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 주 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10월 9일 성료했다. 지난 3일부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종로구에서 열린 1회 행사에 이어 올해는 용산구의 다양한 지역명소에서 개최된 2회 행사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11일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용산의 이국적인 모습과 서울의 일상을 실제 집처럼 꾸며 놓은 서울뷰티하우스 내부에서 이벤트 참여업소에 대한 정보와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은 청명한 가을날씨와 어우러지는 쉼(Revive), 맛(Refresh), 멋(Rejuvenate) 3가지 테마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만끽했다. 용산은 서울에서 가장 이국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동시에, 근현대 역사의 주요 지역이다. 한강을 포함하여 수많은 공원 등 자연이 풍부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을 필두로 여러 기념관, 미술관, 갤러리가 모여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러한 용산구 만의 매력적인 장소와 경험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는 '쉼'의 주제로 안다르, 페어플레이등의 업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맛'을 주제로한 쌤쌤쌤, 테디베르등 용산구내 식음 업장, '멋'을 주제로한 국립 한글 박물관, 국립중앙 박물관 등도 참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2023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열리고 있는 용산공원 내 서울뷰티하우스를 찾아 양태오 총감독과 함께 서울뷰티하우스를 비롯한 행사장 전반을 둘러봤다. 오세훈 시장은 "한류문화 콘텐츠가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서울뷰티트래블위크와 같은 축제와 관광상품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0-11 15:16:38[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시작된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의 여정을 진행한다. 지난해 종로구에서 열린 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용산공원 장교숙소5단지를 행사 거점으로 용산구의 다양한 지역명소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됐다. 6일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관계자에 따르면 '2023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서울을 새롭게 바라보고 서울의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 주 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다. 모든 방문객들이 쉼(Revive), 맛(Refresh), 멋(Rejuvenate) 3가지 테마를 경험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았다. 행사 거점공간인 용산공원에는 용산구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인 '서울뷰티하우스'가 마련됐다. 이 곳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양태오 디자이너가 직접 인테리어 한 공간이며, 행사 전반과 참여 업소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용산의 이국적인 모습과 그 안에 어우러진 서울의 일상을 실제 집처럼 꾸며, 마치 오랫동안 용산에 살아온 가족의 집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거실, 침실, 서재 등의 각 공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업소 소개자료 및 사진촬영(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용산은 서울에서 가장 이국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동시에, 근현대 역사의 주요 지역이다. 한강을 포함하여 수많은 공원 등 자연이 풍부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을 필두로 여러 기념관, 미술관, 갤러리가 모여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러한 용산구 만의 매력적인 장소와 경험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 '쉼'과 '맛' 그리고 '멋' 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 주 간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산구 일대에 지역 명소로 자리잡은 60여 개 업소들이 참여한다. 특히, 스마트폰앱 '부로컬리(BOOLOCALLY)'를 통해서 이번 행사와 연계된 용산구의 매력적인 장소 30개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서울뷰티하우스와 용산구 곳곳에서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용산공원러닝, 공공자전거 투어, 키즈발레, 원예(가드닝) 수업, 뷰티풀 토크 등 매일시간대별로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서울뷰티하우스 방문객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용산지역 주요 업장 이용권 및 할인 쿠폰 등과 함께, 용산 곳곳의 자연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냉백(매일 선착순 200명)을 받을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용산 지역의 고유한 라이프스타일을 관광 콘텐츠화 한 이번 서울뷰티트래블위크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특별한 여정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면서 "용산 일대의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매력을 느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0-06 14:54:4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뷰티·라이프 스타일 체험을 제안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종로일대에서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서울시가 추천하는 종로 일대 30여 개 매장·업체를 체험해보는 참여형 축제다. 이번 축제는 10월 한 달 간 서울 전역에서 열릴 ‘서울뷰티먼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통해 ‘뷰티’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뷰티의 개념을 화장품과 미용 등 단편적 범위를 넘어 좋은 음식과 숙면, 풍부한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꾸는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 3대 아트전문출판사 파이돈이 선정한 ‘세계 100대 공간 디자이너’인 양태오 디자이너를 총괄 디렉터로 선임했다. 양 총괄 디렉터는 ‘서울이 제안하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를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쉼·맛·멋 3가지 콘셉트의 체험을 큐레이션했다. 행사 기간 중 스마트폰 앱 ‘부로컬리’를 이용해 30여 개 매장·업체 중 5곳 이상을 방문해 체크인하거나, 사전 예약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참여 업체의 제품들로 구성된 ‘서울뷰티트래블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각 업장별로 이벤트·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메인 행사는 북촌에 있는 한옥 '휘겸재'에 마련된 '서울뷰티하우스'에서 진행된다. 휘겸재는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그동안 일반에 개방되지 않다가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이 추구하는 새로운 아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한시적인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사 후에도 지역 업장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해 서울이 대표적인 글로벌 뷰티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9-06 09:41:11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6월 한달간 서울 주요 지역에서 뷰티, 의료·웰니스, 패션 등이 어우러진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에 관광공사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의료·웰니스 테마 중심의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첨단 의료 기술과 천년 역사의 전통 치유법 등 한국의 웰니스 문화와 K뷰티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취지다.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에는 전국의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비롯해 최첨단 의료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112개소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의료·웰니스·K컬처 융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특설무대 △차별화된 K의료 서비스를 체험하는 헬스존 △마음·해양·산림치유 테마 웰니스존 △한류관광 VR 체험, 아이돌 메이크업 등을 경험하는 한류존 △퍼스널컬러 진단, 비건 뷰티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K뷰티존 △한국의 미식을 맛보는 K푸드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관광공사는 전국 우수웰니스관광지 30여곳과 함께 ‘웰니스관광 체험주간’ 할인 캠페인 및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뷰티·스파 위크(6월 1~7일) △슬로 트레킹 위크(6월 8~14일) △힐링 요가 위크(6월 15~21일)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위크(6월 22~30일) 등 주간별 테마를 선정해 입장권과 숙박료 등을 할인가(최대 3만5000원)에 제공한다. 할인 캠페인 관련 세부 정보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여기어때’ 플랫폼에서 확인 및 이용 가능하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관광공사는 이번 페스티벌에 약 12개국 123명의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대규모 트래블마트를 개최하는 등 한국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 및 판촉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 방문위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6월 1일)과 의료·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광화문광장(5월 31일~6월 2일) 외에도 △홍대(헤어·메이크업, 6월 1~9일) △성수(패션, 6월 1~30일) △명동(리워드 이벤트, 6월 17~30일) 등 주요 관광 거점에서 테마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한 외국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2 10:40:13[파이낸셜뉴스] 다양한 레저 활동을 추구하는 이른바 '레저 노마드족(유목민)'의 급부상이 애슬레저룩 시장도 키우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 가지 취미 활동에 얽매이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연스레 활용도가 높은 애슬레저 제품을 선호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슬레저 업계가 나서서 다양한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러한 현상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패션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 1447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3·4분기만 따져보면 매출은 489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31%, 155% 성장했다. 다양한 레저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간파하고,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주력한 안다르의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안다르는 지난해부터 요가나 필라테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인지도에 비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종목의 오픈 클래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새로운 애슬레저 트렌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데다, 생소한 종목에 적합한 운동복으로 범용성이 넓은 안다르의 제품을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클라이밍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높아진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에 착안해 마련한 이번 클래스에서는 이승범, 손종석 선수가 직접 리드 클라이밍, 볼더링 등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기초부터 실전까지 강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하반기에도 국가대표이자 안다르의 앰버서더인 이건주 승마 선수가 강사로 나선 '안다르X이건주 승마 원데이 클래스', 그리고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통해 '주니어 미식축구 클래스'와 '주니어 발레 스트레칭 클래스'를 각각 진행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미 안착된 요가나 필라테스, 러닝, 피트니스, 골프 외에도 다양한 애슬레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범용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24 14:14:0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관광사업 장기침체를 겪었온 서울시가 2023년을 '서울 관광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 정상화를 위해 힘을 쏟는다.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광 생태계를 회복하고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세웠다. 서울시는 14일 '서울관광 재건 및 붐업 대책'을 발표하고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온 서울 방문 관광객 수는 2022년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244만명으로 전년 74만명 대비 230%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390만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18%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는 서울 관광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서울관광 재건 및 붐업 대책을 통해 5대 전략을 세웠다. 코로나19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전 세계가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주목하고 있는 지금이 서울관광을 정상 궤도로 진입시킬 최적기라는 것이다. 우선 시는 4월까지 관광업계 회복 지원을 통해 무너진 관광 생태계 복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조속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여행업계의 고용, 상품개발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관광객 유치에 따른 업체별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서울 페스타 2023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의 서울 방문수요를 창출하고 서울 관광시장 조기 붐업을 유도한다. 또 서울 페스타 외에도 한강 여름 축제, 뷰티트래블위크 및 서울미식주간 등 각종 축제를 여행업계와 협력해 관광 상품화한다. 한강, 도심, 산악 등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은 장소를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개발하여 활용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서울 관광 글로벌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힙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소재로 한 마케팅으로 서울 방문 욕구를 자극하고,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타깃 시장을 다변화한다. 서울의 신규 브랜드 론칭과 연계해 서울 관광을 세계에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외래 관광객 출입국 절차 개선을 위해 무사증 입국지역 전체(112개)에 대해 일률 적용되고 있는 전자여행허가제(K-ETA)의 절차 간소화 및 일부 국가 면제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3년은 서울이 향후 외래 관광객 3천만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서울 관광업계와 함께 서울이 가진 무한한 매력을 관광 상품화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서울 관광이 빠르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2-14 10:54:05코로나19로 인한 실외 마스크 사용이 완전 해제된 가운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선선한 가을을 맞아 곳곳에서 열린다. 미식, 패션, 문화공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서울패션위크·노들섬공연 등 풍성27일 서울시에 따르면 10월에 미식, 패션, 문화공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대면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2023 S/S 서울패션위크'를 오는 10월 11~15일 DDP에서 5일간 개최한다. 2023 S/S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 완성도 제고 △시민과의 접점 확대 △해외시장 진출에 방점을 두고 개최된다. 3년만에 개최하는 현장 패션쇼인 만큼, 패션업계 관계자만 입장 가능했던 패션쇼의 문턱을 낮추고, 일반 시민도 참석할 수 있다. 5일 간 총 30회의 패션쇼가 열린다. 중진 디자이너 23명이 선보이는 '서울컬렉션'은 DDP 아트홀과 야외 특설무대를 비롯해 인사동 도화서길에서 진행된다. 10월 13~16일 노들섬에서는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 공연을 펼치는 음악축제다. 백지영, 거미, 다이나믹듀오, 소란, 웅산, 에일리, 김필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한다. ■서울 곳곳에서 맛·멋 즐긴다서울의 풍성한 먹거리를 새롭게 만나보는 '2022 서울미식주간'도 세빛섬,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 곳곳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일주일 간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서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미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서울만의 미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전통 한식부터 모험적인 미식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미식의 다양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특색있는 쉼·맛·멋 체험을 제안하는 행사도 열린다.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종로 곳곳에서 열리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로 특히 서울 우수한옥 14개소를 관람할 수 있는 '행복작당'이 진행된다. 개인 소유 한옥으로 평소에는 내부를 볼 수 없는 지우헌, 시리재, 자명서실 등과 양태오 총감독의 작업실과 자택인 능소헌과 청송재 관람도 가능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9-27 18:09:16[파이낸셜뉴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특색있는 쉼·맛·멋 체험을 제안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북촌 '휘겸재' 한옥을 비롯한 종로 곳곳에서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양태오 디자이너가 총감독을 맡은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 간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뷰티 축제 '서울뷰티먼스(Seoul Beauty Month)'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서울이 제안하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를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쉼·맛·멋 3가지 종류의 체험이 가능한 종로구 일대 45개 업장이 참여했다. 30일에는 양태오 총감독이 관람객들에게 행사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1일과 4일에는 족욕체험이 가능한 종로구 찻집 티테라피에서 다도 수업을 진행한다. 10월 2~3일에는 향수공방 아로마인드에서 천연향료를 사용해 향수를 만들어보는 수업을 개최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10월 5일에는 서울뷰티하우스에서 사진전을 개최하는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종로의 사진들을 소개하며, 종로에 사는 것을 선택한 것에 대한 의미를 들려준다. 9월 30일부터 10월 4일에는 협업전시로 서울 우수한옥 14개소를 관람할 수 있는 '행복작당'이 진행된다. 특히 개인 소유 한옥으로 평소에는 내부를 볼 수 없는 지우헌, 시리재, 자명서실 등과 양태오 총감독의 작업실과 자택인 능소헌과 청송재 관람도 가능하다. 10월 2~4일에는 전시에 참여하는 한옥 중 총 10곳에서 해외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보자기 포장, 소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서울뷰티하우스 방문예약은 축제 홈페이지 또는 부로컬리(BOOLOCALLY)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10월 한 달 간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서울뷰티먼스 행사의 하나로, 서울시가 엄선한 종로의 업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신만의 '뷰티'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준비했다"며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내·외면을 다스리는 쉼이 있는 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9-27 12:04:08[파이낸셜뉴스] 오는 10월 서울시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한국의 문화와 산업,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부터 음악과 예술이 함께하는 무대까지 어우러진다. K컬처 확산 위한 서울뷰티먼스 개최서울시는 이번 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서울뷰티먼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뷰티먼스'는 ‘뷰티’의 개념을 화장품·미용 등 단편적 영역에서 확장해 K컬처와 콘텐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체험과 관광 등 다양한 영역과 접목한다. '뷰티하면 떠오르는 도시 서울'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는 물론, '서울패션위크'와 '서울뮤직페스티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 10여 개를 릴레이로 개최한다. 축제를 계기로 서울의 매력적인 명소와 맛집, 숙박 등 서울관광과도 연계해 서울 전역으로 경제 활력을 확산시킨다는 포부다. ’산업’ 분야에서는 뷰티, 패션, 디자인 등 감성산업을 통합해 뷰티산업의 외연을 확장한다. 1주차 ‘서울뷰티위크’를 시작으로 2주차 ‘서울패션위크’, 3~4주차에는 ‘서울디자인2022’와 ‘서울반지위크’로 이어지는 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해 시너지를 낸다. ‘여행·관광’ 분야에선 서울의 쉼, 맛, 멋을 주제로 한 ‘뷰티트래블위크’와 ‘테이스트 오브 서울’을 열어 서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도록 한다. 서울 주요 상권들의 참여로 시민과 관광객, 상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화’ 분야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서울라이트’ 등 서울의 대표 문화행사를 집중 개최해 한류 문화와 뷰티의 상승효과를 낸다. BTS, 오징어게임 등으로 대표되는 K컬쳐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바탕으로 서울의 뷰티산업을 알리고 서울의 도시매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행사도 '가득'서울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도 이어진다. 시는 ‘예술이 흐르는 가을’을 테마로 '2022 서울비보이페스티벌',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연다. 또 거리예술축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노들섬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개최한다. 야간문화 프로그램 '정동야행'도 눈길을 끈다. '정동야행'은 덕수궁 돌담길을 중심으로 정동지역의 다양한 공간들에서 펼쳐지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대사관, 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문화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하며 각 공간의 특색을 살린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정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뷰티먼스'를 뷰티, 패션, 디자인, 음악 등 서울 고유의 문화, 감성 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 전역에서 아름다운 감성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키울 것”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를 경험하고, 다양한 기업,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산업발전’의 기회로 활용해 전 세계 뷰티트렌드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9-21 09:23:58【원주=서정욱 기자】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의 최대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에 방한 일본인이 전년대비 약 15%이상 증가한 7만5000여명 수준으로 보고, 에대비하여 일본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는 골든위크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북핵 위협으로 지난 2016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지난 3월 일본인 관광객은 29만4000명으로 지난 201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골든위크 기간을 비롯한 향후 방한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일본인의 한국여행 유도를 위해 일본지사를 통해 일본 전역에서 다양한 사전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또, 지난달 25일 후쿠오카의 대형패션쇼 ‘아시아콜렉션’에서의 한국패션쇼 및 한국미용 토크쇼를 시발점으로, 지난 1일 끝난 도쿄 하네다국제공항 해외여행 페어와 일본 최대의 한류페스티벌 ‘케이콘(KCON) 2018 JAPAN' 에 참가하여 한국관광 매력 알리기에 총력을 다 하였으며, 나고야에서도 ‘한국 페스티발을 개최하는 등 한국관광 붐을 조성하였다. 도쿄지사에서는 4월 한달 간 일본 최대 온라인여행사 ‘라쿠텐트래블’과 골든위크 특별이벤트를 실시하는 한편, 매년 20만 명의 일본인관광객을 한국으로 송객하는 ‘DeNA 트래블‘과는 골든위크 추천 테마별 한국여행지 소개, SNS에 자랑하기 좋은 사진명소 소개와 함께 한국 상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포인트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여 개별관광객 수요를 추진한다. 아울러 오사카지사는 골든위크 기간인 오는 30일 무안-오사카노선 취항에 맞추어 ‘요미우리신문’에 전라도 특집을 게재하였으며, 가족여행 활성화를 위한 특별상품을 출시하고, 가족여행 TV 특집프로그램을 다음달 12일 방영할 예정이다. 또,후쿠오카지사도 ‘케이뷰티위크(K-Beauty Week)’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추진하고 연계 상품으로 ‘서울·부산 죠시타비(女子旅, 여자를 위한 여행)’를 출시하여 판촉하였다. 특히 일본인 개별관광객의 비중이 매년 80%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관광안내의 서비스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골든위크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과 이태원, 북촌 등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ARUKI GUIDE)’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아루키(ARUKI)’란 일본어로 ‘걷다’라는 뜻으로, 총 14명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본인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을 이동하면서 관광객 안내와 불편사항 해소를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서울, 인천 뿐 아니라, 한·일 노선을 운영하는 지방공항(대구, 부산)과 부산 서면에서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출국장을 빠져나온 입국 시점부터 관광안내 제공을 통해 안내서비스와 입국 환대 이미지를 동시에 줌으로써 일본인의 지방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공사는 금번 마케팅활동을 단순한 골든위크 기간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여세를 몰아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 티웨이항공과 공동으로 방한 프로모션을 추진, 일본인의 한국관광 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5월 한 달 동안 6~7월중 대구, 부산 노선 항공권 예약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 경품으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6~7월 비수기의 수요를 환기시킴과 동시에 지방관광을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특별히 부산과 대구 지자체에서는 지역 시티투어 이용권, 기념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한반도 정세 안정으로 방한시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 지난 2012년 10월부터 시작된 장기침체 이후 5년 만에 30만명 가까이 입국한 사례는 상당히 고무적인 만큼, 이번 골든위크가 일본인의 방한여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4-27 09: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