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복지재단 직원 101명이 지난 3년간 외부강의 활동으로 총 2억50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령액 상위 10명이 1억 원 이상의 부수입을 올렸다. 이들의 외부활동 횟수는 총 494회에 달해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하다. 10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에 따르면 서울시복지재단 임직원 총 185명 중 절반이 넘는 101명이 지난 3년간 외부강의를 통해 총 2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외부강의 횟수 최다인 A직원은 지난 3년간 총 83회를 출강하고 1785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2순위인 B직원은 79회, 1781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3년간 1000만원 이상의 부수입을 수령한 임직원은 총 4명이다. 지난 9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서울시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윤영희 의원은 “일부 임직원의 외부강의 출강이 지나치게 많아 서울시복지재단의 업무공백이 우려된다”면서 “공무원 행동강령 상 외부강의 월 3회 제한은 월 3회 출강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 범위로 제한하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서울시복지재단은 동일한 내용을 감사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매년 지적 받았지만 여전히 개선된 점이 없다”며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안일한 생각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질타 했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적정한 수준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답하자 윤영희 의원은 “서울시복지재단 내부기준이나 대표이사 기준이 아닌 시민의 기준으로 적정 수준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1-10 09:49:11[파이낸셜뉴스] 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서울시와 서울시청에서 '노숙인 지원주택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랜드 복지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노숙인 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이 사업은 노숙인에게 초기 입주 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정신질환 및 알코올중독으로 생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에게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사례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노숙인의 지역 사회 정착을 돕는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보증금을 지원받은 입주 노숙인 90%가 현재까지 주거를 유지하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기존에는 노숙인들이 시설의 입퇴소를 반복하는 회전문 현상이 빈번했다"며 "이랜드그룹의 지원 사업을 통해 노숙인의 의, 식, 주 문제를 해결하며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2019년부터 노숙인 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누적 234가구에게 약 7억원을 지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25 09:23:41[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복지재단은 한류 K팝 스타 엑소(EXO)의 리더 수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 전역 후 최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그레이 수트(Grey Suit)'를 발매하면서 활동을 재개한 수호의 '건강하고 바른 청년 이미지'가 일하는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월급 일부를 저축하면 서울시에서 같은 액수만큼 매칭저축을 해주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통장에 참여한 청년들이 같은 세대인 수호로부터 용기와 격려를 받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말했다. 수호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일하는 청년들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4-28 11:04:2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복지재단은 21일 서울 이문로 이문꿈지역아동센터에 20번째 해다미도서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다미도서관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 시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을 선물하기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솔트룩스와 함께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해오름, 독산1동, 마을 속 작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를 시작으로 해마다 2~3개씩 늘어나고 있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솔트룩스의 1% 나눔운동처럼 기업의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돼 갈수록 심해지는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다미도서관 공간조성 사업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특별시협의회 홈페이지 지원배분사업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2-20 17:02:0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서울시 남부순환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컨벤션홀에서 '2021년 서울사회공헌 시상식·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KCC와 한화건설, 재단법인 이랜드복지재단, 코리아센터, 코센모빌리티, 벽산엔지니어링㈜, ㈜사계절출판사, 현대오토에버, ㈜동아ST, ㈜에스티테크 등 사업에 참여한 10개 기업·기업재단이 서울시장장을 받는다. 또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서울특별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아이들과미래재단, 종로문화재단, 함께일하는재단,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5개 비영리·공공기관이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받는다. 시상식 직후 진행되는 2부 행사는 '사회복지 자원 연계에 ESG를 더하다' 주제의 포럼이 예정됐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조상미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지속가능연구소 김민석 소장과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박미희 팀장이 ESG와 사회복지 자원 연계의 연관성 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기업과 비영리·공공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하고 협력하면서 지역사회의 변화를 끌어가는데 이번 시상식과 포럼이 조금이나마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19 19:56:2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복지재단은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위드 코로나 시대, 사회복지현장의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지식공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박람회는 서울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공유복지플랫폼 WISH(위시)' 홈페이지 상에서 열린된다. 전시와 공모, 소통 등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 부문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 사회복지현장이 주목해야할 10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약 40인의 생각글(칼럼)이 공유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관 등 복지현장 약 30곳의 코로나 대응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공모는 '위드 코로나 시대 사회복지현장의 미래(10대 키워드를 중심으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 온라인 공모 게시판을 통해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접수하면 된다. 박람회 종료를 앞둔 다음달 8일 오후 7시에는 박람회 기간 동안 소통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집담회를 개최한다. 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지역공동체팀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 또한 유연하게 변화를 모색하고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09 20:47:4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복지재단은 비영리단체 민달팽이유니온과 손잡고 '청년 주거서비스 지원을 위한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지난 2011년에 설립한 시민단체로 청년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사업, 주거문제 관련한 법·제도의 제·개정에 관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SH중앙주거복지센터 내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단이 주관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민달팽이유니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의 다양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 청년들이 구체적인 미래계획 목표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총 8061명을 선발해 148억6500만원의 매칭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직무대행은 "서울시는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에 힘쓰고 있다"며 "협약이 통장 참가자들이 주거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6-25 10:03:3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특별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무중력지대)와 손잡고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에 의거해 청년정책 상담과 안내, 창업 및 취업 지원, 각종 소모임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청년 활동을 돕기 위해 조성된 청년공간이다. 지난 2015년부터 대방동, 양천, 도봉, 성북, 서대문, 강남, 영등포 등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단이 주관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무중력지대가 제공하는 각종 청년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 대상 무중력지대 프로그램 안내는 서울형 자산형성지원사업 자치구 사례관리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통장 참가자들은 본인이 속한 사례관리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무중력지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활용해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6-13 22:09:2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지난달부터 서울시 조례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상속 채무 방지를 위한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서울특별시 아동·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 부모의 사망으로 인한 채무의 상속으로 경제적 위험에 처하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를 지난해 7월 26일에 제정 및 시행됐다. 공익법센터는 보다 적극적인 사례 발굴과 지원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서울시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와 '법률 지원' 업무협약도 이날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 서울시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센터에서는 산하 시설 및 그룹홈 내 아동·청소년의 상속 채무와 관련하여 법률 지원이 필요한 사례가 발생하면 이를 공익법센터에 연계하고 공익법센터는 상속 채무 방지를 위한 상담 및 자문을 포함한 각종 법률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훈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변호사)는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의 경우는 시설에서 특히 신경을 써 주어야 부모의 빚을 떠안지 않게 된다"며 "앞으로 상호 협조체계를 통해 서울시 아동·청소년들이 상속 채무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3-22 17:35:4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복지교육센터가 초등학생 대상 보편복지 교재 '초등학생을 위한 별별 복지이야기, 행복한 세상은 어떻게 만들까?'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나와 복지', '가족과 복지', '마을과 복지', '사회와 복지' 등 총 4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직 초등 교사로 구성된 집필진이 초등 교과과정을 분석하고 사회·도덕 교과의 성취기준에 맞게 내용을 구성해 앞으로 정규 수업시간에 부교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복지교육센터는 집필진을 중심으로 12월중 서울시내 일부 초등학교에서 시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 학교 및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기관에서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사연수 및 강사양성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2-14 16: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