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 차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김수미의 이야기부터 결혼생활까지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서효림은 30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어머니가 된 김수미의 이야기와 결혼생활, 그리고 육아 비법에 대해 털어놓는다. 먼저 서효림은 “결혼 전에는 김수미와 친구처럼 지냈다. 전화도 많이 했다”며 인생 선배에서 시어머니가 된 배우 김수미와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다. 또 그는 “비즈니스도 같이 하는 사이”라며 최근 함께 일했던 일화를 전한다. 이어 서효림은 딸 조이를 위한 특별한 육아 비법을 밝힌다. 서효림은 “나는 매일 이렇게 아이랑 놀아준다”고 말하며, 그에 대한 김수미의 놀란 반응까지 이야기한다고 전해져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서효림은 9살 차이가 나는 남편과 “이럴 때 세대 차이를 느낀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서효림은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서효림은 극 중 영조의 딸 ‘화완옹주’ 역을 맡았다. 서효림은 “출연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하며, 촬영 중 이준호를 놀라게 한 한마디를 밝힌다고. 무엇보다 이날 서효림은 ‘김수미 픽 양아들’인 장동민과 토크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우린 같은 분을 모시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는가 하면, 현장에서 오디오가 빌 틈 없는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서효림이 말하는 김수미의 솔직한 에피소드는 30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2022-03-30 16:10:26[파이낸셜뉴스] 배우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 나팔꽃 F&B 정명호 대표가 오늘 결혼한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난 10월 말 열애 사실을 인정한 서효림·정명호 커플은 지난달 19일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양측은 서효림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임신했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서효림이 예비 시어머니 김수미와 함께 출연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서효림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미녀 공심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서효림 #서효림결혼 #서효림김수미아들정명호 e콘텐츠부
2019-12-22 14:10:48'여인의 향기' 이동욱이 서효림에게 한달안에 결혼하자고 제안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김선아와 헤어지고 상처받은 이동욱이 서효림에게 한달안에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연재(김선아 분)에게 최종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은 강지욱(이동욱 분)은 회사와 헬스클럽만 다니며 힘들게 지내고 있었고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던 중 임세경(서효림 분)이 찾아왔다. 임세경은 런닝머신을 뛰고 있는 지욱에게 "헬스는 좀 지루하지 않냐"며 "대체 얼마를 뛴거냐"고 물었고 지욱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술집으로 간 지욱은 세경에게 "원하는게 뭐냐"고 물었고 세경이 이 말을 듣고 빤히 쳐다보자 지욱은 "원하는게 결혼이냐, 그러면 결혼하자 한달 안에"라고 내뱉었다. 이 말에 세경은 얼굴이 굳어졌고 "어차피 연애하고 이런거 바란거는 아니지 않냐"고 차갑게 말했고 세경은 자존심이 상해 "내가 이제까지 강지욱씨한테 어떤 모습만 보여줬는지는 아는데 그래도 강지욱씨가 싫지 않다"며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내 자존심까지 무너뜨리지는 말아라"라며 뒤돌아섰다. 이에 지욱은 심란한 표정을 지으며 술만 들이키며 폐인과도 같은 생활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욱이 사라진 연재를 찾았지만 다가가지 못하고 뒤돌아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윤민수 '그리움만쌓이네', 노래를 토해내는 느낌 '감동' ▶ '런닝맨' 하하, 신세경에 “내 사랑이 되어줘” 깜짝 고백 ▶ 장혜진 1위, 인순이 제쳤다 "나도 이제 1등 가수" ▶ 박명수, 한예슬 디스? “감독이랑 사이 안좋아서..” ▶ ‘오작교형제들’ 시청률 고공행진, 시청자공감 "리얼리티 대박"
2011-08-28 23:20:33[파이낸셜뉴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수미(75·본명 김영옥)와 며느리인 연기자 서효림의 각별한 고부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 발인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으며 남편 정창규 씨와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 며느리 서효림 등 가족과 동료, 후배 및 지인과 팬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인에서 고인을 실은 운구차가 떠나자 며느리 서효림은 "엄마"를 부르며 통곡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고개를 숙인 채 울던 서효림은 "고생만 하다가 가서 어떡해" "엄마 미안해"라며 애끊는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수미는 후배이자 며느리인 서효림을 각별히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을 통해 며느리 서효림에게 자신의 집을 증여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수미는 시어머니가 자신에게 준 사랑을 언급하며 "시어머니가 나를 사람 대 사람으로 봐주셨다, 그래서 나도 우리 며느리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한다"라며 "우리 며느리가 결혼하고 2년 정도 됐을 때, 아들이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고 매스컴에 나왔는데 무혐의로 판정이 났다, 그때 며느리가 마음이 상할까 봐, 내가 며느리 앞으로 내 집도 증여해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간 대 인간으로, 만약에 마음이 돌아서서 이혼하게 되면 법적인 위자료 5000만 원밖에 못 받는다, 그래서 '넌 이 돈으로 아기하고 잘 살아라, 아무 때고 정말 살기 싫으면 살지 마라'라고 인간 대 인간으로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80년 처음 방송돼 22년간 시청자들과 만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으며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및 여러 예능과 영화 등에서 유쾌한 면모로 사랑받았고 최근까지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수미산장' tvN '수미네 반찬' 등에 출연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7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9 06:28:40[파이낸셜뉴스] 아일랜드에 사는 한 여성이 23년 함께 산 남편의 얼굴도 못알아볼 정도의 심각한 '안면인식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에 살고 있는 작가 엘리너 플레그(56)는 치료법이 없는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 사진 속 자신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해 안면실인증은 얼굴을 인식하거나 표정과 신호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뇌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일부는 가족력이 있어 태어날 때부터 이 증상을 갖고 있다. 엘리너는 "사람들을 만나면 항상 낯설고 어색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며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모두가 교복을 입었기 때문에 옷만으로는 사람을 알아볼 수 없어 종종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을 알아보기가 힘들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누군지 모르는 경우도 흔했고, 아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던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심지어 15살 때는 사진 속 자신의 얼굴조차도 알아보지 못했다. 첫 결혼 당시 태어난 두 아들이 어렸을 때는 이들의 얼굴을 기억하는데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점점 커지면서 알아보는게 힘들어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 엘리너는 "어느 날 개 그레이하운드를 산책시키는 동네 청년을 보고 '와, 저 개가 우리 개와 똑같다'고 생각하고, 그날 오후에 당시 17살이었던 아들에게 말을 했더니 '엄마, 그게 저였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는 자신의 증상이 병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이혼 후 2000년 지금의 남편과 사귀면서 자폐증 환자가 등장하는 소설을 쓰기 위해 연구하던 중 자신의 특성과 많이 비슷한 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후 병원을 찾은 엘리너는 53살이 되었을 때 비로소 자신이 '안면실인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어머니도 평생 같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시력이나 시각 장애가 없는데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 안면실인증은 흔히 '안면인식장애'라고도 불린다. 시력이나 시각 장애가 없는데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전 세계 인구 100명 중 2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증상으로는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이나 오랜 시간을 함께한 친구, 동료를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안면 인식에 국한된 증상이기 때문에 얼굴 대신 머리 스타일, 걸음걸이, 옷, 핸드백, 목도리 등으로 특정인을 구별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안면실인증과 안면인식장애는 다르다. 안면실인증은 특정한 신경학적 상태를 지칭하는 반면, 안면인식장애는 그보다 더 넓고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용된다. 안면실인증 원인은 유전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겪는 선천적인 경우와 뇌경색, 뇌종양,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뇌 질환이나 자동차 사고 같은 외상으로 안면 인식을 담당하는 하부 후부 측두엽이 손상돼 발생한다. 안면인식장애는 안면실인증뿐만 아니라, 얼굴을 기억하는 능력이 평균 이하인 경우도 포함될 수 있다. 얼굴을 인식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지만, 안면실인증처럼 극단적이지 않다. 예를 들어, 새로운 사람의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특정 상황에서만 인식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배우 김수미, 오정세, 박소현 등도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배우 김수미는 한 방송에서 “사람 얼굴과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해 며느리 서효림의 얼굴도 잘 못 알아본다”며 “작년에서야 며느리를 보고 ‘아’하고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도 같은 고통을 여러 차례 호소했다. 그는 2022년 미국 남성잡지 GQ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인 안면실인증과 같은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9 21:31:24[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미 씨가 자신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 회사 나팔꽃 F&B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 씨와 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가 나팔꽃 F&B와 10년간 독점 계약한 '김수미' 브랜드 상표권을 타인에게 판매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나팔꽃 F&B는 고소장에서 김 씨와 정 씨가 2019∼2020년 약 10회에 걸쳐 나팔꽃씨엔앰, 나팔꽃미디어 등 정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무단으로 '김수미' 브랜드를 판매해 약 5억6천500만원의 이득과 사업 지분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나팔꽃 F&B는 또 정 씨가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당시 회사 자금의 입출금을 맡으면서 총 6억2천300만원가량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도 밝혔다. ‘정명호 가지급금’이라고 회계처리를 해 무단으로 약 1억198만원을 인출하거나 ‘선생님 댁 김장’, ‘선생님 댁 유기그릇 세트’ 등 지급 의무가 없는 금액 1억6900만원을 회계처리 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단기대여금 명목(약 3억670만원), 허위 용역 대금 지급(약 4529만원) 등이 포함됐다. 정씨는 지난 2023년 11월까지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하지만 이사회 결정을 거친 뒤 해임됐다. 현재는 나팔꽃 F&B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나팔꽃 F&B는 김씨 역시 개인 세금을 납부할 자금이 부족해지자 회사 은행 계좌에서 임의로 3억원을 인출해 횡령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명호씨는 '더팩트'에 "지난해부터 회사 내부 갈등이 있는건 맞지만 지금 회사 측이 저와 어머니를 고소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회사는 저를 고소한 현재 대표이사의 치명적인 잘못이 드러나 어려움을 겪었고, 제가 먼저 상대 측에 횡령사기와 사문서 위조 등 두 건의 고소를 해놓은 상태며 배타적 독점 사용권도 허락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수미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 중이다. 정명호씨는 지난 2019년 배우 서효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22 15:16:26▲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제공'연애의 참견 시즌2'의 주우재가 결혼을 미루는 남자친구의 황당한 변명에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일침을 날린다. 5일 오후 방송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64회에서는 프로 참견러들의 말문을 틀어막은 역대급 연애담이 공개된다. 사연 속 주인공은 4살 연하남의 적극적인 구애로 기나긴 고민 끝에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연애의 목적이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가볍게 연애할 생각이 없다'라는 남자친구의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신뢰를 갖게 됐다. 교제 8개월 만에 자신의 부모님까지 소개하며 적극적이었던 남자친구는 정규직 입사에 성공하면서부터 수상한 낌새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미래를 약속했던 남자는 갑자기 결혼을 미루자며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수상한 낌새에 각종 추측을 쏟아내던 참견러들은 듣고도 믿을 수 없는 남자친구 집안의 비밀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특히 냉철한 시선으로 남자의 심리를 분석하며 공감을 펼쳐온 주우재는 "이 남자는 빨리 도망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분노를 드러내며 뼈 때리는 일침을 가했다는 전언이다. 스페셜 MC 서효림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듯 "부모님이 가짜였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며 충격적인 진실에 의심의 촉을 세우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전해져, 남자친구 집안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참견러들의 흥미진진한 조언과 냉철한 '촉 레이더'가 발산된 위험천만한 사연의 전말은 오늘(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하는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11-05 10:24:41▲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제공 배우 서효림이 ‘연애의 참견 시즌2’에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64회에서는 김숙이 직접 추천한 스페셜 MC 서효림이 출연해 숨은 매력을 선보인다.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 김숙의 빈자리를 대신한 서효림은 “꼭 출연하고 싶었던 방송이다. 집에서는 욕하면서 봤는데, 오늘 욕 나올까 봐 걱정된다”며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다고 한다. 서효림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솔직한 연애관 공개부터 사이다 조언까지 아끼지 않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별을 고민하는 34세 여성의 사연에 서효림은 “나도 이별을 34살에 했었다”며 “그 나이가 되면 설레는 남자, 사랑하는 남자 만나기가 너무 어렵다. 눈앞에 보이는 것보다는 내실을 다졌으면 좋겠다”며 현실감 넘치는 조언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서효림은 자신의 과거 연애 스타일을 공개해 한혜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서효림이 “아침에 촬영을 시작하면 저녁에 일이 끝날 때까지 핸드폰을 안 봤다”고 하자 한혜진은 “저와는 진짜로 안 맞을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애관에 공통점을 발견하자 이내 폭풍 맞장구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케미를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을 자꾸 미루는 수상한 연하남의 사연부터 교제 6년 연애 만에 찾아온 ‘양다리의 유혹’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서효림은 이들의 사연에 역대급 리액션을 발산하며 모두의 깊은 공감을 얻은 한 마디를 건네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11-04 09:51:22졸혼부터 연상연하 커플까지, 다양한 부부의 삶을 통해 행복을 이야기 할 ‘밥차남’이 막장 아닌 따뜻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성우 PD를 비롯해 소녀시대 최수영, 온주완, 김갑수, 이일화, 심형탁, 박진우, 서효림이 참석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현재 방송 중인 ‘당신은 너무합니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히트시키며 MBC 주말 황금기를 이끈 주성우 PD와 ‘애정만만세’, ‘여왕의 꽃’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주성우 PD는 “작가님을 1월에 뵀는데, 졸혼과 관련된 아이템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 관련 아이템 자료 조사에 들어갔다. 실제 사례를 많이 봤다. 졸혼이라는 현상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거나 혹은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걸 알았다”고 소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모든 가정에게 졸혼을 하게끔 부추기는 드라마가 아니다. 그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걸 그리는 게 저희 드라마의 목표다. 실제 사례를 많이 차용해서 드라마에 반영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내 생애 봄날’ ’38사기동대’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돌 행보를 보인 최수영은 극중 이루리 역으로 분한다. 이루리는 아버지로부터 도망치듯 떠난 해외에서 정태양(온주완 분)을 만나며 인생의 큰 변곡점을 맞게 된다. 최수영은 “3년 전 ‘내 생애 봄날’을 할 때 첫 공중파 주연이었기 ?문에 굉장히 많은 부담이 되었지만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방송국에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또, 제 첫 주말드라마를 MBC에서 하게 되어서 너무나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온주완이 연기할 정태양은 성공보다 행복이 우선인 욜로(YOLO)족으로 세계 곳곳을 떠도는 바람 같은 인물이다. 누구보다 밝지만 정화영(이일화 분)의 사생아라는 아픔을 품고 있다. 온주완은 “제가 형탁이 형 아들로 나온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맹목적인 욜로라는 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쫓고 있질 않나. 태양이라는 인물은 행복을 지향하고 있지만 놓치면 안 될 것들을 모두 잡아가는 긍정적인 아이다. 루리와 알콩달콩한 사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일화와 심형탁은 열 살 차이의 연상 연하 부부를 연기한다. 파란만장한 삶을 지니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당당한 정화영(이일화 분)과 다정한 고정도(심형탁 분)가 만나 잉꼬 부부의 정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형탁은 “제가 열 살 연상녀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들었다. 프랑스 대통령은 저보다 더 하질 않나. 누나와도 충분히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이일화 누나가 너무 화사하시고 밝으셔서 저는 그저 거들 뿐이다. 저는 누나와의 일보다는 주완이가 제 아들이라는 것이 충격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루리의 아빠인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신모 역을 맡은 김갑수는 돌연 김미숙의 졸혼 요청을 받고 충격에 빠지는 인물이다. 김갑수는 “저는 절대 막장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번 감독님께도 여쭤봤다. 그랬더니 절대 아니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OK하고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보자고 했다”며 “저희 드라마는 시작부터 잘 될 것 같다. 첫 방송은 15%정도 나올 것 같고 가면서 점점 더 오를 것 같고 마지막 가서는 30%는 찍지 않을까한다”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서효림-박진우 커플이 일촉즉발 위기의 결혼생활을 이야기하고 김갑수-김미숙 부부 등 탄탄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등장해 주말 저녁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9월 2일 첫 방송.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2017-08-30 15:19:47배우 심형탁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성우 PD를 비롯해 소녀시대 최수영, 온주완, 김갑수, 이일화, 심형탁, 박진우, 서효림이 참석했다. 심형탁은 “처음 이 드라마에 대해 들었을 때 주성우 PD님이 하신다고만 들었다. 전설적인 드라마인 ‘전설의 마녀’를 연출하셨는데, 그 때 제가 박근형 선생님의 청년 역으로 카메오 등장했다. 그 때 꼭 감독님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바로 OK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열 살 연상녀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들었다. 프랑스 대통령은 저보다 더 하질 않나. 누나와도 충분히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누나가 너무 화사하시고 밝으셔서 저는 그저 거들 뿐이다. 저는 누나와의 일보다는 주완이가 제 아들이라는 것이 충격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오는 9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2017-08-30 14: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