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새싹보리플러스’가 지난 1월 18일 CJ오쇼핑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업회사법인 ㈜주성과 (유)에이원이 각각 제조, 판매하는 새싹보리플러스는 스트레스를 비롯해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면역력 부족, 활성산소의 축적이 나타나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현대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 면역력 증진 및 생리활성 성분인 SOD효소를 함유했다. 특히 기존 새싹보리뿐만 아니라 새싹보리 뿌리를 통째로 건조해 분말로 만들어 효능을 높였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슈퍼푸드 새싹보리플러스는 아미노산 18종과 필수아미노산 8종,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풍부한 영양소가 담겼으며 칼슘함량이 우유의 4.5배, 철분이 시금치의 16배, 칼륨이 사과의 20배, 식이섬유질이 고구마의 20배, 8종의 필수아미노산은 밀싹보다 2.2배가 많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각종 야채와 과일이 갖고 있는 주요 성분을 담아 식이섬유를 비롯한 단백질,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신체 영양밸런스 유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새싹보리플러스에 대해 일본의 영양학자 하기와라요시히데 박사는 “새싹보리는 생리활성성분이 풍부하다”면서 “새싹보리 1kg의 영양가치는 다른 채소 20kg에 해당할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새싹보리플러스가 갖고 있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은 첫 번째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베타글루칸으로 제품 전체 함량 중 28.9%를 함유하고 있다. 두 번째로 새싹보리플러스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피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세 번째로 새싹보리플러스는 사포나린이 100g당 1,510mg 을 함유하고 있으며, 폴리코사놀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간 기능 개선 효과가 기대 가능하며 혈당강하, 항산화, 항당뇨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를 100g당 283mg 함유하고 있다. 가바는 뇌에서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뇌의 기능을 촉진시켜 신경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당뇨와 고혈압, 뇌혈관 장애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성과 에이원은 차별화된 3Way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새싹보리를 온도 및 습도 그리고 청청 암반수 공급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신개념 스마트팜(ICT 농장)에서 재배했으며 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특허 공법으로 발아해 재배하는 자연 무공해 농법으로 새싹보리플러스를 생산했다. 판매원인 (유)에이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발된 슈퍼푸드 새싹보리플러스는 미국 FDA 기준을 통과한 식품으로 세계로 수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보리새싹즙(청즙)으로 1조원대의 시장이 형성돼 있는 일본 본고장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와 수출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싹보리플러스는 오는 1월 25일 오전 9시 20분에 CJ오홈쇼핑 앵콜 생방송이 예정돼 있다.
2018-01-24 09:44:23새싹보리가 비만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는 새싹보리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을 틔운 뒤 10~20cm 가량 자라난 어린잎으로 다 자란 채소보다 영양이 높다. 특히 비만 예방 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 이는 새싹보리의 핵심 성분인 사포나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포나린은 간 기능의 개선을 도와 해독 능력을 높이고 비만을 억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새싹보리에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식이섬유 같은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돼있다. 시금치에 비해 칼륨이 18배, 칼슘이 11배, 마그네슘이 4배에 달하는 많은 영양성분으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도 도움을 준다. 새싹보리는 하루 1~2번 분말을 물에 타 섞어 마시면 된다. 다만, 과다섭취시 설사나 알레르기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1-23 10:40:50"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새싹작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초연구는 극히 미흡한 수준입니다. 앞으로 새싹보리 기초연구를 적극 진행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식품소재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서우덕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사진)는 최근 '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 구명 및 산업화' 연구를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서 생명·해양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새싹보리에 포함된 유효성분과 건강기능성 물질을 최초로 발견하며 향후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서 연구사는 겨울철 어느 날 맹추위를 견디며 파랗게 싹을 틔운 새싹보리를 본 후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자라난 생명력의 비결이 궁금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새싹보리는 보리 씨앗를 싹틔워 약 15~20cm 정도 키운 어린잎을 말한다. 새싹보리는 각종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한꺼번에 보충할 수 있다. 일반 종자와 달리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과 사포나린이라는 두 가지 핵심성분이 포함되어서다.폴리코사놀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잡아주는 효능을 보이며, 사탕수수, 쌀겨에 비해 새싹보리 함유량이 약 12∼160배 높다. 사포나린 성분은 비만, 간 기능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현재 시판되는 간 기능 개선 식품 등으로 많이 알려진 헛개나무 추출물보다 1.8배 효능이 우수하다는 연구도 나왔다.또 시설재배를 한 새싹보리의 경우 파종 후 약 15일이면 수확이 가능해 기능성물질을 생산과 이용하는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높다.서 연구사는 "현재 새싹보리의 연구개발한 결과들은 총 8건의 특허를 출원, 등록을 완료하는 등 고품질의 새싹보리를 생산·가공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상태"라면서 "현재 약 15개 업체에서 기술이전을 완료해 새싹보리 녹즙, 분말, 환,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약 3조8000억원에 달한다. 연간 성장률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그러나 원료의 국산화 비율이 낮고 국내 농업과 연계가 미흡한 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한계로 지적돼 왔다.그는 "국내 최초 새싹보리용 품종은 '큰알보리1호'로 선발, 농가에 보급하고 있고 새로운 새싹용 보리 전용품종도 개발 중"이라면서 "현재 간기능 개선의 기능성으로 인체적용시험 진행 중이고 연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허가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서 연구사는 "새싹보리 특성상 대량생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산업화에 유리하다"며 "새싹보리 유효성분 구명, 효능평가, 생산표준화 등의 기초연구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식품산업 소재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8-10-23 17:03:37농촌진흥청은 새싹보리가 농가와 산업체의 소득을 올리는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보리는 2012년 수매 중단과 1인당 소비량 감소로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재배 농가를 위해 2011년부터 보리의 어린잎인 새싹보리를 새로운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를 추진했다. 연구팀은 새싹보리의 간 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경감 효능을 밝히고 새싹보리 전용품종 선발, 최적 재배기술을 개발해 현재까지 총 8건의 특허를 국내외 출원·등록했다. 또한, 산업체 11곳에 기술을 이전해 기술이전료는 3억5000만 원에 이른다. 기술을 이전받은 산업체들은 새싹보리로 환, 즙, 분말 등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제품을 생산해 당초 매출액 9000만원(2011년)에서 지난해 54억3000만 원으로 60배 이상 늘었다. 산업체는 현재 일본, 홍콩 등과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며, 제품 유형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확대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보리 종자와 새싹보리는 산업체와 농가 간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올해는 김제, 영광군 등에서 60ha정도 재배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3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싹보리 재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로 수익을 확보하면서 기존 보리종자를 판매할 때보다 농가소득도 약 22% 높아졌다. 농촌진흥청은 기술이전 산업체들의 새싹보리 가공제품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가공품질 표준화를 추진하며, 현장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도록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새싹보리의 간 보호 및 기능 개선 효능이 있는 폴리코사놀, 사포나린 성분으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서우덕 박사는 "앞으로도 보리 등 국내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6-04-25 09:02:08새싹보리가 숙취·간 기능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리종자에 비해 새싹보리가 62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외에도 간 기능을 개선하는 사포나린 성분이 분말 100g당 1510mg 이상이 함유돼 있다. 농진청은 이점에 착안,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성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싹보리 추출물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능'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새싹보리 추출물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트알데히드(ALDH)의 발현을 약 2.4배 촉진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줄어들게 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용 쥐 40마리를 대조군(알코올만 섭취)과 실험군(새싹보리추출물+알코올 섭취)으로 나눠 3시간 뒤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새싹보리를 먹인 쥐는 알코올만 섭취한 쥐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24%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실험쥐에 새싹보리 추출물을 10일간 먹인 결과, 간 조직내 중성지질이 약 26% 주는 효능도 함께 확인했다. 농진청 작물기초기반과 서우덕 박사는 "이번 연구로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탁월한 기능식품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식량 작물에서 유용한 기능성 성분을 찾아내 이를 기능식품 소재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 보리종자 1kg을 파종하면 902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지만 이를 새싹보리 분말로 가공할 경우 0.4kg의 분말이 나오고, 이는 시중에서 5만6000원에 판매가 돼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62배에 달해 경제성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진청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특허 등록(제10-1483592호)을 마치고, 산업체 4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산업체에선 새싹보리 재배 농가와 계약 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계약 재배 면적은 약 70ha 정도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가공 산업체는 품질이 우수한 새싹보리 원료를 제공받아 숙취해소 음료, 차, 녹즙 등 가공제품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농진청은 또 숙취 해소 유효 성분을 높일 수 있는 새싹보리 재배 방법과 성분 추출법을 표준화하고 임상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2015-07-22 11: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