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28일 서울 서초구 협회 회관에서 산업보안교육원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업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한국산업보안관리사협회, 한국산업보안한림원 등 산업기술보호 관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등 첨단기술보유 주요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산업현장의 산업보안 교육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보안교육원으로 관련 조직을 통합, 확대해서 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보안 분야 최고의 권위와 경력을 갖춘 강사진 배치, 체계적인 교육 관리, 현장중심의 보안실무 교육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양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은 "산업보안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면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우수한 산업보안 인재들이 기술보호 연구와 역량강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기술보호 전문기관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28 15:15:33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명지대와 '산업보안 및 방산안보 분야 산학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전재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부회장(가운데 세번째), 선정원 명지대학교 부총장(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기술보호협회 제공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0-17 17:57:20[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6일 서울 서초동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사옥에서 '소상공인·소기업의 보안역량 강화 및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소기업의 기술 보호실태 점검 및 보안방안 컨설팅, 맞춤형 교육·세미나 및 기술지킴서비스 지원, 기술유출 발생 시 침해조사 및 조치에 대한 대응 지원, 상호 지원사업의 홍보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전재현 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 부회장은 "소상공인·소기업의 숙련기술 보호역량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0-16 17:30:19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4일 발표한 '2023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약 16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각각 정보보안 분야는 전년 대비 23.5% 늘어난 약 5조6000억원, 물리보안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10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보보안 분야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3591억6400만원, 356.8%↑) △네트워크보안 솔루션(1조5087억1200만원, 60.0%↑), 물리보안 분야는 △출입통제 장비(1조876억7500만원, 95.4%↑), 생체인식 보안시스템(9870억2200만원, 106.1%↑)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정보보호 의무공시 제도 시행과 정보보호제품 신속 확인제 도입 등 정부의 대국민 정보보호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 시행 및 비대면에 따른 보안 수요로 인해 민간 기업의 보안 관련 투자 증가와 함께 각종 재난·재해 발생으로 인한 산업 전 분야에서의 안전 예방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가 정보보호 매출의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594개로 전년도(1517개)보다 약 5.1% 증가했으며, 이 중 정보보안 기업은 737개(전년 대비 9.2%↑), 물리보안 기업은 857개(전년 대비 1.1%↑)로 조사됐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전체 수출액은 약 2조2063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늘었으며, 각각 정보보안 약 1550억원(전년 대비 1.7%↑)과 물리보안 약 2조510억원(전년 대비 6.6%↑)으로 조사됐다. 정보보안 분야는 △네트워크 보안(714억3300만원, 28.8%↑) △ 클라우드 보안(325억7100만원, 121.3%↑) 분야의 수출 실적이 강세를 보였으며, 물리보안 분야는 △생체인식 보안시스템(1014억7100만원, 180.2%↑), 출입통제 장비에 대한 수출액(1759억600만원)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작년 정보보호 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총 6만4831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정보보안 분야는 29.9% 늘어난 반면 물리보안 분야는 8.8% 하락했다. 정보보호산업 종사자 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10.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정보보안 분야의 인력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난해 전 사회적으로 디지털 정보의 보호와 일상생활 속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어느 때보다 강조됐던 만큼 정보보호산업 역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향후 정부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을 적극 지원함과 더불어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04 11:08:06[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KAITS)는 18일 서울 서초구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서 단국대, 부산외국어대, 성신여자대, 아주대, 인하대 교수 및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보안 산학협력 우수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산학프로젝트챌린지에서 2020년부터 3년간 산업보안 부문 1위로 선정된 산학협력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산업보안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우수과제 선정을 주관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대학과 컨소시엄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수행한 산학협력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산업보안 산학협력과제 1위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위상을 수상한 단국대 유영천 박사과정은 롯데오토리스와 협력과제로 'IT 외주용역 보안관리 강화 방안 연구'를 수행했다. 2021년 1위상을 수상한 중앙대 김자원 전임연구원은 더존비즈온과 협력과제로 '기술보호 수준평가를 위한 디지털 프린트 자료분석 방법 연구'를 진행했다. 2022년 1위상을 수상한 성신여자대 전소은 박사과정은 서울대병원·테크하임과 '효율적인 병변 진단 및 안전한 의료 데이터 관리를 위한 멀티-옴니 뷰 캡슐내시경 연구'를 수행해 산업보안 분야의 산학협력 우수성과 및 관심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양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여러분이 맞이할 세계는 자국 기술보호를 위한 총성 없는 한 가운데에 있다"면서 "기술유출이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지금, 엄중한 시대를 헤쳐 나갈 무기가 바로 여러분과 같은 산업보안 전문가"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8-18 16:03:01기술 유출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심도 있는 연구내용 취합을 골자로 하는 '2023 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사)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가 주최하고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2023 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의 주제는 지정, 자유 두 가지로 구분된다. 지정 공모는 기술 패권 시대 기술 유출 범죄 예방 효과 제고 방안이며 자유 공모는 산업보안 법제도, 산업보안 경영관리, 산업보안 범죄심리, 산업보안 기술 등 기타 산업보안 관련 주제다. 지정 및 자유주제로는 유사학문과 차별화된 산업보안 고유의학술 연구가 있다. △ 국가적 경제안보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인력양성 방안 △ 개방형 혁신연구 환경에서의 연구개발보안 △ 데이터 경제안보를 위한 산업보안법제도 개선방안 △ 산업 기술 유출 범죄 예방 정책 및 처벌 강화 등에 대한 연구 △ 산업별 고유특성을 반영한 보안 관리와기술 개발(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자동차 산업, 조선 산업, 바이오 산업, 물류, 금융서비스, 문화관광스포츠서비스 보안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기타 산업보안 관련 주제로 응모하면 된다. 원고는 20 페이지 이내의 정규논문으로, 한글 휴먼 명조, 폰트 10, 줄 간경 160% 투고 양식을 원칙으로 하며, 투고신청서, 논문형식, 논문샘플 등은 홈페이지를 통한 별도의 첨부파일을 제시해야 한다. 제출시점에 국내외 논문지에 발간(예정 포함) 되지 않은 논문 또는 실적으로 인정되는 학술대회 발표논문에 해당되지 않는 연구결과에 한한다. 응모 대상은 국내외 대학, 대학원 재학생으로 산업보안 관련 논문 작성이 가능한자 또는 산업보안 관련 분야 종사자 및 관심 있는 자이다. 단, 전공과 학력제한은 없다. 접수 기간은 4월 3일(월)부터 5월 31일(수)까지 논문 제목 및 초록접수를, 5월 1일(월)부터 7월 31일(월)까지는 본 논문을 모집한다. 국산업보안연구학회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심 결과는 최종논문 접수마감 후 3주 내에 서면 심사를 거쳐 발표심사 순으로 치러지며, 시상식은 23년 9월 초에 예정돼 있다. 최종 수상에는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4팀, 동상 6팀, 장려상 10팀이 선정된다. 상금은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은상 이상의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사)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학술지 '한국산업보안연구'의 특집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기술 유출 등 경제 안보와 직결된 첨단 기술 유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수위가 타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제정 및 시행되었다. 이처럼 기술 패권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기술 유출 위협으로부터 기술·경제 등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 유출 범죄 예방 및 대응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를 통해 기술 유출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모집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는 오는 6월 1일까지 초록접수를 완료한 사람들이 초록접수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접수인증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벤트 내용은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링크를 참고하면 되며,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23 10:29:08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는 인공지능(AI)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은 챗GPT와 같이 AI 기술력 발전과 함께 금융, 로봇 분야를 비롯해 보안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AI 보안 제품이 해외 선진국 대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I 보안 기술 고도화 및 국내·외 판로 확보 등에 대한 초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국산 AI 보안 기술 개발 및 고도화 △국내 AI 보안 유망기업 발굴 및 경쟁력 강화 △국내 AI 보안 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판로확보 환경 조성(KORAIA) △국산 AI 보안 기술 레퍼런스 확보 및 해외진출 네트워킹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국내 AI 보안 제품의 개발·이용 확산으로 AI 보안 기업의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AI 보안 기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업사례를 발굴하고 국내·외 우수한 AI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AI 보안 산업 활성화와 안전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11 14:18:44[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산업통상자원 정보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산업부 소관 산업·무역·에너지분야 공공·유관기관 정보보안인의 정보 교류와 화합, 협력을 증진하고, 정보보안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14회째인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 보안인과 함께 만들어 가는 디지털강국'이라는 주제로 산업부 및 공공·유관기관 53곳의 정보보안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 35점의 정보보안분야 유공자 장관포상 시상, 전문가 강연 및 정보보안관리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2-15 11:57:55보험업계와 감독당국이 공공 의료 데이터 개방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또 보험사들은 일찍부터 많은 건강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기술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등 정보보안에 대한 내부통제 체제를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데이터 경제와 지속가능보험'을 주제로 열린 제15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 축사에서 "3차 산업혁명의 주요 동인이 인터넷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데이터의 확보와 활용을 통한 가치창출"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보험업계는 풍부한 건강 데이터를 통해 다른 업계와는 차별된 방식으로 디지털 기술의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데이터의 결합과 분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고령자·유병자 등과 같이 기존 보험시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분야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디지털 신뢰도 역시 함께 추구돼야 할 가치라고 그는 봤다. 이 원장은 업계에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하고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말 나올 국민건강보험공단 공공 의료 데이터 활용지침(중재안)에 관한 관심도 반영됐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개막사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글로벌 보험회사의 사례와 함께 우리의 현실을 마주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몇 년간 논란이 되는 보험회사의 공공의료 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문제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도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장 가치있는 자원으로 여겨진다"면서 "그러나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생성된 양질의 데이터에 시장참여자가 접근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짚었다. 이어 "소비자의 이익을 위한 공개와 피해방지 규제 간의 회색지대는 기관 간 정보공개를 더디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과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도 "보험사의 공공 의료 데이터 활용은 다양한 고객에게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선결과제"라면서 "정부에서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들을 차례대로 민간에 개방하고, 공공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소비자에게도 보험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이병철 팀장 박신영 연지안 박소연 이승연 김동찬 기자
2022-10-12 18:20:08[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스라엘과 사이버보안 분야 산업 교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KISA는 지난 22일 'KISA-이스라엘 사이버보안 협력' 면담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KISA 관계자를 비롯해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타미르 파르도 전 원장 △이스라엘 벤처캐피탈(VC) 요즈마그룹코리아 △사이버 보안 벤처기업 '나노록(NANOLOCK)'이 참석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에 이은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다. 이에 KISA는 이스라엘 관계자들과 함께 양국 간 사이버보안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면담을 추진했다. 이를 계기로 KISA는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기업인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정보보호 유망기업 7개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대한 심사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웨비나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우리 정보보호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 및 시장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KISA는 양국 비즈니스 매칭의 가교 역할로 국내 정보보호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벤처기업인 '나노록'간 연결을 통해 양국 간 기술 및 투자 파트너십 강화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삼아 진행되는 양국 간의 사이버보안 협력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KISA는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정보보호 유망기업이 다양한 글로벌 국가와 사이버보안 분야 기술 및 투자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29 14: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