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남북한 정상의 평양 공동선언으로 서해를 관통해 남북을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남북한 정상의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 따른 서해안 도로 연결 및 서해경제공동특구 조성 등을 위한 남한∼개성공단·해주를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남한지역인 영종도∼강화도까지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동시에 남북 정치상황 등을 지켜보며 개성·해주까지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신도∼강화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2030년까지 건설키로 했다. 시는 영종도∼신도간 3.5㎞ 구간을 2023년까지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과 연계해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이 구간은 2차로로 건설되고 1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교통수요 증가 시 4차로로 도로가 확장된다. 시는 접경지역발전지원 근거로 국비를 지원받아 영종도∼신도간 고속도로를 재정사업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신도∼강화 11.1㎞ 구간은 2030년까지 건립키로 하고 민간자본 투자와 중앙정부의 국가도로계획 등과 연계해 재정사업으로 동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5400억원에 달한다. 재정사업의 경우 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등과 연계해 국토간선도로망(동서9축) 계획인 강화∼고성간 구간을 영종도∼강화∼고성 구간으로 변경해 건의키로 했다. 강화도∼개성(45.7㎞), 강화도∼해주(55.9㎞) 구간은 남북경제 협력사업과 국가계획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남북간 합의사항을 토대로 서해평화고속도로가 조속히 건설 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9-20 18:11:55【인천=한갑수 기자】남북한 정상의 평양 공동선언으로 서해를 관통해 남북을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남북한 정상의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 따른 서해안 도로 연결 및 서해경제공동특구 조성 등을 위한 남한∼개성공단·해주를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남한지역인 영종도∼강화도까지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동시에 남북 정치상황 등을 지켜보며 개성·해주까지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신도∼강화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2030년까지 건설키로 했다. 시는 영종도∼신도간 3.5㎞ 구간을 2023년까지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과 연계해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이 구간은 2차로로 건설되고 1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교통수요 증가 시 4차로로 도로가 확장된다. 시는 접경지역발전지원 근거로 국비를 지원받아 영종도∼신도간 고속도로를 재정사업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신도∼강화 11.1㎞ 구간은 2030년까지 건립키로 하고 민간자본 투자와 중앙정부의 국가도로계획 등과 연계해 재정사업으로 동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5400억원에 달한다. 재정사업의 경우 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등과 연계해 국토간선도로망(동서9축) 계획인 강화∼고성간 구간을 영종도∼강화∼고성 구간으로 변경해 건의키로 했다. 강화도∼개성(45.7㎞), 강화도∼해주(55.9㎞) 구간은 남북경제 협력사업과 국가계획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7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국토부에 건의했으며, 현재 행안부와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및 국가계획 반영을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남북간 합의사항을 토대로 서해평화고속도로가 조속히 건설 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9-20 11:54:40【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인 국토종합계획에 지역 현안사업 반영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역 현안·숙원사업을 국토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 및 관련 부문·지역계획에 반영을 추진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국토종합계획은 국가 전역을 대상으로 20년 주기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지자체가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국비를 받거나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요청 시 상위 계획 계획 반영 여부를 따질 때 반영돼 있으면 유리하다. 시는 ‘시민이 만드는 글로벌 플랫폼 도시’를 도시비전으로 남북공동경제자유구역 조성, 수도권광역대중교통체계 강화, 인천국제공항 경제권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미래형 전략산업 육성, 원도심재생사업과 세부사업 등의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먼저 서해평화협력지대(인천~개성~해주)를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남북공동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반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남북평화도로 건설, 동서평화고속도로 연장, 백령공항 건설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인천2호선 연장(서창2지구~KTX광명역), 제2경인전철 건설(청학역~구로역), 서울2호선 연장(청라~홍대입구), 서울5호선 연장(검단~방화) 등을 추진해 수도권 광역대중교통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공항~인천항~수인선을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송도~서울역~남양주 마석) 등 인천국제공항 경제권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는 송도.청라.영종에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미래형 전략산업을 육성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현재 하위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안사업이 상위 개념의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며 “국토부와는 어느 정도 조율된 상태로 80% 이상이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6-28 11:13:22【인천=한갑수 기자】인천 강화도에 서울~강화 고속도로와 해안순환도로 등 수도권 및 내륙 연결도로가 잇따라 건설돼 접근성이 개선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지역을 순환하는 해안순환도로가 일부 개통하는 등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화 연결도로와 내륙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섬 전체가 역사문화 유적지인데다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경지대여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도로가 열악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화 접근도로와 내륙연결도로, 해안순환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강화군 길상면∼선원면을 잇는 국지도 84호선 확장 공사를 착공했다. 이 도로는 강화도를 남북으로 잇는 왕복 2차선 도로로, 도로가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았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계절에는 차량정체가 심해 도로 확장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시는 국시비 905억5000만원을 투입해 국지도 84호선 9.37㎞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강화군 남북을 잇는 중심도로로 활용되고 내륙권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는 강화지역을 순환하는 해안순환도로 총연장 84.51㎞ 중 52.95㎞를 기 개설 완료한바 있으며, 미 개설 31.56㎞ 중 2공구에 해당하는 대산리∼당산리 구간 5.50㎞를 연내 완료해 개통 예정이다. 4공구 황청∼인화간 8.62㎞ 구간은 현재 공사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남북 화해무드가 고조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영종~강화~해주~개성을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에 앞서 1단계 사업으로 영종∼신도∼강화를 잇는 도로를 건설한다. 현재 시는 영종∼신도∼강화 구간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서울 외곽도로에서 시작돼 강화도까지 이어지는 서울∼강화간 고속도로도 2020~2024년 착공된다. 이 고속도로는 서울∼강화 33.6㎞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5465억원이 투입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13 16:37:01【인천=한갑수 기자】인천 강화도에 서울~강화 고속도로와 해안순환도로 등 수도권 및 내륙 연결도로가 잇따라 건설돼 접근성이 개선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지역을 순환하는 해안순환도로가 일부 개통하는 등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화 연결도로와 내륙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섬 전체가 역사문화 유적지인데다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경지대여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도로가 열악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화 접근도로와 내륙연결도로, 해안순환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강화군 길상면∼선원면을 잇는 국지도 84호선 확장 공사를 착공했다. 이 도로는 강화도를 남북으로 잇는 왕복 2차선 도로로, 도로가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았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계절에는 차량정체가 심해 도로 확장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시는 국시비 905억5000만원을 투입해 국지도 84호선 9.37㎞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강화군 남북을 잇는 중심도로로 활용되고 내륙권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는 강화지역을 순환하는 해안순환도로 총연장 84.51㎞ 중 52.95㎞를 기 개설 완료한바 있으며, 미 개설 31.56㎞ 중 2공구에 해당하는 대산리∼당산리 구간 5.50㎞를 연내 완료해 개통 예정이다. 4공구 황청∼인화간 8.62㎞ 구간은 현재 공사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남북 화해무드가 고조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영종~강화~해주~개성을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에 앞서 1단계 사업으로 영종∼신도∼강화를 잇는 도로를 건설한다. 현재 시는 영종∼신도∼강화 구간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서울 외곽도로에서 시작돼 강화도까지 이어지는 서울∼강화간 고속도로도 2020~2024년 착공된다. 이 고속도로는 서울∼강화 33.6㎞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5465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도로가 개통되면 강화 접근성이 좋아지고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5-11 11:32:49【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경기도에 이어 통일시대 대비와 남북한의 점진적 경제협력 통한 서해안 경제벨트 구축을 위해 인천 영종도~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정부에 제안했다. 인천시는 20일 시정설명회를 열고 남북한 점진적 경제협력 필요성과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을 대비한 인프라 확대 등을 위한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남북한의 정치상황과 재원소요 등을 고려해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영종~강화(14.6㎞) 구간을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을 건의했다. 이 도로는 4차로로 건설되고 사업비는 6394억원이 소요된다. 2단계는 강화~개성(45.3㎞), 3단계는 강화 교동~해주(52.5㎞) 구간으로 사업비는 각각 1조323억원, 9432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서해평화고속도로가 완성되면 강화교동 평화산업단지와 해주를 잇는 서해안 산업벨트가 구축되고 개성∼인천까지 물류 운송비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개성·해주와 연계를 통해 남한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저렴한 인력·지하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고속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타당성 연구부터 건설까지 최소 3∼5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 올해 내 행정절차를 수행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인천∼김포∼개성을 잇는 한강평화로 건설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kapsoo@fnnews.com
2014-03-20 14:57:00건설교통부는 이번에 지정된 전국 9곳 549만평의 택지개발예정지구에는 총 8만8518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며 이중 아파트는 2007년 말부터 연차적으로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택지개발예정지구 추가 지정으로 현재까지 택지개발지구 및 도시개발사업지구 지정 등으로 확보된 공공택지는 1394만평으로 올해 지정목표 물량(1300만평)을 초과했으며 앞으로도 424만평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어서 이달 말까지 1818만평의 택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택지지구는 주변 지형과 연계시켜 녹지축을 설계하고 기존 수변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친환경 개발을 통해 녹지율을 25%이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지구별 개발계획을 알아본다. ◇양주 옥정지구= 서울∼의정부∼동두천 개발축 상에 위치한 경기 양주시 옥정동 등 5개동 일원에 184만7000평 규모로 조성돼 임대주택 등 2만6500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인구 7만9400명을 수용한다. 전체 개발면적의 33.2%인 61만3000평이 주거용지로,2.7%인 5만1000평은 상업용지,36.1%인 66만7000평은 공공시설용지로 각각 개발되며 이와 별도로 51만7000평은 공원녹지로 활용돼 녹지율이 28%에 달한다. 이 지역은 양주시 도시기본계획에서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된 곳으로 양주시청에서 4㎞,의정부 도심에서는 8㎞ 거리다. 내년 준공예정인 3번 국도 우회도로인 평화로우회로와 경원선 복선전철화사업,2010년까지 건설예정인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가 가까이 있다. ◇화성 향남2지구= 경기 화성시 향남면 하길·상신·방축리 일원 94만평 규모로 화성 중서부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자족기능의 광역생활권 중심도시로 조성된다. 임대주택 7900가구를 포함해 총 1만5600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인구 4만6800명을 수용한다. 39.9%인 37만5000평이 주거용지로 조성되고 23만5000평은 공원 및 녹지로 개발돼 녹지율이 25%에 달한다. 화성시청에서 10㎞,서울 도심에서 52㎞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수원∼평택 민자도로,39번 및 82번,43번 국도가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인근에 제약공단,발안산업단지,금의산업단지 등이 있어 배후 주거단지 역할을 하게 된다. ◇평택 소사벌지구=경기 평택시 비전·죽백·동삭동 일원에 91만4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임대주택 7700가구를 포함해 1만5600가구가 건설돼 인구 4만6800명을 수용한다. 포승국가산업단지,평택항 개발 등에 따른 주거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하는 것으로 자족기능의 광역배후도시로 건설된다. 41.8%인 38만1000평이 주거용지로 조성되고 22만8000평은 공원 및 녹지로 활용돼 25%의 녹지율을 확보한다. 경부·서해안·동서고속도로 및 1·3·8·45번 국도가 지구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서울 도심에서 70㎞ 위치다. ◇오산 궐동지구= 경기 오산시 금암·청학·누읍·벌음·궐동 일원에 93만1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 1만4589가구가 건설돼 인구 4만850명을 수용하게 된다. 오는 2007년 7월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같은해 말께부터 아파트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산 시청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가장산업단지,오산 세교지구 등 산업 및 주거단지가 있다. 경부고속도로,82번 국가지원지방도,1번 국도,경부선 철도 등이 지구 주변을 지난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4-12-27 12:19:01본격적인 아파트 분양시즌이다.건설업체들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 성수기를 맞아 오는 5월중 수도권에서만 4만여가구가 쏟아질 것으로 예고됐다. 수도권의 경우 그동안 도로문제 등의 이유로 공급이 미뤄져온 용인동백지구에서 오는 5월말께 8800여가구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다른 주요지역에서도 대단위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대부분의 경기지역은 아직 투기과열지구나 투지지역이 지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단기투자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도 유리하다. 이달말부터 오는 5월 사이에 분양예정인 수도권지역 유망아파트를 소개한다. ◇양주군 LG건설=LG건설은 경기 양주군 양주읍 삼숭리일대 10만여평에 짓는 중소형 아파트 중심의 ‘LG 양주자이(Xi)’를 오는 5월과 하반기 등 두차례에 걸쳐 공급한다.LG건설은 양주지역 거주자들의 아파트 수요 패턴을 감안해 전체 가구의 95%이상을 20∼30평형대로 구성했다. 먼저 5월 공급예정인 1차분은 24평형 1305가구, 29평형 385가구, 32평형 1815가구, 45평형 148가구 등 총 3653가구에 이른다. 또 하반기로 예정된 2차 공급물량도 29평형 118가구,33평형 1018가구, 39평형 195가구 등 모두 1331가구다. 1·2차 모두 5000가구에 이른다.양주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이 지역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평화우회도로가 입주시점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어서 서울 강북지역으로의 진입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흥시 월곶지구 3차 풍림산업=풍림산업은 시흥시 월곶지구 26의1블록에 짓는 월곶지구 풍림아이원을 분양한다. 이번 공급은 3차분이며 24∼44평형 561가구다. 월곶지구내에서 바다조망권이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이미 1차 2560가구가 입주했고, 2차 1725가구가 분양된 상태다.풍림은 이어 4차분 700여가구도 곧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 월곶역(예정)에서 도보 5분거리다. 소래대교, 남동대교 완공으로 인천시청까지 승용차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시흥∼안산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인산업도로, 새로 건설될 제3경인고속도 및 제2신공항고속도로 등 서울, 인천, 성남, 수원 등 인근 도시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췄다. ◇동두천시 생연지구 현진종합건설=현진종건은 동두천시 생연택지지구 B4블록에 짓는 현진에버빌 아파트 35∼56평형 628가구를 공급한다. 14∼15층 12개동으로 구성된다. 생연지구는 동두천시 생연동, 지행동 일원 약 18만2000평의 택지개발지구로 송내지구와 연계하면 약 1만여가구의 신시가지로 탈바꿈한다. 오는 2005년 개통예정인 국철 1호선 내행역이 인접해 있다. 3번 국도와 강변순환도로를 통해 의정부 10분, 서울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주변에 소요산, 아차산 등의 관광지와 생연근린공원, 탑동계곡 관광지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각동 최상층은 유럽풍의 펜트하우스로 꾸민다. 중도금 60% 전액 이자후불제 방식으로 공급된다. ◇남양주시 호평동 쌍용건설=쌍용건설은 호평택지지구 옛시가지에 건설하는 32평형 및 45평형 아파트 184가구를 분양한다. 강변도로와 덕소 양평방면 국도와 연결돼 있고, 퇴계원∼평내∼호평 자동차 전용도로(6차선)가 오는 2004년말 준공 예정이다. 덕소연결(86번 국도)4차선 도로가 확장예정이며 하일∼덕소 한강대교 건설(2005년 개통예정), 경춘선 복선화 공사가 진행중이다.특히 경춘선 평내역이 건설되면 이곳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평내 초등, 금곡초·중·교교, 남양주 심석초·중·교교, 동화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LG백화점, 구리농수산물센터, 롯데마그넷, 킴스클럽, 이마트가 인접해 있다. ◇구리시 인창동 대림산업=대림산업은 구리시 인창동 일대 3개 사업장에서 83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차로 5분 거리에 마그넷, 구리수산물 시장, LG백화점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있다. 동인·인창초등, 구리중·고교가 가까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2호선 강변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공사중인 중앙선 복선 전철화 공사가 완료되면 LG백화점 근처에 구리역이 생겨 청량리까지 전철 이용도 가능하다. ◇용인시 동백지구 한라건설=한라건설은 용인시 동백지구 3-3,5-2,10-1 등 3개 블록에 짓는 ‘한라 비발디 ’아파트 890가구를 분양한다. 33∼46평형으로 구성된다. 전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입주는 오는 2005년 5월 예정이다. 유럽풍의 최고급 마감자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주변에 초·중·고교가 인접해있고 인근에 경전철이 통과할 예정이다. 수도권 남부지역 광역교통망계획에 따라 죽전∼동백도로(4차선), 삼막∼동백 도로(6차로), 구갈∼동백간도로(6차로) 등이 2004년말 개통예정이다.42번국도∼동백 도로가 4차로로 확장 예정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신도종합건설=신도종건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447의10 일대에 짓는 ‘신도브래뉴’아파트 205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24평형과 33평형으로 구성된다. 수락산과 도봉산 사이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환경과 탁트인 자연조망권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과 도봉산역, 창동역, 장암역이 가깝다. 또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하이마트,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호암초등교, 회룡중, 호원고, 신흥대학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인천시 삼산1지구 주공=대한주택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인천 부평구 삼산1지구에 짓는 주공아파트 1500가구를 오는 6월 분양한다. 단지는 33평형으로 구성된다. 삼산1지구는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지만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제1, 2경인고속도로등을 이용해 여의도 등 서울 서부권 및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중동신도시의 순천향병원과 상동의 길병원등이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LG백화점과 이마트 등도 차로 10여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2003-04-28 09:26:47정부가 확정한 도 단위 건설종합계획은 지난해 1월 확정된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년)을 토대로 수립된 20년 단위 장기계획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특화와 교통망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원=7개 개발권역으로 나눠 남북 접경지역은 한민족 평화지대로, 원주∼강릉의 동서내륙지역은 산업 및 리조트벨트로, 태백 등 남부고원지역은 카지노중심의 종합레저·스포츠·휴양지대로, 동해안권은 환동해권 경제·문화교류 거점으로 각각 개발된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강원권을 2시간대 생활권역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춘천∼양양의 동서고속도로와 충북도 경계∼강원 삼척 남부고속도로 등 2개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현재의 동해고속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현재 춘천이 종점인 중앙고속도로를 철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경춘선과 삼척∼강릉, 강릉∼고성간 철도를 복선화하고 춘천∼속초, 포항∼삼척 철도도 신설할 계획이다. 남북간에 단절된 3번국도 철원∼평강, 5번국도 화천∼평강, 7번국도 간성∼장전, 31번국도 양구∼백현리 및 경원선, 금강산선 철도를 복원하기로 했다. ◇충북=제천과 단양은 산수관광권역으로, 충주 및 수안보는 역사문화권역으로, 음성과 진천은 산업육성권역으로 각각 개발한다. 오창과 청주 등은 국제교류권역으로 육성된다. 청주국제공항을 동북아 물류전담 공항으로 차별화하기 위해 관세자유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현재 건설중인 남북간 4개 및 동서간 3개의 고속도로를 조기 완공키로 했다. 국도 17번과 19번, 37번, 38번을 4차선으로 확장하고 향후 건설될 호남고속철도 기점역을 오송에 유치할 계획이다. 또 충북선 철도를 전철화하고 문경∼충주∼수도권의 남북종단철도와 대전∼오송∼청주의 도시철도를 신설한다. ◇충남=4대권역으로 나눠 북부내륙권은 첨단산업 및 중추관리,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중부권은 역사문화 및 특화산업도시로, 남부해안권은 해양관광 및 해양산업도시로 집중 개발한다. 중국 및 환황해권의 교역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당진·대산·보령·장항·장군신항이 대폭 확충되고 이 일대가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된다. 국내 1시간내 생활권 실현을 위해 현재 건설중인 남북축의 천안∼논산 및 대전∼통영 고속도로 외에 동서축으로 보령∼공주, 당진∼울진, 서천∼대전 고속도로와 X축의 당진∼대전, 서천∼공주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동서산업철도와 금강선(서천∼부여∼논산)철도가 신설된다. ◇전북=5대 생활권으로 나눠 전주와 완주는 중심대도시권으로, 군산·익산·김제는 국제생산교역기지로, 정읍과 김제·부안은 생태영농 복합휴양권으로 개발된다. 국제적인 중계교역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남북축의 서해안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대전∼통영 고속도로 외에 새만금∼김제∼전주∼남원∼광양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동서축으로는 무주∼대구, 군산∼함양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전남=4대 생활권 중심으로 목포권은 신해양전진기지로, 광양만권은 국제물류산업수도로, 광주근교권은 첨단지식산업 및 광주광역시 보완기능으로 육성된다. 교통망 확충계획으로 무안∼광양 및 전주∼광양∼여수 고속도로가 신설되고 여수∼남해의 한려대교 건설도 추진된다. 오는 2010년 세계박람회유치에 대비해 여수∼광양∼전주 고속도로와 여수∼율촌∼광양 해안철도가 신설된다. ◇경북=4대 생활권으로 나눠 북부지역은 문화·지식산업 및 벤처농업 거점지대로, 동부연안권은 세계적 문화관광휴양지로, 중부내륙권은 하이테크 산업과 물류·수출중심지로 육성된다. 대륙간 육상교통망 연계에 대비해 김천∼포항 고속도로 건설을 조기에 착수하고 경부 및 88고속도로를 확장한다. 울진∼울산간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상주∼영덕, 문경∼울진, 영월∼영천 등 3개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동해중부선 철도가 복선화되고 김천∼영덕간 경북내륙선 철도건설이 추진된다. 장기적으로 대구·경북권에 신국제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울진 및 울릉도에 공항이 신설된다. ◇경남=창원 등 중동부 도시권은 국제항만 및 첨단산업도시로, 진주 등 서부도시권은 광역권의 중심도시로, 거창 등 서북고원권은 내륙중심 물류기지 등 5대 생활권별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함양∼군산 고속도로와 남지∼의령∼거창간 산업도로가 건설되고 사상∼김해∼진주 철도가 전철화된다. 김천∼진주∼삼천포항 철도와 거제∼진해 신항 철도도 신설된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1-08-06 06:3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