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자신의 세 번째 남편인 12살 연하의 샘 아스가리(29)와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년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와 함께하기에는 긴 시간”이라며 “조금 충격적이지만, 솔직히 아무도 상관할 바가 아니기에 (이혼)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아스가리와 이혼 수순에 들어가게 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은 스피어스는 “하지만 솔직히 나는 더 이상 고통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너무 오랫동안 강한 척을 해왔고, 내 인스타그램은 완벽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모두 알다시피 그것은 현실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내가 정말로 어떻게 느끼는지에 관한 감정과 눈물을 보여주고 싶지만 나는 항상 나의 약점을 숨겨야만 했다”며 완벽한 삶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또 스피어스는 오랫동안 법정 다툼을 벌인 아버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경쇠약 등을 이유로 2008년부터 후견인인 아버지의 통제를 받아왔던 스피어스는 지난 2021년 11월 법원의 결정으로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했다. 스피어스는 “내가 만일 강하지 않았다면, 의사에게 치료받기 위해 다른 곳으로 보내졌을 것”이라며 “당시 나는 그 무엇보다 가족을 필요로 했다. 인간이란 조건부가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사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피어스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한 최고로 강해질 것이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실제로 나는 지금도 잘 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항상 웃기를 잊지 말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스피어스는 지난 2016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모델 출신인 아스가리를 만나 교제하기 시작해 지난해 6월 결혼했다. 그러나 CNN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지난달 28일 결별했으며, 아스가리는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상급 법원에 “극복할 수 없는 의견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이혼으로 스피어스는 세 번째 이혼을 했다. 스피어스는 2004년 고교 동창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지만 55시간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같은 해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06년 결국 이혼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21 08:22:55[파이낸셜뉴스] 배우 김현숙이 결혼 6년 만에 이혼한다. 사유는 성격차이며, 아들은 김현숙이 양육한다. 소속사 이엘라이즈에 따르면 김현숙은 “이혼조정중”이다. 그는 지난 2014년에 동갑내기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했다. 이들은 올해 초 TV조선 '아내의 맛'에 동반 출연했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얼굴을 알린 김현숙은 30대 여성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김혜선은 세 번째 파경설에 휩싸였다.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이모씨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한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혜선은 이씨와 지난 2016년 5월 결혼했다. 혼인신고는 따로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혜선은 2015년 SBS TV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빚을 갚던 중 사기까지 당했을 때 봉사활동 단체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밝혔다. 2017년 1월엔 이씨와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 출연했다. 당시 김혜선은 두 번의 이혼과 17억원의 채무 사실을 언급하며 "남편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12-09 13:06:43▲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39세에 대학에 입학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노라(최지우 분)와 김우철(최원영 분)은 이혼서류를 작성하는 것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줬다. 하노라는 최우철의 일방적인 이혼요구에 순순히 응했고 이후 최우철은 이혼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순순히 이혼요구를 들어준 하노라는 이후 이혼을 기뻐하지 않고 남편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되기 위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8-29 11:48:02나훈아 세 번째 부인 가수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이혼소송이 처음이 아닌 2011년에 이어 두번째라는 점이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은 8일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 정수경씨가 "나훈아와 연락이 닿지 않아 정상적인 혼인관계로 볼 수 없다"며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1983년 나훈아와 결혼한 정수경씨는 1993년부터 자녀교육 문제로 나훈아와 떨어져 미국에서 생활해왔다. 정 씨는 2011년 8월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대법원 판결에 따라 나훈아와 혼인관계를 유지해왔다. 당시 정 씨는 "2007년 이후 나훈아와 연락이 끊겼으며 나훈아가 생활비도 주지 않고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나훈아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1,2심 재판부는 "두 사람이 사실상 별거 상태에 있지만 장기간 여행 중에도 가족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경제적 지원도 하는 등 혼인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며 정 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나훈아는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과 결혼했다가 2년 뒤 이혼했으며, 1976년 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했으나 1982년 헤어졌다. 현재 나훈아는 정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이혼 소송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훈아 세 번째 부인, 나훈아 결혼을 했었구나"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왜 연락이 두절된거지?" "나훈아 세 번째 부인, 7년동안 연락이 안된다고?",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0-09 07:52:57나훈아 세 번째 부인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정수경이 나훈아를 상대로 두 번째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8일 한 매체는 나훈아의 세번째 부인 정수경이 이날 오전 경기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고, 이에 여주지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 씨가 직접 소장을 접수했다. 아직 사건은 배당되지 않았다”며 이혼소송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앞서 정수경은 2011년 “나훈아가 오랜 기간 연락을 하지 않고 생활비도 주지 않으면서 불륜을 저질렀다”며 이혼소송을 낸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대법원은 "원고가 주장한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사유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정씨의 청구를 기각했었다. 이후 정수경은 증거를 보강했고 공소 사실 일부를 변경해 재차 이혼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경의 변호인은 "정수경은 지난 소송 이후 나훈아에게 지속적인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이 없었고, 이에 따라 나훈아가 정상적인 혼인관계를 유지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나훈아는 두 차례의 이혼은 겪은 후 1983년 정수경과 만나 세 번째 결혼을 했고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정수경은 지난 1993년부터 자녀교육 문제로 나훈아와 떨어져 미국 하와이와 보스턴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훈아 세 번째 부인 두 번째 이혼소송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훈아 세 번째 부인, 별 일이 다 있네"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왜 연락이 안되는 걸까" "나훈아 세 번째 부인, 무슨 일이지"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연예계는 조용할 날이 없구나"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0-08 23:13:04나훈아 세 번째 부인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정수경이 나훈아를 상대로 두 번째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8일 한 매체는 나훈아의 세번째 부인 정수경이 이날 오전 경기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고, 이에 여주지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 씨가 직접 소장을 접수했다. 아직 사건은 배당되지 않았다”며 이혼소송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앞서 정수경은 2011년 “나훈아가 오랜 기간 연락을 하지 않고 생활비도 주지 않으면서 불륜을 저질렀다”며 이혼소송을 낸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대법원은 "원고가 주장한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사유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정씨의 청구를 기각했었다. 이후 정수경은 증거를 보강했고 공소 사실 일부를 변경해 재차 이혼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경의 변호인은 "정수경은 지난 소송 이후 나훈아에게 지속적인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이 없었고, 이에 따라 나훈아가 정상적인 혼인관계를 유지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나훈아는 두 차례의 이혼은 겪은 후 1983년 정수경과 만나 세 번째 결혼을 했고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정수경은 지난 1993년부터 자녀교육 문제로 나훈아와 떨어져 미국 하와이와 보스턴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훈아 세 번째 부인 두 번째 이혼소송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훈아 세 번째 부인, 별 일이 다 있네"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왜 연락이 안되는 걸까" "나훈아 세 번째 부인, 무슨 일이지"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연예계는 조용할 날이 없구나" "나훈아 세 번째 부인,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0-08 21:17:14나훈아 세 번째 부인 (사진=방송캡처) 나훈아 세 번째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해 화제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이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남편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 측 변호사는 “지난해 소송이 끝난 후 정 씨가 남편 나훈아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답이 없었다”라며 “여전히 정상적인 혼인관계가 유지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소송 전과 후 나훈아의 행동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은 지난 2011년에도 나훈아와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1, 2심에 이어 지난해 9월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에 대한 증거 부족"을 이유로 패소했다. 또한 지난 3월에도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남편 나훈아와 관련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 씨와 결혼했으나 2년 후 이혼했고, 1976년 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을 했으나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1983년 세 번째 부인 정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08 21:14:40[파이낸셜뉴스] 홍콩 무협 영화의 전성기였던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악역 스타’로 활약했던 배우 쉬사오창(서소강)이 사망했다. 73세. 지난 16일(현지시각) 차이나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쉬사오창은 식도암 투병 중 지난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사망했다. 특히 그의 30세 연하 아내도 장례를 준비하던 중 과로와 슬픔으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향년 43세. 서소강은 앞서 두 차례 이혼했고, 2005년 세 번째 재혼 후 베이징에 정착했다.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이들의 자녀가 장례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갑작스레 부모를 모두 잃은 유가족에게 많은 이들이 조의를 표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서소상은 1970~1980년대 홍콩 무협 영화에서 활약한 스타로 ‘퇴마법의관’ ‘생사결’, ‘대호출격’, ‘영춘권’ ‘결전’ ‘강호용호문’ '퇴마법의관'(2022)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황비홍 VS 소걸아', '적인걸 : 구층루살인'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한편, 식도에 생긴 암인 '식도암'은 주로 60대 이상의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술과 담배가 대표적인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식도의 특성상 외벽이 쉽게 늘어나 암이 발생하더라도 식도협착 등의 증상이 늦게 나타나 암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아 병원을 찾았을 때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고, 예후도 좋지 않은 암으로 꼽힌다. 그의 아내 사인으로 전해진 '심장마비'는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고, 심장 근육 일부가 괴사할 때 발생한다. 수면 부족부터 편두통, 대기오염, 갑작스러운 운동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격한 감정 변화 역시 요인으로 꼽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8 08:47:14[파이낸셜뉴스] JTBC 시니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끝사랑’의 한 남성 출연자가 과거 ‘사기 결혼’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일단 해당 남성의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JTBC 측은 28일 “출연자 A씨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집해 오는 29일부터 방송할 예정”이라며 “일반인 출연진을 향한 악성 댓글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끝사랑’은 50대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찾아 나서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5일에 첫 방송됐다. 첫 방송이 되고 나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출연자 A씨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B씨는 "A는 한국에서 8년 결혼생활 후 미국 도망와서 미혼인 척 사기결혼을 하고 또 한국으로 도망갔다. 인생이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이어 "첫 부인은 한국에 있고 미국으로 도망와서 미혼인 척 하고 사기결혼을 했다. 미국에 있는 부인이 이 사실을 알고 한국에 있는 부인과 통화하고 혼인 무효 신청을 하려다가 아이 를 생각해 이혼을 했다"라며 "미국 자녀가 성인이 되면 가족 초청으로 미국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양육권도 가져갔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옛날 저랑 같이 일했던 동생 남편이다"라며 "이 동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세 번째 부인과는 아직 서류 정리가 안 된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같은 커뮤니티에는 A씨의 이혼 과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한편, A씨는 해당 의혹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자 사생활 논란이 큰 위험 요인으로 꼽혀 왔다.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는 학교폭력, 성병 감염, 사생활 논란 등 다수의 출연진이 구설수에 올랐고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진도 학교폭력, 데이트 폭행 논란에 휩싸였으며 채널A '하트시그널' 역시 성폭행, 음주운전, 폭행, 학교 폭력 등 다양한 이슈에 휘말렸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학교폭력(학폭), 결혼 이혼, 빚투 등 개인사 검증을 철저히 하려고 해도 서류에 남아 있지 않는 경우 한계가 있다”며 “연예인들은 손해 배상이라도 하지만 일반인 상대 프로그램은 이런 문제가 터지면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8 20:35:2218세 연하 남편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함소원(48)이 이미 2년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이 16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인 남편 진화(30)와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그는 이날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99% 딸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는 게 (이혼의) 첫 번째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함소원과 진화는 SNS를 통해 논란이 될 만한 언행을 수차례 반복하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진화는 이달 초 함소원에게 폭행 당했다며 관련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하지만 곧바로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바꾸는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이혼 등 가정사에 대해 말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며 "이혼 소식을 늦게 알려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항상 내가 이 가족의 대장이라고 생각했고,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혼했다는 걸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9월 추석 전 한국에 들어가 기자들을 만나 세세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딸이 원하면 재결합을 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그는 "진화씨와 서류상 이혼했지만 함께한 시간이 길다.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지 나도 지금 여기서 확실하게 말씀은 못하겠다"며 "혜정이(딸)의 상황을 보고, 여러 가지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은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후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했지만 이후 조작 논란 등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17 10: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