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지원 사업' 공모에 영암군과 강진군이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 농촌형 스마트 복지·안전마을 공동체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범정부 종합 대책의 일환이다. 주민 생활과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복지와 안전의 최일선으로 삼고 이를 뒷받침할 스마트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국비 매칭 지원을 통해 총 사업비 8800만원을 투입해 서호면에 읍면동 안전협의체 구성, 사물인터넷(IoT) 돌봄 플러그 설치, 마을 안전지도 제작 등을 통해 스마트 행정안전복지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IoT 돌봄 플러그는 평상시 전력 사용량 데이터 등을 분석해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알람을 발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 계층 200가구에 지원해 고독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총 사업비 5200만원을 들여 군동면에 인공지능 스피커 설치, 인공지능 안부 전화 등 비대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안심 돌봄단도 운영한다. 앞서 전남도는 2개 군과 함께 사업 신청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협의하고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복지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29 09:13:31[파이낸셜뉴스] 부산 서구는 마을 중심의 나눔 문화 정착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서구 나눔 냉장고’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공모에 선정된 부산 서구는 남부민1동, 초장동, 충무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서구종합사회복지관 4개소에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구 나눔 냉장고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지역복지사업으로 먹거리 나눔을 통한 복지안전망 강화와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나눔 냉장고를 통해 먹거리뿐 아니라 이웃 간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지역주민의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1-31 16:47:54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찾아서 해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에 참여하는 8개구와 함께 '2021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공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8개구는 서구·영도구·부산진구·북구·해운대구·사하구·금정구·연제구 등이다.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이란 이웃 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과 함께 발견한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모금회와 협력사업을 추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8개구의 구청장이 모두 참석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모금회가 손잡고 주민주도 복지사업을 안정화, 체계화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주민주도 복지사업들이 자생력을 갖고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전국 최초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공모사업 지원을 총괄한다. 공동모금회는 5년에 걸쳐 지역단위 문제해결을 위한 특화사업비로 협약모금액 2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8개구는 사업실행과 공동모금회 협약모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구별로 3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내년부터 16개 구군으로 사업을 확대해 매년 기관별 3000만원씩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3~5차연도에는 16개 기관이 매년 4억8000만원+a(협약모금액+매칭금)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만큼 16개 구군에 설치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과 함께 급속히 변화하는 복지 전달체계에 대응하고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8-17 19:00: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복지 관련 32개 기관과 ‘인천형 복지공동체’ 구축에 나선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복시민참여단 시범사업에 참여할 32개 기관을 선정한 데 이어 지역 내 8개 커뮤니티형 수행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복시민참여단은 인천사서원의 대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복지를 맡아 관리하는 복지공동체이다. 참여단은 시민복지교육을 비롯 시민 자조 모임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만드는 실천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단은 공공형, 커뮤니티형, 민·관연계형 수행기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우선 올해는 공공형으로 남동구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2년 연속 참여하고 커뮤니티형은 8개 기관, 민·관연계형 4개 기관이 함께 한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32개 기관은 인복시민참여단 시범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각하고 학습하며 권리형 실천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광장 기능을 수행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4 15:19: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복지재단이 인천시설공단과 손잡고 복지 도시 인천 만들기에 나선다. 인천복지재단은 최근 인천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시설을 매개로 한 지역 복지 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센터 기능을 강화하는 데 협력한다. 커뮤니티센터는 시설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소규모 동아리 형태로 모여 나와 공동체에 대해 학습, 토론, 실천하는 공론장이다. 이르면 올해 말 노인문화회관을 이용하는 노인 중 커뮤니티센터에 참여 할 시민 3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다시 10명 이하로 팀을 꾸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이한다. 재단은 특히 노인문화회관 커뮤니티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인들의 교육을 마련한다. 재단은 현재 남동구 20개 동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선배시민 대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커뮤니티센터로 활용할 노인종합문화회관은 지난 2010년 개관한 이후 10년간 각종 평생교육 강좌를 비롯해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합창단, 댄스스포츠동아리 등 노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노인들의 문화, 복지, 참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커뮤니티센터를 확장·강화하는 데 필요한 연구, 직무 교육, 학술 세미나 등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인천 복지 꿈을 그려나가는 데 시설 공단이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숙 인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마을형 복지를 해야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설공단은 커뮤니티센터로 그 대안을 만들어 왔다”며 “시민 중심의 복지공동체를 구축해온 인천복지재단과 공단의 만남은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29 09:05:5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구축 중인 복지나눔 공동체 '착한날개 오산'의 참여기관이 모두 87개로 늘어났다. 25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등 6개 기관과 '2020년 착한날개 오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착한날개 오산’은 오산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기업, 봉사단체, 후원회, 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명칭으로, 민·관 협력, 나눔 문화 확산,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은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오산교회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미래키움사회적협동조합 △㈜지엘디 건축사 사무소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한전엠씨에스㈜ 오산지점 등 6곳이다. 이에 따라 ‘착한날개 오산’ 협약기관은 총 87개소로 확대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6개 협약기관은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연계, 복지자원 및 서비스를 지원에 나선다. 협약기간 동안 4개 협약기관(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오산교회,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미래키움사회적협동조합, ㈜지엘디 건축사사무소)은 저소득층에 생필품 및 후원(금)품 지원 등 물적·인적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전엠씨에스㈜ 오산지점은 전기검침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와 오산시는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다함께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복지를 실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오산시를 만들고 시 전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6-25 16:53:24부산시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중심 맞춤형 복지공동체 구현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구·군, 복지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부산복지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시가 주관하는 두 번째 복지박람회로 그동안 일선 복지현장에서 펼쳐오던 복지정책과 성과에 대해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민·관 협력과 공유로 신명나는 부산복지공동체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주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협력해 온 '지역중심 맞춤형 통합복지사업'의 추진성과를 홍보, 확산을 도모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와 16개 구·군, 읍·면·동과 복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시부스 운영과 사진전시회, 문화공연, 오엑스(OX) 퀴즈, 우수사례 발표회, 공개 강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다솜마당에서 개최된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구현 퍼포먼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4개 부문 유공자 시상에 이은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중심 복지사업을 널리 알리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자신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건강서비스가 통합 제공돼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와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중심 맞춤형 통합복지사업은 주민이 살아가는 읍·면·동을 중심으로 그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연계를 통해 공공의 자원뿐 아니라 민관 협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동 중심 통합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11-14 18:47:09【대구=김장욱 기자】영진전문대는 청년미취업자와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무료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4일까지 2차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설되는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복지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은 5월 7일 개강해 약 2개월간 사회복지의 이해, 문화여가 프로그램의 이해, 심리상담의 이해, 컴퓨터 활용능력, 직업소양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중 5일간 진행한다. 문화여가·심리상담 분야 전문 강사와 사회복지 분야 교수들이 지도를 맡는다. 사회복지과에서 개설한 이번 교육 과정은 사회복지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료자에겐 연계 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며,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지도사, 웃음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교육마술지도사 2급 자격이 부여된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간 노동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해 실시하고 있다. 교육 담당인 장용주 교수(사회복지과 학과장)는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사회복지대상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 분들의 여가를 지원할 수 있는 복지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미취업자들이 무료 교육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04-08 11:38:16[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복지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주민자치형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2018 군포시 지역복지대회’를 충남 부여에서 개최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각 시-동 사회보장협의체가 이번 복지대회를 계기로 원활하게 소통해 주민자치형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시책 발굴로 사람 중심의 복지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복지대회는 ‘내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우리 마을’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참석자는 읍면동 복지 허브화 시행에 따른 사회보장환경 변화 및 협의체 기능 확대 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훈 안양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협의체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복지대회는 이어 협력방안 모색 및 우수사례 공유와 힐링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특강, 연대의 시간 등을 가졌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부터 시(市) 단위로만 운영돼 왔으나 복지사각지대 적극 해소를 위해 2016년 동(洞) 단위로까지 확대해 현재 군포시에는 시와 11개 동에 총 350여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8-28 19:51:22【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무료 교육과정'을 내달 1일 개설한다. 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간 노동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했는데 영진전문대는 올해로 6년째 선정됐다. 이에 영진전문대는 청년미취업자와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3일까지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상담서비스를 할 복지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은 약 2개월간 사회복지/문화여가프로그램/심리상담의 이해, 직업소양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주중 5일간 진행되며, 문화여가·심리상담 분야 전문 강사와 사회복지 분야 교수들이 지도를 맡는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며,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 1급, 웃음치료사 1급, 심리상담사 2급 자격이 부여된다. 장용주 교수(사회복지과)는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대상자의 여가를 지원할 수 있는 복지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미취업자들을 위한 교육이 무료로 개설된 만큼 교육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6-03-14 09: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