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엑스포 백서 발간..."엑스포 재도전은 시민 의견 듣고 추진"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난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정부와 공동으로 발간한 309쪽 분량의 엑스포 백서에는 유치 기획 및 추진 경과, 조직 체계, 유치 교섭 및 홍보 활동, 총평 및 시사점 등이 담겼다. 2023년 11월 유치 실패 이후 2년여 만, 백서 용역 계약을 체결한 지 1년 9개월 만의 발간이다. 백서 발간 일정은 당초 지난해 연말이 목표였으나, 면밀한 내용 보완과 계엄, 조기 대선, 새 정부 출범 등 여러 가지 국가적 사안 등으로 인해 지연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백서 책자 500부를 12월부터 정부, 국회, 시의회, 전국 지자체, 도서관 등 주요 공공기관과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전자(PDF) 파일은 시 누리집과 국가기록원 누리집에 게재된다. 시는 이날 백서 발간과 함께 세계박람회 재도전 논의를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박형준 시장은 "백서 발간 이전에 2040세계박람회 재도전 논의가 먼저 제기된 것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재도전 여부 판단보다 정책 결정 과정이 우선이기 때문에 향후 공청회와 토론회 등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재도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2030년 세계엑스포 유치 실패 후 재도전을 고민해 왔다. 최근 지역 언론사와 자체 여론조사에서 부산시민 60% 이상이 세계엑스포 재도전에 긍정적이라는 결과와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얻은 경험, 노하우, 도시 인지도 등을 고려해 2040년 엑스포 유치 재도전 방침을 확정했다. 이어 경남, 전남과 공동으로 2040년 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실무 협의를 벌여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28 11:08:17LG유플러스는 6세대(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통신·센싱 융합 기술(ISAC)을 주제로 '2025년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ISAC은 기존 통신 인프라를 센서처럼 활용해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나 사물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은 보행자의 움직임이나 도로 위 장애물, 공장 기계의 미세한 진동까지도 통신망을 통해 인식할 수 있다. 이는 통신망이 단순히 데이터를 주고받는 역할을 넘어서, 주변을 '보고 느끼는' 센서처럼 작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백서에서는 ISAC 기술의 원리와 구조를 설명하며, 기존 레이더와 5G 기지국 안테나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센싱 기능을 통신망에 통합하는 방식과, ISAC 기술의 단일 위치 센싱, 이중 위치 센싱, 다중 위치 센싱 등 다양한 센싱 구조를 소개했다. 또 데이터를 여러 주파수로 나눠 전송하는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OFDM) 기반 센싱 시그널을 활용해 통신 성능 저하 없이 센싱 기능을 구현하는 최신 기술 동향도 함께 다뤘다. 백서에서는 ISAC의 주요 활용 시나리오로 △센싱 기반 통신 최적화 △통신 기반 센싱 확장 △통신·센싱 융합 서비스 구현을 제시하며, 각 시나리오별 주요 목표도 구체적으로 다뤘다. 예를 들어, 도심 교차로에서 보행자 위치를 10㎝ 이하의 정밀도로 감지하거나, 스마트팩토리에서 로봇과 작업자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사례가 주요 목표에 포함됐다. 장민권 기자
2025-11-17 18:39:18
與 21대 대선백서 발간 "백서, 향후 선거 이정표될 것"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대선 환경을 비롯해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활동 내용 평가와 대선 승리 요인 등이 담겼다. 또 실용주의와 성과 중심 정치 등 향후 과제와 방향성도 백서에서 제시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이번 대선백서를 두고 "내란 청산과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는 길에서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백서를 통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잘했던것은 더욱 발전시켜 다음 선거에서는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선백서발간위원장이자 당 사무총장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시연회에서 백서 발간 배경과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민주당은 백서에서 흔들림 없는 정권 교체론을 선거 핵심 특징으로 규정하고, 일관된 전략과 실용주의를 승리 요인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전 세대와 지역에서 신뢰받기 위해서는 실용주의를 비롯해 성과 중심 정치로 양극화를 극복하고 맞춤형 정책 및 소통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여당이 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지도부는 백서를 들고 대선 당시 선거 구호였던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을 외치는 등의 퍼포먼스도 함께 보였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2025-11-05 11:53:52
해기원, 신조 연구선 ‘이어도 2호’ 건조 과정 담은 백서 발간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732톤급 규모의 해양 측정선 ‘이어도 2호’의 건조 과정을 담은 백서인 ‘해양영토 연구의 첨병, 이어도 2호 건조백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취항한 이어도 2호는 지난해 11월 퇴역한 이어도호를 대체해 건조된 후속 해양 연구선이다. 기존 이어도호보다 운항 성능과 함께 연구 기능도 대폭 향상시켜 더 정밀하고 폭넓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백서는 기관의 열악한 건조 환경과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어도 2호의 성공적인 건조가 이뤄지기까지의 그 공정을 담고 있다. 또 ‘바다 위의 연구소를 만들겠다’는 KIOST 연구진의 도전과 결실을 담아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돼, 건조사업 개요와 구성, 운용, 기본설계, 장비 심의, 추진 과정, 선명 선정, 건조 후기 등이 실렸다. 도서는 조선해양 공학, 조선해양 설계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관련 업종 종사자들에 참고 도서로 배포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10-27 09:15:12
NH투자증권, ‘N2, 퇴직연금백서’ 발간...투자원칙 제공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100세시대연구소가 'N2, 퇴직연금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행본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근로자에게 필요한 퇴직연금 관리 및 운용 정보를 전달하는 지침서다.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퇴직연금 상품과 자산관리와 인출전략 등 퇴직연금의 모든 분야에서 가이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3층 노후보장구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퇴직연금은 근로자에게 노후준비의 필수 연금이 되었다. ‘N2, 퇴직연금백서’는 꼭 알아야 할 핵심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근로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원칙과 전략을 제안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0세시대를 맞아 퇴직연금의 중요성은 많이 커지고 있는데, 300조원에 육박하는 퇴직연금 시장은 그동안 저조한 수익률에 방치되어 왔다”며 “퇴직연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N2, 퇴직연금백서’가 퇴직연금으로 투자하는 시대를 더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2, 퇴직연금백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10-01 13:56:12
카길 펫푸드 브랜드 건강백서캣, '2025 궁디팡팡 캣페스타 일산' 참가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카길(Cargill)의 펫-뉴트리션 브랜드인 건강백서캣은 오는 19~2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궁디팡팡 캣페스타 일산'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4회째 개최되는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양이 전문 박람회로,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고양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행사다. 건강백서캣은 16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 카길의 동물 영양 설계 노하우가 담긴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다. 까다로운 품질 기준과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체험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해 지난 8월에 출시된 신제품 '건강백서캣 프리미엄 케어 데일리 컴포트'도 소개한다. 이 제품은 고양이의 딱딱한 변 등 배변 문제를 개선하는 기능성 사료로, 차전자피(수용성 식이섬유)와 자체 개발한 포스트바이오틱스(Trupet)를 함유하고 있다.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급여 테스트 결과, 급여 3일차부터 변 상태가 부드러워진 것이 확인된 바 있다. 건강백서캣 부스에서는 다양한 샘플과 굿즈, 그리고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연동한 무료 내일배송 서비스 및 할인 구매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백서캣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궁디팡팡 캣페스타를 통해 고양이 보호자들에게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의 기능성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며 "카길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담긴 만큼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건강백서의 전문성과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건강백서캣은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생산되고 있으며, '골드 인, 골드 아웃(Gold In, Gold Out)'이라는 품질 철학 아래, '좋은 원료가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HACCP 인증 및 ISO 수준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6대 톡신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높은 기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실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펫푸드를 제공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9-18 14:50:17
살림백서, '푸드 앤 호스피탈리티 태국 2025' 참가 "현장 판매 매진"
[파이낸셜뉴스] 뉴온의 생활용품 전문브랜드 살림백서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푸드 앤 호스피탈리티 태국(FHT) 2025'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태국 및 동남아 지역을 대표하는 호레카(HORECA, 호텔·레스토랑·카페)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했으며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간 개최됐다. 전세계 3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식음료, 주방기기, 리빙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살림백서(세제·헤어·바디) △살림백서 프레시(식자재) △살림백서 키친(주방기구·밀폐용기) 등 주요 라인업을 소개했다. 현지 바이어와 글로벌 파트너를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헤어·바디 케어 라인은 불필요한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자연 유래 원료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장에는 시향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살림백서 프레시는 시식 코너를 통해 원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제품 콘셉트를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 현지 파트너와 협력한 판매 행사에서는 준비한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살림백서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에서 HORECA 산업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시장”이라며 “현장 판매 매진과 친환경 콘셉트 호평을 통해 살림백서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해외 전시회를 통한 시장 검증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현지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과 브랜드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9-05 09:11:47
KB국민은행, ‘2024 사회공헌백서’ 발간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는 ‘2024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백서는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 △행복을 위한 동행 △세상을 바꾸는 나눔 △민생금융 등 4개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담았다. 먼저 ‘KB Dream Wave 2030’은 지난 2006년부터 이어진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진로·인프라 분야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격차 해소와 기회 불평등 완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령·연령별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라스쿨 △KB IT’s Your Life △KB작은도서관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두 번째 챕터인 ‘행복을 위한 동행’에는 저출생·돌봄공백과 같은 사회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담은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극복 지원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 프로젝트 △KB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등이 있다. 세 번째 챕터인 ‘세상을 바꾸는 나눔’은 모두를 위한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만들기 위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이다. △Give Love 매칭 기부 캠페인 △재난재해 긴급구호활동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 강화 △장애가정 및 장애 청소년 자립 지원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심장병 환아 치료 △해외봉사단 라온아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활동들을 담고 있다. 마지막 챕터인 ‘민생금융’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민생 지원에 앞장서는 KB국민은행의 노력을 소개한다. 은행권 최대 규모의 민생금융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지원 △청년층 식사지원 ‘KB 천원의 아침밥’ △무료법률구조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ESG 선도기업으로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 서기 위해 ‘2024 KB국민은행 사회공헌백서’를 온라인으로만 발간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이 국민의 삶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8-12 11:22:04
"대선백서 기준으로 인적청산…美에 반도체 무관세 설득해야" [인터뷰]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사진)는 전당대회 화두인 인적청산을 두고 대선백서를 마련해 이를 기준 삼겠다고 했다. 또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에 대해 완전 면제를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3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최고위원 후보들 중 가장 많이 득표한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당 대표에 준하는 권한을 갖고 강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양 후보는 당 대표 후보로 나섰다가 최고위원 선거 출마로 선회했다. 양 후보가 꼽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대선백서 작성이다. 양 후보는 "대선백서를 만들어 어느 지점에서 대선 패배 오류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공정한 기준에 의해 처분해야 인적청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백서는 외부인사에게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 내홍을 잠재우고 모두가 수긍할 만한 외부의 객관적 시각이 담긴 백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적청산 방식은 결국 출당이 아니면 공천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점에서 2028년 총선까지 바라봐야 이행된다는 것이 양 후보의 설명이다. 대선백서를 총선 공천 때 활용한다는 전제다. 삼성전자 최초 여성 임원 출신인 양 후보는 미국 측에 반도체에는 관세를 아예 부과하지 말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미국은 중국이 AI(인공지능) 산업을 발전시켜 세력을 확장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며 "중국을 견제하며 첨단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우리나라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AI산업이 확장될수록 제조업이 약한 미국으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서 우리가 반도체 제조 역할을 맡는 확실한 기술동맹을 맺자고 제안하면서 관세를 매기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만 미국은 제조업 르네상스를 외치며 현지에서 생산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양 후보는 이에 대해 무리하게 설비와 인력 등 기반을 새로이 마련하는 것은 양국 모두 치러야 할 비용이 크니 역할 분담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김윤호 기자
2025-08-03 18:11:14
[인터뷰]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백서 기준으로 인적청산”
[파이낸셜뉴스] “인적청산은 당내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인사가 마련한 대선백서에 따르는 공정한 기준으로 처분해야 한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당내 화두인 인적청산을 두고 내놓은 주장이다. 계파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마땅한 기준 없이 당내 구성원들끼리 인적청산을 요구해봤자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하면서다. 양 후보는 3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최고위원 후보들 중 가장 많이 득표한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당 대표에 준하는 권한을 가지고 강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양 후보는 당 대표 후보로 나섰다가 최고위원 선거 출마로 선회했다. 양 후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건 대선백서 작성이다. 이를 기준 삼아 인적청산을 비롯한 당 개혁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 후보는 “대선에서 패배했으면 당연히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백서를 만들어 다시 실패하지 않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선백서를 써서 어느 지점에서 오류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공정한 기준에 의해 처분해야 인적청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준 없이 목을 자르겠다고 하면 누가 가만히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다만 국민의힘의 선거 백서는 그동안 당내 갈등을 유발하면서 원론적인 내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양 후보는 그 원인이 당사자가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짚으면서 외부인사를 끌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그동안 대선백서는 당내 특정 세력이 주도한 탓에 실패해온 것”이라며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사람들이 객관적인 시각과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만들어야 당내 모두가 수긍하고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적청산 방식의 경우에는 결국 출당이 아니면 공천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점에서 2028년 총선까지 바라봐야 이행된다는 것이 양 후보의 설명이다. 대선백서를 비롯해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반영한 공천과 당원 관리 시스템을 완비해서 자연스럽게 인적쇄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양 후보는 “인적청산은 낙천 아니면 출당이라 3년 후 총선을 바라보고 진행하기에 시간이 걸린다”며 “이를 위해 공천과 당원 관리가 돼야 한다. 당협위원장들부터 제대로 평가해서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천과 당원 관리를 위한 첫 걸음으로 이중당적 문제를 짚었다. 현행법상 이중당적은 처벌을 받는 위법행위이지만, 개인정보 보호 탓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쉽사리 적발하지 못하고 있다. 양 후보는 이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이중당적자들을 솎아내 선관위가 처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투명한 당원 관리가 실현되면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특정 세력 대거 입당설이나 극우 성향으로 경도됐다는 비판이 해소되고, 당심과 민심의 간극도 좁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 대비책에 대해서는 중앙당에 공약개발팀을 마련해 일찌감치 각 지역별 맞춤 공약들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양 후보의 공약이다. 예비후보 이전 단계부터 당이 마련한 공약들을 숙지하도록 해서 지역민들에게 적극 알려야 표심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8-01 18:5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