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전동차 내에 안전과 휴식을 겸비한 '시민을 지키는 움직이는 안심존'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하철경찰대 폐지와 범죄 예방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안심존을 기획했다. 시민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각 1칸을 '움직이는 안심존'으로 디자인해 운영한다. 안심존은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 셉테드(CPTED) 개념을 적용해 시민들이 물리적 안전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보호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는 단순히 범죄로부터 보호받는 차원을 넘어 출퇴근길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디자인돼 어느 역에서나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안심존 외에도 합동 순찰, 성범죄예방 시설물 및 중고거래 안심존 확대를 통해 도시철도 내 안심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 28개 역에 안심거울, 비상벨 등 성범죄 예방시설물 6종 422개를 설치했다. 또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중고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내 '중고거래 안심존'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안심존 구축을 통해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까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10-30 18:43: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전동차 내에 안전과 휴식을 겸비한 '시민을 지키는 움직이는 안심존'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하철경찰대 폐지와 범죄 예방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안심존을 기획했다. 시민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각 1칸을 '움직이는 안심존'으로 디자인해 운영한다. 안심존은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 셉테드(CPTED) 개념을 적용해 시민들이 물리적 안전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보호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는 단순히 범죄로부터 보호받는 차원을 넘어 출퇴근길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디자인돼 어느 역에서나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안심존 외에도 합동 순찰, 성범죄예방 시설물 및 중고거래 안심존 확대를 통해 도시철도 내 안심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 28개 역에 안심거울, 비상벨 등 성범죄 예방시설물 6종 422개를 설치했다. 또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중고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내 ‘중고거래 안심존’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안심존 구축을 통해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까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0 09:26:18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1인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1호를 금정구 남산동에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복합타운은 1인가구, 여성 등 범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스토킹·주거침입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인가구의 안전을 고려한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현관 출입통제 시스템, 방범·방충망, 내외부 감시카메라, 디밍센서 조명 등 방범시설을 설치·개보수하고, 밝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외부 디자인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안전복합타운 1호는 시와 부산도시공사, 부산디자인진흥원이 협업해 조성했다. 1호 조성을 위해 시는 사업계획 수립을, 부산도시공사는 다가구 매입임대 사업을 통한 건물 매입을,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도입한 시설물 개선사업을 각각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경찰청과 함께 부산대학교 인근 1인가구 원룸 밀집 지역에 범죄예방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안심 원룸을 인증하는 청년안심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건물 사이 공간과 기둥방식 구조 등 1인가구 원룸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부산경찰청과 1인가구 원룸별 상담을 진행해 70여개의 원룸이 금정경찰서로부터 안심원룸 인증을 받았다. 인증 원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90.4점의 높은 평균 만족도를 보여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원룸 인증 지원은 소규모 다세대주택 소유주가 감시카메라, 공용현관 출입통제 시스템 등 시설 일부를 자부담 설치하면 시가 저층부 방범창 교체, 가스배관 덮개 설치 등을 지원하고, 부산경찰청은 해당 건물에 안심원룸 인증패를 수여하고 2년마다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 후 재인증하는 사업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27 18:23:1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1호를 금정구 남산동에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복합타운은 1인가구, 여성 등 범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스토킹·주거침입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안전을 고려한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현관 출입 통제 시스템, 방범 방충망, 내외부 감시카메라, 디밍 센서 조명 등 방범 시설을 설치·개보수하고, 밝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외부 디자인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안전복합타운 1호는 시와 부산도시공사, 부산디자인진흥원이 협업해 조성했다. 1호 조성을 위해 시는 사업 계획 수립을, 부산도시공사는 다가구 매입임대 사업을 통한 건물 매입을,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도입한 시설물 개선사업을 각각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경찰청과 함께 부산대학교 인근 1인가구 원룸 밀집 지역에 범죄예방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안심 원룸을 인증하는 청년안심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건물 사이 공간과 기둥 방식 구조, 외부 노출 가스 배관 등 1인가구 원룸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부산경찰청과 1인가구 원룸별 상담을 진행해 70여개의 원룸이 금정경찰서로부터 안심원룸 인증을 받았다. 인증 원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90.4점의 높은 평균 만족도를 보여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원룸 인증 지원은 소규모 다세대 주택 소유주가 감시카메라, 공용현관 출입 통제 시스템 등 시설 일부를 자부담 설치하면, 시가 저층부 방범창 교체, 가스배관 덮개 설치 등을 지원하고, 부산경찰청은 해당 건물에 안심원룸 인증패를 수여하고 2년마다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 후 재인증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안심 주거지원 사업 대상지인 장전동 부산대 인근에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2호를 올해 말까지 조성하고, 1인가구가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금정구 남산동·장전동 이 외에도 대상지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을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도입한 안전복합타운 조성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27 09:11:50[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김근식 사태를 계기로 갱생시설이 위치한 입석마을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와 마을 이미지 개선 필요성에 따라 '입석마을 정주환경개선 사업' 등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한다. 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입석마을 정주환경개선 사업'은 2022년 10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42억9300만원을 투입해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안전, 환경개선, 지역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12개 부서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 개선의 주체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주민 및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총 24명)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시는 셉테드 적용을 통해 안전시설 설치와 보행환경 개선 등의 물리적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참여에 따른 커뮤니티 활성화 및 인식 개선을 통해 궁극적인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 만들기…전국 최초 네칸신호등 설치이와 함께 2022년 8월 18일 무단횡단 근절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교차로 2곳(횡단보도 9면)에 전국 최초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네칸신호등)를 설치해 주목받았다. 보행신호등 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의정부에 1600여 개가 설치돼 있을 정도로 일반적이지만, 보행자의 횡단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경찰청 규격이 신설된 이래 설치된 사례가 없었다. 적색 잔여 시간이 표시되면 보행자가 녹색 신호가 언제 켜질지 알 수 있어 무단횡단 예방 및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의정부경찰서의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설치 6개월 전후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6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의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1.8%, 신호를 준수한다는 응답이 95.2%,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5.4%를 차지하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존 시청 앞 교차로 및 홈플러스 사거리에 더해 민락동 풍경채사거리 등 5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 구축시는 야간에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4월 전국 최초로 객체인식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야간에 버스승강장은 승차객 식별이 어려워 무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작년 한 달 기준 약 17건)하고, 무정차를 우려한 승차객들이 차도까지 나와 버스를 잡으려고 하는 등 사고 위험도 상존한다. 더구나 외곽 지역에 위치한 승강장 특성상 조명이 있음에도 주변환경이 무척 어두워 시민들의 불안감도 큰 실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이 같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주목 받아 전국 지자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야간에 버스 승차객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오면, AI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객체인식CCTV를 통해 정류장 내 백색 바닥조명등을 점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아울러 점등 시 승차객을 안심시킬 수 있는 안내문구도 송출된다. 이를 통해 야간에 어둡고 외진 승강장에서 대기 중인 승차객을 버스운전자가 쉽게 인지해 무정차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승차객의 안전은 물론, 바닥 조명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살고 싶은 도시는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늘 시민들과 함께, 공무원들과 협심해 시민 생활에 가장 근본이 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13 14:39:59[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올해 10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안양아트센터와 명학공원 일대가 문화예술거리로 탈바꿈한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아트센터와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 명학공원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하고 야간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 최종 설계를 마치고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만안구청 등 관공서와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학교, 예술인센터, 공원 등이 접해있는 이 지역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시는 주변과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거리 조성을 위해 안양아트센터 옥탑부에 조명기구를 설치해 미디어아트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역사, 명학의 유래 등 다양한 스토리를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메인거리는 바닥 디자인을 정비하고 벤치 등 쉼터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야간보행 환경개선을 위한 고보조명(빛을 투사하는 그림조명)과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명학공원도 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안양아트센터와 연결되는 명학공원 부출입구에 야간조명과 바닥 고보조명 등으로 예술 경관을 연출한다. 셉테드(CEPTED) 개념을 적용,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문화예술거리 조성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마스크 없이 문화예술거리를 마음껏 즐기고, 나아가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25 21:07:59【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어울림누리 야외화장실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한 스마트 안심화장실을 운영한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스마트 안심화장실은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112 비상벨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홈커밍 스피커가 설치됐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어울림누리 화장실에 적용한 셉테드* 시스템은 청각을 활용한 모스키토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셉테드는 도시환경을 설계해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을 말한다. 나이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음역대가 다른 데서 착안한 모스키토 시스템은 20세 이하 청소년만 들을 수 있는 1만6000~1만8000㎐의 고주파음을 특정 시간대에 발산해 청소년 모임 해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스키토 시스템은 오후 10시~ 오전 6시 심야시간에 화장실에 출입한 후 10분이 경과되면 고주파음이 자동으로 발산되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시민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18 08:39:30【파이낸셜뉴스 부산】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부산 도시·공공디자인 개선, 발전으로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배리어프리 및 유니버설디자인 도입 체계 구축 △범죄예방디자인 도입 체계 구축 △부산시민공감디자인단 운영을 통한 서비스디자인 도입 체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디자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공동 사업발굴을 위한 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부산 도시·공공디자인 활용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협력 △공사와 진흥원의 사업 및 주요 행사에 대한 자문·교육·홍보·활용 △양 기관 보유 주요기술 교류 및 관련 정보 상호 공유 적극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미 부산시가 시행하는 ‘여성친화형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부산도시공사의 맞춤임대 사업과 연계해 공사가 매입한 건물에 범죄예방디자인을 도입하여 1인가구가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개보수해 임대하는 프로젝트다. 안전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진흥원과 공사가 지속적으로 협업해 디자인 도시 부산, 행복 주거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공사가 시민행복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기술, 배리어프리(Barrier-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디자인 도입 등과 연계하여 도시·공공디자인의 지속적인 활용과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부산디자인진흥원의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부산 도시·공공디자인 활용을 위한 정책개발 및 활용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부산을 위한 여러 도시·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8-26 11:05: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 도시 수준의 공중화장실 표준디자인을 개발한다. 인천시는 ‘인천시 표준디자인 9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모두를 위한 공중화장실 디자인 지침(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때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셉테드(범죄예방도시디자인)를 적용하고 사회적 약자(어린이, 여성, 장애인, 노인, 외국인 등)를 배려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유니버설) 디자인 지침(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3년부터 개발해 온 표준디자인의 설치 위치와 품목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유관기관 및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개발한 표준디자인에는 지하철 1호선 안내사인, 흡연부스 표준디자인, 지하도상가 안전디자인,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등이 있다. 시는 시민디자인단 30명과 함께 공중화장실 현장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며 위생적인 인천형 공중화장실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 내년 2월 용역이 마무리 되면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물론 모든 공공기관의 공중화장실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임철희 시 도시디자인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며 깨끗한 공중화장실 디자인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3 13:11:37부산시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동의대 인근 원룸 밀집지역에 사회초년생 등 1인가구의 주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청년주거집중지역 안심마을(셉테드, CPTED)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구 대연동, 금정구 장전동 일대의 안전복합타운 조성 추진에 이은 세 번째 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기탁받은 사회공헌자금 2억원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시와 공사는 부산진구 가야동 동의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의 두려움이 많은 원룸 사이 좁은 골목, 필로티 하부와 원룸 저층부에 침입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방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셉테드는 범죄예방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줄임말로 단순히 CCTV를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거주하는 지역 주민이 느끼는 범죄 불안감과 유형을 조사하고 그 지역에 맞는 지역 맞춤형 방범시설 특화 디자인을 마련하는 방법론을 말한다. 시는 다년간 셉테드 경험을 축적하면서 전국적인 셉테드 선진사례를 만들어온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동의대 학생들이 주민 설문조사와 셉테드 설계·시공에 직접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인가구의 사회·정서적 고립에 따른 범죄 위험 감소를 위해 사회공동체 연계 프로그램과 범죄예방 안전교육, 깡통전세 예방을 위한 부동산 계약 교육 등 주거 안심 교육도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4-18 19: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