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금발의 인형 미모를 자랑하며 화사한 미소로 행사장에 나타났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10일(현지시각) 하얀색의 공주풍의 원피스로 멋을 낸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2016 amfAR New York Gala'로 에이즈 연구재단에서 주최했다.
한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2005년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로 데뷔했고 2011년 제13회 틴 초이스 어워드 TV드라마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금발의 인형 미모를 자랑하며 화사한 미소로 행사장에 나타났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10일(현지시각) 하얀색의 공주풍의 원피스로 멋을 낸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2016 amfAR New York Gala'로 에이즈 연구재단에서 주최했다.
한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2005년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로 데뷔했고 2011년 제13회 틴 초이스 어워드 TV드라마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금발의 인형 미모를 자랑하며 화사한 미소로 행사장에 나타났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10일(현지시각) 하얀색의 공주풍의 원피스로 멋을 낸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2016 amfAR New York Gala'로 에이즈 연구재단에서 주최했다.
한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2005년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로 데뷔했고 2011년 제13회 틴 초이스 어워드 TV드라마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애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연애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두 사람이 보스턴에 있는 레이놀즈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남 몰래 빠져나가려던 라이블리와 레이놀즈의 모습이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미 지난 9일 만남이 알려진 이후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속속 등장해, 앞서 지난 3일에는 미국 보스톤의 한 스시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저녁 식사를 가진 것도 포착됐다. 특히 두 사람의 측근은 "그들은 서로를 껴안은 뒤 함께 차에 탔다. 영화 '그린 랜턴'으로 좋은 친구가 된 그들은 이제 둘 다 싱글이 됐다. 그들은 서로 편안하게 만날 수 있다"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설명했다. 지난 20일에도 라이블리와 레이놀즈는 2친구이자 배우인 산드라 블록(47)과 함께 뉴욕에서 열린 한 파티에 참석하는 등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십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블리는 최근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결별했으며 레이놀즈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지난 7월 이혼했으며 할리우드의 소문난 바람둥이로 알려져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한승연, K-POP 슈퍼콘서트서 파격 레깅스..‘시선집중’ ▶ 티파니, 뮤지컬 페임 연습현장 공개 "다시 연습생으로" ▶ 이종석 허세짤 공개,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 박유천 스페인 근황공개, 감수성 넘치는 글.."외롭나?" ▶ 수애 명품 논란, "시계는 20만원대 국내브랜드" 오해!
2011-10-29 08:45:23[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남동부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 구호 활동에 수십억원을 기부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구호단체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는 전날 성명을 통해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 구호를 위해 500만달러(약 67억6000만원)를 쾌척해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국의 플로리다 등 남동부 지역은 지난달 말 허리케인 헐린이 강타하면서 수십조원의 재산 피해를 본 데 이어 전날 상륙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또다시 큰 타격을 입었다. 스위프트는 그동안 대규모 자연재해나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했을 때 비영리 단체에 여러 차례 기부해 왔다. 지난해부터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에라스 투어'(Eras Tour)를 진행하면서도 공연을 벌인 여러 지역의 '푸드 뱅크'에 수십만 끼에 해당하는 식사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스위프트는 구호단체에 통 큰 기부를 한 것이다. 피딩 아메리카 측은 스위프트가 기부한 기부금에 대해 "피해 지역을 재건하고 주민들에게 필수 식량과 깨끗한 물, 생필품을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라면서 "여러분도 가능하다면 테일러처럼 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스위프트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 부부도 같은 단체에 100만달러(약 13억5000만원)를 기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1 06:46:31[파이낸셜뉴스] 할리우스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36)가 입은 청바지의 가격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라이블리는 지난 6일 신작 영화 시사회에 1만9000달러(약 2600만원)짜리 청바지를 입고 나왔다. 이 청바지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 제품으로 허벅지부터 발꿈치까지 이어지는 부분에 꽃무늬 자수와 함께 구멍이 뚫린 것이 특징이다. CNN은 이 청바지는 유명 연예인과 상위 1% 부유층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제품이지만 과연 적정한 가격인 것인가에 대해 짚었다. 장 폴 고티에, 돌체 앤 가바나, 랄프 로렌 같은 브랜드의 최고가 청바지가 대부분 2500∼3500달러(약 338만∼473만원)대였던 것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록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1967∼1994)이 생전에 입었던 낡은 리바이스 청바지가 지난해 40만달러(약 5억4000만원)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청바지 산업의 지속가능성 감시 단체인 트랜스포머 재단의 애니 웰스 대변인은 "청바지의 적정 가격을 100∼400달러(약 13만5000원∼54만원) 수준으로 본다"며 "400달러(약 54만원)를 넘어가면 그 브랜드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십걸' 등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를 얻은 라이블리는 2012년 할리우스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47)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4명을 두고 있다. '데드풀' 시리즈로 유명한 레이놀즈는 배우 일 외에도 여러 스타트업 투자 등 사업으로 성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9 08:45:3620세기폭스가 월트디즈니컴퍼니로 인수되면서 처음 만들어진 ‘데드풀’ 시리즈이자 3편에 해당되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주연배우이자 제작자인 라이언 레이놀즈의 말대로 기존 시리즈의 "날 것 그대로의 데드풀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이 영화는 제4의 벽(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뚫고 관객을 향해 능청스럽게 수다 폭탄을 던지는 데드풀 특유의 유머와 질퍽한 19금 농담 그리고 피칠갑 액션의 향연을 펼치며 관객의 혼을 쏙 빼놓는다. '로건'에서 사망한 울버린이 진짜 죽었는지 확인한다며 무덤을 파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나도 데드풀을 다시 할지 몰랐다"라든지 "나 디즈니랜드로 간다" 등 제작 비하인드를 알면 더 웃긴 농담을 쉬지 않고 날린다. 뿐만 아니라 레이놀즈의 아내인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대표작 ‘가십걸’과 울버린 역 휴 잭맨의 이혼 그리고 최근 흥행에서 죽을 쑤고 있는 마블 시리즈의 멀티버스 설정까지 예외없이 데드풀의 혓바닥에서 요리조리 잘근잘근 씹힌다. 고뇌하는 영웅 울버린은 이렇게 대놓고 시끄럽고 경박스런 데드풀을 향해 "관심병 환자"라고 질색하면서 말로 티키타카하다가 서로의 무기로 사정없이 퍽퍽 찌르면서 온몸이 뒤엉키는 개싸움을 펼친다. 둘 다 회복 능력을 갖고 있기에 어깨나 배에 칼이 꽂힌 채 멀쩡히 서서 대사를 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영화 '매드맥스'를 연상시키는 황폐한 공간 어딘가에선 대놓고 "퓨리오샤"를 외치며 이 시리즈를 패러디하고, 데드풀의 꽃미남 버전이 등장하고, '엑스맨' 시리즈의 잊혀진 영웅들도 죽음의 땅에서 부활을 외친다. 더불어 데드풀은 망나니지만, 여전히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의 면모를 드러낸다. 영화는 히어로를 은퇴하고 중고차 딜러가 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시간과 우주를 관할하는 기관인 '시간 변동 관리국'(TVA)에 끌려가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신의 소중한 일상이 소멸될 것이라는 경고를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개인에게 닥친 시련을 해결하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멀티버스 세계관에서 울버린을 찾아낸 데드풀은 자기비하에 빠진 울버린을 구워 삶아 모험의 길로 들어선다. 그 여정에서 '엑스맨' 시리즈의 캐릭터 찰스 자비에 교수의 여동생인 강력한 빌런 카산드라 노바(엠마 코린)와 마주한다. 이 과정에서 MCU와 '엑스맨' 시리즈의 세계관이 자연스레 통합되며 두 시리즈 속 캐릭터들을 조·단역으로 등장시키며 깨알 웃음과 반가움을 선사한다. 물론 핵심은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은 데드풀과 울버린의 조합을 성공적으로 완성해낸 것이다. 이 때문에 빌런의 역할이 크지 않고, 너무 정신이 없다는 약점도 드러내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마블의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할만하다. 숀 레비 감독은 앞서 "서로 적대적이었던 ‘데드풀’과 ‘울버린’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중점을 두고 이번 작품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웃기고 잔인하고 신나고 유혈이 낭자할 때도 있고, 대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크게 웃을 수 있는 장면도 있다. 이런 조합들이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자신했다. 마지막에는 장장 24년간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의 젊은 시절 모습과 그 시절 '엑스맨' 시리즈 속 다양한 히어로들의 모습을 비추며 역사로 사라진 20세기폭스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는다. 24일 개봉.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4 08:35:53[파이낸셜뉴스]영화 '죠스'에 출연한 배우 리 피에로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세계 대유행중인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국내외 스타들의 사회적 기부 행렬은 줄을 잇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 이어 마돈나, 엘튼 존도 거액 기부 팝스타 마돈나와 엘튼 존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마돈나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했다. 이 재단은 지난 2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백신개발연구소 7곳에 자금은 지원하기로 했다. 마돈나는 4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세계적으로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가 운영하는 재단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다. 나는 재단에 기부를 결심했다. 의료 종사자들과 취약계층, 우리 모든 친구들과 가족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엘튼존에이즈재단을 운영 중인 엘튼 존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상기금을 조성했다. 100만 달러(약 12억3430만원) 규모다. 엘튼 존은 4일 자신의 SNS에 "거의 30년 동안 HIV 감염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써 온 나의 재단은 지금 이 코로나19 위기 순간에도 그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엘튼 존은 3월 29일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해 1000만 달러(약 123억원) 이상의 코로나19 기부금을 모은 바 있다. 앞서 오프라 윈프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미국인들을 돕기 위해 무려 1000만 달러(약 123억원)를 기부했다. 900만 달러는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나머지 100만 달러는 저소득층에 음식을 제공하는 '아메리카 푸드 펀드(AFF)'에 써달라고 했다. AFF는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고(故) 스티브 잡스의 아내이자 에머슨 콜렉티브 회장인 로렌 파월 잡스 등이 공동으로 지난 1일(현지시간) 설립한 모금 단체다. 두 사람은 모금 목표액 1500만 달러 중 1/3에 해당되는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밖에 제이지&리한나,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 팝가수 핑크 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내놨다. ■ 결혼하는 MC 최희 "피로연 신혼여행 생략하고 기부" 4월말 서울 모처에서 결혼하는 MC 최희는 6일 결혼소식을 알리며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결혼식을 미뤘지만 코로나 위기경보가 예상치 못하게 격상됨에 따라 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해 간소하고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피로연과 신혼여행을 생략하는 대신에 국제어린이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대중문화계 스타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김태평(현빈) 2억원, 이병헌·양민아(신민아)·최신원·정우성·설경규-송윤아 부부·손승완(레드벨벳 웬디)·아이린(레드벨벳)·박효신·프로미즈(이민호)·이정재·김영철·공지철(공유)·임윤아(소녀시대)·박용규(박서준)·김수현·손예진·정혜인·이서진 각각 1억원을 쾌척했다. 배우 한지민은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벌을 대구시의사회에 전달했다. 한효주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가수 겸 배우 탑(본명 최승현)도 같은 곳에 1억원을 보냈다. 이밖에 다수의 대중문화계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 박서준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재능 기부, 봉준호 감독도 응원 영상 올려 함께 극복자하는 응원의 동영상도 코로나19에 지친 대중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의 배우 박서준은 6일 공개된 JTBC ‘온 캠페인’에 내레이터로 참여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남겼다. 김정기 화백의 라이브 드로잉이 펼쳐지는 가운데, 박서준은 “혼자 아프지 않게, 혼자 슬프지 않게, 같이 걸어가는 지금, 아픔의 끝은 멀지 않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긴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축구선수 손흥민에 이어 봉감독이 참여했다. 그는 '기생충' 제작자 곽신애 대표 페이스북을 통해 "방역의 최전방에서 직접 뛰는 많은 의료진과 공무원, 방역 당국의 많은 분께 가장 먼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완전히 극복하고 거리마다 가게마다 학교, 극장, 공연장, 축구장에 다시 밝은 얼굴로 모여서 서로 악수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감독의 바통을 건네받은 가수 겸 방송인 배철수도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해 방역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 구급대원을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언급한 뒤 "지금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전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께도 응원을 보낸다.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이 있어서 바이러스에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배철수의 지목을 받은 심은경은 2일 의료진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하루빨리 모두가 다시 마주 보면서 대화할 수 있는 일상생활이 유지될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심은경의 뒤를 이은 이성민도 코로나19 극복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6일 그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금방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거다. 모두 힘내시고 파이팅이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나와 아주 친한 모델이자 배우"라며 배정남을 꼽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4-06 16:23:01[파이낸셜뉴스]설 연휴 성별과 나이를 초월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기란 쉽지 않다. 특히, 매년 뻔한 스토리의 가족영화나 봤던 영화를 다시 보는 지루함도 피하고 싶은 게 사실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두 아직 안 봤을 법한 영화 5편을 추천했다. 왓챠플레이 측은 "극장에서 많은 관객을 모으진 못했지만, 스크린 수의 제한이 없는 왓챠플레이에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웰메이드 작품들"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민참여재판을 모티프로 한 홍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배심원들’은 평단과 관객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악인전',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 등 쟁쟁한 대작들 틈바구니에 끼어 흥행에 참패했다. 최종 관객수 28만8천명. 하지만 영화 자체는 재미와 감동, 사회적 의미 3박자를 두루 갖춘 웰메이드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소재인 국민참여재판을 코믹 요소와 잘 버무려내 지루하지 않았고, 영화가 던지는 법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 역시 기존 영화에서 보기 힘든 유형의 것이었다. 재판장 역할의 문소리와 아이돌 출신 배우 박형식을 비롯해 배심원으로 집단 출연한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 호흡도 볼거리다. 왓챠플레이에서는 재생 순위 최고 4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 배우 마동석만큼 확실한 브랜드를 가진 배우도 드물다.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빗대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영화 ‘성난황소'는 마동석표 액션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는 맨몸 타격 액션 영화다. 납치당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이 맨몸으로 악당을 무찌르는 단순하면서도 속시원한 스토리다. 비교적 저예산 영화임에도 입소문을 타고 극장에서 상당한 흥행을 달리며 손익분기점은 넘겼지만, 그래도 최종 관객수는 159만3천명이다. 4840만명이 아직 이 재밌는 영화를 안 봤다. 왓챠플레이에서는 재생 순위 최고 6위에 올랐다. ‘히트’, ‘스파이', ‘고스트 버스터즈’ 등을 통해 기존 영화의 클리셰를 절묘하게 비틀어대며 개성넘치는 캐릭터를 창조해온 폴 페이그 감독의 스릴러 영화다. 폴 페이그 감독의 재기발랄함은 스릴러 장르에서도 여전한데, 이 재치있고 스타일리쉬한 영화를 극장에서 본 사람은 11만9천명에 불과하다. 아들을 봐달라는 부탁을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진 친구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예측불허의 전개와 세련된 감각의 유머로 그려냈다. 특히 주인공 역할을 맡아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뽐내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안나 켄드릭의 연기 대결은 이 영화의 백미다. 최근 극한직업을 제치고 왓챠플레이 재생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배우 정우성에게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2관왕와 ‘인생 캐릭터’ 순호를 안긴 작품이다. 신념을 접고 출세를 위해 대형로펌에 들어간 변호사 순호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재판에 이용하기 위해 접근했다가 뜻밖에 사건의 이면을 알게 되고,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소통의 방법을 익혀가는 이야기다. 인생연기를 펼친 정우성 등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구성, 따뜻한 메시지 등이 어우러진 ‘증인’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극장에 253만명을 동원했다. 가족들 중 이 영화를 이미 봤을 확률이 꽤 높지만, 한번 더 봐도 좋을 영화다. 왓챠플레이에서는 재생순위 최고 4위에 올랐다. 설 연휴를 앞둔 23일 왓챠플레이를 통해 VOD 최초 공개되는 ‘윤희에게’는 명절에 모처럼 만난 엄마와 딸이 같이 보기 딱 좋은 보기 드문 수작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되자 마자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윤희들’이란 팬덤까지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았지만, 상영관의 제한 속에 총 관객 수는 12만명에 그쳤다. 퀴어영화인 동시에 가족영화인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딸 새봄과 함께 설원이 펼쳐진 오타루로 여행을 떠나는 ‘모녀 로드무비’다. 대배우의 반열에 오른 김희애와 걸그룹 I.O.I 김소혜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됐다. 영화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은 “가족으로 인해 고통받은 시간을 가족으로 치유받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20-01-24 15:34:33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귀성행렬. 기차나 비행기 혹은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료하게 느껴질 사람들을 위해 짧은 러닝타임이라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한다.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영화에 접속해보자. ■데스티네이션 웨딩(2017) - 86분 한때 청춘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키아누 리브스와 위노나 라이더의 네 번째 만남. 우연히 공항에서 악연으로 만나 결혼식까지 인연이 닿은 두 남녀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린다. 화려하고 달콤한 볼거리는 없지만, 비관적이고 불평불만이 많은 두 사람의 끝없는 설전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 다른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재치 있는 대사의 말맛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키아누 리브스와 위노나 라이더의 30년 절친 케미를 만끽할 수 있다.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2014) - 86분 [토르: 라그나로크]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공동 연출과 각본을 맡은 모큐멘터리 형식의 호러 코미디. 좀비, 뱀파이어, 늑대인간 등이 참석하는 가면무도회에 자신들을 물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간 다큐멘터리 촬영팀의 좌충우돌 취재기를 그린다. 뱀파이어 영화보다 훨씬 더 재밌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저예산 영화임에도 쏠쏠한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쥬랜더(2001) - 89분 연기뿐 아니라 연출력도 인정받은 배우 벤 스틸러가 주연과 감독을 겸한 병맛 코미디. 패션계는 평정했으나 머리는 텅 빈 모델 데릭 쥬랜더가 모종의 음모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패션 산업에 대한 풍자와 함께 쉴 틈 없는 유머로 담아냈다. 총 18편의 영화에 등장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출연작이기도 하다. 2016년 15년 만에 속편 [쥬랜더 리턴즈]가 개봉했으나 엄청난 혹평을 들으며, 크리스티 위그에게 골든 라즈베리 여우조연상을 안겼다. ■해롤드와 쿠마(2004) - 87분 소심한 한국계 미국인 해롤드와 대마초에 빠진 인도계 미국인 쿠마의 황당무계한 소동을 담은 영화. TV 광고를 보다 꽂힌 햄버거를 맛보기 위해 화이트 캐슬로 향하는 하룻밤의 여정을 미국 내 인종차별의 현실을 유쾌하게 비꼰 병맛 코미디로 그려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신인이었던 존 조는 영화가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피플지가 뽑은 매력남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08년과 2011년 후속편이 나왔다. ■탠저린(2015) - 88분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알려진 션 베이커 감독이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화. [탠저린]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랜스젠더 신디가 바람난 남자친구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절친 알렉산드라와 LA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 크리스마스이브날의 소동을 그린다. 제작비 절감을 위해 아이폰 5S로 촬영했음에도 과감한 색감의 영상미가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리얼리티와 진정성을 담보하고자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실제 트랜스젠더를 캐스팅했는데, 키타나 키키 로드리게즈와 마이아 테일러의 눈부신 연기도 영화에 더욱 생생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2012) - 86분 [쥬라기 월드]를 연출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 시간여행을 함께 할 파트너를 구하는 광고에 매료된 다리우스가 광고를 낸 케네스와 함께 시간여행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90년대 중반 미국의 한 잡지에 실린 광고에 영감을 받아 영화로 제작됐다. 독특한 소재, 흥미로운 캐릭터가 어우러져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언더 워터(2016) - 86분 해변에서 불과 200미터 떨어진 암초에 고립된 여성이 생존을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해양 스릴러.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존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는 강인한 여성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바다 위 암초라는 한정된 공간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담아낸 연출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북미 개봉 4일 만에 제작비를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9-02-04 21: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