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새해 들어 교육기업들이 교육정책의 변화에 맞춰 바람직한 학습전략을 소개하는 학부모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참여가 간편한 온라인 설명회부터 대규모 현장 설명회까지 각양각색 설명회에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둔 학부모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오는 2월 7일까지 초∙중등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겨냥한 온라인 학습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실시간 진행돼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1월 23일과 24일, 2월 6일과 7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른 수능과 고교 내신제도의 변화를 소개한다. 고교학점제, AI 디지털 교과서 등 올해부터 바뀌는 초∙중∙고 교육과정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수능 영어를 분석하고, 흔들리지 않는 영어 학습법을 다룬다. 윤선생 학습 여부와 관계없이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윤선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설명회는 개별 발송되는 줌(Zoom)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크레버스는 오는 1월 20일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규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이병훈 교육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 성공하는 입시∙학습 전략을 제안한다. 이외에도 영어∙수학 최상위권 전략에 대해 다룬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학원 수강권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크레버스 홈페이지에서 1월 15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엠베스트는 1월부터 2025학년도 중학교 1~3학년 및 학부모를 위한 중등 전략 설명회 영상을 유료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 12월 14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및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결제 후 90일 동안 강연 영상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설명회는 엠베스트 입시전략연구소장 및 대표 강사들이 2028 대입의 변화를 분석하고, 국∙영∙수∙사∙과 등 주요 과목별 학습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디지털 교과서 등 공교육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교육기업에서 주최하는 설명회들을 적극 활용한다면, 꼭 필요한 정보들을 보다 수월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1-10 09:35:17[파이낸셜뉴스] 내년에는 국립자연휴양림 휴관일에도 등산객 입장이 허용되는 등 산리복지서비스가 확대된다. 또 국산목재 이용이 활성화되고 귀산촌 때 단기근로자도 창업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은 26일 새해에 새롭게 바뀌는 산림분야의 주요 정책과 제도를 발표했다. 2024년 한 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이라는 정책 비전 아래, 윤석열 정부 3년 차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산림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해 우리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구상이다. 산림청은 우선 내년에는 국민들이 더 편하게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은 휴관일(화요일)에도 등산객의 입장을 허용하고, 야영장 입실 시간도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 입장객 편의를 높인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주차료와 시설사용료 감면을 확대해 국가유공자의 이용 부담을 줄인다. 한편 국가·지방 정원 내 식물·시설물 훼손 행위 등을 금지해 국민들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정원을 향유하는 선진화된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 생활 속 녹색공간의 품질도 더욱 높인다. 그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가로수의 과도한 가지치기 방법을 개선해 보다 아름다운 가로경관이 조성할 예정이다. 국산 자생식물 종자 인증제도를 도입해 신뢰성있는 자생식물로 산림·경관을 복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최근 증가하는 미국흰불나방 등 외래·돌발 산림병해충에 대해 예보단계별 조치상황을 국민들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한다. 탄소저장량이 표시된 목재제품을 기존 제재목 등 15개 제품군에서 가구류까지 확대해 친환경적이고 현명한 목재 소비를 지원한다. 또한, 우편·방문으로 처리하던 목재제품 검사, 국가표준(KS) 인증심사 등을 '목재정보서비스'를 통해 전산화해 국민들의 불편을 덜고 현장 업무를 간소화한다. 한편, 앞으로 산림청에 사업계획을 신고한 해외 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자는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해외에서 더욱 쉽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귀산촌이 더 쉬워지고, 선제적인 산림재난 예방으로 산촌의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인다. 새해부터는 농업 이외 분야의 단기근로자도 귀산촌 시 창업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임도(林道) 주변 계곡부에 사방댐 등 산림재난 예방구조물 설치가 의무화돼 산촌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 한해 산이 국민들을 위한 힐링과 문화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해부터 달라지는 산림정책과 제도들이 국민들께 공감대를 형성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2-26 17:21:40[파이낸셜뉴스] 새해 ‘내집 마련’이 목표라면, 2023년부터 바뀌는 대출 제도에 주목해야 한다. 높은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수요자에 대한 금융혜택은 확대되고, 대출규제는 조금씩 풀리는 분위기다. 새해에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정부가 1분기 출시 예고한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정책모기지다. 신규 주택구매자는 물론 변동금리 주담대를 고정금리로 갈아타려는 차주,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담대(보전용)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차주들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년간 한시 운영될 예정이다. 금리는 4% 중후반에서 5% 초반대가 유력하다. 기존 보금자리론과 마찬가지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신 LTV(주택담보대출비율) 70%, DTI(총부채상환비율) 60%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소득이 적은 서민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부동산세도 6월부터 개편된다. 종부세 기본 공제금액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되는데,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12억원까지는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중과도 없어져, 최고 6%에 달했던 중과세율 대신에 일반 세율을 적용받는다. 대출규제도 대폭 완화된다. 올해 1분기 중 다주택자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집을 살 때 주담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18년 9·13 대책에서 다주택자의 주담대를 전면 금지한 것을 5년 만에 복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과천, 성남(분당·수정) 등 규제지역 다주택자들은 집값의 30%까지(LTV 30%) 주담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생활안정,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주담대 규제도 완화돼 주택 구입 시와 동일한 LTV 규제 적용받는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에 적용됐던 2억원의 대출한도가 폐지된다. 15억이 넘는 고가아파트 보유자가 임차보증금을 돌려줄 목적으로 주담대를 받을 때 2억원으로 제한됐던 한도도 사라진다. 다만 올해부턴 증여로 인한 취득세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집값이 떨어지면서 그 틈을 타 증여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그동안 과세 기준이 실거래가보다 낮은 시가 표준액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과세하게 되면서 부담해야 할 취득세가 늘어나게 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1-02 07:47:31[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후반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일정은 확정적이 아니며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국 정상회의를 위해 5월 후반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또한 쿼드 정상회의 와중에 방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쿼드 정상회의는 중국 견제를 위한 것이다. 다만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일정이 어떻게 조율되느냐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시기가 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호주의 경우 5월쯤 총선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방한을 모색해 왔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하는 5월 9일을 넘기고 방한할지 직전에 방한할 지 여부가 관심사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5월 말에 방한할 경우 새 한국 대통령과 만남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한미 외교 관례상 한국 대통령이 먼저 방한하고 미국 대통령이 답방하는 형식을 취해왔다. 만약 바이든이 먼저 방한해 새 대통령을 만나면 이같은 관례가 바뀌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여름에 실시된 참의원 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시기를 3∼6월로 하는 방안을 미국에 타진해왔다. 또한 일본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을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첫 국빈으로 맞이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대중국·대북 정책에서 한미일이 협력하는 모습을 부각하려는 구상이다. 기시다 총리의 방미는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이후에 다시 추진된다. 새해 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연달아 시도되는 와중에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향후 대북관계를 전환 시키는 데도 중요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가 관계자는 "일본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일 추진와중에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것을 꺼려 할 수도 있다"면서 "최종 결정은 백악관의 결정에 달렸다"고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2-02-01 10:07:32【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2022(壬寅年) 신년사 존경하는 24만 양주시민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아직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무거운 마음으로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새해에는 그동안 겪은 모든 어려움이 더 큰 기쁨으로 바뀌는 고진감래(苦盡甘來)의 보람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는 경기도로부터 계획인구 50만4천명으로 한 양주시 2035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이는 우리 양주시가 인구 50만 이상 첨단신도시로 경기북부 미래를 선도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양주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의 든든한 토대를 구축한 쾌거입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 양주시는 숙원사업과 핵심 추진사업에 큰 성과를 냈습니다. 7호선 도봉산~옥정~포천 광역철도망 사업은 계획에 맞춰 전 구간 원활히 추진하고 있고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건설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체결을 준비 중이며 교외선 운행재개 사업도 지난해 8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식을 맺는 등 교통인프라와 관련한 모든 사업이 순항 중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현재 용지 분양 중이며 경기북부 산업경제의 핵심 축으로 도약할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올해 상반기 보상과 착공을 앞두고 있고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올해 보상 및 착공하여 양주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약 4만2천 세대를 수용하는 옥정신도시는 명품신도시로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2만4천 세대를 수용할 회천신도시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심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덕정역과 서울역을 잇는 1101번 광역 급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하였고 옥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운행하는 경기프리미엄 버스도 지난해 12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였으며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도 지난해 8월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는 등 착공을 위한 절차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SOC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동부권 노인복지관이 들어갈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경기북부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그리고 신산시장복합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장흥 청정계곡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과 함께 남면 입암천이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외에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약 24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우수한 행정력으로 우리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2년은 우리 시민들의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지역경제 회복과 함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2022년 목표는 분명합니다. ‘코로나 극복, 지역경제 회복, 그리고 신성장 미래도시 도약”입니다. 첫째,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이루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방역당국과 협력하며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정부정책과 발맞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경제회복 체감이 실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확장적 예산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양주시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먹거리 산업을 확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약 4300여명의 고용과 1조 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중심거점이자 행정주거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첨단 지식기반산업 유치를 통해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약 1800여명의 고용과 29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창출될 은남일반산업단지도 국내 굴지의 물류, 첨단, 제조 및 서비스 기업 등을 유치하여 일자리 확충과 지역발전으로 선순환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조성이 거의 완료된 옥정신도시와 현재 추진 중인 회천신도시와 광석지구 그리고 조만간 추진될 백석신도시와 장흥 공공택지지구의 적기 조성으로 우리 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각종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첨단신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 속 다양한 SOC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삶 속에 편리함과 만족감을 더하겠습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양주아트센터와 어울림센터를 적기에 추진하고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및 공공 보건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관내에서 휴식과 일상을 즐기면서 관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사통팔달 광역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교통혁명이라 불릴 우리 시에서 강남까지 20분대로 갈 수 있는 GTX-C노선 건설사업은 올해 중 실시협약 체결 및 착공할 계획이며 현재 모든 구간의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사업과 연이어 추진 중인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예정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 시에 위치한 경기교통공사와의 적극 연계를 통해 사통팔달 도로 인프라를 확실히 확충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 김포까지 30분, 인천국제공항까지는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2023년 말까지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리 시 서부권역을 관통하는 서울~양주간 고속도로도 올해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2025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하며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간 도로건설사업도 2025년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끊임없는 노력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재난과 위기로부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경기를 일으켜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35년 인구 50만의 양주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1. 양주시장 이성호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1 08:51: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새해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육아공간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육아 컨설팅·장난감 택배서비스 등 부모들의 육아를 돕는 사업을 지속한다. 20일 인천시가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돌봄 정책을 소개하고 새해에 바뀌는 사업을 정리했다. 어린이집에 시간제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어린이집이 확대된다. 6∼36개월 자녀를 어린이집에 시간제로 맡길 수 있는 곳이 29곳에서 53곳으로 늘어난다.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 가능하고 이용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면 된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집 가까운 곳에서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이사랑꿈터도 21개소에서 36개소로 확대 된다. 아이사랑꿈터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놀이방, 프로그램실, 맘스룸 등을 갖추고 있는 인천형 공동육아・공동돌봄 육아지원 공간이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아이사랑꿈터 시설을 100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아이사랑꿈터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이용 가능하다. 올해 한시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찾아가는 아이사랑 플래너’ 사업은 만 5세 이하 자녀의 심리·정서적인 문제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거나 상담이 필요한 가정에 육아 전문가가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 양육에 대한 도움은 물론 가족상담,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 등 육아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3월부터 50개 가정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사랑꿈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장난감 대여점인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2개소(예술회관역점, 경인교대입구역점)에서 장난감 택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에는 장난감·도서·영상 자료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강화·옹진을 포함 인천 전역에 총 19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하철 역사 내 위치하고 있는 지점도 있어 시민들이 출・퇴근길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민 또는 인천시 소재 직장근무자로서 취학 전 자녀를 둔 가정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운영 시간 및 택배 신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육아를 강화하고 촘촘한 돌봄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20 11:18:57【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특허심판 국선대리인 선임제도 도입 및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시행,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2019년 새롭게 달라지는 지식재산 제도·지원 시책'을 1일 발표했다.새해부터 달라지는 지식재산제도는 △사회적 약자 지원과 국민 편의증진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기술탈취 근절로 공정경제 실현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사회적 약자 지원과 국민 편의증진'을 위한 제도·시책은 △특허심판 국선대리인 선임제도 도입(7월) △잘못 납부한 특허수수료 자동반환(1월) △국제 특허출원 절차 간편화(1월) 등이 있다.'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관련 시책은 △IP 담보·보증 대출 활성화(상반기) △특허공제사업 시행(상반기) △공통핵심기술 특허전략(IP R&D)지원(1월) △직무발명 보상금 비과세 확대(2월) 등이 있다.'기술탈취 근절로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제도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시행(7월) △영업비밀 관리부담 완화(7월) △특허청 특별사법경찰 단속범위 확대(3월) 등이 시행된다. 이 밖에 주목할 만한 뉴스로 △대전 창의발명체험관 리모델링 오픈(2월12일) △지식재산 선진 5개국(IP5) 회의 인천 송도 개최(6월12일)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이춘무 특허청 대변인은 "IP 금융 활성화 대책,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정책에 대한 국민 소통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지식재산 서비스 개선을 통해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실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주 특허청장은 2일 오후 4시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방송되는 소셜토크쇼 '4시! 특허청입니다'에 출연, 달라지는 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2019-01-01 17:46:43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부천시 가족 여러분! 2019년 새 날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한분 한분의 하루하루가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 차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진입했고, 남북정상회담이 세 차례 열리는 등 남북 정상 간 만남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도 이루어졌습니다. 실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민의 기대와 열망 속에 민선7기가 새롭게 시작되었고, 우리 부천에도 많은 성과와 변화가 있었습니다. 도시의 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춘 환경정책 추진으로 그린시티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역의 혐오시설이던 쓰레기소각장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고, 소사~원시선 개통으로 통근 시간이 대폭 단축됐습니다. 도시재생사업 예산과 부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산도 확보했습니다. 시민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한 다짐과 노력이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 시민의 삶에 변화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워킹맘 전영미 씨는 퇴근길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부천시 가사지원 서비스 ‘엄마손 프로젝트’로 워라밸과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해졌습니다.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는 최성열 할아버지는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았습니다. 동네에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가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재활 치료를 받는 동안 볼 일도 보고 친구도 만납니다. 신중년 이옥순 씨도 은퇴 후 인생 이모작을 일궜습니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운영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실버카페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2019년 새해, 부천시와 저의 목표는 시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1월에는 IoT혁신센터가 문을 엽니다. IoT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2월에는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우리 동네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합니다. 직장맘의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3월에는 역곡도서관이 문을 엽니다. 이곳은 역곡지역의 지식문화공간이자 커뮤니티 거점이 될 것입니다. 4월에는 부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가 발행됩니다.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7월에는 광역동이 출범합니다.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민생이 어렵습니다. 새해에는 조금은 더 잘사는 부천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일자리를 통합 관리하는 부천인재취업재단을 설립하겠습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청년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어르신의 일자리도 더 많이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시민의 안전입니다. 112·119센터를 연계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여 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겠습니다. 최근에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뜻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대기, 물, 녹지’ 세 분야의 환경정책에 주력하겠습니다. 문화가 산업이 되도록 하여 일자리와 세수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아이의 미래가 바뀌는 공교육 1번지 부천을 실현하겠습니다. 시민 모두를 안아주는 따뜻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겠습니다.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여 모든 시민이 꿈꿀 수 있는 부천을 이루겠습니다. 새해에는 시민의 삶에 투자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진입했지만 우리나라의 행복지수 순위는 156개국 중 57위입니다. 소확행(小確幸)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작은 행복이라도 느끼고 싶어 합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면 정부의 존재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부천시가 하겠습니다. 시민의 행복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부천시 가족 여러분! 저는 취임하면서 여러분께 한 가지 각오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을 시장의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민생현장을 뛰며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부천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2019년을 맞이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1-01 00:15:18【대전=김원준 기자】특허청은 특허심판 국선대리인 선임제도 도입 및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시행,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2019년 새롭게 달라지는 지식재산 제도·지원 시책’을 1일 발표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지식재산제도는 △사회적 약자 지원과 국민 편의증진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기술탈취 근절로 공정경제 실현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사회적 약자 지원과 국민 편의증진'을 위한 제도·시책은 △특허심판 국선대리인 선임제도 도입(7월) △잘못 납부한 특허수수료 자동반환(1월) △국제 특허출원 절차 간편화(1월) 등이 있다.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관련 시책은 △IP 담보·보증 대출 활성화(상반기) △특허공제사업 시행(상반기) △공통핵심기술 특허전략(IP R&D)지원(1월) △직무발명 보상금 비과세 확대(2월) 등이 있다. '기술탈취 근절로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제도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시행(7월) △영업비밀 관리부담 완화(7월) △특허청 특별사법경찰 단속범위 확대(3월) 등이 시행된다. 이 밖에 주목할 만한 뉴스로 △대전 창의발명체험관 리모델링 오픈(2월12일) △지식재산 선진 5개국(IP5) 회의 인천 송도 개최(6월12일)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이춘무 특허청 대변인은 “IP 금융 활성화 대책,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정책에 대한 국민 소통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지식재산 서비스 개선을 통해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실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주 특허청장은 2일 오후 4시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방송되는 소셜토크쇼 '4시! 특허청입니다'에 출연, 달라지는 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중요한 사안은 이후 정책담당자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설명을 하고 정책현장으로 국민소통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12-31 16:36:392017년 정유년 상서로운 서조(瑞鳥)인 붉은 닭의 해, 희망찬 출발을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행정자치부는 3일 '정부3.0 서비스 알리미'의 '이달의 정부3.0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알아두면 유용한 정부3.0 서비스 10선을 소개했다. 우선 1월에는 근로소득자가 꼭 거쳐야 하는 연말정산이 있다. 홈택스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면 4대 보험료나 폐업 병원 의료비 자료, 중도퇴사자 증명자료까지도 편리하게 제공받을수 있다.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는 1월 15일부터 제공된다. 절차가 간소화됐지만 꼼꼼하게 내역을 체크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홈택스 앱을 다운받으면 '연말정산 절세주머니'를 통해 절세팁을 확인할 수 있다. 연말정산 등 세금관련 궁금증은 '상담/제보' 메뉴를 이용하면 신속하게 풀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도 1월에 빼놓지 말고 챙겨야 하는 항목이다. 자동차세는 보통 6월과 12월, 2번에 걸쳐 낸다. 1월에 일시납부하면 총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 웹사이트의 부가서비스 메뉴에서 '자동차세 연납신청'버튼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위택스에서는 자동차세액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정부3.0 서비스 건강IN을 이용하면 자신의 체중에 따른 적절한 관리 매뉴얼과 운동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금연 관련 진단과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찾는다면 '식품안전정보포털'을 활용하면 된다. 새해 바뀌는 복지정책,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무엇인지 '복지로'에서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올해에는 임신부가 쌍둥이, 삼둥이를 임신한 경우에 의료비로 쓸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이 기존 7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아동양육비가 월 12만 원(만 13세 미만 자녀)으로 오른다. '복지뉴스'를 살펴보면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나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병원과 약국이 늘어난다는 소식도 접할 수 있다. '민원24'를 활용하면 연말정산 관련 서류를 무료로 뗄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금.과태료.예방접종일, 자동차 검사일, 휴면예금 등 각 개인에게 맞는 41개 생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밖에 부동산정보 통합포털 '온나라' 금융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한곳에 있는 '금융상품한눈에'도 체크해 볼 분야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생활 속에서 공공서비스를 꼼꼼히 챙겨보고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절약된다"며 "새해에는 더 많은 국민이 새로운 정책은 무엇이고 내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어떤 것인지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7-01-03 17: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