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타니 쇼헤이가 55·55의 기적에 이어서 트리플크라운까지 도전한다. 오타니는 9월 28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1도루를 기록하며 55·55에 홈런 단 1개만을 남겨뒀다. 이치로가 세웠던 56개의 도루를 깨며 57도루를 기록한 것은 덤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28일 경기를 마친 현재 627타수 194안타 0.30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타율 1위는 아라에즈다. 현재 634타수 199안타로 0.313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현재 상태에서는 타석 수가 원채 많은 탓에 안타 1~2개로는 타율을 올리기가 쉽지가 않다. 연타석 안타가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 오타니의 타격 감각은 무시무시하다. 지난 마이애미 전에서는 6타수 6안타를 때려냈고, 오늘도 5타수4안타를 때려냈다. 그만큼 오타니가 몰아치기에 능하다는 말이다. 만약 오타니가 아라에즈를 넘어서게 된다면 193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 메드윅 이후 87년 만에 내셔널리그 타격 3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이미 오타니는 홈런과 타점에는 압도적인 격차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남아있는 과제는 트리플크라운과 55·55 완성을 위한 홈런 1방인 셈이다. 여기에 덤으로 도루를 3개정도 할 수 있다면 60도루를 완성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사실, 타격왕은 그리 쉬운 상황은 아니다. 아라에즈가 팀이 이미 포스트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라 출전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혹은 1~2타석 안타를 친 후 타격왕을 위해서 경기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면 오타니는 5연타석 혹은 6연타석 안타를 때려낼 수 있어야 역전이 가능하다. 워낙 타석수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차피 오타니가 노리고 있는 대기록은 타율뿐만이 아니다. 타율은 결국 도루로 이어진다. 그 와중에 하나만 잘 맞으면 55홈런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집중력이 높은 선수. 87년만의 트리플크라운에 전인미답의 55·55를 바라보는 오타니 쇼헤이의 방망이는 뜨겁기만 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28 17:06:31올시즌 부상으로 투구를 하지 못하는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타자로서 새 역사를 정조준하고 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 38홈런, 37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가 이제 남은 39경기에서 홈런 2개, 도루 3개를 추가하면 MLB 역대 6번째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다. 오타니의 40-40은 사실 떼어놓은 당상이다. 1988년 호세 칸세코(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42홈런·40도루로 MLB에서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1996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워싱턴 내셔널스·46홈런·41도루)가 차례대로 고지를 정복했다. 지난해에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1홈런·73도루를 기록해 소리아노 이후 17년 만에 40홈런·40도루 시대를 열었다. 올해에는 오타니가 40홈런·40도루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오타니는 현재 페이스 그대로 이어질 경우 50홈런-50도루에 거의 근접한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아쿠냐 주니어가 메이저 사상 역대급 괴물이라는 칭송을 받았지만, 50-50홈은 그보다 더 엄청난 기록이다. 아직까지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시즌 50홈런, 48도루에 도달한다. 사상 첫 45-45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이정표일 뿐이고, 50-50도 욕심내볼 만한 페이스다. 역대 한 시즌 50홈런 이상을 친 선수 중 가장 많은 도루는 고작 24개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에는 뉴욕 양키즈 시절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54홈런·21도루를 기록했다. 그 신기록을 오타니 쇼헤이가 넘어서려고 하고 있다. 비록 올 시즌 투구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약 1조원의 엄청난 투자 금액이 아쉽지 않은 LA 다저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8 15:11:04[파이낸셜뉴스] 일본의 미국 프로야구(MLB) 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전 통역사의 도박 논란 속 다저스타디움 데뷔전을 무사히 치른 가운데,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가 이틀 연속 경기장을 찾아 남편을 지켜봤다.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MLB 등에 따르면 오타니는 전날부터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 본토 개막전에 두 경기 연속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첫날인 29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아내 마미코는 반려견 '데코핀'을 품에 안고 이틀 연속 남편을 응원했다. 첫날엔 다저스 유니폼, 이튿날엔 후드티셔츠를 입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다나카는 오타니 유니폼이 전시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앞서 다나카는 오타니가 한국에서 열린 MLB 개막전을 위해 내한했을 당시에도 함께했다. 당시 다나카는 직접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서울시리즈 2경기를 모두 관람했다. 다만 일본 월간지 여성자신에 따르면 다나카는 오타니의 전 통역사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눈물을 보이지 않은 채 평소와 다름 없는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한편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7년 지기 죽마고우로 그의 통역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불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 계좌에서 450만 달러(약 60억원)를 빼돌렸다는 사실이 발각됐고, 지난 21일 다저스에서 즉시 해고됐다. 이에 대해 오타니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믿었던 사람이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에 매우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며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내가) 불법 도박에 관여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1 07:44:48[파이낸셜뉴스] 2024시즌 한국인 MLB 선수들의 근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올해 포지션이 유격수로 확정됐다. 그리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다. 최지만은 뉴욕 메츠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차등을 두는 계약)으로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불펜 투수로 개막전 로스터에 도전한다. 하지만 딱 1명. 아직까지 소식이 확정되지 않은 선수가 있다. 바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다. 이제 캠프까지 고작 5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까지도 그의 행선지는 감감무소식이다. 애초에 뉴욕 메츠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었지만, 불발됐다. 양키스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샌디에이고가 류현진에 접촉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북미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좌완 선발 투수가 부족한 파드리스는 베테랑 류현진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후에도 스캇 보라스의 고객은 할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좌완 선발투수가 필요하고, 올해 서울시리즈를 치르는 팀이다. 여기에 고우석, 마쓰이 유키, 김하성 등 아시아 선수들이 즐비하다. 샌디에이고는 페이롤 문제로 후안 소토 등을 트레이드했고, 향후 가성비가 좋고 실력이 뛰어난 아시아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리려고 하고 있다. 특급 선수에게 돈을 쓸 수 없는 샌디에이고에게 류현진은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는 빅리그에서도 수완 좋기로 손꼽히는 스콧 보라스다. 보라스의 고객 중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 외야 최대어 코디 벨린저, 왼손 선발 투수 조던 몽고메리, 견고한 3루수 맷 채프먼, 정교함과 파괴력을 겸비한 타자 J.D. 마르티네스도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하기는 매한가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이들 보라스 고객 '톱5'의 몸값만 8억달러에 달한다고 17일(한국시간) 추산했다. 정규리그 개막이 코앞인 상황에도 보라스는 느긋하다. 시간은 구단의 편으로 보이지만,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보라스는 늘 이러한 벼랑끝 전략을 자주 구사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보라스 사단 트레이너와 지원인력의 도움을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있는 보라스 훈련 시설에서 땀을 흘린다. 보라스는 거액을 들여 구단 훈련 시설에 버금가는 사설 훈련 시설을 구축해 미계약 고객들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차질 없이 치르도록 하고 계약 장기전에도 대비했다. 보라스는 시범경기 초반인 2019년 3월 초 브라이스 하퍼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장기 계약을 성사했다. 정규리그를 코앞에 둔 2008년 3월 중순에는 투수 카일 로시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계약도 끌어냈다. 그간의 계약 성과를 볼 때 보라스는 이번에도 장기전으로 계약을 벼랑끝으로 몰고가려고 한다. 다만, 나이와 수술 이력 탓에 현실적으로 톱5보다 협상 순서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류현진의 계약이 언제 이뤄질지는 아직 기약이 없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18 16:49:25[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물론, 계속 연결된다고 해당 팀에 가는 것은 아니다. 고우석 또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가장 많이 연결되었지만, 최종 행선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류현진 또한 마찬가지다. 언론에서 등장하는 팀과 실제 협상팀은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관심이 있다는 척도 정도는 될 수 있다. 류현진과 압도적인 비율로 미국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팀이 있다. 바로 뉴욕 메츠다. 하루 걸러 하루씩 뉴욕 메츠와 류현진을 연결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어제도 마찬가지였다. 미 언론 SI에서는 “뉴욕 메츠는 올겨울 로테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좌완 선발 투수 한 쌍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로 좌완 선발 투수 류현진과 션 마나에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에 대해서는 “3월에 37세가 되는 류현진은 2023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8월에서야 복귀 했다. 그 후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52이닝 3.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1번의 선발 등판에서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2021년 이후 한 시즌 내내 투구한 적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단축된 2020 코로나 시즌에서 류현진은 2.69의 평균자책점으로 AL 사이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의 최고 시즌은 2019년 다저스 소속으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2.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NL 사이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시즌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인상적인 제구력으로 유명하며, 이 때문에 어느 팀의 로테이션에서나 확실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에 이미 루이스 세베리노와 애드리안 하우저를 로테이션에 추가했지만,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메츠는 야마모토에게 12년 3억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고, 루카스 지올리토에게도 제안을 했지만 보스턴에게 빼앗겼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포스트에서도 류현진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뉴욕포스트 또한 위의 SI와 마찬가지로 메츠의 영입 후보가 션 마나에아와 류현진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그리고 1월 4일에도 “비싸게 루이스 세베리노를 영입했지만, 메츠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로테이션에 선발 투수를 추가해야한다. 이마나가 쇼타에게 눈을 돌릴 수 있지만, 2024년에 팀이 재편되는 만큼 다른 장기 계약을 위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라고 팀 사정을 설명했다. 현재 메츠는 사치세 때문에 대형 장기계약을 꺼리고 있다. 이마나가를 잡기 위해서는 큰 계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을 돌리는 것이 류현진이다. 그러면서 “마이크 클레빈저, 션 마나에아, 류현진 등이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류현진은 미국 내에서 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류현진의 이름이 들어간 소식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계약 여부를 떠나서 선발 투수의 품귀 현상 속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지난 11번의 등판이 분명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차피 계약은 1년 혹은 2년이다. 작년 매우 부진했던 루이스 세베리노가 1년 1300만불을 받아낸 것을 고려하면 작년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류현진 또한 나쁘지 않은 계약서를 받아들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과연, 류현진은 뉴욕에 입성할 수 있을까. 최종 계약에 이를지는 알 수 없지만 확률로만 따지면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현재까지는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임은 부정할 수 없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05 09:13:55[파이낸셜뉴스] 남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남은 시간이 겨우 5일이다. 그것도 새해 휴일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사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물론, 고우석이 이정후처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수라면 남은 시간은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하지만 고우석은 입장이 다소 다르다. 시간이 촉박해지면 촉박해질수록 선수에게 불리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사실 고우석의 포스팅이 답보상태인 것은 지극히 당연했다. 고우석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도, 그렇다고 국제 무대에서 이름이 알려진 것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예고되지 않은 급작스러운 포스팅이었다. 빠른 계약이 되기 힘든 것은 당연했다.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고우석이 포스팅을 신청하면서 고우석과 가장 자주 그리고 가깝게 연결된 구단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애초에 마쓰이 유키와 고우석을 가장 주목한 구단이 세인트루이스였기 때문이다. 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를 기반으로 한 일간지 '벨레빌 뉴스 데머크랏'은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고우석과 일본인 좌완 마쓰이 유키 영입을 검토한다"며 "이제 불펜 보강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그들을 불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조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카디널스 불펜진의 성적은 매우 형편없었다. 카디널스의 불펜진은 4.47로 메이저리그에서 23번째로 나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또한 64번의 기회에서 28번의 세이브를 날려버릴 정도로 뒷문이 헐거웠다. 특급 마무리는 아니더라도 준수한 중간계투진의 보완이 필요하다. 그밖에도 미국 언론에서는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고우석을 연결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SB네이션은 “5시즌 동안 트윈스의 풀타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의 묵직한 직구는 60%가 넘는 땅볼 비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30.2%의 삼진 비율과 10%의 볼넷 비율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양키스의 구원투수 육성 철학은 이미 정평이 나있고, 맷 블레이크 투수 코치가 이런 재능 있는 선수의 생산성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고우석의 무기고는 날카로운 구종으로 이미 가득 차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후로 너무 조용하다. 고우석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질 않고 있다.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은 "고우석은 미국에 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어느 정도 금액만 나온다면 도전을 용인해줄 의사도 있어 보였다. 하지만 그것은 최소한의 자존심을 맞출 수 있는 금액이 나온다는 전제하에서나 가능하다. 지금 계약이 되려면 확실히 연결되고 협상을 하고 있는 팀이 있어야 한다. 새로운 팀을 찾아나서기에는 시간이 없다. 과연, 고우석은 운명의 5일 안에 처남인 이정후-장인 이종범과 함께 미국 무대에 동행할 수 있을까.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30 20:27:40[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LG 고우석의 미 진출이 답보상태다.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이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다. 고우석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도, 그렇다고 국제 무대에서 이름이 알려진 것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급작스러운 포스팅이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이 계약이 되지 않으면 후순위로 밀리는 것이 당연했다. 류현진 또한 아직 계약이 되지 않은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하지만 야마모토가 계약이 된 이상 다음 대상인 이마나가 쇼타, 블레이크 스넬 등의 협상이 곧 실체를 드러낼 것이고, 준척급 FA들이 서서히 관심을 갖게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고우석은 맨 후순위에 가깝다. 역시 가장 주목해야할 구단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가장 큰 이유는 애초에 마쓰이 유키와 고우석을 가장 주목한 구단이 세인트루이스였기 때문이다. 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를 기반으로 한 일간지 '벨레빌 뉴스 데머크랏'은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고우석과 일본인 좌완 마쓰이 유키 영입을 검토한다"며 "이제 불펜 보강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그들을 불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조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카디널스 불펜진의 성적은 매우 형편없었다. 카디널스의 불펜진은 4.47로 메이저리그에서 23번째로 나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또한 64번의 기회에서 28번의 세이브를 날려버릴 정도로 뒷문이 헐거웠다. 특급 마무리는 아니더라도 준수한 중간계투진의 보완이 필요하다. 여기에 마무리 투수 라이언 헬슬리는 등판 간격을 두고 구단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헬슬리는 작년에 연봉 조정신청까지 가고, (연달아 등판하는) 연투를 안 하려고 해서 구단과 사이가 틀어져서 트레이드설이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많은 돈을 쓸 여력이 되지 못한다. 그런 상황에서 적은 돈으로 최대한의 가성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마쓰이 유키와 고우석이었다. MLB.com 마크 페인샌드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에 다섯 번이나 선정된 좌완 구원투수 마쓰이 유키가 목요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방문했다. 28세의 마쓰이는 도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에서 10시즌 동안 23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으며, FA 불펜 옵션 중 한 명으로 꼽힌다”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마쓰이 유키의 최종 행선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MLB닷컴에 따르면 마쓰이 유키의 합의 금액은 4년 2100만달러였다. 연평균 500만 달러 정도다. 그런 마쓰이 유키를 샌디에이고에게 빼앗겼다. 이런 상황이라면 저렴하지만 젊은 고우석에게 눈을 돌려보는 것도 충분히 예상해봄 직한 시나리오다. 현재 분위기라면 고우석은 그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밖에도 미국 언론에서는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고우석을 연결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SB네이션은 “5시즌 동안 트윈스의 풀타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의 묵직한 직구는 60%가 넘는 땅볼 비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대표하는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 71승 91패, 승률 0.435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오프시즌 '전력 보강'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랜스 린, 카일 깁슨, 소니 그레이까지 3명의 선발 투수를 쓸어담으며 가성비 쇼핑을 이어갔다. 이제 남은 것은 구원진의 보강이다. 수요가 많은 것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만약 고우석이 MLB에 오퍼를 받을 수 있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보는 것도 그 때문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23 15:30:21[파이낸셜뉴스] LG 트윈스도 서서히 긴장해야할 시기가 다가오고 지도 모르겠다. 일본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의 세인트루이스행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마쓰이 유키의 행선지가 정해지게 되면 그 다음은 고우석이 될지도 모른다. MLB.com 마크 페인샌드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에 다섯 번이나 선정된 좌완 구원투수 마쓰이 유키가 목요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방문했다. 28세의 마쓰이는 도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에서 10시즌 동안 23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으며, FA 불펜 옵션 중 한 명으로 꼽힌다”라고 말했다. 마쓰이 유키가 애초의 예상대로 세인트루이스행이 확정된다면 그때는 고우석의 세인트루이스행도 충분히 가능성이 생기는 셈이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고우석 관련 최초의 보도가 나왔던 것이 세인트루이스였다. 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를 기반으로 한 일간지 '벨레빌 뉴스 데머크랏'은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고우석과 일본인 좌완 마쓰이 유키 영입을 검토한다"며 "이제 불펜 보강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그들을 불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조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만약, 마쓰이 유키가 실제 세인트루이스와 연결된다면 고우석도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23시즌 카디널스 불펜진의 성적은 형편없었다. 카디널스의 불펜진은 4.47로 메이저리그에서 23번째로 나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또한 64번의 기회에서 28번의 세이브를 날려버렸다. 4세이브를 챙긴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라이언 헬슬리는 등판 간격을 두고 구단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헬슬리는 작년에 연봉 조정신청까지 가고, (연달아 등판하는) 연투를 안 하려고 해서 구단과 사이가 틀어져서 트레이드설이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인트루이스가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 아시아 출신 선수를 체크하는 건 예상 가능한 행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현재 카디널스의 불펜은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당 언론은 “NPB의 마쓰이 유키나 KBO의 고우석 같은 구원투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디널스 프런트는 스스로를 코너에 몰아넣었고, 유일한 탈출구는 지갑을 열고 트레이드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 뿐이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무엇보다 과거 오승환으로 쏠쏠한 재미를 본 구단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고우석에게는 나쁜 상황은 아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친한 구단의 대표주자다. 선발 투수로서는 김광현이 몸담기도 했었고, 김광현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유망주 조원빈 또한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소속되어있다. 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대표하는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 71승 91패, 승률 0.435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전력 보강'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랜스 린과 카일 깁슨에 이어 소니 그레이까지 무려 3명의 선발 투수를 쓸어담았다. 이제 남은 것은 구원진 보강이고, 마쓰이 유키의 영입은 그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예상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17 23:14:12미국 F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대어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의 행선지가 곧 결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최종 결정을 앞두고 최종 후보로 꼽히는 구단들을 직접 만나 '대면 조율'에 나섰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윈터미팅이 열리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MLB닷컴 등 현지 취재진에게 오타니를 직접 만났다고 공개했다. 오타니는 다저스 관계자들을 만난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도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오타니가 북미 프로 스포츠 최초로 5억 달러(약 6560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오타니의 행선지가 결정되면 이정후의 행선지도 곧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경쟁이 붙으면 가격은 뛰기 마련이다. 통상적으로 이정후의 몸값은 5년 5000만~6000만달러 정도가 정석 배당인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 가격표는 큰 의미가 없게 됐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무려 20개 팀"이 25세의 이정후에 대해 문의를 해왔기 때문에 이정후는 선택의 폭이 넓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적인 자유 계약 선수보다 젊다는 것이 인기가 많은 가장 큰 이유다. 또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뉴욕 메츠가 이정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USA투데이 밥 나이텡게일 기자가 "뉴욕 메츠는 외야수 이정후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NBC스포츠 베이 에이리어'도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 등에게 올인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언론 저스트베이스볼은 외야수 1티어를 코디 벨린저, 2티어를 이정후로 놓으며 이정후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베테랑 류현진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언론에 이름이 등장하는 빈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그 증거다. 미 언론 HTHB는 2일자 기사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류현진이 잘 맞는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도 꾸준히 류현진을 찾고 있다. MLB닷컴에서는 가끔 옛 유니폼을 입은 올드 스타를 보고 싶다는 기사를 게재했는데, 거기에 다저스 류현진이 포함됐다. 해당 매체는 "류현진은 수년간 마운드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선수로 알려졌지만, 마운드에 올라갔을 땐 지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9년에는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디애슬래틱에서는 1년 800만달러에 캔자스시티행을 예상하는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싸지만 효율성이 좋은 선발 투수가 필요한 팀들이 베테랑 류현진에 주목하고 있다. 마에다 겐타, 랜스 린 등 비슷한 등급과 나이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2년 혹은 1+1에 2000만달러가 조금 넘는 계약 규모가 나오고 있다. 보편적으로 보면 이 금액이 류현진의 시장 가치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한화 이글스 또한 류현진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화를 잘 아는 관계자는 "류현진이 돌아오게 된다면 한화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류현진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우석은 꾸준하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연결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를 기반으로 한 일간지 '벨레빌 뉴스 데머크랏'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FA 시장에서 고우석과 일본인 좌완 마쓰이 유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불펜 보강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그들을 불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조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06 18:42:46미국 F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대어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의 행선지가 곧 결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최종 결정을 앞두고 최종 후보로 꼽히는 구단들을 직접 만나 '대면 조율'에 나섰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윈터미팅이 열리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MLB닷컴 등 현지 취재진에게 오타니를 직접 만났다고 공개했다. 오타니는 다저스 관계자들을 만난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도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오타니가 북미 프로 스포츠 최초로 5억 달러(약 6560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오타니의 행선지가 결정되면 이정후의 행선지도 곧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경쟁이 붙으면 가격은 뛰기 마련이다. 통상적으로 이정후의 몸값은 5년 5000만~6000만달러 정도가 정석 배당인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 가격표는 큰 의미가 없게 됐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무려 20개 팀"이 25세의 이정후에 대해 문의를 해왔기 때문에 이정후는 선택의 폭이 넓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적인 자유 계약 선수보다 젊다는 것이 인기가 많은 가장 큰 이유다. 또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뉴욕 메츠가 이정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USA투데이 밥 나이텡게일 기자가 "뉴욕 메츠는 외야수 이정후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NBC스포츠 베이 에이리어'도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 등에게 올인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언론 저스트베이스볼은 외야수 1티어를 코디 벨린저, 2티어를 이정후로 놓으며 이정후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베테랑 류현진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언론에 이름이 등장하는 빈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그 증거다. 미 언론 HTHB는 2일자 기사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류현진이 잘 맞는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도 꾸준히 류현진을 찾고 있다. MLB닷컴에서는 가끔 옛 유니폼을 입은 올드 스타를 보고 싶다는 기사를 게재했는데, 거기에 다저스 류현진이 포함됐다. 해당 매체는 “류현진은 수년간 마운드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선수로 알려졌지만, 마운드에 올라갔을 땐 지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9년에는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디애슬래틱에서는 1년 800만달러에 캔자스시티행을 예상하는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싸지만 효율성이 좋은 선발 투수가 필요한 팀들이 베테랑 류현진에 주목하고 있다. 마에다 겐타, 랜스 린 등 비슷한 등급과 나이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2년 혹은 1+1에 2000만달러가 조금 넘는 계약 규모가 나오고 있다. 보편적으로 보면 이 금액이 류현진의 시장 가치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한화 이글스 또한 류현진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화를 잘 아는 관계자는 “류현진이 돌아오게 된다면 한화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류현진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우석은 꾸준하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연결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를 기반으로 한 일간지 '벨레빌 뉴스 데머크랏'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FA 시장에서 고우석과 일본인 좌완 마쓰이 유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불펜 보강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그들을 불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조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대표적인 친한 구단이다. 과거 오승환이 일본을 거쳐 세인트루이스에 진출했고, 김광현 또한 세인트루이스에 몸담은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06 1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