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메일 통합 보안 솔루션 ‘스팸스나이퍼’가 국내 메일보안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SAP는 민간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보안 인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평가, 인증을 담당하며 공공 시장에 진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한다. 스팸스나이퍼가 획득한 CSAP는 SaaS 표준등급이다. 표준등급은 관리적·기술적 및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를 포함한 총 13개 분야, 79개의 통제 항목을 검증한다. SaaS 간편등급(11개 분야, 31개 통제항목) 대비 약 2.5배 이상 많은 통제 항목을 평가,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스팸스나이퍼는 스팸·바이러스 메일 등 악성메일을 차단하고 강력한 필터링 엔진으로 신·변종 메일 공격을 차단하는 이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GS인증, CC인증 획득으로 기술력과 보안성을 입증해 온 스팸스나이퍼가 이번 CSAP까지 획득함으로써 공공 메일보안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이 요구되는 CSAP 인증을 국내 메일보안 최초로 획득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국내 메일보안 리더로서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메일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의 디지털 전환 및 SaaS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7 09:17:29안랩의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16일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서비스 ‘시큐어브리지(SecureBridg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큐어브리지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커지는 정보 유출 우려에 대응해, 기업이 도입에 대한 기술적 부담 없이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서비스다. △중요 데이터 입출력 탐지 및 프롬프트 인젝션 방지 △프롬프트 이력 모니터링 및 정책 제어 △멀티 대규모언어모델(LLM) 지원 및 에이전트리스 방식 등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며 생성형 AI 환경의 보안 공백을 해소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시큐어브리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소통도 이어간다. 이달 △화성특례시 AI 엑스포 ‘MARS2025’(6월 18~20, 안랩 공동부스 참여) △금융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WS 컨퍼런스 2025(6월 19일, 단독 부스 및 발표 참여) 등 다양한 행사에서 ‘시큐어브리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최광호 COO는 “최근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보안 사각지대와 정보 유출 우려가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시큐어브리지가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6 10:42:30포티넷코리아는 자사의 보안 서비스 엣지(Security Service Edge, SSE) 솔루션이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챌린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SE 아키텍처를 포괄하는 포티넷의 SASE 솔루션 'FortiSASE'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통합도가 높고 유연하며 지능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며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의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어디서든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ortiSASE의 주요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통합 솔루션이다. 여러 분산형 솔루션과 달리 FortiSASE는 단일 운영 체제인 FortiOS 등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돼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든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과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포티넷은 보안 SD-WAN과 클라우드 기반 SSE(Secure Service Edge),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EM)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은 전방위적인 가시성과 통제력을 확보하고, 복잡성을 줄이며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FortiSASE는 외부 사용자(Contractor), 스마트폰 등 개인 디바이스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 별도의 프로그램(에이전트)을 설치하지 않고 네트워크나 시스템에 접근하는 에이전트리스 접속, 타사 SD-WAN 연동까지 유연하게 지원해 다양한 조직 환경에 쉽게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보다 높은 성능을 담보하면서도 확장성 있는 SASE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포티넷은 '소버린 SASE(Sovereign SASE, Secure Access Service Edge)' 솔루션을 통해 금융, 의료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 분야에서 조직이 데이터에 대한 유연한 관리와 강력한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FortiSASE는 Fortinet의 WLAN/LAN 포트폴리오와 유기적으로 통합돼, 별도의 추가 장비나 에이전트 없이도 IT 인프라가 제한된 소규모 지점(Thin Edge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전방위적인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FortiSASE는 FortiGuard AI 기반 보안 서비스를 통해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Zero Trust Network Access),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Secure Web Gateway), 클라우드 접근 보안 브로커(CASB, Cloud Access Security Broker) 등 주요 기능을 통합해 광범위한 보안을 제공한다. 여기에 생성형 AI 사용 환경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를 제공함으로써 AI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보인다. 아울러 포티넷은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선택' SSE 부문에서 2년 연속 유일하게 선정되며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실제 사용자들은 FortiSASE가 뛰어난 사용자 경험, 안정적이며 유연한 ZTNA 솔루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고 응답했다.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니라브 샤는 “포티넷은 SSE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가트너 MQ 챌린저 선정은 시장 내 점유율 확대, 긍정적인 고객 반응, 적극적인 로드맵 실행이 반영된 결과”라며 “포티넷은 유연한 구축 모델과 기존 인프라와의 원활한 통합성, 일관된 AI 기반 보안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보안 성과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4 10:08:07#.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2017년 준공한 이후 줄곧 에스원이 보안부터 미화, 시설까지 빌딩을 통합 관리해왔다.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바닥공조기 자동제어 솔루션을 통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 수집한 뒤 팬과 히터를 자동으로 제어, 회의실과 복도, 창고 등 인원이 적은 구역의 냉난방 가동을 최소화한다. 미화 작업에 청소로봇을 도입해 품질을 높였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연간 관리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까지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단순한 유지·보수를 넘어 보안과 미화, 설비 운영, 에너지 관리, 공실률 개선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건물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랜드마크빌딩에 이같은 '부동산 토털 관리' 서비스를 제공중인 에스원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현재까지 초고층 빌딩과 데이터센터, 연수원 등 누적 290여개 사업장에 건물관리 서비스를 공급했다. 첨단 센서와 지능형 제어 솔루션을 활용해 건물 이용자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관리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에스원 건물관리 서비스는 바닥공조기 자동제어 솔루션을 포함한다. 이 솔루션은 온도·습도센서 등을 통해 실내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 팬과 히터 등의 바닥 공조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회의실과 복도, 휴게실, 창고 등 사람이 적거나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는 구역에 대한 공조 가동을 최소화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한 빌딩에 바닥공조기 자동제어 솔루션을 적용한 뒤 에너지 사용량을 낮춰 연간 8000만원 정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선제적 설비 유지 보수를 통해 건물 운영비용을 낮춰준다. 건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펫과 대리석, 천연석 등 마감재 특성을 분석해 재질에 맞는 청소 기법을 적용한다. 에스원은 발 빠른 서비스 대응 체계도 갖췄다. 건물 청결 상태 불량, 화장실 고장 등 불편 사항이 생기면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내용을 접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불편 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고객의 소리(VOC)' 관리를 통해 이용자 불편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아울러 2000여개 임차인 데이터베이스를 갖춰 임차인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확한 시장 분석과 빌딩 공간 활용 전문지식을 토대로 임차인에 건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임차인에게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준다. 에스원 관계자는 "60년 이상의 건물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24 18:11:28[파이낸셜뉴스]금융보안원은 금융권 IT 자산에 존재하는 금융보안 관련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금융권 공격표면관리(ASM)‘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공격표면이란 관리자 페이지 노출, 내부자 위험, 기본 패스워드 사용 등 해커가 공격에 악용할 수 있는 취약점, 침투 경로, 방법 등의 모든 조합으로, 공격표면관리는 공격표면의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보안조치를 취하는 활동이다. 최근 IT 자산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격표면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보안관제 수행 중에 확보한 침해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회사에 공격표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보안관제 데이터 외에도 취약점 정보와 사고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IT 자산 식별과 취약점 발견 과정을 자동화해 공격표면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컴퓨팅과 제3자 서비스 등 금융회사의 외부 영역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해 확장된 IT 자산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위험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금융회사는 인지하기 어려운 IT자산의 위협에 대한 보안권고를 적시에 제공받게 돼 침해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놓치기 쉬운 취약점도 해커에게는 공격의 실마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IT자산의 위험요소를 상시적으로 식별·분석·대응하는 공격표면관리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위험요소들을 해커보다 한 발 빨리 찾아내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금융권 IT 환경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14 11:34:52[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인공지능(AI) 기반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지원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8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캡스홈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안전 취약계층 주거 안전을 강화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자체와 협력해 현관 AI CCTV를 비롯해 24시간 긴급 출동, SOS 비상버튼 등 홈 보안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SK쉴더스는 올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경북, 호남, 경남, 영남 등 전국 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특히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SK쉴더스는 캡스홈을 지난해까지 5100여 가구에 제공했다. 초기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작한 지원 사업이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까지 보다 촘촘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SK쉴더스 캡스홈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 앞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캡스홈은 AI 얼굴인식 기술을 탑재, 가족과 낯선 방문자를 구분하고 의심스러운 인물이나 행동이 감지될 경우 즉시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앱이나 실물 SOS 버튼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캡스홈 서비스는 단순한 보안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역할을 한다"며 "올해도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8 08:35:11인텔은 복잡한 최신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전반에서 기업에 높은 신뢰성과 보안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 제품군인 인텔 타이버 트러스트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포트폴리오 확대는 증가하는 규제 요구와 정교한 사이버 위협이 늘어난 상황에서 강력한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해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모델 학습과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그렉 라벤더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수석 부사장은 "인텔은 칩 수준에서부터 주요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는 고급 보안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텔 보안 서비스와 인텔 하드웨어의 강력한 결합은 업계에서 인텔만이 제공할 수 있으며, 선도적인 기술 파트너 생태계 지원은 다양한 위협 요소와 규제 요건에 직면한 기업 및 공공 조직에 새로운 차원의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며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인텔 타이버 트러스트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선제적 보안 △신뢰성 강화 △전문 보안 보증 등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는 △인텔 타이버 플랫폼 수명 주기 무결성 △인텔 타이버 보안 연합 AI △보안 보증 서비스다. 이 서비스들은 제로 트러스트 증명을 위한 인텔 타이버 트러스트 오소리티와 새로운 하드웨어, 펌웨어 및 시스템 추적성을 보장하는 인텔 타이버 투명성 공급망이 포함된 인텔 타이버 트러스트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공급망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인텔은 최근 인텔 보증 공급망 프로그램을 출시해 기업 공급망 투명성에 필수적인 요소를 추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최종 사용자가 칩이 어디에서 제조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인텔 보증 공급망을 갖춘 실리콘부터 시작한다. 이어 인텔 타이버 투명성 공급망으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및 제조자 설계 생산(ODM)에 하드웨어 구성 요소, 펌웨어 및 시스템의 출처를 제공한다. 또한 인텔 타이버 플랫폼 수명 주기 무결성은 기업이 시스템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가시성을 확보하여 위협을 조기에 감지하고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14 09:44:34[파이낸셜뉴스] KT는 업무용 종합 포털인 비즈메카EZ에 적용한 ‘인공지능(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가 중소기업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메카EZ는 메일부터 전자결재, 메신저, 회계, HR 등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과 복지서비스까지 기업의 모든 업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KT의 B2B 서비스다. 현재 7만개 기업에서 약 50만명이 이용 중이다. 최근 이메일을 이용한 해킹 공격은 특정 기업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다. 직원 개인의 주의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 많은 기업들이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는 KT의 AI 분석·탐지 기술이 적용된 메일 보안 솔루션이다. KT는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신종·변종 이메일 해킹 공격을 사전에 탐지해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사가 별도의 장비를 설치하거나 도메인 변경 등 추가 네트워크 설정 없이 이용자당 월 2000원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가 실제 차단한 사례를 보면 식료품 회사인 A사는 해커들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만료 메일을 발송해 조작된 사이트로 직원들의 계정 정보를 탈취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또 화물 운송 업계 B사는 고객의 구매주문 문의처럼 위장한 이메일을 차단했고 전력 장비 제조회사인 C사는 유명 글로벌 운송사를 사칭하는 이메일을 탐지해 개인정보 탈취 시도를 무력화했다. KT는 비즈메카EZ와 관련해 AI를 기반으로 기록, 인식, 번역 등 기업 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KT는 자체 보유한 AI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사 업무에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기반으로 외부 기술·서비스 협력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KT는 비즈메카EZ 이용 고객의 사용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리뉴얼도 준비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최신 UI/UX 적용과 함께 핵심 업무 기능 중 하나인 PC와 모바일 메신저를 개편해 연내 공개한다. 이와 함께 영업활동 관리, 설문조사, 자원예약관리, 시간차 휴가 기능 등 고객사의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도 확장한다. 아울러 비즈메카EZ 내 저장된 많은 자료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통합검색 기능과 함께 외국인 고용 기업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버전도 공개한다. 한편 KT는 비즈메카EZ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의 고객 성원 보답과 많은 기업의 서비스 경험을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특별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비즈메카EZ AI 위협메일 차단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용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치킨세트 모바일 쿠폰 2매를 증정한다. 또한 신청 고객사에 맞춤형 서비스 컨설팅 및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2-27 10:09:59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 ‘아이스퀘어 액시스 에이에스엠(I² AXIS as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I² AXIS asm 론칭을 시작으로 보안관제 가시성 및 통찰력 확장을 위한 보안관제 포털 서비스 ‘I² AXIS’ 라인업을 확장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붙일 방침이다. I² AXIS asm은 외부에 노출된 조직의 IT 자산 정보와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긴급 대응 등급(IEAC, IGLOO Emergency Action Classification) 기반 정보를 결합해 고위험군 이벤트를 우선 처리하는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이다. I² AXIS asm은 일원화된 IT 자산 식별-대응-관리 프로세스를 토대로 공격 표면 취약성 정보 및 공격 이벤트 내역을 실시간 확인 및 대응함으로써 보안 운영의 안정성과 공격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I² AXIS asm은 공격 표면 관리를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식별된 IT 자산과 연관된 공격 처리 현황 및 취약점 정보 확인 기능을 통해 잔존 위험을 지속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반영한 우선순위 및 상황 정보 확인으로 의사 결정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 보안관제 포털 접속을 통한 서비스 구독으로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공격 표면 데이터 연동에 기반한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기능 확장도 제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보안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I² AXIS’ 라인업을 확장한다. I² AXIS는 조직과 연관된 핵심 정보와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안관제 포털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보안관제 중심축으로써 조직의 공격 대응 목표 달성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더 많은 조직이 보안 운영의 가시성과 통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각 조직 보안 환경에 부합하는 패키지 서비스를 확장 공급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공격자가 노릴 수 있는 공격 표면이 넓어짐에 따라 IT 자산과 연관된 취약점 및 잔존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도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20년 이상의 노하우와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가 결합된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조직의 보안 가시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16 09:01:25[파이낸셜뉴스] KT는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증을 통해 전송망에서 고객 구간까지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을 적용했다. 앞으로 KT의 VPN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안전한 이중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 양자 보안 실증망은 전송망에 VPN기술을 결합한 형태다. 전송망에는 양자 키 분배(QKD) 방식이 적용돼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가 원천 차단된다. VPN기술에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양자 내성 암호(PQC)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실증은 KT가 구축한 국방부·국토부 모사망에서 약 2주간 진행됐다. 실증에서 KT는 양자암호로 전송망을 보호하고, 해당 망에서 국방부-국토부 간 주고받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양자보안 VPN으로 보호했다. KT는 양자보안 VPN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고객 서비스 품질과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국방부-국토부 모사망을 KT연구개발센터와 국민대에 구현했다. 전체 실증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추진하는 양자정보통신기술 실증 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기존에는 특정 통신 구간에서만 양자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지만, 이번 실증을 통해 전송망에서 고객 구간까지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을 적용하여 보다 안전한 이중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향후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사업에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VPN이 적용되면 보다 안전한 통신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9 09: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