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지방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 투자를 유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부론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는 39만1241㎡ 부지에 이차전지와 반도체, 의료기기융합 등 총 9개 기업, 2920억원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재정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지방시대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주요 인사 등에 기회발전특구 선정 필요성을 꾸준히 알렸다. 또한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해 원주시 지방자치분권 지역균형발전 포럼을 개최했으며 원주시의회에서도 자유발언을 통해 산단 조성을 촉구하고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회발전특구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의적절한 제도”라며 “원주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현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6 14:36:5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론산단 착공과 함께 800억원 규모의 PF대출을 성사시키며 15년간 표류하던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올해 3월엔 기업 8곳과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또 9월 말 기준 산업용지 분양계약이 50%에 달하는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해 연말까지 분양률 8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7년 임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론 IC 조성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공장, 기업 유치가 이뤄져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 극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주시 서남부권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산단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이날 사업부지 현장 점검에 나섰으며 공사 관계자들과 당면 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원주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원 시장은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부론IC 개설로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여건을 마련하게 되면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할 수 있고 원주 서남부권 발전뿐 아니라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활용도 증가와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 연결에도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사실상 수도권 도시로서 도시가치가 상승하고 수도권 경제도시 원주로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리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 16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는 부론면 노림리 317-1번지 일원에 60만9000㎡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준공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30 17:32:10【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를 내륙권 최고 경제도시로 견인할 부론IC 조성사업과 부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영동고속도로 가칭 부론IC 설치와 운영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3일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원주시는 부론 IC 조성사업이 2027년 완료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공장, 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주시 서남부권 지역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간 부론일반산업단지는 지난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해 현재 사전 입주 의사를 밝힌 기업들과 본계약 체결이 이뤄지고 있으며 불경기 속에서도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는 등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 IC가 개설되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여건이 마련되고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원주 서남부권 발전 뿐만 아니라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활용도 증가와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 연결에도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31 15:00:0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나노인텐 등 8개 기업이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 1519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 부론국가산단 조성과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신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5일 강원도와 원주시에 따르면 나노인텍, 넥서스파마, 대경에스코, 월드브리지산업, 인바이오, 케이스탑, 필립산업, 한상특수필터 등 총 8개 기업이 총 1519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원주 부론산단으로 이전하거나 창업, 공장 설립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 기업들은 의약, 화장품, 바이오, 화학,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금속·플라스틱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알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이 입주하는 부론일반산단은 총 면적 60만9289㎡로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14개 업종이 입주 가능하며 내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번 기업 투자가 지방세수와 고용 증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원자재와 부자재, 협력업체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직접적인 신규 고용은 282명이지만 협력업체 취업 유발과 연관산업의 확장 등 간접 고용효과는 117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8개 기업이 15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원주지역 최대 현안인 국가산단 조성과 부론IC 개설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날 오후 원주인터불고에서 부론일반산업단지 유치 기업들과 합동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업들이 규제에서 좀 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법인세, 상속세를 대폭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법안을 강원특별법 개정안에 마련했다”면서 “기업들이 부론산업단지에 입주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8개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기에 원주시도 IC 신설과 정주여건 개선 등 산업 인프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의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인력 확보와 시장 개척,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촉진 등 각종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5 09:55:0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부론산단내 근로자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을 위해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원주시는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신청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부론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의 시설로 총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부론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건립된다. 부론산업단지는 향후 3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식당, 카페, 편의점, 문화·체육시설, 회의실 등을 갖춘 부론 근로자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에 거점 커뮤니티 공간이 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입주기업, 근로자, 지역 주민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유 공간이자 지역공동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부론산업단지 기업 유치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19 09:04:3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 숙원 사업이던 영동고속도로 부론 나들목(IC) 개설이 확정,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영동고속도로 부론(가칭) IC 설치 및 운영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이번 사업 시행에 필요한 업무분담, 비용부담, 사업기간, 사업시행 등이 주요 내용이다. 원주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연결 허가를 받았으며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부론(가칭) IC 설치 및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상반기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41억원을 투입되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공장,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뤄져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주시 서남부권 지역개발이 본격화되고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 서남부권 발전 뿐만 아니라 원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07 14:08:2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금융(PF) 약정이 체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가 출자해 민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PF 약정이 체결됐다. 이번 PF는 금융주선기관인 IBK투자증권을 비롯한 5개 금융사가 참여했다.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주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역건설업체 3곳이 참여해 2025년까지 부론면 노림리 일원에 61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됐으나 주관 시공사 변경, 자금 확보 등의 문제로 답보 상태에 머물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금융시장 경색,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800억원 PF에 성공,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강인선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는 “2016년 SPC 설립 이후 뚝심을 갖고 추진해 왔지만 최근 민선8기 원주시의 굳은 의지에 힘입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무재해, 적기준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07 08:29:00【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부론산업단지가 15년 표류 끝에 착공,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26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에 따르면 부론산단 착공식이 이날 부론면 노림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국민의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16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원주부론산단은 부론면 노림리 317-1번지 일원 60만9000㎡ 부지에 건립되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는 반도체 산업 등 미래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론산단은 그동안 자금 확보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의 참여로 PF 자금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론산단 착공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민선8기 핵심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부론IC 개설을 추진, 수도권 취업 동방한계선을 강원특별자치도로 확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부론산단 조성 사업은 원주시가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부론산단 조성을 원활히 추진해 이후 국가산단 조성은 물론 추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산단 조성뿐 아니라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지여건을 전국 최고로 만들기 위해 후속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26 20:43:00【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현안이면서 장기 표류하던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26일 첫 삽을 뜬다. 부론산단 조성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사진)은 13일 "장기간 표류하던 부론 일반산단이 드디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15년 만의 숙원사업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부론산단은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관 시공사의 변경,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15년 넘게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자금 확보가 가능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론산단은 1600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돼 부론면 노림리 일원 60만9000㎡ 부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원주시가 지역 경제를 재편하기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반도체를 포함해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드론, 이차전지, 이모빌리티, 첨단국방 과학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2023-09-13 18:46:55【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현안이면서 장기 표류하던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26일 첫 삽을 뜬다. 부론산단 조성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3일 "장기간 표류하던 부론 일반산단이 드디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15년 만의 숙원사업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부론산단은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관 시공사의 변경,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15년 넘게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자금 확보가 가능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론산단은 1600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돼 부론면 노림리 일원 60만9000㎡ 부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원주시가 지역 경제를 재편하기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반도체를 포함해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드론, 이차전지, 이모빌리티, 첨단국방 과학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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