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전임 송수영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임한 자리에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한 것이다. 기존 6명이던 이사회 구성을 7명으로 늘려 젠더 다양성을 더욱 강화했다. 1982년 태어난 박선영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1년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2018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쳤다. 박 교수는 기재부, 금융위, 한국은행 등에서 자문·운영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금융산업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명이다. 1972년 생인 이은주 교수는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나와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교수로 임용된 뒤 2008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구성 변경으로 전문 분야, 성별 등 다양성이 더욱 확장된 만큼 우리금융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2-28 18:19:41[파이낸셜뉴스]우리금융그룹이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전임 송수영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임한 자리에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한 것이다. 기존 6명이던 이사회 구성을 7명으로 늘려 젠더 다양성을 더욱 강화했다. 1982년 태어난 박선영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1년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2018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쳤다. 박 교수는 기재부, 금융위, 한국은행 등에서 자문·운영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금융산업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명이다. 1972년 생인 이은주 교수는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나와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교수로 임용된 뒤 2008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임 사외이사 증원은 우리금융 규모에 걸맞는지 고려하고, 이사회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면서 “이번 이사회 구성 변경으로 전문 분야, 성별 등 다양성이 더욱 확장된 만큼 우리금융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2-28 17:15:11박선영 국제대 뷰티아트학과 교수의 신간 ‘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 컬러’가 출간됐다. ‘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컬러’는 30여년 경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스타일리스트인 박 교수가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다. 이 책은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와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찾아가는 여정을 제안하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 일상에서부터 특별한 순간까지 모든 상황에서 자신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계절 타입별 스타일 가이드 △메이크업과 패션 이미지 스타일 전략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실용적 팁 △이미지 스타일링을 위한 다양한 조언도 제공한다. 이 책은 퍼스널 컬러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독자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발견하고, 그것을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해 보도록 독려한다. 박 교수는 “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 컬러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나다움’을 소중히 여기고, 개성을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대 사회에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이 여정이 한층 더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2-14 17:20:39[파이낸셜뉴스] 배우 조인성이 오늘 갑자기 불거진 박선영 아나운서와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조인성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특별한 접점이 없다면서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앞서 조인성은 지난 2016년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때 박선영 아나운서가 2016 리우올림픽 중계를 위해 자리를 비웠고, 영화 '더 킹'(2017)에 함께 출연한 배성우가 임시 DJ를 맡았었다. 한편 조인성은 올 여름영화 '밀수'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 활약 중이다. 하반기 예능 '어쩌다 사장3' 공개를 앞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15 12:40:50【오사카(일본)=백수정 기자】 '언론인, 교육자,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국가 실현을 뛰어 왔습니다.' 사단법인 물망초의 박선영 이사장의 SNS 자기소개 글이다. 박 이사장을 설명하는 수식어는 많다. 그러나 박 이사장이 늘 북한인권 문제에 관심을 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탈북자의 대모'라는 수식어가 그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18대 국회의원 시절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에 항의하며 11일간의 단식투쟁을 진행, 전 세계에 북한인권 문제를 알리기 시작했다.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이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박 이사장이 일본을 찾았다. 다음은 박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일본 방문의 목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주 오랜만에 일본에 왔다. 일본은 사실 무척 자주 다녔다. 북한인권 문제, 독도 문제, 사할린 문제, 강제동원 문제 등으로 수없이 일본에 왔었지만 대부분 당일치기였고, 길어야 2박 3일 몰아서 볼일을 보는 형식이어서 개인적인 여행을 하기는 어려웠다. 사실은 관심사가 다양해서 일본이 어떻게 그렇게 노벨과학상을 받는지 그 비결이 궁금했고, 문화유산을 잘 지켜나가는 방식도 궁금했다. 그래서 빗장이 풀리자마자 나고야와 시라카와고를 보러 왔다. ―한국과 비교해 방일 외국인 관광객 정책이나 지방서 체험하는 일본 지차체 정책의 핵심은 ▲한국은 아직 외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은데, 일본은 많아서 깜짝 놀랐다. 지금은 비수기여서 시라카와고나 다카야마 같은 곳은 문을 닫은 상점들이 많은데도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체관광을 많이들 오더라. 그 비결은 일본의 과거를 보존하고 지켜나가려는 노력,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내면을 가꾸려는 노력이 이방인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아닐까 싶다. ―작년 일본서 열린 재일교포 북송 문제 집회 신변위협 이야기로 불참 배경 전말은 ▲(웃음) 북한인권 문제라는 관점에서 재일교포들의 북송 문제에도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다. 2020년에는 같은 주제로 일본의회에서 세미나도 했다. 그때도 니가타에 가 보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못 갔다. 니가타는 재일교포들을 북한과 일본 적십자사가 합동으로 북한에 보낸 국제적 사기 사건이자 불법행위가 벌어진 곳이다.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속여서 재일교포들을 보냈고, 속은 것을 안 사람들이 돌아오려고 했을 때 일본은 일본인과 일본인 배우자들에게만 귀국을 허용했다. 그것은 차별적인 대우였다. 명백한 차별. 그 후 탈북해서 온 재일교포와 그 후손들이 당시의 일들을 증언하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모른다. 한국 국민도 일본국민도. 그래서 그 현장인 니가타에 가서 북송 관련된 일을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분들도 만나보려고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말리더라. 일본 극우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내가 독도 문제에 천착해 온 데다가 아베 전 수상에 대한 테러도 발생하면서 불상사가 날 수도 있다고 말려서 못 왔다. ―국회의원시절 본적을 독도로 옮겨서 최근 물망초 활동에 받은 불이익이 있었는지 ▲그런 건 없다. 독도는 영토문제고, 물망초는 북한인권 문제니까. 일본인 납치 등 북한인권 문제엔 서로 협력하지만 영토문제야 양보할 수 없는 아주 첨예한 문제다. ―올해 2월 22일 일본 다케시마의 날에 일본측서 물망초에 비공식 접촉이 있었나 ▲그런 것은 없다. ―올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전 윤석열 대통령 방일 관련 의견은 ▲일본은 애증이 교차하는 나라지만 냉정해야 하지 않겠나.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미래를 위한 관계설정도 절실한 만큼 언제 어디서든 만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제대로 인식하고 만나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일본 역대 총리들의 일본인 납치 관련 ‘파란 배지’ 부착에 대한 생각은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이다. 어느 정당 소속이든 일본의 총리들은 전부 업무개시일부터 끝날 때까지 모두가 파란 배지를 달고 다닌다. 그것도 납북자가족회에 돈을 내고 직접 사서 달고 다닌다. 북한에 납치된 사람들을 정부가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선서 같은 상징이다, 파란 배지는. 그 배지를 단 일본 총리들은 어디를 가든, 심지어 연미복을 입을 때에도 빠트리지 않고 단다. 정상회담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그게 정상이다. 국가의 존재이유는 첫 번째가 국토방위, 두 번째가 자국민보호다. 그런 점에서 자국민이 다른 나라에 납치가 되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면 당연히 송환을 위한 노력을 끝까지 해야 한다. 그런 노력을 하는 일본이 솔직히 부럽다. 일본 총리의 옷깃에 붙어 있는 파란 배지는 바로 국가의 존재이유를 보여주는 상징이니까. ―사단법인 물망초는 비전으로 탈북자 및 역사의 조난자들을 위해 일하는 민간단체라고 소개되던데 현재 물망초의 주요방향과 핵심역량은 ▲물망초는 ‘나를 잊지 마세요, FORGET ME NOT’이라는 의미다. 잘못 없이 나라가 제 구실을 못 해서 포로가 되었거나, 끌려갔거나, 죽임을 당했거나, 상해를 입었다면 언제라도 국가는 그들을 보듬고, 데려오고, 도와주어야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그런 역할을 못 하고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쭉 그렇다. 예전엔 못 살아서 그랬다 하더라도 지금은 잘 살면서도, 충분히 능력이 있으면서도 그런 분들을 외면하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예컨대 6.25 때 포로가 되어 70년 이상을 북한의 탄광지역에 억류되어 강제노역을 하고 계신 분들, 사할린 한인들, 731부대 희생자들 등등 자기 잘못 없이 신산했던 우리의 역사 속에서 역사의 수레바퀴 위에 올라타지 못하고 곤경에 빠지신 분들을 나는 ‘역사의 조난자’들이라고 부른다. 물망초는 그런 분들을 우리가 직접 구출하거나 도와드리지는 못 하더라도 잊지는 말자는 뜻에서 물망초라고 이름을 붙였다. 아시겠지만 물망초는 아주 작은, 보잘것없는 풀꽃이다. 개인은 국가 앞에서 한없이 작고 힘도 없는, 그러나 꽃처럼 귀한 대우를 국가로부터 받아야 하는 국가의 주인이다. ―물망초의 꾸준한 ‘북한 강제실종범죄 책임규명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이유는 ▲바위를 깨는 것은 도끼도 망치도 아니다. 물방울이다. 아주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서 구멍을 내고 그 물이 얼면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던 바위에 금이 가고 서서히 깨진다. 물망초는 작고 약한 꽃이지만, 그 꽃의 향기가 퍼져나갈 때 단단한 빗장도 열릴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공동선언문은 총도 아니고 칼도 아니다. 미사일도 아니다. 그러나 그런 선언문을 기회가 될 때마다 발표를 하면 몰랐던 사람들도 차츰 알게 되고, 알게 된 사람들은 말을 하고 행동도 하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이니까. 보이면 행동하게 되어 있고. 그게 바로 바위를 깨는 작은 물방울이 되는 것이라서 우리는 끊임없이 소리를 낸다. 메아리가 치리라 믿으면서. ―북한 인권 피해자 활동 관련, 일본의 북송 관련 유엔 인권이사회, 유엔 인권특별보고관 북송 당한 사람들, 특히 기관이나 국가가 주도해서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사건들에 대한 활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는 ▲인권을 침해한 범죄에는 시효가 없다. 우리가 반인도적 범죄라고 부르는 집단학살, 포로억류, 납치, 인종차별, 강제노역 같은 범죄가 그에 속한다. 그들을 용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고 그 다음 단계다. 용서는 뉘우치는 자에게 하는 것이고, 살아남은 자들은 똑같은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NEVER AGAIN’의 마음과 다짐이 없으면 동일한 범죄는 무한 반복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물망초는 느리지만 꾸준히, 뚜벅뚜벅 이 길을 간다. 우보천리, 느린 소가 천리를 가는 법이다. ―지난 서울시 교육감 선거서 당선이 되었다면 꼭 추진하려 했던 정책은 있다면 ▲시대에 맞는 교육을 하고 싶다. 21세기를 살면서 시대착오적인 교육을 한다면 되겠는가? 시대착오적인 사상교육도 문제고, 전근대적인 교육방법도 문제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서구국가는 물론 일본, 인도 등 아시아국가들까지 21세기를 맞으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교육개혁이었다. 우리는 꿈도 못 꾸는 개혁을 그들은 해냈다. 오바마는 시대 부적응 교사들을 내보냈고, 비전제시를 못 하는 학교를 없애버렸다. 지금 다른 나라들은 4차 산업시대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다. 국어 수학 역사 과학 과목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융복합교육을 하고 있다. 단순히 코딩교육만이 아니다. 스팀(STEAM)(Science, Technologe, Engineering, Art, Mathematics)교육을 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먹거리는 마련할 수가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교과편제와 학제편제가 아직도 전근대적이다. 새 정권 들어서서 이제야 IT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대학위주다. 초중고 교육부터 달라져야 한다. ―과거 북한인권 운동가로서 한원채 인권상 수상, 물망초가 故 박구호 장학금재정 계기는 ▲한원채 인권상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이 받아서 영광이다. 박구호 장학금은 사실은 우리 아버님 성함으로 나와 남편이 기금을 마련해 만든 장학금이다. 국가유공자의 자녀들이 군 복무를 끝낼 때 대학에 등록금 걱정 없이 복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장학금이다. 9살에 아버님을 잃은 나도 참 어렵게 공부했다. 35살에 돌아가신 우리 아버님은 너무 가난해서 야간고등학교를 겨우 졸업하셨고, 6·25가 터지자 군대에 이병으로 입대해서 부사관과 장교가 되셨지만, 공무 수행 중에 들어가셨다. 제대군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좋겠다. 그래서 군대가 가서 썩는 곳이 아니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곳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탈북민 대학생 등과 6·25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는데 ▲올해가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다. 내 꿈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해서 참전국 15개 나라의 대학생 70명, 북한출생의 탈북 대학생 70명, 대한민국 출생 대학생 70명 등 210명과 함께 DMZ를 걷는 것이다.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나라의 대학생들에게는 감사함과 함께 우리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보여주고 싶고, 탈북 대학생들에게는 그들이 북한에서 잘못 배운 우리의 근현대사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 또한 우리의 대학생들에게도 학교에서 배운 잘못된 역사 말고, 직접 걷고 보고 들으며 깨우친 조국의 현실을 스스로 체화하고 큰 비전을 세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 그러나 이런 일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라는 생각으로 꿈을 꾸고 있다. 한두 푼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십시일반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웃음) sjbaek@fnnews.com
2023-01-31 13:53:34[FN스타 이승훈 기자] 방송인 박선영이 17일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2 SBS 연예대상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17 21:23:55[파이낸셜뉴스] 문체부는 이번에 박선영, 구자철, 조원희 씨 등을 '2023 아시안컵' 유치 홍보 알림대사로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2일, 이영표(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황선홍(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이중근(붉은악마 의장), 아이키(안무가 겸 댄서), 이수근(개그맨), 박문성(해설위원), 배성재(스포츠캐스터) 씨 등 7인을 알림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새로 선정된 배우 박선영 씨는 인기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면서 자타공인 뛰어난 축구 실력과 남다른 축구 사랑을 선보였다. 제주유나이티드 FC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구자철 씨는 뛰어난 말솜씨로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방송 해설위원을 함께 맡고 있다. 축구국가대표 수비수였던 조원희 씨는 현재 구독자 30만 이상의 축구 관련 인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23일 오후 8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현장에도 알림대사가 함께한다. 알림대사로 새로 선정된 박선영 씨를 비롯해 이영표, 아이키, 이중근 씨가 현장을 찾아 전반전 종료 후 쉬는 시간에 ‘2023 아시안컵’ 유치 성공 기원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월드컵 10회 진출에 빛나는 대한민국 축구가 63년 만의 아시안컵 유치와 우승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대한축구협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9-23 14:00:46[파이낸셜뉴스]"학교선택제를 통해 학교간 경쟁을 유도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 자사고와 특목고도 존치하고, 특성화도 다양화해서 교육의 다양성과 경쟁을 키울 것이다"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사진)는 30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MBC 기자로 10년 넘게 일했다. 이후 동국대 교수를 거쳐 자유선진당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재 21세기교육포럼 대표와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36.2%의 득표율로 조희연 현 교육감(46.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금 학생들은 학교 배정을 거의 일방적으로 받다보니 학교간 경쟁이 없고, 경쟁이 없으니 공교육 질의 하락과 획일주의적 교육이 판치게 된다"며 "학교 선택범위는 권역을 조율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지금의 학교인권조례를 폐지하는 대신 학생의 원리와 의무가 같이 있는 '학생권리의무장전'을 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학생인권조례가 오히려 교권 추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는 "지금의 서울교육은 교사를 스승이 아닌 서비스직으로 만들고 있다"며 "교사가 존경받고 학생을 사랑하는 서울교육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학생인권조례에 스며들어있는 이념도 삭제해 이념과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서울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대믹 이후 증가한 사교육비 증가와 관련해 박 후보는 돌봄공사 설립과 공교육 무상화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돌봄공사를 통해 학교와 지역상황에 맞게 방과후학교와 거점통합형돌봄교육센터를 석치하고 체계적으로 방과후 돌봄에 나서선다면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박 후보측 설명이다. 기초학력 저하와 관련한 해결책으로는 전수조사와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을 강조했다. 그는 "줄세우기 평가가 아니라 학생들이 지금 어디쯤 왔는 지, 어디로 나아가야할 지 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축척하는 것"이라며 "학생 수준 파악이 안되면 교사가 어찌 지도를 하겠는가"라며 반문했다. 이어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해야 교사가 학생 1인당 담당할 수 있는 정서 지도, 학습지도 시간이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워킹맘 1세대로서 언론인과 교육자로서 두 아이를 모두 공립학교에서 키웠으며, 누구보다 대한민국 교육과 입시의 불합리함과 문제점, 그에 따른 학부모들의 마음고생을 잘 알고 있다"며 "서울시교육감이라는 자리는 단순히 교육행정가로 아니라 국회외 행정부, 서울시의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는 점에서 저야말로 적임자"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5-30 16:05:30[파이낸셜뉴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박선영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박선영 후보가 지난 26일 공개한 본인을 지지했다고 발표한 108개 단체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판단 때문이다. 박선영 후보측도 조전혁 후보측의 막말 논란과 관련 사과가 아닌 사퇴를 주장했다. 27일 조전혁 후보측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난 26일 박선영 후보가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는 108개 단체의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확인결과 일부 단체들은 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108개 단체 속에 이름을 올린 한국교회언론회에 따르면 일전에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화를 지지하느냐는 물음이 있어, '찬성'이라고 답했을 뿐,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물은 적도, 자신들이 지지를 표명한 적도 없다는 것이 조 후보측 설명이다. 한국교회언론회측도 “이는 명백한 명의도용으로, 박선영 후보측에 강력히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측은 이에 대해 단일화를 미끼로 단체 이름을 올리게 한 후, 자신을 지지하는 성명에 이를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 캠프 관계자는"스스로 법학자를 자처하는 박 후보는 이같은 행위가 법의 양심에 아무런 어긋남이 없는지 겸허히 살펴야 할 것"이라며 "보수우파까지 능멸하는 박 후보는 이제라도 ‘조희연 2중대’로써의 활동을 그만두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반면 박선영 후보측도 조전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박 후보는 지난 2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감 선거 공약을 발표하며 “사과가 아니라 사퇴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조전혁 후보는 박 후보를 가리키며 욕설을 내뱉은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24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박 후보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박선영 후보측도 조전혁 후보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박선영 후보 관계다는 "108개 단체가 박선영 후보를 단일후보로 지지한다는 성명서는 그 단체들이 보내온 것이지 박선영 캠프에서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며 "조전혁 후보는 본인이 성명서를 스스로 작성해서 단체들 명의로 발표하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108개 단체를 대표하는 분들이 보내온 성명서에 대한 진위여부를 박선영 선거캠프가 가릴 필요도, 이유도 없다"며 "적반하장 그만하고 학교폭력 가해자에 막말, 폭언, 상욕을 늘어놓고 사과도 안 하는 조전적 후보는 '교육'이라는 단어 앞에 설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5-27 14:34:17[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예비후보인 이주호·박선영·조전혁 예비후보가 8일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주호 예비후보는 사퇴를 선언했고 박선영 예비후보와 조전혁 예비후보는 추후 단일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단일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박선영·조전혁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이주호 후보가 단일화 촉구 단식 중인 서울교육청 앞에서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이주호 후보는 1명이라도 단일화에 합의하면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주호 예비후보는 "좌파교육감 8년으로 일그러진 서울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서울교육 교체가 절실하다는 뜻에 박선영·조전혁 예비후보가 동의해 줘 감사하다"며 "그동안 저를 성원해 주신 서울시민들에도 반드시 서울교육이 교체될 수 있도록 중도·보수 단일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교육감 예비후보는 조영달 예비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조영달 TV'를 통해 3명의 단일화가 되면 '원샷' 재단일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도 단일화 없이는 보수 진영의 승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르면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13일에서 사흘째 되는 날인 16일부터 투표용지를 인쇄할 수 있는데 투표용지 인쇄 전 단일화에 성공해야 기표란에 '사퇴'라는 글자가 인쇄돼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사실상 조 교육감이 나오는 것으로 확실시된다.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2 우리 모두의 서울교육감 추진위원회’는 경선 없이 정책협의로 단일후보를 추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진보 진영에서는 현직 조희연 교육감이 3선 출마를 선언한 후 강신만·최보선 예비후보가 단일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5-08 09: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