[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경기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현장소장(CM) 후보 29명을 대상으로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CM 육성과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예비 CM과정'은 기존 현장소장 육성 과정을 전면 재검토해 새롭게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리더십, 소통 스킬 등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는 기본 과정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전문과정으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예비 CM과정 외에도 엔지니어들의 커리어에 맞춰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엔지니어들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리더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30 10:14:57[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 청년 대표들이 '지속가능한 미래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해운대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 한미일 3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부산에서 개최된다. 교육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고, 국립국제교육원과 E.W.C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8~30세 50명의 청년(한·미·일 청년 각 15명, 태평양 2명, 남아시아 3명)이 참여한다. 부산 청년 2명도 포함돼 있다. 사전 선발된 청년 참가자들은 네차례 사전 화상 연수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3국 안보 협력, 경제·기술 협력, 인도·태평양 전략, 민간 교류 확대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청취하고 주제별 모둠 활동과 토론을 진행한다. 3일간의 행사 기간 청년 참가자들은 사전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적 쟁점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과의 대화 훈련, 모의 정상회담, 발표 대회 등을 통해 실제 외교 무대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쌓고 국제 대표로서 역량을 함양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한 3개 그룹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11일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조이 엠 사쿠라이 주한 미국 차석대사 등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한다. 행사 둘째날인 12일에는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해동용궁사와 해운대전통시장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어 시가 주재하는 환영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환영 만찬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인 부산시립예술단의 환영 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마중물로 삼아 내년에 자매도시인 후쿠오카, 로스앤젤레스를 연계한 '한미일 자매도시 청년 서밋'도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일회성이 아닌 3개국 자매도시의 청년세대 간 지속적인 국제 교류 행사로 추진된다. 박 시장은 “한·미·일 3국의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한 이번 행사가 부산에서 시작되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글로벌 리더들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과 함께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0 13:50:36【 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KT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을 개최한다. 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37개국, 310개 회사, 약 1700명이 참여해 타국에서 개최된 M360 APAC 행사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Advancing Digital Nations with AI)'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DX), 생성형 인공지능(GenAI), 6세대(6G) 이동통신,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올해도 빅테크들이 주도하는 세계 시장에서 통신사들이 기술과 미래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성장을 지속할지 모여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기존 빅테크 기업 중심 디지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통신사업자들의 역량과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2024-02-27 18:17:5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3차례 운영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청년 핵심 리더 253명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민선 8기 김영록 도지사의 청년 역점 시책의 하나로, 올해 최초로 시작된 청년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전라도의 혼과 정신'이란 주제로 지난 2월 출범식과 함께 이번 11월까지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기수별 100명씩을 모집하고, 총 3기를 운영해 253명(1기 89명·2기 80명·3기 84명)의 청년 핵심 리더를 배출했다. 제1기는 2~4월 고흥 마리안느와마가렛나눔연수원에서 '희생과 봉사', 제2기는 6~7월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평화와 자유', 제3기는 10~11월 동부청사에서 '충(忠)과 의(義)'를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제3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 10월 7일 개강해 4회에 걸친 명사 특강 및 현장학습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8일 순천 동부청사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명사 특강은 △1회 조수빈 아나운서의 '청중을 끌어당기는 스피츠 클래스', 김정운 문화심리학박사의 '호남, 미래의 인재를 만나다' △2회 존리 대표의 '의로운 금융 생활', 정진일 피플웨어 교육컨설팅 대표의 '당신의 꿈을 디자인하라' △3회 제주 4·3평화공원 현장학습, 제1~3기 교육생 간 소통간담회 △4회차 최태성 강사의 '우리가 주목해야 할 호남의 충(忠)과 의(義)'라는 주제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생 8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호남 청년 아카데미 활성화와 청년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한 교육생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봉연 제3기 교육생 대표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에서 소통과 토론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 세계 평화 수호의 가치, 호남이 지켜온 역사를 배우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년 리더로 성장하겠다"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수료한 253명을 '전남도 청년서포터즈'로 위촉해 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할 계획이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청년이 호남의 자존과 자긍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핵심 청년 시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더욱 소통하고 이들이 정착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4년 호남 청년 아카데미 운영계획을 내년 2월께 전남도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9 10:36:08[파이낸셜뉴스]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유전자, 셀테크놀로지 등 첨단 기술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의료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개설됐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개최된 입학식에는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안효현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강도태 전(前) 보건복지부 제 2차관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선승훈 코렌텍 의장 △송재훈 민트 벤처 파트너스 회장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유전체 의학과 바이오산업 등의 미래 의료산업을 위해선 국내외 의료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라며 “미래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멤버들의 열정에 힘입어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격려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5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우리나라 성장을 주도할 중요한 미래의료 산업과 접목해 헬스테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고 제시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며 “이번 최고위과정을 통해 미래의료산업을 이끄는 혜안을 체득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효현 사회공헌사업본부장 겸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는 “이 과정은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정밀 의료,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전략 등 수준 높은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헬스케어의 융합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헬스케어퓨처포럼이 헬스케어 분야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14 15:35:24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3의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IMPACT)'에 글로벌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웹3.0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은 5~6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KBW 2023: 임팩트'에서 총 210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연설한다고 4일 밝혔다. 'KBW 2023: 임팩트'는 KBW의 메인 컨퍼런스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블록체인 업계 트렌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얼리버드 및 일반예약 티켓이 전량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종 연사 명단에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온라인)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알레어 서클 공동창업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립자 △댄 헬드 트러스트 머신스 마케팅 고문 △파스칼 고티어 렛저 CEO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설립자 △에드 펠튼 오프체인랩스 창업자(아비트럼) △모 샤이크 앱토스 공동창업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5일 행사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근 동향에 대한 강연을 한다. 벨시 비트고 CEO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의 최근 추세'를 주제로 기조연설(키노트 스피치)을, 제레미 알레어 서클 공동창업자 겸 CEO는 '탈중앙화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화폐의 HTTP'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담당 기관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캐롤라인 팸 위원도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팸 위원은 6일 오후 '디지털자산 규정 준수: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초실감형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개발사인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칼리버스도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5일 '칼리버스를 통한 메타버스 대중화의 가속'으로 임팩트 키노트 스피치를 한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가 만나는 세상을 메타버스에 구현한다는 칼리버스의 목표와 방향을 강연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또 칼리버스는 부스 설치를 통해 칼리버스 메타버스를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게임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의 디렉터를 지낸 넥슨의 황선영 그룹장, CCP게임즈의 힐마 패터슨 대표도 블록체인 게임산업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행사의 세부사항은 KBW 202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KBW 기간에는 임팩트 이외에 세계적인 웹 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7~8일·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기술융합 EDM 축제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서울바운드'(9~10일·경기 과천 서울랜드)도 각각 열린다.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에서는 웹3.0 산업 리더의 기조연설과 대담을 비롯해 여러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역대 가장 성공한 디지털 아티스트'로 불리는 비플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사용해 디지털 시대 감수성을 선도하는 래픽 아나돌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KBW는 전 세계 블록체인 거장들의 인사이트가 가득한 이벤트로, 올해는 특히 행사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며 "업계 리더들과 함께 블록체인의 현재를 진단하는 한편 미래를 혁신하는 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임수빈 기자
2023-09-04 18:35:3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선전에서 ‘제33회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진행했다. 14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어린이들이 글로벌 기업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 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인원은 1만 3000여명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만에 재개된 ‘제33회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에는 1회차(8월 2~5일), 2회차(8월 9~12일)에 걸쳐 163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다. 총 3박4일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등 글로벌 기업 탐방부터 알리바바그룹의 신 유통센터인 ‘허마셴셩’을 직접 체험했다. 또 선전시의 마천루 ‘핑안 파이낸스센터’, 인공호수와 운하를 중심으로 한 복합엔터테인먼트 단지 ‘환러하이안’, 제조업 성지인 ‘화창베이 전자산업지구’ 등을 방문해 중국의 금융과 경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우리아이펀드 판매사가 각각 운용보수와 판매보수 15%를 적립해 조성한 청소년금융기금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 판매사를 통해 선발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5년 자녀를 위한 목돈 마련 펀드인 우리아이펀드 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아이의 미래를 지원하는 장기 적립식펀드에 집중해왔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최초 미성년 자녀의 학령주기와 장기 적립식 효과까지 고려한 ‘우리아이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했다. ‘우리아이 TDF’는 자녀의 학자금 및 경제적 자립 목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 투자 상품으로, 미취학- 초-중-고등학교 학령 주기에 따른 자산 배분 곡선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대표는 “미래에셋은 어린이를 위한 장기 적립식펀드 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동시에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폭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14 10:28:54오는 9월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에 웹3.0 스타 연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26일 KBW 주최사 팩트블록에 따르면 구글의 글로벌 게임 파트너십 책임자와 유튜브 게임 총괄을 지낸 라이언 와이어트 폴리곤랩스 대표를 비롯해 '아발란체' 공동창업자 에민 귄 시러,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창업자 얏 시우 등이 이번 KBW에 연사로 나온다. 라이언 와이어트는 유튜브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업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웹3.0 전문가로 활동하며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에민 귄 시러는 아발란체를 이끄는 동시에 가상자산 및 스마트 계약 이니셔티브(IC3)의 공동이사를 맡고 있다. 페이스북 출신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앱토스의 공동창업자 모 샤이크와 더 샌드박스의 공동설립자 세바스찬 보르제도 스피커로 참여한다. 얏 시우 창업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단에 선다. 그는 세계 경제포럼의 '차세대 지도자', 코인텔레그래프의 '블록체인 업계의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키노트 발표자로 나서 '위믹스3.0 메인넷'을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를 소개한다. 이 밖에 △댄 헬드 트러스트 머신스 마케팅 고문 △힐마 패터슨 CCP게임즈 CEO(이브 온라인) △빅토르 부닌 코인베이스 프로토콜 스페셜리스트 △고성진 인텔라X 대표(네오위즈)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등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KBW 2023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등 수도권 곳곳에서 개최된다. KBW는 웹3.0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과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10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IMPACT'는 같은 달 5~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IMPACT는 KBW의 메인 이벤트로 블록체인과 웹3.0, 게임, 디파이, NFT, 정책 등의 최신 이슈들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2018년 국내외 정보 비대칭과 그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KBW를 처음 시작했다"며 "아시아 최고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IMPACT는 미래 기술인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올해 KBW는 비즈니스와 기술뿐 아니라 규제 측면에서 심도 있게 기획했다"며 "KBW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에서 더욱 주목받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팩트블록은 지난 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정상가 기준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까지 판매된다. 한편 KBW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8월 진행된 IMPACT에는 이틀 동안 8700여명이 참석, 130명에 이르는 글로벌 블록체인 거장들의 강연을 경청했다. 당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연사로 나서면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6-26 18:45:15홈앤쇼핑이 대학생들과 함께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 홈앤쇼핑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환경재단과 함께 하는 '제3기 대학생 홈앤그리너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홈앤그리너는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는 MZ세대 대학생 그린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홈앤쇼핑과 환경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현장 활동을 전개하고, 콘텐츠 제작을 통해 환경문제를 이슈화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서포터즈 3기 구성을 마친 홈앤그리너는 올해 연말까지 총 8개월 간 사업을 진행하며 40여명 대학생들이 활동한다. 앞으로 이들은 환경 관련 강연 청취와 미션 수행을 통한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온·오프라인 환경 캠페인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미래 그린 리더로 성장할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아이디어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강경래 기자
2023-05-24 18:46:41[파이낸셜뉴스]코로나 3년, 한국 사회는 크게 흔들렸다. 교육부는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했다. 학교는 문을 닫았고, 집에 갇힌 아이들은 보고 싶은 친구 얼굴을 떠올렸다. 교육부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2020년 3월초 학교는 폐쇄됐고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했다.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가동했다. 사회적 불평등의 격차는 교육 분야에서 더욱 확연하게 드러났다. 코로나 위기상황에 따라 지침도 달라졌고, 교육현장과 학부모는 불안과 혼란을 겪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 교육 방향은 무엇이고 어떻게 실행력을 높여야 할까. 저자 윤상민은 현재 KNOU위클리(한국방송통신대 출판문화원) 기자다. 2020년 코로나가 시작되자 교육의 변화와 미래의 방향성을 고민했다. 유아, 초중고 교육에서 대학졸업과 취업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기관 리더 6명을 만나 인터뷰 했다. ■포스트코로나, 교육대전환 진단 저자는 박상희 육아정책연구소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유초중고 교육정책을 진단했다. 국가교육개발원장을 지낸 반상진 전북대교수, 직업교육 전문가로 알려진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에게서는 현재 한국 대학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들었다.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펴내는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미래형 교육체제 수립을 준비하는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을 통해 ‘교육대전환’ 방향성을 짚었다. 저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총 6장으로 구성했다. 교육의 방향과 미래교육 등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궁금증을 풀어내기에 충분하다. △놀이로 알아가는 배움의 즐거움, 탐색의 안전기지가 되는 부모(박상희) △유튜브로 공부하는 아이들, 교실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조희연) △대학 학위가 보증수표였던 시대는 끝났다(반상진) △미래 직업에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데이터와 협업(나영돈) △학교교육사회에서 평생학습사회로 전환하는 패러다임(강대중) △서구추격형 모델을 넘어 지역이 중심이 되는 교육대전환(김진경)이다. ■미래교사, 지식전수자에서 조력자로 박상희 소장은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육아와 발달 단계를 고려한 육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택근무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주목받는 부모교육의 필요성과 아동학대 문제를 짚었다. 특히 대선과정에서 공약으로 제기한 공영형 유치원과 ‘유보통합’ 정책도 구체적으로 살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식전수자에서 조력자로 변하는 교사들의 역할을 조명했다. 특히, 부모의 경제 차이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역차별 지원을 하는 ‘정의로운 차등’ 정책을 제시했다. 나영돈 원장은 코로나19가 변화시킨 고용시장과 미래직업에서 갖춰야 할 핵심역량으로 ‘데이터’와 ‘협업’을 강조했다. 재취업과 직업교육훈련 주체는 특성화고와 전문대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대-산업계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미래 직업에서는 ‘무엇을 아는가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진경 의장은 산업화 시대 유효했던 서구추격형 모델은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사는 곳이 중심이 되는 ‘교육자치’와 ‘회복’을 주장했다. 이 책은 전 생애 주기별 교육정책이 핵심이다. 개인과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대학정책에서 정부역할이 무엇인지 대안을 제시했다. “모든 교육문제의 블랙홀이 대학 서열과 학벌구조에서 출발한다”며 “초극단화된 학벌 구조를 정부 지원을 통해 대학을 혁신해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러한 역할이 없다면 사교육, 성적경쟁, 입시제도가 개선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자 윤상민은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과 마르세유 1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교수신문, 뉴스컬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아주경제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6년 연극부문 우수 리뷰에 선정됐다. ‘한국 근현대사 역사의 현장 40곳’(공저)을 펴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4-18 15: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