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12월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와 지난달 노무법인 점검을 통해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등을 적발해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산재 카르텔이나 '나일론 환자' 등으로 산재 보험 재정이 샌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진행됐다. 정부는 근로복지공단 등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제도 전반에 대해 감사한 데 이어 산재 요양 신청자 면담 과정 등에서 발견된 의혹을 토대로 노무법인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서 위법 의심 정황을 확인했다. 주된 위법 의심 유형은 노무법인이 소음성 난청 산재 신청자들을 모집한 뒤 산재 환자에게 특정병원을 소개하고 진단비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의료법 위반 의심 사례다. 노무사나 변호사가 아니라 자격이 없는 사무장 '산재 브로커'가 산재보상 전 과정을 처리한 공인노무사법 등 위반 정황도 발견됐다. 고용부는 이 같은 위법 정황을 토대로 노무법인과 법률사무소 등 11곳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부정수급 의심 사례 883건을 조사해 이 중 486건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 적발액은 약 113억2500만원이다. 적발 사례에 대해서는 부당이득 배액 징수, 장해등급 재결정,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장관은 "부정수급자에 대해 형사고발 기준을 강화하고 전담부서를 확대 개편하는 등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0 18:28:4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12월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와 지난달 노무법인 점검을 통해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등을 적발해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산재 카르텔이나 '나일론 환자' 등으로 산재 보험 재정이 샌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진행됐다. 정부는 근로복지공단 등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제도 전반에 대해 감사한 데 이어 산재 요양 신청자 면담 과정 등에서 발견된 의혹을 토대로 노무법인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서 위법 의심 정황을 확인했다. 주된 위법 의심 유형은 노무법인이 소음성 난청 산재 신청자들을 모집한 뒤 산재 환자에게 특정병원을 소개하고 진단비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의료법 위반 의심 사례다. 노무사나 변호사가 아니라 자격이 없는 사무장 '산재 브로커'가 산재보상 전 과정을 처리한 공인노무사법 등 위반 정황도 발견됐다. 고용부는 이 같은 위법 정황을 토대로 노무법인과 법률사무소 등 11곳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부정수급 의심 사례 883건을 조사해 이 중 486건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 적발액은 약 113억2500만원이다. 적발 사례에 대해서는 부당이득 배액 징수, 장해등급 재결정,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장관은 "부정수급자에 대해 형사고발 기준을 강화하고 전담부서를 확대 개편하는 등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0 08:59:33[파이낸셜뉴스] 사적으로 발생한 사고를 업무 중 다친 것으로 조작해 산업재해 보험금을 챙기거나 산재 요양기간 중 다른 일을 하며 타인의 명의로 급여를 지급 받는 등 다수의 부정수급 사례가 두달간 120여건 가까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른바 '산재 나이롱 환자' 등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1일부터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를 진행해 지금까지 117건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정수급 적발액은 60억3100만원이다. 실제로 병원에서 일하는 A씨는 집에서 넘어져 다쳤지만 병원 관계자에게 사무실에서 넘어진 것으로 거짓 진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산업재해 보험금 5000만원을 챙겼다. 추락 사고로 양하지 완전마비 판정을 받은 B씨는 휠체어 없이 걷는 것은 물론 쪼그려 앉을 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해 진단과 등급 심사에서 등급을 높이기 위해 장해 상태를 과장하거나 허위로 조작한 사례들, 요양 기간에 휴업급여를 수령하면서 다른 일을 하고 타인 명의로 급여를 받는 사례들도 있었다. 정부는 적발된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부당이득 배액 징수, 장해등급 재결정,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부정수급 적발금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장기요양 환자는 지난해 기준 6개월 이상 환자가 전체의 47.6%, 1년 이상 환자가 29.5%에 달했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에 장기요양 환자 진료계획서를 재심사하도록 했고, 그 결과 1539명 중 419명에 대해 요양 연장을 하지 않고 치료종결을 결정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감사 중간결과 발표에서 "병원에서 합리적 기준 없이 진료 기간을 장기로 설정하고 승인권자인 근로복지공단이 관리를 느슨하게 했기 때문"이라며 "이와 관련해 산재 카르텔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재보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시정하기 위한 현장감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들이 이른 시일 내에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혁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용부는 당초 한달로 예정된 감사 기간을 연장해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 종료 후엔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20 09:38:24[파이낸셜뉴스] ‘빈센조’ 다크 히어로와 최종 빌런의 치열한 격전이 벌어진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가 27일 방송되는 11회를 기점으로 더 짜릿한 2막에 돌입한다. 마피아 빈센조(송중기 분)는 죄 없는 사람들을 잔혹하게 해친 바벨과 우상에 분노했고, 피의 복수를 펼쳤다. 킬러들을 제압하고 마침내 악의 배후를 찾아낸 빈센조. 그는 홍차영(전여빈 분)에게 “바벨의 진짜 보스를 알아냈다”고 말한 뒤, 뒤따라온 장준우(옥택연 분)와 시선을 맞췄다. 다크 히어로와 최종 빌런의 살벌한 전쟁을 예고한 엔딩은 전율을 일으켰다. 마침내 뜨거운 2막의 문이 열렸다. 이에 제작진이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바벨 보스 찾은 송중기, 다크 히어로의 화끈한 판결 (ft. 송중기X전여빈 관계 변화) 지하밀실의 금괴를 차지하기 위해 한국에 온 마피아 빈센조는 금가프라자를 지키며 뜻밖의 정의구현을 시작했다. 그리고 홍유찬(유재명 분)의 죽음 이후, 빌런들의 판에 얽히며 악의 방식으로 악당들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로 거듭났다. 독종 변호사 홍차영과 파트너가 된 그는 견고한 빌런들의 카르텔을 깨부수기 시작했다. 시작은 금가프라자를 내쫓으려던 바벨 건설이었고, 이어 마약성 진통제를 출시하려는 바벨제약, 산재 원인을 피해자들 탓으로 돌린 바벨화학까지, 사회 깊숙이 뿌리 내리고 악행을 저지르는 바벨그룹을 상대로 치열하게 싸웠다. 타깃은 단순히 악덕 기업 바벨만이 아니었다. 그 뒤를 봐주는 로펌 우상을 비롯해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는 데 가담한 법조계, 의료계, 언론 등 바벨과 결탁한 어두운 손이 있었다. 이들을 상대로 빈센조와 홍차영은 통쾌하고 유쾌한 한판승부를 벌였다. 2막에서는 바벨의 진짜 보스를 알게 된 빈센조와 홍차영이 더 기상천외한 작전으로 빌런들과 맞붙는다. 상상을 초월하는 다크 히어로만의 화끈한 응징과 더불어 완벽한 콤비로 거듭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까지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여기에 장준우와 최명희(김여진 분), 장한서(곽동연 분)와 한승혁(조한철 분)의 구도로 나뉘기 시작한 빌런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금괴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송중기 금괴 탈취 작전의 향방 빈센조와 조사장(최영준 분)만 알고 있던 금괴에 관한 비밀은 금가프라자 전체로 퍼지게 됐다. 우연히 금을 옮긴 인부들의 죽음을 목격한 길버트(안창환 분)는 금가프라자에 금괴에 대한 소문을 퍼뜨렸고, 이에 세입자들은 술렁였다. 믿기 어렵지만 혹할 만한 얘기에 세입자들은 저마다 금을 찾아 나섰다. 세입자들이 금괴에 관해 알게 됐다는 걸 꿈에도 모르는 빈센조는 건물을 무너뜨리지 않고도 지하밀실을 열 수 있는 키를 찾았다. 그러나 세입자들 몰래 난약사에 들어가 지하밀실의 문을 열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일이 더디 진행되자, 조사장은 남몰래 난약사를 고발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며 독자적인 행동을 취했다. 더욱이 뭔가를 알고 있는 듯한 운명피아노 원장 서미리(김윤혜 분)의 행동 역시 심상치 않다. 언제, 누가 금을 찾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시한폭탄과도 같은 금괴의 비밀이 어디서 터지게 될지, 빈센조는 지하밀실에 입성해 금괴를 찾고 몰타로 떠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마피아 송중기의 과거+금가프라자 패밀리의 숨겨진 서사 마피아 빈센조의 과거로 보이는 꿈속 몽타주가 선명해지고 있다. 여기에 바벨제약 피실험 사망자 유가족의 죽음을 목격한 빈센조는 불현듯 과거에 일어난 일을 떠올렸다. 감정이 없는 차가운 얼굴로 누군가를 저격하는 빈센조, 잔혹하게 귀를 자르는 모습, 피를 흘리고 쓰러진 사람과 곰인형, 빈센조의 과거를 추리하게 만드는 장면들은 잊을 때면 한 번씩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직접 사람을 죽여본 적 있냐는 홍차영의 물음에 아니라고 답했던 빈센조지만, 종종 깊은 생각에 잠기는 눈빛은 미스터리한 그의 과거를 궁금하게 했다. 장준우가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빈센조는 모든 패밀리들이 두려워하고, 또 존경하는 콘실리에리였다. 마피아 빈센조의 과거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궁금증을 더하는 대목. 한편, 금가프라자 패밀리들의 범상치 않은 비밀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괴한들을 단숨에 제압한 전당포 사장 이철욱(양경원 분)의 비니 속에서는 만두귀가 드러났고, 그의 아내 장연진(서예화 분)은 사람을 번쩍 들 수 있는 괴력을 과시했다. 제일세탁소 사장 탁홍식(최덕문 분)은 세입자들이 위기에 빠진 순간 혜성처럼 등장해 가위 하나로 용역들을 물리쳤다. 이처럼 2막에서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금가프라자 패밀리들의 과거 서사들이 밝혀질 전망. 뜻밖의 변수가 될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도 기대를 높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26 09:08:38[파이낸셜뉴스] ‘빈센조’의 화끈한 사이다 응징이 화제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가 반환점을 돌아 더 뜨거운 2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회에서는 마침내 빈센조(송중기 분)가 최종 빌런의 정체를 알아냈다. 마피아 본능을 깨운 빈센조의 뜨거운 복수에 시청자들은 열광했고, 바벨의 진짜 보스 장준우(옥택연 분)와 빈센조의 눈맞춤 엔딩은 더욱 짜릿해질 2막을 예고했다. 시청률도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지난 10회 시청률은 최고 14.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고,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오르며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선과 악의 구도를 벗어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응징하는 ‘빈센조’의 서사는 색다른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빈센조와 홍차영(전여빈 분)은 빌런들의 견고한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에 나섰다. 독하고 뻔뻔하게, 때론 악보다 더 악랄하게 빌런을 대적했고, 매회 다이내믹한 전개가 펼쳐졌다. 섣부른 정의보다 분노와 실천으로 전진하는 다크 히어로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에 빌런들을 다루는 다크 히어로 빈센조만의 화끈한 방식을 짚어봤다. ■짜릿하게 응징! 확실한 뒤통수, 적의 적 공략법 (7회) 바벨화학 산재 소송을 승리로 이끈 건 빈센조와 홍차영의 ‘적의 적 공략법’ 덕분이었다. 로펌 우상의 계략에 재판을 앞두고 핵심 증인을 모두 잃은 홍차영은 생각지도 못했던 재정증인들을 신청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첫 번째 재정 증인으로 등장한 이는 다름 아닌 빈센조. 그는 산재 원인을 피해자들 탓으로 돌린 임원들을 혼쭐내고, 사건 관련 결정적인 증거를 취득해 거부할 수 없는 가해자 증인이 됐다. 두 번째 증인으로 등장한 이는 상대편 증인의 아내였다. 우상의 의학자문의로 법정에 선 길종문(홍서준 분) 원장은 피해자들의 발병 원인을 거짓으로 진술해 사건을 은폐하고 조작하는 데 보탬이 된 인물. 빈센조와 홍차영은 자신들이 당한 그대로 상대편 증인을 공략했고, 그의 가장 친밀한 적인 아내 김여원(유연 분) 교수를 우군으로 삼았다. 상대편의 위증을 단번에 입증할 만한 권위자를 법정에 세운 다크 히어로들의 활약은 통쾌한 결정타를 날렸다. 생각지도 못한 재정증인들의 등장으로 법원은 발칵 뒤집어졌고, 패소한 바벨은 대국민 사과는 물론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약속했다. 빌런들을 확실하게 밟아버린 짜릿한 공격법은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달콤하게 유혹! 백마 탄 마피아의 아찔한 비주얼 공격 (8회) 다크 히어로들의 공격에 휘청이기 시작한 바벨은 위기를 탈피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신광은행장 황민성(김성철 분)의 약점을 쥐고 있던 최명희(김여진 분)는 바벨과 신광은행의 가짜 투자협약을 진행시켰다. 다 쓰러져가는 바벨에 신광은행이 투자를 하겠다고 나서자,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을 짐작한 지푸라기는 황민성에 대해 조사했다. 알고 보니 그는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번 고소를 당한 전적이 있었다. 그의 데이트 상대는 모두 남성이었고, 피해자들은 자신의 성 정체성이 밝혀질까 두려워 공론화하지도 못한 채 사건을 묻어야 했다. 더군다나 황민성은 빈센조의 친모 오경자(윤복인 분)를 성추행하고 죽은 황덕배 회장의 아들이었다. 홍차영은 바벨과 신광은행의 투자협약을 막으면서 오경자의 복수까지 할 수 있는 ‘옴므파탈 작전’을 세웠다. 바로 빈센조의 비주얼을 활용해 황민성을 흔드는 것. 빈센조는 내면에 있던 로맨틱함을 끌어올려 황민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민성의 완벽한 이상형 ‘태호’로 변신한 빈센조는 맹활약을 펼쳤다. 예상대로 빈센조에게 푹 빠진 황민성은 바벨과의 투자협약을 깼다. 비록 최명희의 카운터 펀치에 투자협약은 다시 진행됐지만, 악당 황민성은 확실하게 징벌하며 사이다를 안겼다. 황민성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홀린 역대급 명장면들은 방송 후 연일 화제를 모았다. 악당을 징벌하는 쾌감과 함께 빈센조의 아찔한 비주얼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던 일석이조의 작전이었던 것. 빈센조이기에 가능했던 ‘옴므파탈 작전’은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살벌하게 처단! 마피아 본능 깨운 빈센조의 총격전 (10회) 악은 회복력이 빨랐다. 더군다나 빌런들의 악행은 도를 넘어섰다. 장준우는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되는 것은 죽여서라도 처리해버렸고, 장한서(곽동연 분)는 바벨제약 창고에 불을 지른 이들을 찾아 보복에 나섰다. 결국 바벨제약 피실험 사망자 유가족들이 목숨을 잃었다. 자살로 위장됐지만, 빈센조와 홍차영은 이들의 죽음 뒤에 바벨과 우상이 있음을 단번에 직감했다. 죄 없는 이들의 목숨을 빼앗은 바벨의 악행에 빈센조는 분노했고 “피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는 바벨 보스를 찾아내 죽일 계획을 세웠다. 관련자들을 하나씩 처단하기 시작한 그는 점점 악의 배후에 가까워졌다. 적폐 경찰들을 응징하자 명백한 살인의 증거가 나왔다. 하지만 영장은 나올 리 만무했고, 유가족들을 살해한 킬러들을 찾아낼 수도 없었다. 이에 빈센조는 킬러들이 자신을 직접 죽이러 오게끔 만들었다. 그의 예상대로 바벨의 진짜 보스 장준우는 빈센조에게 킬러들을 보냈다. 마피아 본능을 꺼낸 빈센조의 처절한 복수는 짜릿한 전율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살벌한 총격전과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신이 몰입도를 높였다. 진짜 마피아의 방식으로 악을 상대한 빈센조의 화끈한 승부에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줄자 액션, 식탁보 액션을 넘어서는 레전드 총격전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눈길을 끌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25 09:12:11[파이낸셜뉴스] ‘빈센조’ 송중기, 전여빈이 빌런 박멸을 위한 치트키를 꺼낸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6일, 빈센조(송중기 분)와 홍차영(전여빈 분)의 쌈박한 콤비 플레이 현장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분노로 이글거리는 히든 빌런 장준우(옥택연 분)의 모습도 포착, 본격적으로 시작된 짜릿한 한판 승부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다크 히어로 빈센조의 화끈한 복수전이 펼쳐졌다. 바벨제약의 마약 카르텔을 깨부수기 위해 고전하던 홍유찬(유재명 분)은 빌런들의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그의 안타까운 죽음은 빈센조로 하여금 마피아 본능을 깨우게 했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트럭 사고에 바벨그룹과 로펌 우상이 연관되어 있다는 걸 깨달은 홍차영 역시 복수에 가담했다. 빈센조는 홍유찬의 살해를 사주한 최명희(김여진 분)를 찾아가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홍차영, 남주성(윤병희 분), 피실험자 유가족들과 힘을 합쳐 바벨제약 원료 저장창고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홍유찬을 비롯해 억울하게 죽어간 이들의 복수를 대신한 빈센조. 다크 히어로의 통 큰 활약은 뭉클함을 더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그리고 반전이 이어졌다. 불타는 창고 앞에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이 나타난 것. 누구도 몰랐던 그의 정체는 로펌 우상의 인턴 장준우였다. 살벌한 이면을 드러낸 장준우의 등장은 또 다른 싸움의 시작을 예고했다. 빈센조의 사이다 활약과 함께 진짜 복수의 막이 올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바벨을 무너뜨리기 위해 작업(?)을 시작한 빈센조와 홍차영의 모습이 담겼다. 법원 출격에 드레스 코드까지 맞춘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포스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대로 한 팀을 이룬 듯 호흡이 척척 맞는 빈센조와 홍차영. 이어진 사진 속 바벨화학 산재 피해자들을 찾아간 이들의 모습은 새로운 사건이 시작됐음을 짐작게 한다. 바벨의 끝도 없는 만행에 이들이 내놓을 ‘치트키’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본캐’를 드러낸 소시오패스 장준우의 모습도 포착됐다. 한껏 주눅이 든 장한서(곽동연 분)를 압박하는 그의 눈빛엔 광기가 서려 있다. 악랄한 실체를 드러낸 장준우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6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와 독종 변호사 홍차영이 자신들의 주 종목인 법과 재판으로 빌런들을 공격한다. 바벨그룹의 계열사들을 하나씩 박살 내기 위한 지독한 콤비 플레이가 펼쳐질 전망.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무조건 싸우는 게 목적”인 두 사람의 강렬한 모습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빈센조와 홍차영이 빌런들에게 확실한 어퍼컷을 날릴 수 있을지, 이들이 보여줄 진짜 악당의 방식은 무엇일지 기대를 달군다. ‘빈센조’ 제작진은 “다크 히어로들은 상식을 넘어선 빌런들을 상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활약을 선보인다. 빈센조와 홍차영의 특별한 팀워크가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장준우를 중심으로 빌런들의 반격 역시 거세진다. 뜨거운 맞대결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06 10:00:22당정과 시민대책위원회 등이 충남 태안화력에서 설비점검 도중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장례를 7일부터 9일까지 치르는 데 합의했다. 5일 오후 시민대책위 측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 김용균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정 합의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오늘 정부 발표는 위험을 하청업체에 전가하는 관행을 바로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기업에 똬리를 틀고 발전산업 민영화·외주화를 추진한 적폐세력의 공고한 카르텔과 이를 핑계 삼는 정부의 안일함을 뛰어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발전 5개사와 산업부 모두가 거부한 연료환경설비운전 업무에 대해 직접고용은 아니지만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을 이뤄냈다"며 "위험의 외주화 방지 원칙도 확인하고, 하청노동자의 산재 사고도 원청에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긍정적 평가도 내놨다. 기자회견장에 나온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용균이의 동료들을 살려 그 어머니들도 같은 아픔을 겪지 않게 하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을 모아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김용균 씨의 장례는 7일부터 서울대병원장례식장에서 '민주사회장' 3일장으로 치러진다. 9일 발인 후 김씨가 숨진 태안화력과 광화문 등에서 노제를 지낸 뒤 영결식을 거쳐 화장할 예정이다. 장지는 마석모란공원에 마련됐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이날 김용균씨가 일하던 한국발전기술과 이 회사 원청회사인 한국서부발전과 체결한 부속 합의서를 공개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김용균 씨의 장례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유가족에게도 추후 논의를 거쳐 배상한다. 또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위원회가 요구하는 현장 출입 및 조사·영상 및 사진촬영·관계자 소환 등 조사활동 일체에 응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발전기술도 처우개선과 사과문 발표, 진상규명위 조사 협조 등에 동의하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즉시 단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산업재해 취약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유가족과 시민대책위가 정하는 비영리 법인에 3년간 총 4억 원을 기부하기로 합의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9-02-05 23:26:23◆국민안전처 <전보> ◇고위공무원.소방감 △안전총괄기획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최복수 △중앙119구조본부장 소방감 조종묵 △전라남도소방본부장 소방감 이형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첨가물기준과장 이창희 △경인지방청 수입식품분석과장 김미혜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과장급 △대법원 김의래 <전보> ◇과장급 △공정거래위원회 유성욱 △카르텔조사과장 정희은 △서비스업감시과장 정창욱 △서울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장춘재 <승진> ◇과장급 △소비자거래심판담당관 오동욱 △제조업감시과장 최장관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서창현 <전보> ◇서기관 △업무지원팀장 김한주 ◆금융위원회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명금 ◆미래창조과학부 <전보> ◇국장급 △ 창조경제기획국장 오태석 ◆법무부 <승진> ◇행정직 부이사관 △기획재정담당관 이상순 ◇전산직 기술서기관 △정보화담당관실 서인석 <전보> ◇행정직 4급 이상 △창조행정담당관 최정석 △감사담당관 김태복 △법무연수원 총무과장 천정훈 △법무연수원 교정훈련과장 류지중 △창조행정담당관실 서기관 심경보 △감사담당관실 서기관 김종관 ◆국토교통부 <신규> ◇국장급 △비상안전기획관 서기정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이상준 △도시연구본부장 이용우 △주택.토지연구본부장 김성일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김호정 △국토정보연구본부장 김미정 △국토.지역정책연구센터장 권영섭 △국토계획평가센터장 변필성 ◆여신금융협회 <승진> ◇1급 △금융부 부장 김민기 ◇2급 △대외협력실 실장 백인수 △여신금융교육원수원 실장 이정음 <전보> △신기술금융부 부장 김태훈 △감사실 실장 이효찬 ◆한국가스공사 <전보 및 보임> ◇처.실장급 △법무실장 박오근 △경영관리처장 이승 △감사실장 조시호 △인사노무처장 김천수 △안전품질실장 이승희 ◇기지.지역 본부장급 △통영기지본부장 홍종윤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병선 △인천지역본부장 진봉우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이래범 △서울지역본부장 김병주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용> ◇별정직 △대전지역본부장 엄주천 <승진> ◇1급 △경남지사장 김동일 △경기북부지사장 김희선 <전보> ◇1급 △경영기획실장 최상건 △자격혁신국장 장덕호 △기술자격출제실장 유춘 △응용공학팀장 김재해 △건설환경팀장 홍정혁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장 전화익 △서울지역본부장 김병주 △부산지역본부장 변무장 △강원동부지사장 박영환 △경북동부지사장 김우현 △경기동부지사장 박찬섭 △전남서부지사장 이담철 △서울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1팀장 손규일 △부산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팀장 전동영 △부산지역본부 지역일학습지원센터장 김현생 △대구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팀장 박종규 △중부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팀장 이래휘 △광주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팀장 이창기 △대전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팀장 김균현 <승진> ◇2급 △감사실 하필규 △총무국 장훈 △산업지원팀장 문승현 △일학습운영팀장 하상진 △외국인력도입팀장 김호연 △서울K-Move센터장 이우진 △글로벌협력팀장 서양열 △기술자격출제실 유행석 △NCS센터 김동자 △서울동부지사 주관식 △경기지사 유찬숙 △경북지사 권형태 △경북동부지사 이관구 △대전지역본부 김준영 <전보> ◇2급 △고객지원센터장 김동구 △미래전략팀장 김정우 △인재개발팀장 고재철 △지역지원팀장 윤재연 △사업주훈련지원팀장 조영두 △컨소시엄지원팀장 박동준 △직업방송매체팀장 이채욱 △일학습확산팀장 홍제용 △자격혁신팀장 신승식 △생활과학팀장 조용대 △사회문화팀장 김홍달 △전문자격운영팀장 이병욱 △과정평가기준팀장 오창열 △외국인보험교육팀장 최석훈 △해외취업알선팀장 이태형 △NCS기획운영단장 김진실 △NCS개발팀장 박칠규 △NCS활용팀장 최용범 △NCS공공지원팀장 정형철 △숙련기술총괄팀장 양대형 △기능경기팀장 권상원 △글로벌HRD지원팀장 서성열 △서울지역본부 김병천 △서울동부지사 김동호 △서울남부지사 전용덕 △강원지사 김유진 △강원동부지사 이기준, 박문석 △부산지역본부 △부산남부지사 이동석, 민수영 △경남지사 공창성, 박교식 △울산지사 박태오 △대구지역본부 박종호, 송성근 △경북지사 장재명, 주원기 △경북동부지사 최준희 △중부지역본부 △경기지사 천윤수, 채경수 △경기북부지사 김기우 △경기동부지사 문병돈, 이철민 △광주지역본부 임기성 △전북지사 한창주, 김라주, 송수동 △전남지사 노상석 최진규 △전남서부지사 김운식, 김용무 △대전지역본부 변상길 △충북지사 이명흔 △충남지사 김종석 ◇EPS센터장 △태국 임승묵 △캄보디아 박태훈 △네팔 김기욱 △몽골 김성은 △방글라데시 임충근 △키르기스스탄 이경희 ◆근로복지공단 <임용> ◇본부장 △광주지역본부장 박인규 <승진> ◇1급 △창원지사장 정기배 △울산지사장 명옥재 △부산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전홍덕 △여수지사장 임화영 △제주지사장 김기오 △창원병원 행정부원장 박호성 △대구병원 행정부원장 하종호 △동해병원 행정부원장 김우연 ◇2급 △정보화본부 전재용 △서울강남지사 가입지원2부장 김임수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2부장 원동렬 △부산지역본부 송무부장 윤일한 △창원지사 가입지원1부장 정순식 △통영지사 가입지원부장 이인성 △목포지사 재활보상부장 김경자 △인천병원 원무부장 김호윤 △창원병원 원무부장 권영태 △대구병원 원무부장 민현희 △대전병원 원무부장 장경근 △순천병원 간호부장 김미숙 △태백병원 케어센터장 한은숙 <전보> ◇본부장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원정수 ◇1급 △정보화본부장 최창식 △경영지원국장 이명수 △서울동부지사장 최창보 △서울서부지사장 김원혁 △서울남부지사장 김용문 △서울북부지사장 이경희 △서울관악지사장 임한병 △서울서초지사장 최종진 △의정부지사장 김용철 △춘천지사장 유기성 △부산동부지사장 김진태 △부산북부지사장 홍경선 △양산지사장 성헌규 △대구서부지사장 김용도 △구미지사장 성덕환 △인천북부지사장 김춘희 △평택지사장 정동수 △안산지사장 이상호 △고양지사장 강성수 △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전호동 △익산지사장 박병일 △군산지사장 조창규 △광주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이청우 △천안지사장 문우동 △보령지사장 송석만 △대전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전명수 △인천병원 행정부원장 이보현 ◇2급 △부산중부지사장 김낙균 △울산고객지원센터장 정숙향 △인천고객지원센터장 전광환 △비서실장 오길수 △경영지원국 총무부장 최재석 △경영지원국 보수관리부장 김만식 △산재재활국 재활사업부장 하정식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심사지원부장 이양민 △산재심사실 심사1부장 허정 △산재심사실 심사2부장 박의숙 △감사실 청렴윤리부장 김재현 △서울지역본부 가입지원1부장 안병로 △서울지역본부 가입지원2부장 정일순 △서울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박철민 △서울지역본부 복지사업부장 이준영 △서울동부지사 가입지원1부장 윤인섭 △서울동부지사 가입지원2부장 신대희 △서울동부지사 재활보상부장 이병용 △서울서부지사 재활보상부장 성시영 △서울남부지사 가입지원1부장 우태권 △서울남부지사 가입지원2부장 최연호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1부장 김종윤 △서울북부지사 가입지원1부장 임용빈 △서울서초지사 가입지원1부장 정석우 △의정부지사 가입지원2부장 최종걸 △의정부지사 재활보상부장 김응도 △춘천지사 가입지원부장 안일환 △강릉지사 재활보상부장 양웅렬 △원주지사 가입지원부장 김경자 △부산동부지사 재활보상부장 이종철 △부산북부지사 재활보상부장 박인현 △울산지사 재활보상1부장 김병일 △양산지사 가입지원부장 박영순 △양산지사 재활보상부장 손영희 △부산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운영지원부장 임철갑 △대구지역본부 가입지원부장 김종승 △대구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이기호 △대구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송양종 △대구서부지사 재활보상부장 김주동 △구미지사 재활보상부장 이성일 △경인지역본부 가입지원2부장 곽노혁 △경인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김헌재 △경인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강형모 △수원지사 재활보상1부장 권오목 △평택지사 재활보상부장 반병진 △부천지사 가입지원부장 이수영 △부천지사 재활보상부장 엄주헌 △안양지사 가입지원1부장 강재웅 △안양지사 재활보상부장 엄기행 △안산지사 가입지원1부장 박태현 △안산지사 재활보상1부장 김성길 △안산지사 재활보상2부장 고리경 △고양지사 가입지원1부장 심희선 △고양지사 재활보상부장 함준식 △군산지사 재활보상부장 백마심 △여수지사 재활보상부장 임채섭 △안산병원 원무부장 박종규 △창원병원 경영기획부장 김광중 △대구병원 경영기획부장 최순성 △정선병원 경영지원부장 송영식 △경기요양병원 경영지원부장 박명준 △재활공학연구소 운영지원부장 전지식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승진> ◇상무 △리스크관리그룹 상무 조재희 △정보보호본부 상무 이명구 ◇본부장 △기관그룹 본부장 임준효 △외환사업본부장 이재학 △IB본부장 배승훈 △마케팅본부장 백홍근 △ICT본부장 최병규 △전략기획부 본부장 정운진 △자금시장본부장 장동기 △부산울산본부장 강형석 △강서본부장 최용식 △북서본부장 김재성 △인천본부장 서용근 △동부본부장 윤봉선 △경기남부본부장 이내훈 △충북본부장 연경환 △강원본부장 경기정 △서부본부장 박문근 △WM그룹 본부장 왕미화 <전보> ◇본부장 △IPS본부장 한선구 △미래채널본부장 김재우 △업무개선본부장 양진규 △경기동부본부장 박우혁 △강동본부장 조욱제 △북부본부장 최춘호 △서초본부장 고윤주 △중부1본부장 최기한 △대기업2본부장 신연식 △남서본부장 김성우 △경기중부본부장 양광우 △남부본부장 정민호 △강남1본부장 이형락 △경인본부장 김혜민 △중부2본부장 백승희 △강남2본부장 조대희 ◇신한금융지주 <승진> ◇상무 △IR팀 담당 상무 겸 IR팀장 류승헌 ◇신한캐피탈 <선임> ◇상무 △기획팀 상무 김학영 ◇본부장 △투자금융본부장 이훈재 △영업추진본부장 전호근 △리테일금융본부장 이용동 ◆우리은행 ◇자회사 대표이사 <신규> △우리FIS 권기형 △우리신용정보 김종원 △우리PE 김옥정 <연임> △우리카드 유구현 △우리종합금융 정기화 ◆하나금융투자 ◇전무 △리스크관리본부장 배기주 ◇부서장 △PIB지원실장 양경식 △Private Equity실장 김민수 △업무혁신실장 박선영 △파생상품실장 이상호 △인수금융팀장 최재진 △연금사업추진실장 김상철 △프로덕트솔루션실장 배경만 ◇지점장 △강릉지점장 정웅선 △청량리지점장 김운한 △범어동지점장 노호진 △대덕테크노밸리지점장 황영선 △평촌지점장 이후림 △신림역지점장 신화섭 △압구정중앙지점장 김경주 △반포지점장 김유덕 △은평지점장 최석훈 △청주지점장 권영진 △부산지점장 임현주 △서초지점장 황범연 △목동지점장 안수련 △강서지점장 은종민 ◆BNK투자증권 <승진> ◇이사 △자산운용사업부 최원철 △자산운용사업부 최영희 △IB사업부 안재성 ◇1급 부장 △사상지점 박상규 △검사부 박상재 ◇부장 승진 △시너지영업부 이승하 △경영기획부 인사팀 김종렬 △자산운용사업부 이용준 ◆코웨이 <승진> ◇전무 △환경기술연구소장 이선용 ◇상무 △디자인연구소장 염일수 <신규> ◇상무보 △경영관리본부 경영기획팀장 김순태 △환경가전사업본부 W사업부문장 강영섭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 강상현 ◆한국일보 △사장 이준희 △주필 황영식 △논설실장 이계성 △편집국장 황상진 △논설위원 고재학 박광희
2015-12-31 19:34:24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김태원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원재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등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차 해외개발금융포럼 세미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플랜트 건설산업이 전략적 변곡점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계속적인 추격을 통해 주력산업을 강화할지, 추격형 산업방향을 탈피해 신시장을 창출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지속적 성장을 위한 중장기 기반을 조성하되 선진국 추격형 시장에서 미개척시장 돌파형 사업모델로 스펙트럼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황인주 연구위원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차 해외개발금융포럼에서 '플랜트 건설산업 기반조성 및 경쟁력 확보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추격형에서 돌파형으로 스펙트럼 다양화"황 연구위원은 "플랜트 산업은 사업계획, 시공운영, 기자재·장치 조달, 공정·시스템 설계 등이 결합된 복합산업인 데다 전·후방 연계사업이 많아 파급효과가 크다"며 "국내 플랜트 산업은 2006년 100억달러 해외수주 달성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대기업 위주로 수주가 이뤄지고 발전, 석유화학, 가스처리시설 등 분야도 편중돼 있는 등 시장, 사업, 지역 등에서 다양성이 부족해 신시장, 틈새시장, 미래 성장모델 발굴이 미흡한 편"이라고 평가했다.그는 "국내 플랜트 산업은 핵심가치 분야 간 연결사슬이 취약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요, 경쟁, 경기변동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황 연구위원에 따르면 선도기업이 탐사, 개발, 생산 등 상류 부문에서 실적과 경험을 기반으로 강점을 강화하고 중국, 인도 등 후발기업이 가격경쟁력, 자국 수요 등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은 상세설계, 시공 등 단기실적에만 집중함으로써 기획개발, 기본설계, 조달, 운영관리 등 전 주기 가치사슬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게다가 중동이나 동남아 편중이 높고 국산 기자재와 연계한 조달체계가 미흡해 해외시장에 내놓을 만한 포트폴리오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황 연구위원은 "시장수요, 규제, 무역장벽, 카르텔 등 시장환경의 변화에도 능동적인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신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촉진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전문인력 양성, 법제 정비, 글로벌 시스템 구축 등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조언했다.특히 플랜트 건설산업 클러스터 및 플랜트기술 특화센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에 산재한 기술이나 인력, 기자재, 엔지니어링, 인프라 등 자원을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협업해야 한다"며 "향후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국제공인 인증 및 성능평가를 담당할 플랜트기술센터가 테스트베드(시험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비전통자원 시장서도 모듈화 플랜트 산업 '주목''해외 비전통자원 개발시장 동향과 사업 참여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신흥식 오일샌드플랜트연구단장은 틈새시장으로서 비전통 에너지자원에 대한 모듈화 플랜트 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신 단장은 "석유, 가스 등 전통자원 매장량 감소로 오일샌드, 셰일가스 등의 개발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공기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비전통자원에 대한 모듈화 플랜트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중"이라며 "국내 기업의 강점인 상세설계, 제작시공 등의 기술을 특화해 시장 진입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 해외건설금융포럼의 공동대표인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이원재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김경회 대한설비건설협회 총괄본부장 등 건설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5-05-03 17:42:10\r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김태원 새누리당 국회의원(앞줄 왼쪽 네번째), 이원재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차 해외개발금융포럼 세미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국내 플랜트 건설산업이 전략적 변곡점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계속적인 추격을 통해 주력산업을 강화할지, 추격형 산업방향을 탈피해 신시장을 창출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지속적 성장을 위한 중장기 기반을 조성하되 선진국 추격형 시장에서 미개척 시장 돌파형 사업모델로 스펙트럼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황인주 연구위원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차 해외개발금융포럼에서 '플랜트 건설산업 기반조성 및 경쟁력 확보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격형에서 돌파형으로 스펙트럼 다양화" 황 연구위원은 "플랜트 산업은 사업계획, 시공운영, 기자재·장치 조달, 공정·시스템 설계 등이 결합된 복합산업인데다 전·후방 연계사업이 많아 파급효과가 크다"며 "국내 플랜트 산업은 2006년 100억달러 해외수주 달성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대기업 위주로 수주가 이뤄지고 발전, 석유화학, 가스처리시설 등 분야도 편중돼 있는 등 시장, 사업, 지역 등에서 다양성이 부족해 신시장, 틈새시장, 미래 성장모델 발굴이 미흡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플랜트 산업은 핵심가치 분야 간 연결사슬이 취약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요, 경쟁, 경기변동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위원에 따르면 선도기업이 탐사, 개발, 생산 등 상류 부문에서 실적과 경험을 기반으로 강점을 강화하고 중국, 인도 등 후발기업이 가격 경쟁력, 자국 수요 등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은 상세설계, 시공 등 단기실적에만 집중함으로써 기획개발, 기본설계, 조달, 운영관리 등 전 주기 가치사슬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게다가 중동이나 동남아 편중이 높고 국산 기자재 연계한 조달체계가 미흡해 해외시장에서 내놓을 만한 포트폴리오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황 연구위원은 "시장수요, 규제, 무역장벽, 카르텔 등 시장환경의 변화에도 능동적인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신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촉진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전문인력 양성, 법제 정비, 글로벌시스템 구축 등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플랜트 건설산업 클러스터 및 플랜트기술 특화센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에 산재한 기술이나 인력, 기자재, 엔지니어링, 인프라 등 자원을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협업해야 한다"며 "향후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국제공인 인증 및 성능평가를 담당할 플랜트기술센터가 테스트베드(시험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전통자원 시장서도 모듈화 플랜트 산업 '주목' '해외 비전통자원 개발시장 동향과 사업 참여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신흥식 오일샌드플랜트연구단장은 틈새시장으로서 비전통 에너지자원에 대한 모듈화 플랜트 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단장은 "석유, 가스 등 전통자원 매장량 감소로 오일샌드, 셰일가스 등의 개발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공기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비전통자원에 대한 모듈화 플랜트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중"이라며 "국내 기업의 강점인 상세설계, 제작시공 등의 기술을 특화해 시장 진입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 해외건설금융포럼의 공동대표인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이원재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김경회 대한설비건설협회 총괄본부장 등 건설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r \r
2015-05-03 15: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