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방지 및 황사저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중국 및 몽골 정부의 사막화방지 정책결정자 및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유엔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막화와 황사 저감을 위한 정책 동향과 연구성과를 논의했다. 4일 열릴 예정인 동북아시아 사막화방지 네트워크(DLDD-NEAN) 운영위원회에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사막화방지 및 황사저감 협력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동북아 사막화방지 네트워크(DLDD-NEAN)는 동북아 지역의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위해 우리나라가 중국과 몽골에 제안해 지난 2011년 제10차 UNCCD 당사국 총회에서 출범한 조직이다. 현재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가 가입돼 있으며 매년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역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동향을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동북아 국가 간 공동 연구와 신규 협력사업 등 사막화 방지와 황사 저감을 위한 협력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3 14:55:19대한항공은 2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르구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숲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다. 몽골 바가노르구 황무지에 푸른 숲을 가꾸는 사업이다.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고 도심형 방풍림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28 18:17:24[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28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숲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다. 몽골 바가노르구 황무지에 푸른 숲을 가꾸는 사업이다.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고 도심형 방풍림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매년 5월 대한항공 신입 직원과 인솔 직원 100~200명이 이곳에 나무를 심고 나무 생장을 돕는 작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혔던 2020년 이후에는 임직원 식림 대신 대한항공이 고용한 현지 식림 전문가와 현지 주민들이 제초 작업 등 관리를 했다. 올해는 4년 만에 임직원 식림 활동을 재개해 지난 20일부터 2주에 걸쳐 신입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112명이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28 13:53:1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이달 13~20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제21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21)'에 참석, 국제기구 및 주요국과의 면담을 통해 전 세계 사막화 방지 주요 의제에 대응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는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2018∼2030 전략의 이행상황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정기적 평가기구다. 이번 제21차 회의에는 전 지구적 재정체계(UNCCD GM),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 등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해 각국 대표단과 △토지황폐화중립(LDN·Land Degradation Neutrality) 목표 이행 △가뭄 대응을 위한 정부 간 작업 그룹(IWG) 이행 보고서 △정책 프레임워크(황사· 가뭄·토지소유권 및 성평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강화, 재정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1년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0)에서 토지황폐화중립(LDN) 실현을 위한 ‘창원이니셔티브’를, 2019년 인도에서 열린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국경을 초월한 환경문제의 공동대응을 위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Peace Forest Initiative)’를 제안했다. 당사국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용권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앞으로도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협력해 창원이니셔티브,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많은 국가들이 실제 산림정책에 반영해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면서 "전 세계 사막화방지를 이끄는 산림 선진국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1-20 14:12:07[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 종합물류기업 포스코플로우가 경남수목원에서 개최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기념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 플로우는 이날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 포스터 그리기 대회와 영어발표 대회에 '기업시민 상'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11년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XD) 제 10차 당사국총회가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의미를 살려 산림청과 경상남도가 주관하며, 외교통상부 캠페인 확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미래세대 여러분께서 포스코가 꿈꾸는 '기업시민’의 가치를 함께 공감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포스코플로우는 사업 영역 안팎으로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6-15 10:18:03[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몽골 주요 사막화 지역에 누적 50헥타르(약 15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BC카드의 ‘페이퍼리스(Paperless)’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시행된다. ‘페이퍼리스’란 지난 2012년 BC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자체적으로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 제도다. BC카드는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으로 임직원 봉사단, 코리아세븐, BGF리테일,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몽골 ‘어기노르솜’ 일대 사업장 점검 및 기념식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BC카드는 시민단체(NGO) 및 현지 지자체와 몽골 정부의 사막화 방지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사막화의 서쪽 끝단으로 불리는 어기노르솜 지역에서 시작해 주 도로를 따라 400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녹색 방어선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40헥타르 규모의 숲을 조성한 BC카드는 이번 일정을 시작으로 연내 10헥타르 규모의 숲을 추가 조성해 총 50헥타르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BC카드는 결제 비즈니스에 환경적 가치를 내재화한 페이퍼리스 제도를 바탕으로 고객, 가맹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몽골 내 조림 사업을 지속해 이른바 ‘녹색 장벽’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5-31 09:29:4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 건조지 녹화와 토지 황폐화 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수여하는 '파트너십 어워드(Partnership Award)'를 첫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1994년 협약이 체결됐으며, 현재 19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원이니셔티브는 지난 2011년 경남 창원에서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개최국인 한국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전략 이행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주도해 당사국들의 지지를 받아 시작됐다. 창원이니셔티브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의 핵심 임무와 관련된 토지황폐화 중립(Land Degradation Neutrality) 개념을 정립·확산하는 데 기여하는 등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의 핵심 이니셔티브로 위상을 높여왔다. 지난 2015년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15번째(SDGs 15)인 ‘육상생태계 보전’에 토지황폐화중립(LDN)이 포함되는 데 기여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창원이니셔티브가 토지황폐화중립(LDN)의 핵심 파트너십이라는 결정문이 채택됐다. 토지황폐화중립은 주어진 특정 시간, 공간, 생태계 범위 내에서 생태계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량안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토지 자원의 양과 질이 안정적이거나 증가하는 상태를 말한다. 창원이니셔티브는 또 개발도상국의 건조지 녹화 시범사업을 통해 토지 황폐화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브라임 띠아우(Ibrahim Thiaw)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은 "한국 산림청이 지난 10년간 창원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외교적으로 100여 개국이 혜택을 받았고, 한국이 유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15’의 토지황폐화중립(LDN)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창원이니셔티브는 지난 10년간 개발도상국의 토지 황폐화를 막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파트너십 어워드는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해 한국이 지원한 성과를 유엔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2-17 10:23:22[파이낸셜뉴스] 남성현 산림청장이 17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2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6-17 14:37:12[파이낸셜뉴스] 한화토탈은 지난 6일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에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지난 9월 6일부터 약 4주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진행된 ‘가족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에서 모은 걸음수로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동시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온라인 운동회 형식으로 실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 일반인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걸음수를 기부해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을 살린다는 걷기대회의 취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화토탈 임직원과 가족 외에도 9000명 이상의 일반인 참여자 등 총 1만319명이 참여해 2억9000만 걸음을 기부하며 대회 목표인 2억 걸음을 초과 달성했다. 2억9000만걸음은 거리로 환산 시 14만5000㎞에 달한다. 이 거리만큼 탄소를 배출하는 이동수단을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 30년산 소나무 약 53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측에 전달한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 등의 지역에 나무를 심어 ‘한화토탈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인다. 이번 걷기대회에서 가장 많은 걸음을 기부한 직원인 LDPE생산팀 홍성규 포맨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어서 온 가족이 모두 앱을 설치하고 틈틈이 걸음수를 기부했다”며 “가족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이벤트였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10-07 09:41:03[파이낸셜뉴스 서산=김원준 기자] 한화토탈이 한화그룹 창립기념일을 맞아 비대면 걷기대회를 통해 기부된 걸음수로 사막화 방지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화토탈은 지난 6일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에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지난달 6일부터 약 4주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진행된 ‘가족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에서 모은 걸음수로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동시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온라인 운동회 형식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 일반인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걸음수를 기부해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을 살린다는 걷기대회의 취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화토탈 임직원과 가족 외에도 9000명 이상의 일반인 참여자 등 총 1만319명이 참여해 2억9000만 걸음을 기부하며 대회 목표인 2억 걸음을 초과 달성했다. 2억9000만걸음은 거리로 환산하면 14만5000㎞에 달하며, 이 거리만큼 탄소를 배출하는 이동수단을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 30년산 소나무 약 53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측에 전달한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 등의 지역에 나무를 심어 ‘한화토탈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한화토탈의 비대면 걷기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보다 즐거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시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 결과로 기획됐다. 이번 걷기대회에서 가장 많은 걸음을 기부한 직원인 LDPE생산팀 홍성규 포맨은 “이번 걷기대회는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어서 온 가족이 모두 앱을 설치하고 틈틈이 걸음수를 기부했다”며 “가족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이벤트였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은 올해 진행한 비대면 걷기대회가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건강도 지키고 지구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는 정기적인 이벤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토탈 사회공헌 담당자는 “걷기대회를 통해 잠시나마 바깥공기를 마시며 코로나블루도 없애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의미를 모두 아우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0-07 08: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