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문화재단은 '2024 벽산예술상' 희곡상에 김윤식 작가의 '묵티', 음악상에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벽산문화재단은 한국 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벽산예술상을 통해 연극, 음악, 미술 분야에서 4개의 상을 수여한다. 올해 미술상은 제니 지은 리 작가의 '블루 도징, 2022', 특별상인 윤영선연극상은 극단 낭만유랑단의 송김경화 작·연출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21 16:17:0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도 그린아파트' 7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아파트 인증제는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그린아파트 선정을 위해 시는 아파트 1210곳을 대상으로 16개 자치구·군과 함께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개선사항을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 아파트에는 영도벽산비치타운(영도구)가 뽑혔다. 우수에는 삼익비치아파트(수영구), 신평현대아파트(사하구)가, 장려에는 주례한일유앤아이아파트(사상구), 주례반도보라매머드아파트(사상구), 협성르네상스타운(서구), 현대비치아파트(남구)가 각각 선정됐다. 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지구의 날' 행사 때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비로 최우수 400만원, 우수 각 200만원, 장려 각 100만원 등 총 12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비는 아파트 내 엘이디(LED) 조명 교체와 나무 심기 등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그린아파트 인증제를 통한 온실감스 감축량은 지난해에만 총 8만8400t을 기록했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아파트 단위의 시민 주도적인 활동이 활성화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등의 긍정적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3 09:19:11[파이낸셜뉴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기업인 임프리메드에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다. 이번 라운드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한 리버 파트너스(HRZ·Han River Partners), SK텔레콤(SK Telecom), KDB실리콘밸리(KDB Silicon Valley),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 펀드(Ignite Innovation Fund), 삼양화학그룹, 뮤렉스 파트너스, 벽산 등과 미국 1위 병원으로 평가받는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참여했다. 총 누적 투자 금액은 450억원(미화 3500만달러)이다. 임프리메드는 KAIST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함께 학부 및 박사과정을 거친 공동창업자 임성원 대표와 구자민 최고기술책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 효능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프리메드의 ‘맞춤형 예측 프로파일링(Personalized Prediction Profile)’ 서비스는 혈액암에 걸린 반려견을 대상으로 암세포의 다양한 생물학적 특성을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분석해 어떤 항암제가 가장 효과적일지 각 치료제의 반응 및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 전역에 있는 동물병원 250여 곳의 종양 전문 수의사들이 4700마리 이상의 반려견을 위해 실제 이용 중이다. 임프리메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려동물뿐 아니라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의료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백혈병과 림프종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정밀의료 지원 기술을 확보한 단계이며, 다발성골수종 예후·예측검사소프트웨어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돼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살아있는 암세포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들의 약물 감수성을 분석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지현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는 “암 정복을 위한 정밀의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프리메드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려견 암 치료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암질환을 아우르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설명했다.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투자를 통해 임프리메드의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반려견 대상 서비스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사람 암환자를 위한 서비스의 연구개발에 빠르게 접목하여 정밀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2 08:39:26[파이낸셜뉴스]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하고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벽산그룹 3세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7일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벽산그룹 창업주의 손자 김모(44)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2년과 약물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171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대마 매도자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마약류를 스스로 투약·흡연한 것 외에 유통한 적이 없고 동종 범죄 처벌 전력도 없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해외에 체류하며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을 혼합한 마약과 액상 대마를 투약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다. 또 지난해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국내에 입국해 공급책에게 두 차례 액상 대마를 구입한 혐의도 받는다. 김씨는 벽산그룹 창업주 고(故)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로 벽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농기계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임원으로 알려졌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6-07 16:10:15[파이낸셜뉴스] 혼합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받는 벽산그룹 3세가 대마 흡연·매수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전날 벽산그룹 창업주의 손자 김모씨(44)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미국에 체류하면서 대마를 한 차례 흡연하고 국내에 들어와서는 공급책인 '상선'에게서 두 차례 액상 대마를 구입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해외에 체류하면서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이 혼합된 마약과 액상 대마를 투약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의 추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소변검사에서 대마 양성반응이 나오지 않자 재차 모발검사를 해 대마 흡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벽산그룹 창업주 고(故)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로, 벽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농기계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임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4-20 18:06:09[파이낸셜뉴스]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추가 공범이 있는지 계속 수사하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벽산그룹 창업주 고(故)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 김모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벽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농기계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임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해외에서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이 혼합된 마약과 액상 대마를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미국 지인으로부터 혼합 마약을, 증권회사 직원 A씨로부터 액상 대마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를 구속하고 추가 공범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앞서 기소된 재벌가 등의 마약 투약 사건과도 관련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1월 남양유업 창업주 3세,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의 대마 투약 혐의를 적발해 17명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3-17 11:22:21[파이낸셜뉴스] 벽산그룹 3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최근 재벌가 3세와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이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또 다른 재벌가 3세가 같은 혐의로 검찰에 붙잡힌 것이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최근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인 40대 김모 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신종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벽산그룹 창업주 고(故)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로 알려진 김 씨는 벽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농기계 회사의 최대 주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2-24 13:39:57[파이낸셜뉴스] 벽산그룹 3세 김태식 TYM 부사장이 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고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김 부사장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 유포·명예훼손) 및 모욕 등 혐의로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11월과 12월, 지난해 5월과 10월 총 4차례에 걸쳐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부사장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음란성 메시지를 보내고, 지인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음란성 댓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허위 내용이 담긴 모욕성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02-15 19:31:47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장초반 인기검색종목은 박셀바이오(+14.19%), 대명에너지(+13.68%), 벽산(+7.27%), 범한퓨얼셀(+4.10%), 한화시스템(+1.29%)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2년 8월 1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75.89%,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6.28%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면 라씨 매매비서의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인기검색종목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한국주강, 새론오토모티브, 조광페인트, MH에탄올, KCTC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09-01 09:59:23[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지난 14일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 벽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연예술 전반의 사회적 가치 공유를 확산하고 한국 창작연극 육성과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벽산문화재단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의 창작 희곡 발굴, 창작자 육성을 위한 연극상, 희곡상, 창작극 공동 기획 등 연극 분야 문화사업의 상호 개발 및 인력 교류, 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홍보 등 연계 사업 협력에 대해 약속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월부터 벽산예술상희곡상 수상작 공동 기획 등과 관련해 지속 협의해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연극 이외 장르의 공연으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강량원 극장장은 “윤영선 연극상, 벽산예술상 등 문화 예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벽산문화재단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현장예술가와 창작단체에 더욱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첫 행보로 '제 11회 벽산예술상 희곡상' 수상작인 배해률 작가의 '사월의 사원'을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7-15 11:5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