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중동 무력충돌 후 국제 해킹그룹의 사이버전 활동이 증가한 동향을 확인하고 긴급 전력기반시설 정보보안 점검회의를 소집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동준 사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폐쇄망으로 운영 중인 기반시설에 대한 보안 운영실태와 제어시스템 보안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했다. 전국 8개 발전소의 본부장은 발전 제어시스템의 현황, 점검 결과 및 개선 사항을 토론하고 향후에도 보안관리에 최선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신임 본부장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와 안전에 직결되는 전력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보안을 강조했다"면서 "정보보호를 위해 긴밀한 정보공유 및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기반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6-26 18:29:33[파이낸셜뉴스]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중동 무력 충돌 후 국제 해킹그룹의 사이버전 활동이 증가한 동향을 확인하고 긴급 전력기반시설 정보보안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동준 사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폐쇄망으로 운영 중인 기반 시설에 대한 보안 운영 실태와 제어시스템 보안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했다. 전국 8개 발전소의 본부장은 발전 제어시스템의 현황, 점검 결과 및 개선 사항을 토론하고 향후에도 보안관리에 최선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신임 본부장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와 안전에 직결되는 전력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보안을 강조했다"면서 "정보보호를 위해 긴밀한 정보 공유 및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기반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6-26 15:46:08[파이낸셜뉴스] 안랩은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에 운영 기술·산업제어시스템(OT·ICS) 카테고리 추가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OT·ICS 보안은 사회기반시설·스마트팩토리·생산설비 시스템을 방어하는 기술이다. 안랩 TIP은 아시아태평양 기반 OT 환경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및 대응 협력 조직인 'OT-ISAC'에서 발간한 주요 위협 주간 보고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회사는 침해 지표 조회 시 연관 소프트웨어 공개 취약점(CVE)을 추가 제공한다. 취약점과 연관된 파일 및 CVE 코드가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폭넓게 확인하고 공격에 선제 대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회사는 보유한 폭넓은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연간 보안 이슈 보고서를 연말마다 제공 중이다. 올해 연간보고서에는 지난해 4·4분기부터 올해 3·4분기까지 발생한 다양한 보안 이슈 및 올해 트렌드가 담겼다. 또 내년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도 볼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2-27 14:57:14[파이낸셜뉴스] 카티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북한 오물풍선이 대통령실에 낙하하면서 국가보안 1급 시설에 대한 추가 보안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카티스는 물리적 방호 보안 울타리 감시센서를 개발해 국가중요시설의 침입 감지를 위한 오경보와 미탐지가 없도록 기술개발을 한 기업이다. 24일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는 “오늘 새벽 시간대에 북한 쓰레기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용산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며 “안전점검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수거했으며 합참(합동참모보부)과의 공조하에 지속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최근 오물 등을 담은 쓰레기 풍선을 계속해서 살포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4일에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에 북한 쓰레기 풍선이 떨어진 바 있다. 북한이 대통령 부부를 직접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이 담긴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감사에서 연이어 국가보안 1급 시설인 인천국제공항에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대한 대응 주문이 이어지며, 1급 보안시설의 보안을 구축하고 있는 카티스도 주목받고 있다. 오물풍선과 관련해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최근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은 데 대한 당국의 적극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티스는 현재 통합방위법에 따라 “가”급으로 분류된 산업인프라 안플랫폼 최고 수준의 보안수요를 필요로 하는 국가중요시설과 국가핵심기반 시설을 대상으로 공급중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10-24 10:46:19【 천안(충남)=강재웅 기자】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무리하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위험합니다.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비상벨을 누르고 대기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에스원의 보안 전문 인력 양성 산실인 인재개발원이 새단장을 마쳤다.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해 서울에서 1시간여 떨어져 있는 인재개발원은 국내 최초의 시큐리티 전문 연수원이다. 올해로 개원 25주년을 맞았다. 24일 찾은 인재개발원에는 신입 교육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한재민 에스원 인재개발그룹 대리는 "건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건물 시설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한층 폭 넓은 교육을 제공해 25년간 60만명 교육생 배출했다"며 "보안관리에서부터 시설관리 등 안전에 관한 모든 교육이 한 곳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블루에셋 기술교육 센터 건물에는 전기, 기계, 소방 등 건물 주요설비의 총 5개 분야 29개의 장비를 한 곳에 설치했다. 이곳에 설치된 화재경보기에 열을 가하자 실제 화재가 난 것처럼 경보가 울렸다. 이어 스프링클러가 강한 압력으로 물을 내뿜었다. 화재장면 모의 실험이 가능한 셈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건물 관리 설비를 한데 모은 교육센터는 국내에서 에스원이 유일하다"며 "서울경제진흥원,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주요 외부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건물에서 재현이 어려운 정전, 화재, 승강기 사고 등 위험 상황을 똑같이 구현해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숙소도 리조트 못지 않게 꾸몄다. 주교육층인 MZ세대를 겨냥해 식당은 혼밥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자리까지 준비하는 등 식당과 숙소 강의실을 업그레이드했다. 127개 2인실과 25개의 3인실이 준비된 숙소는 고급 리조트를 벤치마킹했다. 점원의 간섭 없이 자유로운 쇼핑을 보장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편의점도 운영중이다. 한꺼번에 5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피트니스는 물론 국제 축구장 규격의 운동장도 마련됐다. 이 곳은 교육이 끝난 뒤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고 인력을 육성해 온 교육시설 답게 축구장 20개 크기, 14만4895㎡규모의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직무교육 시설로 무장돼 있다. 인재개발원의 '팀빌딩 교육'은 에스원의 또다른 자랑 중 하나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상을 4차례나 받을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팀빌딩 교육은 멤버십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감과 업무의욕을 높일 수 있다. 로잉머신 대결과 같은 땀 흘리며 즐기는 팀 활동 교육으로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조직원 간 단합까지 일석이조 효과에 교육생이 몰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98년 삼성 신입사원 교육으로 처음 도입된 이후, 일반기업은 물론 금융사, 학교, 지자체까지 참여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교육센터는 매년 50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여명의 건물관리 전문가를 양성했다"며 "인재개발원의 교육을 원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2024-07-24 18:18: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은 29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사합동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자산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개인정보 사고 예방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사측과 노측이 손을 맞잡은 이번 선포식은 직원 대표의 선언문 낭독과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 김동우 노동조합 위원장의 정보보호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 청취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 이사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도래에 따라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가 무엇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선진 정보보호 환경 구축은 물론이고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법령과 쟁책 준수를 위해 사측과 적극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3-29 14:05:33국내 보안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던 시설관리 등 물리 보안시스템을 공개입찰로 외부업체에 맡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체들의 치열한 수주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삼성그룹 보안분야의 터줏대감인 에스원이 수성할지, 경쟁업체들이 이변을 낳을지는 단언하긴 어렵지만, 보안시장의 경쟁열기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각 사업의 출입관리 등의 물리보안을 계열사가 아닌 경쟁입찰로 진행한다. 금액은 2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물리보안 시장규모 6조원의 3.7%에 이른다. 국내 빅3 보안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에스원 2조2233억원, SK쉴더스 8437억원, KT텔레캅 3903억원으로 에스원이 독주 중이다. 삼성전자의 공개입찰 전환을 계기로 경쟁업체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예상된다. 에스원의 사업부문은 보안시스템, 건물관리, 콜센터 서비스 및 텔레마케팅 등으로 구분된다. 핵심사업은 보안시스템 서비스 '세콤'으로 전체 매출액의 73%를 차지한다. 업계 2위인 SK쉴더스는 ADT캡스에서 간판을 바꾸면서 오는 2025년까지 신성장사업 매출을 5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어 공격적인 수주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3개 중에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T텔레캅도 경쟁대열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KT텔레캅은 지난해 동기 대비 57.8%라는 급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KT그룹 내 물리보안 사업 전반을 KT텔레캅이 담당하게 되면서 매출 규모가 커졌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대표 기업인 상징성이 크다"며 "매출 여부를 떠나 '삼성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보안업계가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도 경쟁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에스원은 빌딩에 대한 출입부터 방역, 보안, 주차, 설비는 물론 빌딩 매각과 공실률 관리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관리 범위 확대로 수익 다각화도 기대할 수 있는 사업분야다. SK쉴더스도 무인화 솔루션 시장 선도를 위해 출입용 인증기기, 결제용 키오스크, 인공지능(AI) CCTV 등 무인 매장에 필요한 장비를 통합해 한번에 설치할 수 있는 '캡스무인안심존'을 출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텔레캅은 지난해 KT로부터 CCTV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능형 폐쇄회로TV로 방문자를 확인해 허가된 사람에게 출입문을 원격으로 열어주는 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를 출시하는 등 시장공략의 고삐를 죄고 있다. 또 다른 보안업계 관계자는 "보안업계는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언택트 시대에서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도 물리보안과 연관성이 높은 무인상점 등에 대한 매출 확보를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1-23 17:59:23[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시설 점검과 보안 솔루션으로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스팟을 현장에 배치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다"며 "생산시설에 대한 이동식 점검 및 경계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로봇 개'로 알려진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자유로운 방향전환과 자율주행까지 가능해 지난해 출시 후 이미 수백대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날 스팟 시연과 함께 물류로봇 '스트레치', 2족 직립보행 로봇 '아틀라스'를 소개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 스트레치는 트럭과 컨테이너에서 시간당 800개의 상자를 이동시킬 수 있어 이미 다수의 고객사와 공급협상을 진행중이다.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프레이터 CEO는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모빌리티 이동성의 미래 건설이라는 미션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미션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서로의 지향점이 같아 향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특히 "제조 및 공급망 운영에 대한 현대차의 깊은 전문성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업 전반에 걸친 성장과 규모 확장 과정에서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1992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스팟과 아틀라스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로봇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로봇전문기업으로 부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약 1조원을 투자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플레이터 CEO는 "미래에는 로봇이 사람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안전과 보안 등 신뢰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9-10 13:01:23아파트가 제공하는 보안시설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제공하면서도 단독주택만의 특장점을 그대로 살린 단독주택 단지들이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비교해 넓은 추가 면적과 테라스를 가지고 있는 점,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운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테라스를 활용해 집 안에서도 다양한 실외활동을 누릴 수 있어 거주만족도가 아파트와 비교해 높다. 반면 아파트는 외부인 출입 관련해 보안 시설이 마련돼 있고, 주차 공간이 확보돼 있다. 하지만 최근 분양되고 있는 단독주택 단지들은 아파트의 장점을 그대로 흡수해 수요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기본 제공하는 보안 및 서비스 시설들을 기본으로 포함하면서도 단독주택만의 장점을 살린 것이다. 분양을 한창 준비 중인 세종 단독주택 단지 ‘라포르테 세종’ 또한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단지 뒤편 원수산의 자연 지형을 활용한 주택 설계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단지로 구성되면서도 아파트에 버금가는 보안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50년 전통의 종합건설업체 건영이 자체 시행 및 시공을 맡은 ‘라포르테 세종’은 세종특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B1블록에 위치하는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3층으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127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T1타입 18세대, △84T2타입 18세대, △84T3타입 18세대, △84A타입 73세대로 구성되며, 테라스형 54세대, 단독형은 73세대로 구성됐다. 더불어 세대당 약 2대인 주차 공간과 각 단지로 이어지는 차량 동선이 단지 지하로 설계돼 단지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가 되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보통 자녀가 있는 3, 4인 가족 수요자가 단독주택의 주 수요층인 만큼 ‘차 없는 단지’인 ‘라포르테 세종’이 높은 선호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산지 지형을 활용한 단지인 만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열 손실이나 결로를 방지할 수 있는 단열재가 연속으로 설계됐다. 절수기 일체형 씽크수전과 에너지 소비효율 기기를 최대한 활용해 관리비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단독주택의 장점들도 십분 활용했다. 가든 테라스를 이용하면 바비큐 파티와 같은 온가족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반려견까지 모두 함께 할 수 있어 아파트에서는 누릴 수 없는 것으로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한편, ‘라포르테 세종’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했다.
2020-11-30 10:01:06[파이낸셜뉴스] 항만시설 운영자의 사업 시행 진입 장벽을 낮춘 '임시 항만시설보안심사제' 실시로 앞으로 항만시설 운영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통과돼, 개정된 '국제선박항만보안법'과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8일 국제선박항만보안법 개정으로 임시 항만시설 보안심사제가 도입됐다. 또 항만시설의 경비·검색업무, 경호업무 등을 위한 경우 무기류 반입도 가능해졌다. 임시 항만시설 보안심사제는 항만시설 소유자가 최초보안심사를 받기 전 약식 검사를 받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제도다. 이번 개정령안에서는 항만시설을 정식 운영하기 전이라도 최소 보안요건만 충족하면 6개월 이내로 보안시설, 장비를 시범운영할 수 있게 허용했다. 사업자는 임시 항만시설 보안심사를 받고 유효기간 6개월 이내에 ‘임시 항만시설 적합 확인서’를 교부받아야 한다. 항만시설에 반입, 소지할 수 있는 특정업무 및 무기종류도 구체적으로 정해졌다. 항만시설 내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청원경찰 및 특수경비원의 경비, 검색 업무, 주요 인사 경호 업무 등을 위해 권총, 분사기, 전자충격기 등 무기류 반입, 소지가 가능해 진다. 임영훈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항만의 효율적운영과 항만시설 보안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0-08-18 15: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