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박명환 방사선학과 교수가 지난 11일 백석문화대 글로벌외식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 동계 연수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박 교수는 "방사선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기술 도입, 방사선 안전관리 강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방사선학 교육과정 혁신과 양질의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전문 방사선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는 방사선기술학 연구, 방사선학과 교육과정 개발, 자격·면허시험 연구, 교수 간 학술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임기는 2년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4 10:32:4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방사선학과 유이창씨가 최근 과천 국립과학관에서 열린 '2022년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진흥 연차대회'에서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협회장 표창인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1회째를 맞는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진흥 연차대회'는 국내 방사선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방사선 기술 동향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방사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또 연차대회를 통해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방사선 분야의 뛰어난 업적이 있는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유씨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분야 젊은 과학자로서 방사선 기술 연구와 방사선 산업 진흥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씨는 "방사선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돼 환자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1-25 07:50:5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대병원는 방사선종양학과가 최근 대한방사선치료학회가 주관한 2022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방사선치료학회 학술우수기관상은 최근 3년간 투고한 논문 편수를 회원 수로 나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병원에 시상하는 제도다. 전북대병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과원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매년 주요 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연구성과를 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전북대 방사선종양학과는 지난 2018년에도 학술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치료와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방사선사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정확한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6-07 17:21:51【나주=황태종기자】동신대학교 방사선학과가 2018학년도 제45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 배출과 함께 95.8%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25일 동신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시행한 이번 국시에서 방사선학과 이규훈씨(25)가 250점 만점에 244점을 얻어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2504명이 응시해 1962명이 합격, 평균합격률이 78.4%였던 이번 국시에서 동신대 방사선학과는 95.8%의 합격률(48명 응시, 46명 합격)을 기록하며 위상을 높였다. 방사선학과 한재복 학과장은 "LINC+사업단 지원특강, 스터디지정교수제도, 그룹스터디인 동신반딧불, 국가시험 전용공부방 등을 운영하며 교수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국가지원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는 최근 제6회 언어재활사 국시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고, 제45회 물리치료사 국시에서도 95%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보건의료계열 국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1-25 16:05:32동서대 방사선학과 3학년 박예인(오른쪽)·신철원 학생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방사선학과 3학년 박예인.신철원 학생과 대학원 방사선 전공 편도영 학생이 '원자력장학생'에 선정돼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원자력장학생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미래 원자력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력의 전문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연구주제는 △박예인: 산란선이 방사선 영상 화질에 미치는 영향에 과한 연구 △신철원: 당뇨발의 괴사성이 병변 진단용 근적외선 단층촬영 의료영상 알고리즘 연구 △편도영: 독립성분 분석 기반 동적 양전자 방출 단층 영상의 신호원 분리기법 연구다. 강수련 기자
2016-07-20 18:41:47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방사선학과 3학년 학생 3명이 원자력장학생에 선정돼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6월30일 밝혔다. 원자력장학생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미래 원자력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력의 전문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시행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말까지 각자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한국연구재단에 제출한다. 선정된 연구주제는 △이상명 학생의 '스테레오 스코픽 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3차원 방사선 스캐너 개발' △신재원 학생의 '치아 세팔로 촬영시 두부의 피폭선량 저감화 방안' △김태정 학생의 '부호화 구경을 이용한 감마선 영상 연구'다. 이상명, 신재원, 김태정(왼쪽부터)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5-06-30 10:51:37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원자력대학생에 선정된 동서대(좌측부터)편도영, 홍기랑 학생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이대학 방사선학과의 편도영, 홍기랑 학생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원자력대학생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원자력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력의 전문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는 동서대, 서울대, KAIST, 연세대, 한양대 등 전국 19개 대학 학생들이 선정됐다. '양성자 조사에 따른 어류 수정체의 단백질 변화 현상에 관한 연구' 주제로 선정된 편 씨는 "1년 6개월간 준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격으며 정말 고생도 많았지만 이렇게 당당히 선발되고 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열심히 연구해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치과 파노라마 장치의 안구 피폭 저감 장치 개발'이란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 홍 씨는 "국고를 받아 연구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6-16 10:15:23【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이 24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1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내일의 의학을 오늘 만나는 병원'을 슬로건으로 이근배 전남대병원 이사장 겸 전남대 총장, 정 신 전남대병원장,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직원 등 각계각층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21년간 화순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암 치료 특화병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개원 이래 '암은 서울에서 치료받아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암 전문병원으로 성장했다"라고 강조했다. 민 병원장은 특히 최근의 성과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최고 암 병원'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린 점을 언급하며 '2025년 대한민국 전체 병원 평가'에서도 비수도권 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근배 이사장은 축사에서 "국내 최고의 암 특화 의료기관으로 성장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최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지난 21년간 보여준 열정과 혁신, 도전정신으로 미래 의료의 선도자로 계속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한계를 두지 않고 전문성 있는 치료, 연구와 진료의 균형, 지역을 넘어선 영향력 등 모든 것을 보여줬다"면서 "정밀 의료와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연구 등 변화의 흐름 속에서 미래형 병원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아시아 최고의 암 병원, 세계 100대 병원 진입은 이제 꿈이 아니라 현실적인 목표다"라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아시아 암 진료와 연구의 중심'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민 병원장은 "세계 지도를 거꾸로 놓고 보면 전남지역은 전 세계의 대양으로 뻗어가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 지역으로 뻗어가는 아시아 암 허브로 발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청사진으로 △병원에 미래형 디지털 항암센터 신축 △입자치료기와 같은 대형 첨단 의료장비 도입 △알파입자 가속기와 같은 대형 의료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암 병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진과 직원들에 대한 개원 기념포상도 진행됐다. 우수부서 표창은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진료행정과, 31병동이 받았다. 우수직원으로는 진료협력센터 김현미 팀장, 진료비심사과 문지혜 팀장, 영상의학과 김준연 팀원,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주현철 팀원이 선정됐다. 또 유관 기관 및 개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전남도 보건복지국, 미래로21병원과 함께 16년 동안 화순전남대병원 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신체적, 심리적, 영적 돌봄을 제공해 온 김경애 봉사자가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9년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하며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다빈치 SP'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고난도 수술 역량을 강화했으며, 최근 누적 로봇수술 2000례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대장암, 위암, 폐암 등 주요 암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진료 역량을 증명했다. 또 새로운 면역, 백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혁신적인 연구들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4 14:57:54【 울산=최수상 기자】 교육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울산지역 대학은 종합대학교인 울산대학교와 이공계 중심의 전문대학인 울산과학대학교,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인 춘해보건대학교 등 3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고 산업 역군과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22일 울산교육계에 따르면 '수도권 일극화'는 울산 지방의 기업과 대학에 모두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시행되는 '라이즈(RISE)' 정책은 지역-대학-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울산지역 대학의 차별화된 연구과제와 사업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주력 산업의 위기 산업수도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은 그동안 수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역 사회는 현재 주력산업이 처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올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을 맨몸으로 대응하면서 생채기를 입고 있다. 일시적이지만 오는 24일부터 울산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중단한다.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경기가 침체하면서 수요가 감소한 데다 값싼 중국 기업들의 도전을 거세게 받고 있다. 또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할 경우 경쟁에 밀려 일부 기업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선업은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 선박과 같은 특수선 시장을 주도하며 호황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다 미국 군함 사업까지 거론되면서 방산 산업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K-조선 또한 중국과의 가격 경쟁이 극복 과제다. 미국 상호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기 침체도 복병이다. '라이즈(RISE)'는 이런 울산의 상황을 반영해 현재의 주력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함께 미래 산업의 연결고리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최근 라이즈 사업 수행 대학, 선도 기업 간 '울산형 라이즈(RISE)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참여 대학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3곳이며, 기업은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3곳이다. 이들 대학들은 라이즈 원년 사업으로 올해 31개 과제를 추진한다. 지·산·학·연 협업으로 과제별 실무회의, 기업체 간담회 등을 발굴했으며 국비와 시비를 합쳐 예산 410억원이 투입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 인구의 정주성을 높이고 비수도권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라며 "대학의 지속성, 기업의 성장, 도시의 확장을 위해 라이즈 사업이 실질적인 기반이 되도록 울산시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 미래를 견인하는 대학 인재 양성을 통해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산업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울산형 라이즈(RISE)'의 본질이다. 이를 반영한 울산지역 3개 대학의 추진 과제는 전국 17개 시도 라이즈 사업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지역 특화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울산의 유일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는 먼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중심 교육에 나선다. 전 학과·학년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특화 교육을 시행하고 기업 현장을 캠퍼스로 활용한다. 중견기업을 위한 실무 인재도 양성한다. 대학-기업 협업 플랫폼 및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울산 주력산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지원을 위해 대학-기업 초격차 기술 공동 연구소를 운영한다. 기업의 수요가 많은 핵심기술 공동연구도 진행하며 현장밀착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제식 기술교육도 추진한다. 특히 폭발과 화재 등이 빈번한 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진단과 투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별 방폭 기술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 밖에 울산 리브랜딩을 위한 관광·스포츠 융합 모델도 개발한다. 창업동아리 벤처 크루도 지원하며 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도 울산대가 맡았다. ■전문대 특성 살린 집중화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려 화학·에너지, 보건·사회 서비스 분야의 전문 기술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울산과학대학교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주력산업 분야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주력산업 인력 공급을 위해 채용 연계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중소·중견 기업에 맞춤형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산학 공동연구와 다기관 협력형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특화사업도 벌인다. 먼저 지역민을 위한 복지 케어 서비스 개발을 시작한다. 울산지역 공용 사회적 약자 모니터링 프로그램 구축과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이 핵심이다. 또 늘봄 전문강사 양성과 재교육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대학로 등 울산지역의 노후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외국인 유학생 공동유치센터를 설립한다. 춘해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다. 지역 정주형 보건·의료전문 융합 인재를 주로 현장 실습을 통해 키워내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올해 인재 양성과 아울러 헬스케어 분야와 보건·의료 사회서비스 분야의 산학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울산지역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해서는 방사선 안전 특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방사성동위원소 취급 전문 인력과 방사선 방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지역 의료 분야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의료 소외 계층과 노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태화강 국가정원과 관련해 울산형 도시정원 수목관리 전문가도 양성한다. 한편, 라이즈(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정부가 재원을 지원해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ulsan@fnnews.com
2025-04-22 18:13: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가 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냈는 등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임을 방증했다. 대구보건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24년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 3명을 배출해 국가고시 시험에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수석 23명을 배출하는 기록을 써 내려갔다고 10일 밝혔다. 또 100% 합격률 학과, 전국 평균 보다 최대 19.4%p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작업치료학과는 8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재학생 34명이 전원 합격했으며, 작업치료사 전국 평균 합격률은 89.7%로 대구보건대가 10.3%p 높은 우위율을 보이며 학과의 명성을 드높였다. 보건행정학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79.4%의 합격률로 전국 평균과 무려 19.4%p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간호학과 역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는데, 274명의 응시자 중 272명이 합격해 99.3%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 5.3%p 높은 수치다. 치위생학과는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 95.7%로 전국 평균 86.5%보다 9.2%p나 높은 우위율을 보였고, 지난해 보다 우위율이 2.7%p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방사선학과는 응시자 236명의 대과(大科)로 방사선사 국가시험 합격률 84.3%를 달성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합격률이 6%p 높았다. 남성희 총장은 "개교 54년 이래 이어온 전통의 힘과 혁신적 교육과정, 그리고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 해에만 전국 수석 3명 배출이란 명예와 높은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국책 사업 수행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등 교육부 주관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타이틀을 획득했다. 대구보건대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8관왕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10 10: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