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북부권 대표 산업단지인 검단일반산업단지의 명칭이 ‘뷰티풀파크’로 변경되고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인천시는 지역경제 기반이자 경제 성장의 핵심인 산업단지의 노후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개선하고 환경 친화적인 산업단지로 변신하고자 검단일반산업단지 명칭을 뷰티풀파크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산업단지의 산업문화공간 및 산단 대개조 사업과 더불어 검단일반산업단지가 아름다운 산업단지로 도약하는데 발판을 마련하고자 명칭을 변경했다. 시는 기존 산업단지 명칭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검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관리공단과 협력해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브랜드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뷰티풀파크로 최종 선정했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 224만5000여㎡로 검단신도시 및 공공사업으로 인한 이주공장의 부지 확보를 위해 2014년에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990여개 업체에 1만여명의 고용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청년층의 산업단지 취업기피 의식을 개선하고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 전통과 젊음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시는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대표적인 에코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환경개선,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악취설비 및 주변 환경개선, 디자인 에코거리 조성 등 선진형 산업단지의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산업단지 정비를 통해 우수인력 유인 및 미래 유망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산업단지의 안전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산업시설 환경개선 사업과 산업시설 인식개선 사업으로 산업단지가 낮에는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일터로, 밤에는 시민들이 찾아와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7 09:17:27[라스베이거스(미국)=권준호 기자] "뷰티풀", "어메이징." 8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SK그룹 통합전시관 입구에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지름 6m짜리 구체 '원더 글로브'를 찍으며 감탄사를 쏟아내고 있었다. 이들은 구체의 화면이 바뀔 때마다 이를 놓칠세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댔다. 동선이 엉킨 다른 관람객이 앞을 막아 서자 손으로 미는 모습도 포착됐다. SK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자신만만하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15m 기차가 실제 터널로...얼굴 합성 카드도 재미SK가 올해 CES 2024에 참가하면서 정한 주제는 '행복'이다. SK의 기술로 실현될 미래 행복한 세상을 테마파크 형태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부스는 가운데 윈터 글로브를 중심으로 △트레인 어드벤처 △인공지능(AI) 포춘텔러 △댄싱카 △매직 카페트 △레인보우 튜브 등 5가지 구역으로 나뉘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것은 트레인 어드벤처였다. 트레인 어드벤처는 길이 15m의 실제 기차로 SK가 투자한 플러그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를 사용했다. 이날 안전벨트를 차고 탑승한 기차는 5m 가량 뒤에 있는 터널로 향했다. 터널 안으로 들어가자 신세계가 펼쳐졌다. SK가 추구하는 수소, 차세대 에너지원 소형모듈원전(SMR) 등을 열기구로 표현하면서 출발한 영상은 수소 충전소,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 등으로 이어졌다. 바다 아래를 소개할 때는 그곳에 살고 있는 고래, 물고기 등도 함께 영상에 담았다. 기차는 실제로 멈춰 있었지만 양 옆으로 지나가는 영상 때문에 안전바를 잡을 정도로 생생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운세와 얼굴이 합성된 카드를 뽑을 수 있는 AI 포춘텔러도 인기가 많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걸리는 시간도 40여초로 짧았고 카메라 앞에 서서 자신이 남성인지 여성인지만 고르면 진행되는 과정도 상대적으로 간단했다. 실제로 해보니 닮은 점도 많이 있었다. 한 관람객은 "생각보다 닮아서 더 놀랐다"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m 올라가는 '매직 카페트', 대기줄 등장댄싱카 구역과 매직 카페트, 레인보우 튜브 구역도 꾸준하게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최고 높이 2m 가량 올라가는 매직 카페트는 사전 관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서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매직 카페트를 실제로 탄 관람객 A씨는 "생각보다 진짜 같아서 놀랐다"며 "타고 나니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어질하다"고 했다. SK는 댄싱카 구역에서 SK온을 포함한 계열사들의 배터리 밸류체인을, 매직 카페트 구역에서 비행 중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을 각각 소개했다. 한국은 실제로 오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인보유 튜브에서는 빨·주·노·초·파·란·보라색 등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모습을 전시했다. 다만 일부 구역에서는 기계가 오작동 하는 등 마지막 준비가 어느 정도 필요해 보였다. 부스 제작을 총괄한 김동현 SK 미국(USA) 담당은 “이번 전시는 SK의 기술로 인해 실현될 미래의 행복한 세상을 테마파크 형태로 구현, SK가 추구하는 가치와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맞췄다”며 “관람객이 관람 내내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1-09 14:13:51[파이낸셜뉴스] CGV가 가수 김호중의 세 번째 음악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을 2D와 스크린X로 오는 18일 단독 개봉한다. 6일 CGV에 따르면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은 김호중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022 김호중 콘서트 투어 아리스타(이하 아리스트라)’ 공연 무대와 군산여행 여정을 담았다. 이번 영화는 스크린X로도 개봉한다. 전국 6개 도시에서 10만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김호중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 공연 실황이 좌, 우 벽면으로 펼쳐지며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중이 휴식을 위해 직접 계획해서 떠난 군산 여행도 큰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리스트라’ 비하인드와 스탭들과 함께하는 허심탄회한 모습, 김호중이 직접 전하는 팬클럽 ‘아리스’의 의미 등 진심을 담았다.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은 6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예매 오픈 예정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센텀시티, 대전탄방 등 전국 7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 고객에게 A3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CGV 이정국 아이스콘(ICECON)사업팀장은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에 이어 김호중의 세 번째 음악 영화를 개봉한다”며 “스크린X로도 개봉하니 좌, 우, 정면으로 펼쳐지는 김호중의 이야기를 더 생생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06 08:42:52밴드 더로즈(The Rose)의 두 번째 정규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더로즈(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는 22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DUAL (듀얼)'을 발매한다. 'DUAL'은 황혼(Dusk)이 새벽(Dawn)으로, 새벽이 다시 황혼으로 지속되는 변화의 순환 속에서 균형에 대한 탐색과 고찰을 담은 앨범이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과 공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타이틀곡 'Wonder (원더)'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보컬과 더로즈의 밴드 사운드 선율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용기를 선사한다. 현시대에 대한 고뇌와 감탄을 동시에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Dawn (던)', 'You're Beautiful (유어 뷰티풀)', 'Nauseous (너셔스)', 'Back To Me (백 투 미)', 'Lifeline (라이프라인)', 'Dusk (더스크)', 'Angel (feat. Trevor Daniel) (엔젤)', 'Eclipse (이클립스)', 'Alive (얼라이브)', 'Cosmo (코스모)'까지 총 11개의 완성도 높은 트랙이 앨범을 채우며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더로즈는 지난 7월에는 'Back To Me'와 'Alive'를, 8월에는 'You're Beautiful'을 선공개하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특히 'Back To Me'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2천만 뷰를 돌파하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앞서 더로즈는 첫 정규앨범 'HEAL (힐)'로 빌보드 '히트시커 앨범 (Heatseekers Albums)' 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인디펜던트 커렌트 (Independent Current)' 차트, '커렌트 록 (Current Rock)' 차트에서도 각각 9위를 달성하는 등 호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첫 정규앨범 발매 후 진행한 'HEAL Together World Tour (힐 투게더 월드 투어)'로 약 9만 명의 관객과 만난 더로즈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롤라팔루자 아르헨티나', '롤라팔루자 칠레', '에스테레오 피크닉', '롤라팔루자 브라질', '롤라팔루자 스톡홀름',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매드 쿨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더로즈의 두 번째 정규앨범 'DUAL'은 22일 오후 1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2일까지 18개 도시에서 북미투어 'Dawn to Dusk'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트랜스페어런트 아츠
2023-09-22 10:59: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주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지역 내 전체 산업단지를 혁신하고 구조를 고도화해 노후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으로 시는 총사업비 3250억원 규모의 27개 세부사업을 계획했다. 대상사업 및 사업비는 정부부처 검토 및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는 정부가 국가 제조업의 주요 거점으로 지역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단지를 혁신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입지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각 자치단체가 제시한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발전 거점 혁신계획’을 서면·현장·발표심사 평가해 2024년 사업대상지로 인천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기업이 성장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혁신적·역동적 산업공간 대전환’을 비전으로 부평·주안 산단을 거점으로 인천기계산단, 인천지방산단, 뷰티풀파크 산단과 연계해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중 거점산단인 부평·주안 산단은 산자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으로도 지정돼 디지털화·에너지 자립화·친환경화를 통한 산단 고도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추진전략으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앵커기지 구축, 기업성장 사다리 생태계 조성, 탄소저감 그린에너지 선도 산단 구현, 찾고 머물고 싶은 사람중심 공간 전환 등 4개 전략, 27개 세부 추진사업을 제시했다. 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적용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가속화를 통한 제조기술 고도화 △기존 전통제조업과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상호 연계한 지역 혁신형 산업벨트 구축으로 거점산단과 연계산단의 상생형 연계 발전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산단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 서비스 제공 등 근무환경 개선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인스로드 등 산단 환경개선 사업, 산단 구조고도화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남동·부평·주안 산단의 재생사업, 산단을 보고·즐기고·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단 공간활성화 마스터플랜인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와 함께 진행해 산단 경쟁력 강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창업과 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단을 혁신적·역동적 공간으로 대전환시키고 고용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1 11:00:29[파이낸셜뉴스] 전남광양 국가산업단지 등 3개 노후거점 산업단지가 '스마트·친환경·디지털 산업단지'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3개 산단을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지구는 전남광양 국가산단을 비롯해 부산 신평·장림일반산단, 인천 부평·주안 한국수출국가산단 등이다.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은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한다. 지난 2019년부터 총 20개 지역의 노후산단을 사업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전남광양 국가산단은 율촌제1일반산단, 순천일반산단, 해룡일반산단을 연계해 저탄소 공정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다시 도약하는 미래 철강 산업단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부산 신평·장림일반산단은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 거점으로 조성한다. 인천 한국수출국가산단은 부평·주안 지역을 거점으로 인천기계산단, 인천지방산단, 뷰티풀파크산단을 연계해 혁신 지역으로 탈바꿈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4-20 13:16:33[파이낸셜뉴스] CGV가 가수 김호중의 이탈리아 음악 여행과 공연 실황을 담은 클래식 공연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를 2D와 스크린X 포맷으로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월 7일 단독으로 개봉한다. 예매는 8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앞서 CGV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를 지난 2020년 9월에 2D와 스크린X 포맷으로 단독 개봉한 바 있다. 개봉 당시 스크린X에서 평균 25퍼센트가 넘는 높은 객석률로 4050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CGV가 김호중의 첫 번째 영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개봉하는 영화로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풍경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성악가이면서 트로트 스타인 김호중이 스무 살에 유학을 떠났던 이탈리아를 다시 찾아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가득했던 그 시절과 재회하며 자신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모습을 담았다.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공개 공연 무대에서는 클래식 정규앨범 2집 PANORAMA(파노라마)에 담긴 약속 등 9곡의 수록곡들을 들려줘 그의 목소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 속 모든 공연 실황은 감동을 높이는 스크린X로도 볼 수 있어 스크린X 상영관의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CGV는 이번 영화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개봉에 앞서 9월 5, 6일에는 김호중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영화를 먼저 볼 수 있는 상영회를 준비했다. 씨네드쉐프 스페셜 패키지 회차도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센텀시티의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에피타이저 카포나타와 브레드, 김호중이 좋아하는 알리오 올리오의 메인 메뉴와 이탈리아를 떠올릴 수 있는 돌체 티라미수가 디저트로 제공되는 식사까지 씨네드쉐프에서 즐길 수 있다. 개봉 후에는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개봉 1주차에 CGV영등포와 서면 스크린X 상영관에서 영화 관람 후 티켓을 인증하면 팝업 카드를, 이외 전국 스크린X 상영관에서는 A3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전국 43개 스크린X 상영관을 포함해 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센텀시티, 인천, 울산삼산 등 100개 CGV에서 만날 수 있다. 러닝타임은 100분, 전체 관람가이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풍광과 미공개 공연 실황 그리고 인간 김호중의 진솔한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대된다. 이번 기회에 공연 콘텐츠를 더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는 ‘영스엑’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경험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31 08:32:07[파이낸셜뉴스] '피케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에 목매는 MZ를 잡아라!' 이커머스 업계가 모처럼 행사·공연 티켓 판매로 웃고 있다. 엔데믹 기대감 속 외출에 목 말랐던 MZ 세대들을 노린 것이 주효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올해 4~6월 공연티켓 매출이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 4월 18일부터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대한 규제가 전면 해제되면서 공급을 늘린 덕분이다. 실제로 위메프는 인기 있는 대형공연인 서울재즈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의 티켓을 판매했다. 또 위메프에서 단독으로 판매한 티켓으로는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월드 DJ페스티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이 있었다. 폭발적인 수요에 성과도 컸다. 서울재즈페스티벌과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의 경우 1분 만에 전회차가 매진됐다. 이밖에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티켓의 경우 오픈 당일 전회차가 매진됐으며, 월드 DJ 페스티벌의 경우 오픈 당일 얼리버드 티켓이 다 팔렸다. 위메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페스티벌, 콘서트, 뮤지컬 등 풍성한 공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몬도 올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8% 늘었다. 이를 견인한 것은 공연·전시다. 공연·전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2배(3223%) 증가하면서 티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티몬은 뮤지컬 아이다와 마타하리 등을 '티몬스테이지'로 판매했다. 티몬스테이지의 경우 티몬에서만 예매 가능한 회차로 예매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 뮤지컬 알사탕과 장수탕 선녀님을 특가로 판매하고, 에바알머슨 특별전도 얼리버드로 할인 판매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티몬이 지난 20일부터 판매한 '발라드 페스티벌, 발라당 2022' 콘서트의 경우, 25일 티켓은 오픈 당일 매진됐다. 티몬 관계자는 "티켓 오픈 당시 티몬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며 "동시 접속자 1만4000명이 몰리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인터파크에서도 올해 2·4분기 열린 콘서트 공연의 판매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분기에 열린 콘서트 상품 개수도 지난해 246개에서 올해는 353개로 43.5% 늘었다. 인터파크 측은 "콘서트 개수가 43.5% 늘어난 것에 비해 판매금액이 267% 증가한 사실은 객석 간 띄어앉기나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지침이 사라지면서 공연 회당 수용 가능한 관객 수가 대폭 증가했고, 인기 공연들은 매진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 콘서트 랭킹 1위 공연은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가, 2위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차지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3일간의 허용 인원에 따른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1년 중 야외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적 영향에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보다는 야외에서 소풍 나온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약 3년 만에 개최되며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29 14:03:34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억눌렸던 공연 관람 수요가 폭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 페스티벌과 콘서트는 예매 오픈과 함께 매진을 기록하며 치열한 예매 경쟁이 벌어질 정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위축돼있던 공연시장이 빠르게 활기를 찾고 있다.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커머스 업계의 공연 티켓 판매 신장률은 급상승했다. 11번가에서는 이 기간 콘서트 티켓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917% 급증했다. 지난달 온라인 단독판매를 진행한 '경복궁 야간관람' 5월 입장권은 1시간 만에 완판됐고, '워터밤'은 10분 만에 다 팔렸다. 11번가는 대면 전시회에 대한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방송 'LIVE11'의 고정 코너 '찐텐리뷰'를 통해 한 달에 1~2차례 인기 전시회 리뷰 방송을 진행한다.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되는 '찐텐리뷰' 방송은 큐레이터가 직접 출연하는 등 생생함을 극대화함으로써 고객들의 전시회 나들이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다. 인터파크도 같은 기간 콘서트 티켓 판매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1991% 신장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2·4분기 개최하는 콘서트 상품을 지난해 246개에서 올해는 353개로 43.5% 확대했다. 콘서트 랭킹 1위 공연은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로 매진을 기록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도 전 좌석 매진됐고, '청춘페스티벌'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대형 페스티벌이 판매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위메프가 오픈한 주요 공연 티켓도 매진 행렬을 이뤘다. 특히 대형 인기 페스티벌은 1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1분 만에 다 팔렸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도 티켓 오픈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나갔다. 업계 관계자는 "억눌렸던 공연 관람 수요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픈을 앞둔 주요 공연들도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18 18:04:493년 만에 완전하게 열리는 대형 공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치열한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이 이어지고 있다. 위메프는 거리두기 해제 발표 후 오픈한 주요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대형 인기 페스티벌은 준비한 좌석이 1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지난달부터 위메프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2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 티켓 예약을 잇달아 오픈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우리나라에서 첫선을 보이는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전 회차 매진됐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도 티켓 오픈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뮤지컬, 연극, 전시 관람 예매도 함께 증가했다. 4월 3~4주 위메프 공연 티켓 전체 매출은 직전 2주(4월 1~2주)와 비교해 583.3% 늘었다. 최근 2년간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려웠지만, 지난 4월 18일부터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대한 규제가 전면 해제(관객 수 제한·사전 승인 절차 등 해제)됨과 동시에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는 올 하반기 예정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2022’, ‘2022 좀비런 부산’ 등 대형 공연 티켓도 단독 판매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억눌린 공연 관람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티켓 오픈을 앞둔 주요 공연들도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위메프에서 페스티벌, 콘서트, 뮤지컬 등 풍성한 공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11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