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치료와 교육을 보다 체계화해 안락사율을 낮추고 입양률을 높임으로써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의 최임용 팀장(사진)은 "구조된 유기동물에 대한 치료와 보호를 병행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종국적으로는 재입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동물복지 서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동물반려 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유기동물 구호를 위해 서울시가 예산 11억원을 투입해 서울 상암동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난달 오픈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의 반려동물정책인 '동물복지 서울'을 모토로 삼고 있다. 이곳에는 구조동물 치료, 전염병 관리, 중성화 수술 등을 담당하는 동물병원이 있다. 수술실과 입원실, 처치실, 검역실은 물론 영역에 예민한 고양이를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다. 서울시 수의직 공무원 3명과 수의 테크니션 1명 등 10명이 상주하며 공휴일에도 기본적인 진료는 한다. 최 팀장은 "서울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이 한 해 8000~9000마리에 달한다"며 "매년 기존 25개 자치구에서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지정해 유기동물들을 보호하는데 일반적 처치나 치료는 하지만 주로 주인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 소재 자치구에서 구조한 유기동물 중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려 치료가 필요한 동물이 이곳에 들어와 전염병 검사를 비롯해 건강검진을 받고 치료까지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반려동물 입양센터도 마련돼 있다. 유기동물에 대한 건강검진과 백신접종, 중성화수술을 마치고 전문적 관리, 미용, 사회화 교육을 거쳐 새 가족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용 규모는 최대 100마리다.최 팀장은 "기본적으로 입양 희망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예약한 후 찾아오면 상담실에서 면담이 진행되고, 입양 교육을 마치면 입양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교육센터에서는 성숙한 펫티켓(펫+에티켓) 문화를 위해 반려동물들의 사회화 교육, 문제행동 교정 등을 진행하며 일반 시민을 위한 교육도 함께 한다.최 팀장은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정규 프로그램이나 까다로운 조건을 통해 동물을 입양해야 하는 제도는 없지만 시민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요구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기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을 한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문제행동 교육은 서울시 관계자, 동물보호시민단체, 반려견 전문 훈련사들을 초청해 목적에 맞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최 팀장은 "서울시동물복지센터의 궁극적인 목적은 안락사율을 낮추고 입양률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7-11-07 19:57:44“유기동물에 대한 치료와 교육을 보다 체계화해 안락사율을 낮추고 입양률을 높임으로써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의 최임용 팀장은 “구조된 유기동물에 대한 치료와 보호를 병행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종국적으로는 재입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동물복지 서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동물반려 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유기 동물 구호를 위해 서울시가 예산 11억원을 투입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난달 오픈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반려동물 정책인 '동물복지 서울'을 모토로 삼고 있다. 이 곳에는 구조동물의 치료, 전염병 관리, 중성화 수술 등을 담당하는 동물병원이 있다.수술실과 입원실, 처치실, 검역실은 물론 영역에 예민한 고양이들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다. 서울시 수의직 공무원 4명과 수의 테크니션 2명 등 6명이 상주하며 공휴일에도 기본적인 진료는 진행한다. 최 팀장은 ”서울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이 한해 8000~9000마리에 달한다“며 ”매년 기존 25개 자치구에서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지정해 유기동물들을 보호하는데 일반적인 처치나 치료는 하지만 주로 주인을 찾는 기간 동안 임시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 소재 자치구에서 구조한 유기동물 중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려 치료가 필요한 동물이 이곳에 들어와 전염병 검사를 비롯해 건강검진을 받고 치료까지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곳는 반려동물 입양센터도 따로 마련돼 있다. 유기동물에 대한 건강검진과 백신접종, 중성화수술을 마치고 전문적인 관리, 미용, 사회화 교육을 거쳐 새 가족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용 규모는 25~30마리 정도다. 최 팀장은 “기본적으로 입양 희망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한 후 찾아오면 상담실에서 면담이 진행되고, 입양 교육을 마치면 입양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교육센터에서는 성숫한 펫티켓(펫+에티켓) 문화를 위해 반려동물들의 사회화 교육, 문제행동 교정 등을 진행하며, 일반 시민들을 위한 교육도 함께 한다. 최 팀장은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정규 프로램이나 까다로운 조건을 통해 동물을 입양해야하는 제도는 없지만 시민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요구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기 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을 진행한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문제행동 교육은 서울시 관계자, 동물보호시민단체, 반려견 전문 훈련사들을 초청해 목적에 맞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서울시동물복지센터의 궁극적인 목적은 안락사율을 낮추고 입양률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7-11-07 13:09:07서울 마포구에 전국 최초의 시립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생겼다.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선 유기동물 치료, 입양을 돕고 문제행동을 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도 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지하 1층에서 개원식을 열고 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반려인구 1천만명 시대에 동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요구가 생기는데도 공공서비스는 여전히 유기동물 관리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바르게 기르고 적정하게 보호하도록 적극적 공공서비스를 하겠다"고 센터 개원 배경을 밝혔다. 지원센터 내 유기동물 병원에선 서울시 전역에서 구조된 유기동물 중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이 있는 동물을 치료한다. 서울대·건국대 수의과대학과 긴급구조 동물 협진 체계를 만들어 유기동물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반려동물 보호자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장기간 입원으로 적절히 동물을 보호할 수 없을 때도 반려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 진단을 마치고, 중성화 수술을 한 유기동물에는 새로운 가족을 찾아준다. 동물 입양을 원하는 시민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카페에서 입양 신청서를 쓰면 된다. 입양 상담과 교육 후 동물을 입양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물복지지원센터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디딤돌로 삼아 동물 유기를 줄이고 '펫티켓' 준수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7-10-30 09:07:16동물병원과 유기동물입양센터, 보호소 등을 갖춘 동물복지 지원센터가 서울 상암동에 들어선다.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복합적인 기능의 동물복지지원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비 11억여원을 들여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서울 매봉산로 에스플렉스센터 지하에 591.3㎡(공용면적 포함 1476.58㎡) 규모로 들어선다. 지원센터는 동물병원, 긴급보호동물 인수.입양센터, 사무실, 동물보호 교육장, 동물보호 커뮤니티룸 등으로 구성된다. 위급한 유기동물 및 긴급구호동물 치료를 하게 되는 동물병원은 검역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 임상병리실, 엑스레이실, 약제.비품실, 안락사실, 동물미용실이 있고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6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입원실은 감염.비감염과 개와 고양이를 구분한다. 긴급 구호동물 인수.입양센터는 상담실, 입양실(개, 고양이), 세탁실, 사무실 등을 갖춰 40마리의 반려동물을 수용할 수 있으며 긴급 구호동물 인수 및 입양 상담을 하게 된다. 동물보호 교육 및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은 반려동물과 가족 대상 동물보호 및 동물사회화 교육, 지역 시민 및 단체를 위한 풀뿌리 동물보호운동 지원 역할을 한다. 일반교육실, 사회화 교육실, 개별상담 및 커뮤니티룸 등이 있으며 최대 교육인원은 150명이고 반려동물 동반 시 20가족 제한이다. 서울시는 동물복지 지원센터가 개관하면 서울지역의 유기·유실동물의 안락사 처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8903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유실됐으며 규정에 따라 10일이 지나도 주인이나 입양인이 나타나지 않은 2810마리(31.5%)가 안락사 처리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7-03-06 19:32:11【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 동부권 여주시, 서부권 화성시, 남부권 오산시에 이어 북부지역 동두천시에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의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나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경기도의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북부 ‘반려마루’를 동두천시에 조성하겠다"면서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로 경기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과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6월 진행한 공모에는 구리, 포천, 파주, 동두천 총 4개 시군이 유치를 신청했으며 서류-현장-대면 3단계 평가를 거쳤다. 도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공모 평가위원회를 8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도정정책 부합 여부, 운영계획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로 종합 평가한 결과 동두천시가 최종 조성지에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소요산이라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소요별앤숲 테마파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가 쉽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소요유원지 일대를 정비하고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소요산 확대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앞으로 반려동물테마파크와 소요산 관광지 전체가 함께 상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1호선 소요산역 가까이 있어 반려동물 테마파크 중 유일하게 지하철로 방문이 가능하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소요산 IC를 이용하면 포천, 양주와 같은 경기 북부지역을 포함해 서울에서도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총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입양센터 등 필수적인 반려동물 시설뿐만 아니라 캠핑장, 카페테리아,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연계 시설이 포함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복지와 건강을 위한 의료시설과 미용시설도 들어선다. 반려동물 호텔과 유치원을 운영해 장기 체류가 가능하며 ‘기억의 정원’을 마련해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를 존중하고 반려인의 정서적 안정도 지원한다.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내년 9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가 자문단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선정되지 못한 구리, 포천, 파주 3개 시군을 포함해 북부 10개 시군 중 한 곳을 추가, 총 4개 시군에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공간에는 캠핑장, 피크닉존,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등 1곳 당 20억 원 규모 총 8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가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2 08:56:21◆ 부산시 ◇5급 ▷행정 △권익보호담당관실(총괄) 임정남 △기획담당관실(기획) 이승우 △조직담당관실(성과관리) 양다겸 △조직담당관실(국무조정실 파견) 우경주 △인구정책담당관실(외국인정책) 조문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초광역정책) 박연화 △예산담당관실(예산총괄) 박정아 △예산담당관실(예산1) 김정화 △예산담당관실(예산3) 김성룡 △재정협력담당관실(재정사업평가) 홍미선 △사회재난과(사회재난) 구경호 △사회재난과(재난상황3) 홍순필 △경제정책과(기업지원) 윤하영 △경제정책과(코트라(LA) 파견) 주은영 △일자리노동과(노동권익) 정임연 △일자리노동과(노사지원) 김정희 △중소상공인지원과(지역화폐) 송시영 △중소상공인지원과(공정거래지원) 김경리 △중소상공인지원과(사회적경제) 박화영 △투자유치과(외자유치) 김주한 △원스톱기업지원단(원스톱지원) 최소영 △산업입지과(산단계획) 전나용 △산업정책과(산업정책) 박민규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반려동물산업) 강경만 △미래에너지산업과(미래에너지정책) 허점숙 △청년정책과(청년활동) 정현정 △지산학협력과(산학협력) 안은주 △창조교육과(교육지원) 오유진 △창조교육과(평생교육) 고해경 △문화예술과(문화정책) 신인숙 △문화예술과(문화복지) 조화진 △영상콘텐츠산업과(영상산업) 이경현 △전국체전기획단(대외협력TF) 이지민 △관광마이스산업과(관광마이스) 이영기 △노인복지과(노인시설) 강은진 △노인복지과(장사문화) 이원경 △출산보육과(출산정책) 이정민 △출산보육과(보육행정) 박혜숙 △아동청소년과(청소년정책) 강길원 △아동청소년과(아동친화) 이정우 △자치행정과(남북협력) 김성은 △인사과(공무인력안전보건) 송찬희 △정보화정책과(정보보호) 이혜경 △정보화정책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이지원 △통합민원과(민원여권) 김진희 △통합민원과(원스톱서비스) 정찬희 △통합민원과(기록정보) 심영옥 △디자인도시정책담당관실(디자인정책) 배경아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도시공공디자인기획) 곽혜정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푸른도시공공디자인) 이수정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실(디자인산업정책) 정은애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실(디자인융합산업) 조영미 △미래혁신기획과(미래혁신전략) 지윤성 △건설행정과(건설행정) 민경연 △건설행정과(수용보상) 이숙임 △주택정책과(전세피해지원) 이현우 △교통혁신과(교통수요) 정숙선 △대중교통과(버스행정) 김희중 △대중교통과(버스전용차로운영) 홍성훈 △신공항도시과(공항도시) 서상우 △신공항사업지원단(보상) 하태호 △맑은물정책과(물정책) 허 극 △자원순환과(외교부 파견) 조형우 △공공하수인프라과(하수행정) 장 현 △공원여가정책과(공원정책) 김동한 △공원도시과(낙동강미래기획) 옥창민 △자치경찰관리과(교통안전) 최미선 △시의회사무처 김정애 △시의회사무처 김충성 △인재개발원(팀장요원) 김동천 △인재개발원(팀장요원) 류재주 △인재개발원(팀장요원) 곽수임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윤중근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박우진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미희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홍준호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박종한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재원 △건설본부(팀장요원) 손진명 △낙동강관리본부(팀장요원) 정호철 △여성회관(교육복지) 이호정 △시립박물관(관리) 최병운 △부산도서관(관리) 예병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장 이양미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관리) 정석원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관리) 이재건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관리) 이상희 △수산자원연구소(관리) 안병태 △교통정보서비스센터(관리) 김영란 △창업벤처담당관실(창업지원) 임지은 △기획담당관실(글로벌허브도시추진) 김대홍 △예산담당관실(예산4) 김정현 △자연재난과(서울특별시 파견) 이홍준 △투자유치과(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진호 △반도체신소재과(방사선의과학) 송두호 △청년정책과(청년생활) 김경희 △관광정책과(실무) 이정민 △정보화정책과(서울특별시 파견) 김필선 △국제협력과(외교부 파견) 조용준 △출산보육과(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파견) 이은지 △자치행정과(시민행복운동TF) 조현우 △총무과(일정기획TF) 김태경 △정보화정책과(정보문화) 정경화 △건설행정과(유료도로) 이지은 △자원순환과(재활용) 송현수 △공원도시과(갈맷길조성) 이성호 △시의회사무처 김미정 △보건환경연구원(총무) 김동원 △건설본부(팀장요원) 전경자 △클래식부산(관리) 김현숙 △체육시설관리사업소(요트경기장관리) 진상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초광역사업) 김민섭 △뉴미디어담당관실(콘텐츠전략) 윤성훈 △안전정책과(행정안전부 파견) 이주연 △중대재해예방과(중대재해예방) 김인수 △중소상공인지원과(중소기업협력) 김종문 △시의회사무처 황국일 △자연재난과(실무) 김연선 △정보화정책과(실무) 박완용 △특별사법경찰과(공중위생수사) 김종모 △반도체신소재과(반도체정책) 오유진 ▷세무 △회계재산담당관실(재산관리) 이현두 △대중교통과(실무) 박판정 ▷전산 △예산담당관실(행정안전부 파견) 김종만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실무) 박경현 △체육시설관리사업소(운영) 이미해 ▷사회복지 △노인복지과(노인정책) 최문석 △아동보호종합센터(심리치료) 배효숙 △복지정책과(부산사회서비스원 파견) 김준우 ▷공업(기계) △산업정책과(미래형자동차항공) 이선수 △건축정책과(건축기계설비) 전형근 △건설본부(팀장요원) 김봉섭 △클래식부산(공연시설) 천봉기 △건설안전시험사업소(과적단속) 김남진 △총무과(실무) 천학수 ▷공업(전기) △미래에너지산업과(클린에너지보급) 김진규 △건설본부(팀장요원) 주경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전기) 김상현 △미래에너지산업과(실무) 박인섭 △도로계획과(실무) 김창수 ▷공업(화공) △미래에너지산업과(에너지자원관리) 남용규 △탄소중립정책과(환경보건) 정수영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권영관 △사상구(과장요원) 문수창 △미래에너지산업과(실무) 강재분 ▷농업 △농축산유통과(농산물유통) 우춘식 △농축산유통과(농식품산업) 정감영 △농축산유통과(도시농업) 김갑재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운영) 조홍제 △농축산유통과(도매시장현대화) 배은경 ▷녹지 △공원여가정책과(공원여가문화) 우지석 △공원여가정책과(공원정비) 김인수 △공원도시과(국가공원조성) 윤두식 △공원도시과(국가정원) 김기동 △푸른숲도시과(산림보전관리) 박상문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녹지사업) 김병국 △북구(과장요원) 박정택 △연제구(과장요원) 윤희근 △사상구(과장요원) 배성미 △남구(과장요원) 전익성 △기장군(과장요원) 유만수 ▷수의 △농축산유통과(동물복지지원) 조헌호 △낙동강관리본부(팀장요원) 강신영 ▷해양수산(수산) △수산진흥과(수산유통) 임연희 △수산진흥과(수산산업) 이유진 △부산광역시(국외훈련 파견) 이수정 △해양자연사박물관(전시) 오세호 △신공항사업지원단(어업보상) 윤병문 △신공항사업지원단(해양수산부 파견) 송은정 ▷해양수산(선박기관) △남항관리사업소(선박신고) 박진욱 △수산정책과(실무) 정우진 ▷보건 △보건위생과(응급의료TF) 황정욱 △보건위생과(위생협력) 이은경 △금정구(과장요원) 박영환 △연제구(과장요원) 강서영 △사하구(과장요원) 이종면 ▷간호 △북구(과장요원) 김채원 ▷환경 △특별사법경찰과(환경수사) 최성열 △탄소중립정책과(낙동강유역환경청 파견) 염승희 △자원순환과(소각시설) 김영미 △하천관리과(하천복원) 도원실 △동구(과장요원) 이건표 △특별사법경찰과(실무) 김봉재 △사하구(과장요원) 진묘경 ▷시설(토목) △안전정책과(안전점검) 문영진 △미래혁신기획과(강동권개발) 박흥식 △북항재개발추진과(개발사업) 인교동 △북항재개발추진과(해상도시) 임현표 △도시공간계획과(도시계획) 김정순 △도시공간계획과(광역계획) 정보문 △도시공간조성과(지구단위계획) 장성재 △도로계획과(도로계획) 김덕진 △도로계획과(도로시설) 강주영 △기술심사과(기술협력) 박병준 △기술심사과(기술심사) 차동원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이양원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전기웅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배권환 △건설본부(팀장요원) 김영호 △낙동강관리본부(팀장요원) 한 철 △건설안전시험사업소(도로안전2) 조용호 △건설안전시험사업소(도로보수) 하정호 △건설안전시험사업소(품질시험) 정봉서 △사하구(과장요원) 조일래 △산업입지과(센텀테크노밸리) 이규형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파견) 조영래 △철도시설과(실무) 윤대근 △도시공간계획과(공간혁신) 정인열 △도로계획과(보행정책) 이상한 △건설본부(실무요원) 정연종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시설) 배종완 △북구(과장요원) 김은영 △기장군(과장요원) 최창원 △투자유치과(산업통상자원부 파견) 이구호 △도시공간계획과(도시계획상임기획) 조준영 ▷시설(건축) △문화예술과(문화예술기반) 정연민 △체육진흥과(체육시설) 이성훈 △전국체전기획단(체전시설) 하덕순 △디자인도시정책담당관실(공공서비스디자인지원) 이교재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도시경관광고물) 민규식 △도시공간조성과(복합개발계획) 장원호 △주택정책과(민간주택공급) 김동휘 △주택정책과(공공주거공급) 이남식 △건축정책과(건축정책) 박정훈 △도시정비과(정비지원) 김종신 △체육시설관리사업소(시설) 박문교 △사하구(과장요원) 이한빛 △강서구(과장요원) 김성두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실무) 한상윤 △주택정책과(실무) 정민희 △건설본부(팀장요원) 박성수 △주택정책과(국토교통부 파견) 김명권 ▷시설(지적) △토지정보과(지적재조사주소) 김미경 △토지정보과(울산광역시 파견) 김영수 △연제구(과장요원) 김종명 ▷방송통신 △자연재난과(재난현장대응) 정광백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SW산업) 노성룡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양자기술TF) 김중호 △총무과(행정통신) 김병조 ▷학예연구 △시립박물관(학예연구) 성현주 △시립박물관(유물관리) 유 현 △시립박물관(전시운영) 위순선 △시립박물관(복천박물관) 이현주 △시립박물관(교육홍보) 백선영 △부산근현대역사관(전시) 이유진- ▷보건연구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하연경 △보건환경연구원(울산광역시 파견) 윤호철 ▷환경연구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최동훈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최유정 △보건환경연구원(실무요원) 김현실 ▷농촌지도 △농업기술센터(지도정책) 박미진 △기장군(과장요원) 류한수
2024-06-27 16:59:57"할랄 뷰티는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 비건과 클린뷰티 트렌드와도 맞물려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식품유통대전에서 '뷰티도 할랄을 꿈꾼다'의 강연자로 나선 박진경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글로벌무역지원개발팀장은 이같은 말했다. 할랄이 음식뿐 아니라 뷰티 제품으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K뷰티 인지도 확대와 맞물려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팀장은 "이슬람 소비자들의 구매력 증가와 할랄인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할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무슬림 타깃 시장 규모는 2019년 660억달러에서 2020년 코로나19로 640억달러로 줄었다가 다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해 760억달러까지 시장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할랄뷰티는 할랄인증을 받은 뷰티제품으로, 최근 유해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Clean Beauty)'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박 팀장은 "할랄인증을 받은 할랄뷰티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유해성분이 제외되는 등 윤리적이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며 "이슬람교의 율법인 샤리아법에 따라 동물실험도 금지되면서 동물복지 및 클린뷰티 가치를 충족해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다양한 소비자층에도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할랄인증이 걸프협력이사회(GCC) 국가에서 시장 접근성과 영향력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CC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 등 6개국이 회원국으로 이들 국가의 전체 인구만 8500만명에 달한다. 그는 "제품 유통과 수출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할랄인증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할랄인증을 통해 여러 국가에서 제품 유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올해 기준 중동 무슬림 인구만 3억이 넘는 GCC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중동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뷰티도 할랄인증을 받음으로써 신뢰성을 같이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박지영 박지현 정상희 이환주 이정화 김동규 이승연 기자
2024-06-12 20:02:25창립 35주년을 맞은 호반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호반건설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4월, 호반건설 임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해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야행동물관의 노후된 외벽을 보수하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벽화 주제는 ‘땅 밑 세상’으로 정해 지하에서 생활하는 ‘네이키드몰렛(Naked mole rat)’의 서식지 보호 의미를 담았다. 또한, 아메리카들소를 위해 대동물관 울타리 내 620㎡ 면적(약 190평)에 잔디를 새로 심었다. 서울대공원 이상국 관리부장은 “호반건설에서 매년 노후된 동물 서식지를 보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물들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 사육사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호반건설과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울대공원과 '1사(社) 1사(舍)' 협약을 맺고 지난 2014년부터 동물복지와 자연보전에 힘써왔다. 작년에는 낙타사 외벽을 보수했고, 잔디와 나무를 식재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3월 호반사랑나눔이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호반건설뿐만 아니라 호반그룹의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내 임직원도 모두 동참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헌혈 후 한마음혈액원 및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H-헌혈펀드(Heart-Blood Donation Fund)’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호반건설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헌혈 증서를 한마음혈액원이 펀드 형태로 관리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관내 환우들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조성된 H-헌혈턴드는 총 600장 규모로, 연말까지 호반사랑나눔이가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받은 헌혈증서 100장과 한마음혈액원이 보유하고 있는 500장을 적립해 총 600장 규모의 H-헌혈펀드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H-헌혈펀드로 올 연말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호반사랑나눔이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경영진이 ‘사랑의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활동으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운영영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 어르신 등 약 1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불고기, 된장찌개, 샐러드, 과일 등의 메뉴가 준비되었으며 식사가 끝난 후에는 설거지와 내부 청소 등 뒷정리도 직접 수행했다. 또한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300만 원도 전달되었다. 이외에도 호반사랑나눔이는 시각장애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과 서초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나타낸다.
2024-06-05 14:17:51[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박성훈 후보는 28일 금곡·화명·만덕1동을 누구나 살고 싶은 여가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문화, 체육, 복지,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가족과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을 위해 화명생태공원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종합 레포츠·문화 공간을 만들고 교통 약자와 어르신을 배려한 복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상도 덧붙였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친수 공간과 야경을 배경으로 한 수상공연장과 캠핑존 등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를 만들고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리나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명 상업지역~생태공원 간 장미브릿지 건설 △대천천 물놀이시설 조성 △화명수목원 확장 △유아숲 체험원 확장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맨발걷기 산책로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명근린공원과 화명 출렁다리 신규 조성 △화명 수영장을 사계절 이용 생태형 놀이시설로 조성 △금곡동 꽃 박물관·기찻길 완충 녹지지대 리모델링 △만덕1동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만덕로 상부 생활체육시설·테마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에 더해 북구를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산책로와 놀이공원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교통 약자와 어르신을 배려한 복지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치매 정밀검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65세이상 어르신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며 중장년 일상 돌봄 서비스 확대, 옥외 승강기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북구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화명생태공원을 기반으로 생활체육, 레저, 힐링 공간을 확대해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와 문화 행사를 유치해 국내 최고의 종합 레포츠·문화 공간으로 육성시키겠다"면서 "어르신들의 노후를 세심하게 챙기는 복지 혜택 제공, 주인과 반려견의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북구를 누구나 살고 싶은 여가 문화도시, 마음 편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1971년생인 박 후보는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1년에는 제43회 사법고시에도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기획재정부 본부 국장과 세계은행 선임전문가,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8 16:42:19[파이낸셜뉴스] 서울이 정원으로 둘러싸인 도시로 거듭난다. 정원의 긍정적 효과로 시민 일상에 변화를 준다는 계획이다. 2026년까지 서울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정원 1007개소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정원이 일상에 스며들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7일 발표했다. 시민이 일상생활, 출퇴근길, 나들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해 내놓은 기본구상 '정원도시 서울'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다. 서울 내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2003년 15.38㎡에서 2023년 17.90㎡로, 같은 기간 공원율은 26.12%에서 28.59%로 소폭 증가했지만 생활권 녹지 확충이 부족했다고 판단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실제 영국, 독일, 싱가포르 등 선진 도시도 도시 매력을 가꾸는 주제로 정원을 채택해 관광도시로 도약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순천만을 보존하기 위한 에코벨트로 시작해 2015년 우리나라 제 1호 국가정원으로 매년 관광객 900만명을 유치하는 순천시, 오염된 태화강 복구사업을 시작으로 울산 전반을 정원으로 가꾸고 체험시설을 만들어 2019년 제2호 국가정원으로 이뤄낸 울산시 등이 정원을 가꾼 대표사례다. 이를 위해 예술적 정원조성에 적용할 매력가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서울 곳곳에 차별화된 식재와 수준높은 예술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의 매력가든 10대 원칙은 △변화와 다채로움을 갖추고 △정원별 고유한 특징을 살리며 △정원마다 담긴 이야기를 콘텐츠화 하고 △레크리에이션의 장(場)이 되고 △수준 높은 예술적 디자인 정원을 조성하며 △입지·유형별 차별화된 식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인공구조물에도 자연요소를 적용하고 △정원관리에 주민이 참여하고 △관리 용이한 지속가능한 정원을 통해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897곳에 매력가든을 조성한다. 올해부터 매년 300여 곳씩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일상 매력정원의 경우 집근처 일상생활 속에서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고, 계절별 색깔이 바뀌는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자치구 매력정원, 거점형 꽃정원, 가로변 공유정원, 마을정원 등 주거지 인근 소규모 공원 총 167개소가 대상이다. 도심 매력정원은 대로변, 건물 옥상, 고가도로 등 279개소가 대상이다. 사계절 꽃길정원, 가로정원, 옥상정원, 서울아래숲길 등의 이름으로 출퇴근길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힐링 매력정원은 서울 주요공원에 시그니처가든, 서울둘레길 포켓가든, 숲길정원 등을 조성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451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올해 안에 서울을 대표하는 거점공원에서 테마가든 9개소를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새 디자인으로 변신한 해치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해치가든을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에 조성한다. 공원이 지붕 없는 미술관이 돼 창의력과 감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열린송현광장, 뚝섬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에 조각가든을 만든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해 노을캠핑장과 난지한강공원 등 3개소에 강아지와 뛰어놀 수 있는 펫가든도 조성한다. 매력가든과 함께 유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가든도 조성한다. 올 상반기에는 노인종합복지관을, 하반기에는 시립병원 1개소에 동행가든을 조성한다. 앞으로 시 산하 의료기관(12개소) 및 시립노인복지관(91개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재활자립작업장 등 장애인 이용이 많은 시설에도 정원을 조성한다. 발달장애인·경도인지장애인·초기치매환자 및 가족이 함께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프로그램을 제공, 가드닝을 통해 신체 활동을 유도하고 심리적 치유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 주변 유휴부지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행가든도 조성한다. 종로구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원 등 총 7개소가 대상이다. 서울시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가 시민의 관심을 얻을 수 있도록 정원별 특성에 맞춘 문화·투어 프로그램 등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정원의 조성과 유지관리에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조경아카데미,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등을 해 마을 정원사를 배출하고, 정원관리 재능기부, 정원해설사(가든텔러) 등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사회공헌재단이나 동호회 등과의 협약 등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5개월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세계적인 정원을 선보인다. 앞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영국 첼시 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이자 정원 축제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곳곳을 다채로운 정원으로 채워 시민에겐 일상 속 행복과 치유를, 도시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서울'만이 가진 매력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이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07 10: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