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각계각층에서 아주 크게, 때로는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모럴해저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코리아가 자사의 모델이 된 그룹 세븐틴 민규의 상의 탈의 사진 무단 유출과 관련해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4일 록시땅코리아의 공식 입장을 살펴보면,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버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회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은 해당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당사는 해당 직원을 즉각 모든 직무에서 완전히 배제했으며 인사 조치(대기발령)가 실행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앰버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모든 직원들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4 10:06:39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폴드6의 시제품 사진이 유출됐다. 21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소니 딕슨을 통해 갤럭시Z플립6·폴드6의 시제품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Z플립6는 전작 대비 큰 차이는 없지만 화면 주름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갤럭시Z폴드6는 전작 대비 주름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사진 속 모델은 시제품이기에 실제 출시되는 제품들은 이보다 더 나은 성능을 갖췄을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Z플립6는 플립 시리즈 최초로 12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올해 1월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2GB에서 8GB로 내려가면 원가 절감이 맞는데 8GB 쓰다가 8GB면 절감인가, 이퀄(같음) 아닌가"라며 "메모리는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갤럭시 AI 도입으로 인해 메모리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Z플립6는 전작보다 커버 화면이 0.5인치 가량 더 커진 3.9인치 화면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터리 용량도 기존(3700mAh) 대비 300mAh 늘어나고 메인 카메라도 5000만 화소를 장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갤럭시Z폴드6는 화면 베젤과 부피, 두께, 무게 등에서 소폭의 개선이 있을 뿐 사양상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IT 팁스터 온리크스는 갤럭시Z플립6·폴드6 모두 전작보다 가격이 100달러(약 14만원)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갤럭시Z플립5는 △256GB 139만9200원 △512GB 152만200원, 갤럭시Z폴드5는 △256GB 209만7700원 △512GB 221만8700원 △1TB 246만7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Z플립6는 출고가가 150만원대, 갤럭시Z폴드6는 220만원대부터 시작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1 13:40:47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 시계인 ‘갤럭시 워치 FE’로 보이는 기기 사진이 유출됐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수단슈 앰보어는 전날 X(전 트위터)를 통해 “삼성 갤럭시 워치 FE 렌더링 사진과 사양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 워치는 블랙, 블루, 핑크 3색이다. 블랙 색상을 제외하면 기존의 갤럭시 워치와 다른 상큼한 느낌을 준다. 정보에 따르면 알루미늄 소재의 갤럭시 워치 FE는 40㎜ 크기로 출시돼 396x396 픽셀 해상도의 1.2인치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또한 엑시노스 W920 듀얼 코어 프로세서, 1.5GB 램, 16GB 내장메모리, 웨어 OS 기반 원 UI 5 워치 소프트웨어, 247mAh 배터리(최대 30시간), 무선충전, IP68 방수 기능, MIL-STD-810H 밀리터리 등급 표준 등을 장착했다. 아울러 GPS, 블루투스 5.0, NFC,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 워치 FE와 함께 울트라라는 이름의 최고급 갤럭시 워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제품 출시 계획이 취소됐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IT 팁스터 kro는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 디자인이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언급했다. 최근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인도 IT 매체 스마트프릭스가 합작한 렌더링 사진을 보면 갤럭시워치7 울트라는 사각형 모양의 프레임 안에 기존 갤럭시 워치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최악의 디자인이라는 비판이 나온 가운데 결국 제품 출시 취소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 워치7 시리즈는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링, 갤럭시 버즈3 등과 함께 다음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신제품 행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4 23:08:16[파이낸셜뉴스] '갤럭시 Z 플립5'가 내달 공개를 앞두고 실물로 추정되는 기기의 모습이 유출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IT 탑스터(정보유출자) '테크리브'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긴급: 플립5 기기 유출"이라는 글과 함께 1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무 테이블 위에 보호 케이스를 장착한 폴더블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이 처음 어디서 포착됐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사진에서 보이는 폴더블폰의 모습이 지금까지 예상되어온 플립5의 사양과 일부 들어맞아 '플립5 실물설'에 힘이 실어진다. 플립5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기기의 약 3분의1을 차지했던 전작과 달리 3.4인치 수준으로 확대돼 기기 대부분을 덮는다고 알려져 왔다. 사진 속 폴더블폰에서도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플립5는 화면과 화면 사이가 완전히 닫히지 않는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물방울 힌지가 적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사진 속 제품은 물방울 힌지가 적용됐는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지만 화면과 화면 사이가 다른 플립 시리즈보다 평평해진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Z 플립5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6-26 10:17:13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에 이어 갤럭시Z플립5도 보도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16일(현지시간) 인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갤럭시Z폴드5를 비롯해 갤럭시Z플립5 보도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Z플립5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다. 하지만 외부 화면의 경우 갤럭시Z플립4가 1.9인치였다면 갤럭시Z플립5는 3.4인치로 2배 가까이 커졌다. 이는 오포 파인드N2(3.26인치)보다 더 큰 크기다. 화면 크기가 커지면서 기존에 세로로 배열했던 LED플래시와 카메라를 갤럭시Z플립5에서는 가로로 나열했다. 또 외부 화면을 뷰파인더로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음악 재생 등도 제어할 수 있다. 최근 구글 앱들이 큰 외부 화면에 맞게 최적화가 진행 중이라는 얘기도 나와 외부 화면 활용도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갤럭시Z플립5는 6.7인치 풀HD+ 내부 화면, 3.4인치 외부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8기가바이트(GB) 램, 128GB/256GB 메모리, 37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13 기반 원UI 5.1 등을 장착할 것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갤럭시워치6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16 22:18:07[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로 추정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출돼 화제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최근 외국에서 TV 광고를 촬영하다 휴대폰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사진은 스페인 자동차 커뮤니티 코체스피아스 등에 먼저 게재됐는데, 국내 네티즌들이 보배드림 등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리며 국내에서도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2019년 완전변경된 8세대 모델(DN8)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호주 매체 카익스퍼트 등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이 도로를 달리고, 바로 옆에서 대형 카메라 장비를 장착한 차량이 따라 달리며 촬영하는 모습이다. 촬영 장소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유명 관광도로로 추정된다. 해상도가 떨어지는 사진이지만 출시 예정인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에 풀 체인지에 못지않은 변화가 이뤄진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전면에 ‘일(一)자 눈썹’이라고 불리는 수평형 램프를 장착했다. 현대차가 패밀리룩으로 도입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다. 헤드램프는 수평형 램프 아래쪽에 좌우로 배치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육각형 모양이다. 전반적으로 디자인 변화가 크다. 후면도 달라졌다. 테일램프를 두껍게 위아래로 넓혀 트렁크 쪽 대부분에 조명이 장착됐다. 또 전기차 아이오닉5처럼 조명을 픽셀 단위로 쪼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편, 출시 직전 신차는 모두 위장막을 쓰고 운행한다. 판매에 돌입하기 전 실제 도로에서 연비나 배출가스 인증 시험을 거쳐야만 하는데, 신차 디자인은 보안이 중요해 방향 지시등처럼 주행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면 모두 감춘다. 위장막을 덮은 비공개 차량을 찍은 사진으로 헤드램프나 차체 실루엣은 유추할 수 있으나, 라디에이터 그릴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베일에 싸여 있다. 따라서 위장막을 완전히 벗고 포착된 이번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은 이례적인 사례다.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은 다음달 30일 킨텍스(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 출품될 것으로 보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22 19:30:15【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2024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의 외장 사진이 일부 유출됐다. 26일 홍콩 증시에서 샤오미 주가는 11% 이상 올랐다.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유출된 샤오미 전기차 관련 사진은 차량 앞뒤 범퍼, 샤오미 모델명으로 알려진 'MS11' 액세서리, 샤오미와 베이징자동차의 합작 관련 문서 등이다. 샤오미 측은 "2차 공급업체가 기밀로 유지해야 하는 설계문서를 유출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샤오미 측은 "해당 공급업체가 금형을 만들기 위한 생산 공장일 뿐"이라며 "유출된 사진은 입찰 과정의 설계 초안이고 최종본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중국 현지업계에선 샤오미 전기차 모델이 테슬라의 '모델3' '모델Y'와 일부 닮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현재 두 모델의 가격을 각각 23만위안, 26만위안까지 낮춘 상태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은 잠정가격이 26만~30만위안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라 샤오미가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해 가격을 하향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샤오미 전기차와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율주행 테스트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고급 인력들이 잇따라 퇴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자율주행 테스트 자동차는 BMW 5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jjw@fnnews.com
2023-01-26 17:45:21[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계속된 사생활 사진 유출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제니는 최근 방탄소년단 뷔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뒤 열애 증거로 보이는 다수의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해당 사진들은 커플룩이나 이마키스 등 제니가 개인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극히 사적인 사진들이라 충격을 더했다. 3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다"며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진이 휴대전화 등에 대한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월부터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에 익명의 게시자가 수차례 제니의 사적인 사진들을 유포해 논란이 돼 왔다. 유포자는 또한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두 사람(뷔와 제니)에게 연락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 내가 체포될 만큼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라”며 주장했고, 수 차례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제니의 목욕 장면 등 민감한 사생활 사진까지 공개했다.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간 관련 언급과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03 21:27:32[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였던 '더 뉴 팰리세이드' 외관 이미지가 12일 실수로 유출됐다. 해당 사진은 현대차 미국법인이 유튜브 썸네일을 올렸다가 곧장 내렸다. 하지만 이를 캡쳐한 사진이 자동차 매니아들과 자동차 매체들 사이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7일 더 뉴 팰리세이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그릴과 차량 전면부의 일부만 선보였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5년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월 4000대 안팎의 판매량을 유지하는 현대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더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출시 이후 3년5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기존 모델보다 그릴 크기가 넓어져 웅장한 느낌을 주고, 그릴부터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이 하나로 연결돼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수직의 주간주행등은 두꺼워졌고 바깥으로 배치해 차량을 더 크게 보이게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석부터 3열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공간성을 계승하되 플래그십의 위상에 맞게 프리미엄과 하이테크 감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의 캐스케이드 그릴은 단순하면서도 깨끗한 볼륨을 가진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릴 크기도 넓어져 고급스럽고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릴부터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이어진 전면부 디자인은 강인하면서도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을 두껍게 다듬고 바깥쪽으로 배치해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 점도 특징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4-13 08:00:15[파이낸셜뉴스] 성폭행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의 구치소 사진이 유출됐다? 중국 현지 연예뉴스까지 보도한 사진들이, 한국의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팩트체크 당하고 있다. 5일 외신과 온라인 등에 따르면 중국의 한 연예 뉴스는 ‘우이판의 최근 구치소 사진? 그는 머리를 밀고 무기력해 보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는 ‘속보! 우이판 구치소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단체 채팅방에 올라온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남성들은 모두 파란색 웃옷과 검은색 바지를 입고 비좁게 누워 있다. 사진은 위에서 방 안의 모습을 바라보며 찍은 구도로, 철창이 처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붉은색 원으로 표시된 인물이 크리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현재 차오양구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다. 현지 매체들은 크리스가 구치소에서 생활하게 될 시간표도 공개했다. 기상 시간은 오전 7시이며 오후 10시에 취침한다. 휴식시간은 하루 1시간이 주어지며 외부 개인 생활은 오후 5시 반부터 7시까지만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크리스의 근황 이미지는 가짜 합성"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게시자는 "크리스의 '심문 사진', '구치소 사진' 등의 이름으로 사진이 돌고 있지만 구글 이미지 검색만 해보면 예전에 있던 사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긴, 이해가 안되는 게 극성 팬이 유출 시켰다고 하는데 극성팬이 교도관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유출을 시키냐"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사진이 가짜라고 크리스의 죄까지 가짜가 될리는 만무하다. 중국 매체들은 크리스의 중형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하도록 한다. 특히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경우에는 최대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크리스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으며 복역한 뒤 추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우이판 사건이 쇼 비즈니스에 경종을 울렸다”며 “공연예술계의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자는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역시 “아무리 유명하더라도 면책특권은 없다”며 “법을 어긴 자는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것이고, 인기가 높을수록 법을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크리스의 성폭력 의혹은 두메이주(18)라는 여성이 크리스가 성관계를 위해 여주인공 면접 등을 빌미로 많은 여성을 유혹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두메이주는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가 8명이 넘고 이 중 미성년자도 2명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8-05 07: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