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내구 연한이 경과한 청라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하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의 입지 선정에 본격 돌입한다. 인천 서구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인천시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는 10개월간 진행되고 일반현황 및 생활폐기물 발생특성·현황 조사, 기존 폐기물처리시설별 운영 중 환경영향 등을 검토하고 입지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마련한 입지 후보지 평가 세부기준에 따라 대상지를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하고 평가하게 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 1월 주민대표, 전문가, 구의원, 공무원 등 21명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실시를 심의·의결한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했다. 서구 관계자는 “입지 후보지 조사 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6 13:05: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내구연한이 초과한 청라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할 자원순환센터 건립 입지 선정을 위해 다음달 중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해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27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26일 ‘인천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21명을 위촉하고 제1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실시 여부, 전문연구기관 선정 방법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2월 중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3∼8월 서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계획, 과정, 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입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구는 240t/일 규모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120t/일 규모 음식물자원화시설,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 자원 선별을 위한 220t/일 규모 생활자원회수시설을 갖춘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21년 2월과 2022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지 선정 계획을 결정·공고한 바 있다. 또 서구는 지난해 7월부터 서구의회,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등으로부터 주민 대표, 전문가 등을 추천받고 관련 절차를 거쳐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대표 6명, 전문가 7명, 구의원 4명,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문 연구기관 선정,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입지 선정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자원순환센터 입지 결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이다. 입지 후보지 조사 단계부터 지역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 지역 주민이 공감하는 결과를 얻도록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27 11:11: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27일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입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하고 시설 규모, 입지선정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계획을 결정·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대상 폐기물의 종류 및 발생량, 폐기물처리시설의 종류와 규모, 폐기물처리 대상지역, 입지선정 방법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서구는 하루 240t 규모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120t 규모 음식물 자원화시설,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 가능자원 선별을 위한 하루 220t 규모 생활자원 회수시설을 갖춘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번 공고에 이어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전문연구기관에서 실시하게 될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원순환센터의 입지를 결정하게 된다. 서구는 본래의 기능에만 치우친 정형화된 계획에서 탈피해 폐기물처리시설이 기피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인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매개체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참여와 소통 중심의 입지선정 추진으로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고 최첨단 고도화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해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감량·재활용 중심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4 12:55:56[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과 환경부가 2022년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 △배출을 줄여라! CO2 미션 △멸종위기 동물지킴이 △적응 블록 챌린지 △옷장 속 환경구조대 △전기여행! 에너지를 찾아서 △쓰레기지만 괜찮아 △내일의 지구를 그려봐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관련 7개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 청소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 '꾸미'와 함께 약 2만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힘을 합쳐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인식을 알리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네 차례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개최해 환경문제 인식 전파와 환경보호 실천 확산에 앞장섰고, 지난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이 환경부와 함께 환경교육 전파에 힘쓰고 있는 것은 창립이념 실천과도 연관이 깊다. 교보생명은 1958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 설립된 이후 기업시민의 책임 이행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집중해 오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10 11:13:11[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UNIQLO)가 19일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에 이어 오는 26일엔 유니클로 서광주점을 오픈한다. 19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이날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SRT 뿐만 아니라 최근 GTX-A의 개통으로 새로운 교통의 요지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역과 연결된 롯데백화점 동탄점 3층에 입점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내 패션 브랜드 매장 중 가장 넓은 면적(약 11038㎡)이며,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의 분포가 높은 동탄신도시의 특성에 맞춰 남성, 여성 및 키즈&베이비 등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전개한다.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매장 오픈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봄·여름 인기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니클로 오리지널 캔버스백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백화점 입점 유명 카페의 커피 쿠폰을, 20만원 이상 구매 시 캠핑용 쿨러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6일 오픈하는 유니클로 서광주점은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에 위치해 있으며,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초입과 가까워 광주 지역뿐만 아니라 전남 인근 지역으로부터의 고객 접근성이 확대됐다. 특히 교외형 매장의 넓고 쾌적한 쇼핑 공간을 통해 지역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클로 서광주점 또한 매장 오픈에 맞춰 26일부터 3일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유니클로는 매장 오픈에 앞서 매장 직원들의 자발적인 선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지역친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동탄점 직원들은 지난 3월 26일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옷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의류 기부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장려하는 '옷의 힘' 교육을 진행했다. 유니클로 서광주점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을 방문하여 서구 지역 저소득 가정의 영유아 170명을 대상으로 의류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유니클로 서광주점에서 기부한 의류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 서구 지역의 저소득 영유아 보육 가정에 전달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9 10:31:2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후보지를 재공모한 결과, 서구 1, 남구 2, 북구 2, 광산구 2 등 모두 7곳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60일간 일정으로 재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해 4월 1차 공모 때 신청한 입지후보지 6개소 모두 거주세대 동의서 미제출 등 응모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입지선정위원회가 '부적합' 의결하면서 재추진하게 됐다. 광주시는 재공모에 7곳이 신청함에 따라 폐기물시설촉진법에 의거해 입지 선정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2월 1일 입지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 계획을 수립·공고하고 △응모 요건 파악 △입지여건 조사 △분야별 평가(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모든 과정은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최재완 광주대 교수)에서 주관하며, 타당성조사 과정과 결과를 시보 등에 공고하고 20일 이상 지역 주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타당성조사 결과, 열람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사업 구상 용역을 통해 자원회수시설 규모(650t/일)를 확정하고, '광주온'을 통한 설문조사 등 대시민 홍보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시설 알리기에 주력했다. 특히 국내 선진지로 평가받는 하남(유니온파크), 천안(한들문화센터), 아산(환경과학공원)과 덴마크(아마게르바케) 사례 등을 소개해 자원회수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주민친화시설로 조성할 수 있는 점을 공유했다. 지난해 4월 1차 공모(6개소)에 이어 이번 재공모에서는 7곳이 신청했고, 이중 지난 공모에서 탈락 후 재신청한 곳은 2곳으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비선호 이미지가 상당히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법적으로 지원하는 편익시설과 광주시 차원의 특별 지원까지 1000억원 이상 지원을 하겠다는 광주시의 약속도 지역민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박윤원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입지 선정을 포함한 모든 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9 17:32: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권역별로 나눠 조성을 추진했던 자원순환센터(소각장)를 앞으로 군·구 주도로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그간 추진하고 있던 4대 권역 자원순환센터 확충 체계를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과 법에 따라 군·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내용의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당초 2021년에 지역을 4대 권역(동·서·남·북부권)으로 나눠 권역별로 자원순환센터를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는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건립이 주민 갈등만 부추기고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책임 주체인 군수·구청장이 주도하고 시가 조정·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시는 자원순환센터 설립 추진을 위해 △현행 광역화 추진 체계 재조정 △군·구별 지역 여건과 수요를 감안한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수립 △자원순환정책 지원 실무 협의회를 통한 협의·조정 △군·구 주도 숙의·공론화 추진 및 시 공론화지원단 운영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과 페널티 부여 등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현재 현대화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남부권(미추홀·연수·남동)과 서구에서 자체적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북부권(강화·서구)의 경우 현재와 같이 계속 추진된다. 부천시와 광역화가 무산된 동부권(부평·계양) 및 지난해 7월 이후 입지선정위원회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서부권(중·동·옹진)은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시 환경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10개 군·구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원순환정책 지원 실무협의회(가칭)를 구성해 군·구 주도하에 결정된 지역별 폐기물 처리 대책을 협의·조정하고 군·구별 여건에 맞는 지원방안,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또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고 토론과 숙의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군·구 주도의 주민 참여 공론장도 마련된다. 시에서는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론화 지원단’을 구성해 군·구 주도의 공론화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입지 지역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편익시설 건립, 주민숙원사업비 지원, 폐기물 반입수수료와 가산금, 반입협력금 등 총 약 10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입지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입지 외 지역은 폐기물 위탁 처리로 인해 불가피하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등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 체계로는 시간만 흘러갈 뿐 더 이상 진전될 수 없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 지금이라도 군·구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추진 체계를 개편하는 것이 오히려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입장이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군·구에서 광역화 추진을 원하다면 광역화를, 자체적인 설치를 원하면 자체적으로 건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5 13:23:29인공지능(AI)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솔루션 업체 에이트테크와 애프터케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운영기업 메디팔이 나란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에이트테크는 최근 8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블루코너와 비전크리에이터, GS벤처스, 하나증권 등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KB증권과 뮤어우즈벤처스, LK기술투자, 웰컴캐피탈, 오라클벤처투자 등은 신규 투자사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에이트테크는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며 현재까지 10대 이상 계약 실적을 보유했다. 회사는 폐기물 사업장을 무인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 중이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인천 서구에 국내 최초 로봇자원순환센터를 구축해 고순도 재활용페트(r-PET), PET플레이크를 생산하는 등 비즈니스모델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폐기물 선별 작업을 세분화하는 재질 분석 기술 고도화, 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메디팔도 최근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사로, KT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회사 누적 투자액은 70억원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메디팔은 '애프터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21년 9월 출시한 애프터닥은 병·의원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재진 환자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애프터케어 솔루션이다. 병·의원은 애프터닥 플랫폼을 통해 재진 환자의 △진료 후 처방 이행 체크 △정기적인 환자 건강 상태 모니터링 △일상 속 건강관리 컨설팅 △적정 치료 주기에 따른 예약 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메디팔은 대한응급의학의사회와 솔루션 도입 협약을 맺으며 지역사회 병·의원들의 다양한 진료과와 연계한다. 또 재진환자에 대한 애프터케어 서비스로 병·의원의 실질적인 경영지표도 개선한다. 실제 애프터닥을 도입한 병·의원의 경우 초진 환자 재방문율이 평균 30% 이상 상승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강종일 메디팔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1, 2차 병·의원이 지역의료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05 18:35:4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솔루션 업체 에이트테크와 애프터케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운영기업 메디팔이 나란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에이트테크는 최근 8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블루코너와 비전크리에이터, GS벤처스, 하나증권 등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KB증권과 뮤어우즈벤처스, LK기술투자, 웰컴캐피탈, 오라클벤처투자 등은 신규 투자사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에이트테크는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며 현재까지 10대 이상 계약 실적을 보유했다. 회사는 폐기물 사업장을 무인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 중이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인천 서구에 국내 최초 로봇자원순환센터를 구축해 고순도 재활용페트(r-PET), PET플레이크를 생산하는 등 비즈니스모델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폐기물 선별 작업을 세분화하는 재질 분석 기술 고도화, 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메디팔도 최근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사로, KT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회사 누적 투자액은 70억원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메디팔은 '애프터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21년 9월 출시한 애프터닥은 병·의원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재진 환자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애프터케어 솔루션이다. 병·의원은 애프터닥 플랫폼을 통해 재진 환자의 △진료 후 처방 이행 체크 △정기적인 환자 건강 상태 모니터링 △일상 속 건강관리 컨설팅 △적정 치료 주기에 따른 예약 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메디팔은 대한응급의학의사회와 솔루션 도입 협약을 맺으며 지역사회 병·의원들의 다양한 진료과와 연계한다. 또 재진환자에 대한 애프터케어 서비스로 병·의원의 실질적인 경영지표도 개선한다. 실제 애프터닥을 도입한 병·의원의 경우 초진 환자 재방문율이 평균 30% 이상 상승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강종일 메디팔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1, 2차 병·의원이 지역의료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03 09:16:05[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경기북부 신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대화동 일산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리는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 고양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만 2000㎡(약 26만평) 규모로 사업비 8500억 원을 투입해 생명의학(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 말 토지공급 및 분양 시작,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인천2호선, 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경인항이 가까워 해외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교통·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접한 지역에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장항공공주택지구 사업이 개발되고 있어 직·주·락(職·主·樂)이 함께 입지함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올해 5월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생명공학(바이오) 산업을 새롭게 추가했다. 고양시는 6개 대형 종합병원(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이 있어 정밀 의료, 제약·병원 중심의 수준 높은 기반시설과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하다. 시는 이런 강점을 활용하여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각종 세제 혜택도 주어져 우수 선도 기업 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이와 별도로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타 지차체와는 차별화된 투자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완전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해외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우수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여 첨단산업단지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23 16: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