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른바 ‘무순위 청약(줍줍)’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줍줍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 84㎡ 1가구 줍줍 청약에 4만4466명이 접수했다. 이번 줍줍은 계약취소 주택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접수할 수 있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실거주 의무가 없지만, 1년 전매 제한이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59층, 4개동 총 1152가구 규모로 청량리 역세권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분양가는 10억6600만원으로 2019년 청약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됐다. 현재 같은 평형 시세는 15억원 안팎이다. 당첨될 경우 4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줍줍 청약 열기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 5월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무순위 청약에 나섰던 ‘세종 린 스트라우스(모집 1가구)’에는 무려 43만여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했다. 분양가도 5년전과 같은 수준으로 3억8520만원이다. 해당 아파트 같은 면적 시세는 8억원으로 분양가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 이 외에 지난 4월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2가구)’에도 신청자가 60만명에 육박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격이 치솟으면서 시세착이 보장되는 줍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줍줍 청약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1 15:32:10[파이낸셜뉴스] 4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세종시 전국구 '줍줍'(무순위 청약)에 약 44만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지은 세종시 어진동 '세종린스트라우스' 전용면적 84㎡ 1가구 무순위 청약에 43만7995명이 접수했다. 수십만명이 몰린 이유는 당첨될 경우 최소 4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가는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간 5년 전과 같은 수준으로 3억 8520만 원이다. '발코니 확장비(1378만 원)'와 '시스템 에어컨 4대 설치비(600만 원)'를 더하면 총 4억 498만 원 수준이다. 반면 해당 아파트 같은 면적 시세는 8억 원으로 분양가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 이 단지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가점이 낮거나 유주택자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세종시는 비규제 지역이어서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거주의무기간도 적용하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다. 입주는 7월 예정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21 20:11:49[파이낸셜뉴스] 세종에서 전용 84㎡ 1가구가 분양가 4억원대에 ‘무순위 청약(줍줍)’으로 공급된다.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3~4억원의 시세차익이 전망된다. 21일 청약홈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시공한 세종시 어진동 '세종 린 스트라우스' 전용 84㎡ 1가구가 이날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및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일명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단지다. 분양가격은 2019년 당시 가격이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분양가는 3억8520만원이다. 옵션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4억498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전용 84㎡가 지난 2월 8억원에 계약된 바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 입주는 오는 7월 예정이다. 세종시는 비규제 지역이어서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거주의무기간도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말 진행 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전용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24만7718명이 지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21 09:54:10올해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실거주보다 수익률을 감안한 투자목적이 강해 대출 금리에 민감하다. 여기에다가 정부의 규제완화가 청약, 세금 등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오프스텔 투자열기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5일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건축물 거래현황을 집계한 결과 올해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4086건이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7년 1월 이후 최저치이다. 지난해 1월(1만4932건)과 비교하면 72.6%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인천이다. 지난해 1월 인천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3459건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416건으로 88.0% 감소했다. 이어 전북은 같은 기간 92건에서 12건으로 87.0% 감소했고, 충남 85.8%, 대구 79.4%, 제주 78.1%, 대전 76.7%, 경북 75.7%, 세종 73.7%, 경기 73.2%, 광주 73.0%, 전남 71.1%, 서울 64.8% 등으로 줄었다.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과 전세가격도 하락세다. KB부동산의 월간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은 2억7761만원이다. 올해 2월 2억7561만원으로 전년 대비 0.7% 하락했다. 평균전세가격도 지난해 2월 2억1289만원에서 올해 2월 2억1045만원으로 1.1% 떨어졌다. 인천 서구 '청라 린스트라우스' 전용 59㎡는 지난해 1월 3억5000만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올해 1월 14일에는 2억5000만원에 거래돼 1년 만에 1억원 떨어졌다. 경기 하남시 '위례 지웰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해 1월 13억원에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올해 1월 7억8700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1년간 5억1300만원 내렸다. 전세가격도 내림세다. 인천 연수구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전용 84㎡은 지난해 1월 전세보증금 4억원에 신규 계약이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 1월 전세보증금 1억8000만원에 신규 계약이 이뤄져 1년간 전세가격이 2억2000만원 내렸다. 경기 수원영통구 일대 '더샵 광교레이크시티' 전용 82㎡도 지난해 1월 7억2000만원에 신규 전세 계약됐지만 올해 1월 5억원에 신규 전세 거래가 이뤄줬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2020년과 2021년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이고 아파트값이 급등할 때 오피스텔이 저렴한 주거역할을 했다"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강하던 시기에는 오피스텔은 대출이 매매가격의 80%까지 나와 거래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오피스텔은 대출을 일으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금리인상 시기에 수요가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3-15 18:16:52#OBJECT0# [파이낸셜뉴스] 올해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실거주보다 수익률을 감안한 투자목적이 강해 대출 금리에 민감하다. 여기에다가 정부의 규제완화가 청약, 세금 등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오프스텔 투자열기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5일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건축물 거래현황을 집계한 결과 올해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4086건이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7년 1월 이후 최저치이다. 지난해 1월(1만4932건)과 비교하면 72.6%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인천이다. 지난해 1월 인천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3459건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416건으로 88.0% 감소했다. 이어 전북은 같은 기간 92건에서 12건으로 87.0% 감소했고, 충남 85.8%, 대구 79.4%, 제주 78.1%, 대전 76.7%, 경북 75.7%, 세종 73.7%, 경기 73.2%, 광주 73.0%, 전남 71.1%, 서울 64.8% 등으로 줄었다.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과 전세가격도 하락세다. KB부동산의 월간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은 2억7761만원이다. 올해 2월 2억7561만원으로 전년 대비 0.7% 하락했다. 평균전세가격도 지난해 2월 2억1289만원에서 올해 2월 2억1045만원으로 1.1% 떨어졌다. 인천 서구 ‘청라 린스트라우스’ 전용 59㎡는 지난해 1월 3억5000만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올해 1월 14일에는 2억5000만원에 거래돼 1년 만에 1억원 떨어졌다. 경기 하남시 ‘위례 지웰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해 1월 13억원에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올해 1월 7억8700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1년간 5억1300만원 내렸다. 전세가격도 내림세다. 인천 연수구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전용 84㎡은 지난해 1월 전세보증금 4억원에 신규 계약이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 1월 전세보증금 1억8000만원에 신규 계약이 이뤄져 1년간 전세가격이 2억2000만원 내렸다. 경기 수원영통구 일대 ‘더샵 광교레이크시티’ 전용 82㎡도 지난해 1월 7억2000만원에 신규 전세 계약됐지만 올해 1월 5억원에 신규 전세 거래가 이뤄줬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2020년과 2021년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이고 아파트값이 급등할 때 오피스텔이 저렴한 주거역할을 했다”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강하던 시기에는 오피스텔은 대출이 매매가격의 80%까지 나와 거래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오피스텔은 대출을 일으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금리인상 시기에 수요가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3-15 14:12:29[파이낸셜뉴스]우미건설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이 내년 초로 연기됐다. 우미건설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두 단지의 분양을 내년 초로 미뤘다고 3일 밝혔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연립주택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고민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우미건설은 올해 '검단신도시 우미리 더퍼스트'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세종 린스트라우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5개 단지 4609세대를 분양했다. 내년에는 9개 단지 6654가구(오피스텔 56실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올해로 예정됐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420가구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527가구를 포함해 '인천 검단 AB12블록'과 '인천 검단 AA8블록·AB1블록', '파주 운정3 A15블록' 그리고 '인천 부평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둔곡 3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무안 오룡 43블록·44블록' 등이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올해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다음해로 미뤄지면서 내년 공급물량이 올해에 비해 1.5배 늘어났다"며 "수도권 및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12-03 15:31:17- 울산 중구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8천여 세대 브랜드 타운의 첫 자리 -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도보 통학환경 - 홈플러스 및 서덕출 공원 등 대형 유통시설 및 도심 녹지와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 갖춰 부동산 시장에서 학교 근처의 단지를 일컫는 ‘학세권’ 단지는 ‘명불허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초•중•고교를 모두 갖춰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세권 단지는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나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예비 학부모들 모두에게서 각광받고 있다. 학교가 밀집한 지역은 수요가 높아 환금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현행법상 학교 경계 또는 학교설립 예정지 경계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는 ‘교육환경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유해업소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초•중•고교를 모두 갖춘 아파트는 진학 문제로 전학이나 이사를 고려하지 않아도 돼 청소년기 교우 관계를 형성하는 시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언제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금융결제원 청약접수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1월 GS건설이 대구광역시 중구에 분양한 ‘남산 자이 하늘채’는 84.34대 1이라는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는데, 이 단지는 주변에 내당초등학교, 구남중학교, 대구보건고등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자리한 학세권 단지다. 또한 지난 5월에 우미건설이 세종시 1-5 생활권 H6 블록에 분양한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단지 바로 앞에 어진 중학교와 성남고교, 주변에 연양 초등학교가 위치한 단지로, 78.74대 1이라는 우수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5월에 분양한 단지 중 2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이렇듯 아이들이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속해서 누릴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울산광역시 중구 복산동에서 신규 탑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복산동 650-1번지, 658-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복산 힐스테이트’가 7월 중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59~84㎡, 6개 동, 총 465세대로 구성되는 1단지와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59~84㎡, 6개 동, 총 439세대로 구성되는 2단지 등 총 12개 단지 904세대(예정)로 조성된다. 시공 예정사는 현대건설이다. 특히 ‘복산 힐스테이트’는 울산중학교 및 성신고등학교와 마주하고 있으며 복산초등학교, 약사초등학교, 함월초등학교, 울산고등학교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안심 도보 통학 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중구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로 중구 B-04 및 B-05 재개발 구역과 연접해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약 7,600세대 브랜드 주거타운의 첫 자리에서 빅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어서 미래가치도 높게 점쳐진다. 편리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의 북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울산 전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홈플러스 울산점이 인근에 위치해 대형 유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서덕출공원, 태화강 체육공원 등 도심 녹지와도 가까워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와 가까운 성남동 젊음의 거리를 따라 조성된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및 풍부한 상업 시설을 이용해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전보건공단 본부 등 10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무리하고 약 2만여 명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 전망인 ‘우정혁신도시’도 가까워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전망도 밝다. 한편 ‘복산 힐스테이트’의 홍보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74, 12층에 위치하며, 오는 7월 19일 오픈할 예정이다.
2019-07-18 14:46:22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와 지방산업 침체로 지방 부동산 시장도 침체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일부 지역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활황세를 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광주·대전·세종으로 대표되는 이들 지역에서는 분양하는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로 잇따라 1순위에서 마감 하는가 하면 분양권에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하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1년 동안(2018년 6월~2019년 6월) 수도권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8.46대1로 나타났다. 이 중 대전(77.65대1), 광주(45.12대1), 세종(43.57대1), 대구(40.5대1) 등 4개 지역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을 훌쩍 상회했다. 또 올해 상반기(1월~5월) 분양한 단지(수도권 제외)들을 살펴보면,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 ▲대구빌리브스카이(대구, 134.96대1) ▲동대구역우방아이유쉘(대구, 126.71대1) ▲남산자이하늘채(대구, 84.34대1) ▲세종린스트라우스(세종, 78.74대1) ▲광주화정아이파크(광주, 67.58대1) 모두 이들 지역에서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에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 지방 14개 시도별 매매가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대다수의 지역에서 매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6.88%), 대전(4.61%), 대구(1.94%), 세종(1.62%)을 포함한 6개 시도에서만 상승세를 보였다. 미분양 물량도 감소하는 추세다. 대구는 1년 전(116개→77개)과 비교해 약 33.6%, 광주 55.7%(174개→77개), 대전의 경우 24.6%(183개→138개) 가량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시의 경우 전국 유일무이한 ‘미분양 제로’ 지역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들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큰 폭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이 같은 추세는 분양권 프리미엄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분양한 대구 중구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전용 84㎡A는 5월 6억2330만원(6층)에 거래되며 분양가(4억4650만원~4억6030만원)보다 최대 1억768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광주 서구 '광주 호반 써밋플레이스' 전용 84㎡ 분양권은 5월 6억3662만원(47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4억4200만원~4억5180만원) 대비 약 2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은 6월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197-2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두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전용면적 59~84㎡, 총 902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6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내당역과 두류역을 도보 10분 내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이며 대구 동서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도 인접해 있어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대구 최대규모의 두류공원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문화 및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다. 도보 20분 거리에 홈플러스(내당점), 서대구시장, 내당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옆 두류초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6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일원에 ‘도마·변동8구역 e편한세상 꿈에그린(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4층, 전용면적 59~84㎡ 총 1,881가구 규모로 이 중 1,4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으로 대전서남부터미널이 가까우며 반경 1km 이내에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 유등천이 흐르고 있으며 유등체육공원, 복수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췄다. 코오롱글로벌은 7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4-2생활권 L3·M5블록에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99㎡, 총 81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단지 바로 옆 초·중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또 인근으로 삼성천수변공원(예정), 과화산, 금강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제일건설은 7월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364-1번지 일원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39~109㎡, 총 1,556가구 중 8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개통을 앞둔 지하철 2호선 전남대역(가칭)이 가까우며 동광주IC를 통한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이마트(동광주점), 메가박스(전대점) 등 편의 및 문화시설이 가까우며 단지 앞 효동초를 비롯해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2019-06-20 16:55:59지난 달 청약시장은 광주, 대구 등 지방 대도시 분양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수도권 주요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규제 지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또 5월은 전달보다 청약자수가 67% 증가하며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7일 부동산 조사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1만6091가구가 일반에 공급됐으며 총 22만4509명이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자수는 전달인 4월 13만4439명보다 67%가 급증했고, 일반공급 물량도 4월 1만1956가구와 비교해 35% 늘어났다. 지난 5월 지역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광주가 56대1 1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40.4대 1, 대구가 30.77대 1, 서울 23.37대 1, 전북 16.78대 1 순으로 높았다. 5월 평균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삼정건설이 경기 화성시 오산동에 공급한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로 평균 경쟁률 89.29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동탄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위치한 SRT 동탄역?GTX-A 동탄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주거와 교통 편리성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세종시에 들어서는 '세종 린스트라우스'가 78.74대 1,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공급되는 '이문휘경 지웰 에스테이트'가 75대 1로 뒤를 이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1·2단지'도 67.54대 1, '감일 에코엔e편한세상'은 63.07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분양 시장은 달아오를 전망이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공공택지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분양단지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 679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에 '과천제이드자이' 64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열기가 뜨거운 지방 대도시 도심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대전 중구 중촌동 일대에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춘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을 공급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6-07 17:53:58지난 달 청약시장은 광주, 대구 등 지방 대도시 분양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수도권 주요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규제 지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또 5월은 전달보다 청약자수가 67% 증가하며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7일 부동산 조사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1만6091가구가 일반에 공급됐으며 총 22만4509명이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자수는 전달인 4월 13만4439명보다 67%가 급증했고, 일반공급 물량도 4월 1만1956가구와 비교해 35% 늘어났다. 지난 5월 지역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광주가 56대1 1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40.4대 1, 대구가 30.77대 1, 서울 23.37대 1, 전북 16.78대 1 순으로 높았다. 5월 평균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삼정건설이 경기 화성시 오산동에 공급한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로 평균 경쟁률 89.29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동탄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위치한 SRT 동탄역∙GTX-A 동탄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주거와 교통 편리성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세종시에 들어서는 '세종 린스트라우스'가 78.74대 1,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공급되는 '이문휘경 지웰 에스테이트'가 75대 1로 뒤를 이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1·2단지'도 67.54대 1, '감일 에코엔e편한세상'은 63.07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분양 시장은 달아오를 전망이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공공택지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분양단지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 679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에 ‘과천제이드자이’ 64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열기가 뜨거운 지방 대도시 도심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대전 중구 중촌동 일대에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춘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을 공급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6-07 1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