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근의 송도국제업무단지 1·3공구 내 미개발지가 2030년까지 혁신기술 중심의 업무단지로 개발 방향을 바꿔 혁신기업의 업무, 여가, 문화, 교육, 라이프스타일이 혼합된 ‘지식 흉합 허브’로 조성된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해 1·3공구 내 미개발지 개발 밑그림을 제시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변화된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 새로운 개발 전략 수립을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이번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당초 국제기구와 외국기업 등 국제업무 중심에서 혁신기술 중심 업무단지로 개발 방향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혁신업무단지 개발을 목표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기술(CT) 분야 타깃기업을 선정, 복합 용도로 개발하고 글로벌 업무·혁신복합·연구개발(R&D) 복합 지구 등 3개 선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점진적인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특히 글로벌 업무지구의 송도 F3-1,2,3 블록을 1차 선도사업으로 지정, 내년 하반기 NSIC와 개발에 참여하는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하는 등의 추진 방안을 내놨다. 한편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 일대 5.8㎢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개발 사업이 추진됐으며 현재 개발 진척률은 79%에 달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개발 방향의 큰 얼개를 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후속 조치로 제시된 여러 방안들이 제대로 실행돼 실제 우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9 16:43:04[파이낸셜뉴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가 7월 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의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는 연면적 약 23만9353㎡ 규모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다.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센텀하이브가 들어서는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송도 전체 면적의 약 15%를 차지하는 대규모 업무지구이다. 여의도 전체 면적과 비교해도 두 배에 달한다. 업무공간뿐만 아니라 학교, 공원, 상권 등 정주여건 개발이 가장 활성화된 곳으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는 가까운 거리에 포스코건설 사옥, IBS타워, G타워, 연수세무서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가까운 인천 서해바다를 비롯해 워터프론트호수와 연면적 약 37만㎡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 탁 트인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국제기구 및 대기업 수요가 밀집된 지역으로 풍부한 비즈니스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제3공장과 연구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도 지어진다. 제3공장 건너편에 지어지는 제4공장은 투자금액만 1조7400억 원에 이르며, 완공 시 생산설비 규모가 25만6000리터로 단일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접한 도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77번 국도를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지나 마석역까지 80.1km를 연결하는 GTX-B노선도 근거리에서 2027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시흥 정왕동에서 인천 신흥동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송도센텀하이브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데다 바다, 호수, 공원,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보니 벌써부터 지역 내·외로 많은 관심을 주고 계신다" 며 "앞서 '더샵 송도아크베이' 등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초대형 단지가 송도에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만큼 이번 복합단지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7월 오픈 예정이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7-3번지에 위치해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6-18 18:32:30송도 국제업무단지(IBD)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 규모로 개발되는 IBD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를 바탕으로 분양 단지마다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주변 인프라 또한 확충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약 5.77㎢를 차지하는 국제업무단지(IBD)는 계획인구만 6만1,500명에 달한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UN산하기구인 GCF 등이 입주한 G타워를 비롯해 포스코타워, IBS타워 등 주요 업무시설이 들어서 있다. 주거시설 역시 1만 가구 이상 입주한 상태로 지난 2018년 하반기 이후 신규 분양을 통한 추가적인 주거, 업무, 상업시설 등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열기 또한 뜨겁다. 최근 IBD 내 선보인 신규 단지들이 높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B2블록) 오피스텔은 평균 180.29대 1, 최고 566.0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앞서 2019년 10월 공급된 ‘송도 대방 디엠시티’(B1블록) 오피스텔도 평균 9.23대 1, 최고 20.34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상가 또한 완판 소식이 날아들고 있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B1블록) 상업시설은 조기 완판됐다. 또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E5블록)과 ‘대방디엠시티 시그니쳐뷰’(B1블록),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상업시설(B2블록) 등 IBD 내 분양했던 주상복합 상업시설들 대부분이 단기간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4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내 노른자위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동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선보이는 ‘더샵 송도아크베이’와 ‘아크베이 스트리트’가 그 주인공이다. 최고 49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조성되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79㎡ 77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55실 등 총 1,030세대가 공급된다. ‘아크베이 스트리트’ 상업시설은 지상 1층~3층, 총 167실이 공급된다. 교통 환경 또한 갖추고 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이며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도 계획돼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주상복합 상업시설인 ‘아크베이 스트리트’는 ‘더샵 송도아크베이’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1,030세대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했으며, 주변으로 입주 완료 및 입주 예정인 약 7,000여 세대도 배후로 두고 있다. 또한 연수세무서를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이 들어선 송도IBS타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세계선거기관협의회 등 관공서 및 국제업무기구가 밀집한 G타워 등이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송도동 인근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최신 VR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1-04-05 10:03: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년째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의 해법을 찾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처음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발전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개발여건과 시장환경의 변화, 국내·외 투자여건 변화, 도시개발 패러다임 전환 등으로 국제업무용지와 상업용지의 개발사업이 상당기간 지연돼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조속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의 수용과 당초 수립된 개발 전략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에서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새로이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루원시티 개발전략 수립에 참여한 글로벌 컨설팅사 ㈜인팩GCF가 수행하기로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계약을 체결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사업 여건 분석, 개발전략 수립, 투자유치 전략, 실행화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지정목적 준수와 공공성 검토를 강화하기 위해 ‘송도국제업무단지 활성화 전략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용역 전반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자문단은 인천연구원이 주관하게 되며, 단장은 허동훈 인천연구원 부원장이 맡고 도시계획, 부동산개발, 회계, 컨설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용역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김병용 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장은 “올해 말 용역이 완료되면 변화된 내·외적 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21 09:22:11[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의 종합적 개발전략 수립을 통해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등의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경제청과 NSIC가 상호 협의해 미개발지에 대한 실현 가능한 개발전략을 연말까지 수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대내외적 여건을 검토한 실현 가능한 투자유치 목표 설정과 다양한 집단의 의견 수렴, 관련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 일대 5.80㎢에 업무·상업·교육·주거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인천시와 NSIC가 사업시행자이며, 현재 약 74%의 개발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포스코타워 송도, 송도컨벤시아, 채드윅 국제학교, 센트럴파크, 아트센터 인천 등 건립으로 송도국제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해왔으나, 부동산시장의 침체 및 투자여건의 악화, NSIC 주주사간 갈등 등으로 개발사업이 다소 주춤 했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미진했던 업무용 건물의 개발이 가속화되면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이 활성화되어 커낼워크, 아트포레 등의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NSIC와 협력체계를 구축, 조속하고 원활한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15 14:40:58오케이센터개발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국제업무단지 G-4블록에 '아트원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상가는 입주민 999가구, 아트원 오피스텔 237실, 홀리데이 인 호텔 202실 등의 배후수요를 두고 있다. 또 인근에 4500여 가구의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와 송도 더샵 마스터뷰 등 대단지 아파트가 인근에 많아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약 41만㎡ 규모의 국내 최초 해수공원 '송도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도 활발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돼 있으며, 향후 GTX가 개통되면 광역 접근성도 좋아진 전망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04-06 10:40:11【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에 건립되는 대형 공연장인 아트센터를 비롯해 송도국제업무단지(1.3공구) 개발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사업 지연으로 중단 위기에 처했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NSIC의 내부문제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지난 2015년 7월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NSIC는 미국의 부동산 개발사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574만㎡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미술품 설치 대신 기금 내겠다..市와 마찰 NSIC는 2005년 첫 사업인 컨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센트럴파크, 채드윅국제학교, 커낼워크, 동북아무역센터,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등을 건설했다. NSIC는 현재까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72% 진행했으나 스탠 게일 회장의 수천억원에 달하는 세금문제에 봉착해 해결방안이 수립될 때까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공사를 끝내놓고도 준공을 못하고 있는 아트센터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더샵퍼스트파크 아파트 준공.입주를 비롯해 송도 1.3공구의 남은 개발사업의 무기한 중단이 예상된다.아트센터는 지난해 6월 포스코건설이 공사를 완료했으나 1년이 넘도록 준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준공서류를 NSIC에 제출했으나 NSIC는 사업파악을 이유로 2006년부터 시작한 아트센터 관련 수만쪽에 달하는 모든 자료의 영문 번역을 요구하며 준공서류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또 발주처인 NSIC가 설치해야 하는 미술장식품을 설치하지 않고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납부하겠다고 해 인천시와 마찰을 빚고 있다.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낼 경우 미술장식품 설치 비용의 70%만 부담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아트센터는 더샵마스터뷰 아파트를 개발한 수익금으로 건설하고 잔액을 인천시에 귀속시키는 구조여서 비용 절감을 위해 기금을 납부하겠다는 NSIC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더샵퍼스트파크 아파트도 아트센터 인천과 마찬가지로 미술장식품 설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입주를 불과 3개월 앞두고 있지만 NSIC가 미술장식품 설치를 하지 않아 분양자 2597세대의 입주 지연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준공 필수사항인 미술장식품 설치는 통상 3개월 가량이 소요되고 설치가 완료되지 않으면 준공승인이 나지 않는다.■포스코건설, PF자금 대위변제..입주민 피해우려도 특히 NSIC의 사업 중단으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만기가 돌아온 잭니클라우스골프장의 PF자금 750억원을 대위변제 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이 지금까지 송도사업을 하면서 받지 못한 공사비도 원금만 4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미술장식품 설치 독려 공문을 보냈으나 NSIC는 현재까지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며 "NSIC는 초심으로 돌아가 송도개발사업 정상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트센터는 건축주인 NSIC가 준공을 신청해야 한다"며 "NSIC와 포스코건설에 합의를 종용하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8-15 16:55:35【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에 건립되는 대형 공연장인 아트센터를 비롯해 송도국제업무단지(1·3공구) 개발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사업 지연으로 중단 위기에 처했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NSIC의 내부문제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지난 2015년 7월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NSIC는 미국의 부동산 개발사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574만㎡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술품 설치 대신 기금 내겠다..市와 마찰 NSIC는 2005년 첫 사업인 컨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센트럴파크, 채드윅국제학교, 커낼워크, 동북아무역센터,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등을 건설했다. NSIC는 현재까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72% 진행했으나 스탠 게일 회장의 수천억원에 달하는 세금문제에 봉착해 해결방안이 수립될 때까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공사를 끝내놓고도 준공을 못하고 있는 아트센터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더샵퍼스트파크 아파트 준공·입주를 비롯해 송도 1·3공구의 남은 개발사업의 무기한 중단이 예상된다. 아트센터는 지난해 6월 포스코건설이 공사를 완료했으나 1년이 넘도록 준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준공서류를 NSIC에 제출했으나 NSIC는 사업파악을 이유로 2006년부터 시작한 아트센터 관련 수만쪽에 달하는 모든 자료의 영문 번역을 요구하며 준공서류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발주처인 NSIC가 설치해야 하는 미술장식품을 설치하지 않고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납부하겠다고 해 인천시와 마찰을 빚고 있다.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낼 경우 미술장식품 설치 비용의 70%만 부담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트센터는 더샵마스터뷰 아파트를 개발한 수익금으로 건설하고 잔액을 인천시에 귀속시키는 구조여서 비용 절감을 위해 기금을 납부하겠다는 NSIC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더샵퍼스트파크 아파트도 아트센터 인천과 마찬가지로 미술장식품 설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입주를 불과 3개월 앞두고 있지만 NSIC가 미술장식품 설치를 하지 않아 분양자 2597세대의 입주 지연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준공 필수사항인 미술장식품 설치는 통상 3개월 가량이 소요되고 설치가 완료되지 않으면 준공승인이 나지 않는다. ■포스코건설, PF자금 대위변제..입주민 피해우려도 특히 NSIC의 사업 중단으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만기가 돌아온 잭니클라우스골프장의 PF자금 750억원을 대위변제 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이 지금까지 송도사업을 하면서 받지 못한 공사비도 원금만 4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미술장식품 설치 독려 공문을 보냈으나 NSIC는 현재까지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며 “NSIC는 초심으로 돌아가 송도개발사업 정상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트센터는 건축주인 NSIC가 준공을 신청해야 한다”며 “NSIC와 포스코건설에 합의를 종용하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8-14 14:27:43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마스터뷰' 투시도.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마스터뷰' 투시도. '강남급 업무단지+골프장·서해 조망' 송도국제업무단지 3공구에 공급되는 첫 일반 아파트인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마스터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송도의 강남'으로 불리는 국제업무단지(IBD),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 국제기구들이 입주하는 G타워를 비롯해 국내 최고 높이의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센트럴공원, 커낼워크 등이 1km 내외여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지하 2층, 지상 25~34층, 총 17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2~196㎡의 6개 타입 총 1861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 주변 교육환경이 탁월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 예정부지가 위치해 향후 학교 개교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설립, 운영하는 공립 단설유치원이 2016년 인천 최대규모(15학급 300명)로 개원할 예정이며 과학예술영재학교도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으로, 송도국제도시의 '교육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의 경우 '롯데몰 송도' 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롯데마트 송도점이 지난해 개장했으며 오는 2017년에는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및 호텔 등 전체 쇼핑몰이 준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서해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탁 트인 개방감과 더블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적의 일조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단지 중앙에는 국제경기 축구장 크기(블록 별 9900~1만1880㎡)의 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다. 야외 어린이 풀장과 실내 어린이 놀이터 등 어린이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은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 원스톱 세탁실과 창문이 있어 자연 환기 및 채광이 가능한 드레스룸, 주방 내 소통공간 다이닝 북카페, 자전거 등 대형 물품 수납이 가능한 현관 수납창고 등 공간의 기능성을 높인 평면 특화설계도 주부의 편의를 배려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 내에 '마스터뷰 뮤지엄'을 조성해 컬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술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하며 스트레스 검사와 미술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모델하우스(032-816-5555)는 인천 송도동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맞은편에 조성돼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2014-08-27 14:40:30【 인천=한갑수 기자】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인천시교육청에서 직접 설립·운영하는 공립 유치원이 건립돼 송도의 유치원 부족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15의 1 일원에 공립유치원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가칭)송도유치원은 교육청에서 직접 설립·운영하는 공립(단설)유치원으로 오는 2016년 3월 완공된다. 송도유치원은 대지면적 4611㎡ 연면적 4681.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120억원이 소요된다. 송도유치원은 일반 12학급, 특수 3학급 등 총 15학급에 정원 300명(일반 288명, 특수 12명)의 유아 수용이 가능하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채드윅국제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포스코 자사고, 연세대 국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를 포함한 글로벌 대학 등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유치원 부지는 지난 2012년 유아교육법 개정 이전에 개발계획이 수립돼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포스코엔지니어링, 대우인터내셔널 등 송도 내 본격적인 기업입주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입주자, 입주기업 종사자 가족들이 쾌적하게 거주하고 유아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공립유치원 부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4-02-18 14: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