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일원에 추진되는 문화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 인천경제청,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비롯한 지역 소재 10개 대학과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 일대에 청년·대학생들이 문화를 교류하고 향유 하는 대학로 콘셉트의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 구축 △문화거리와 연계한 상업용지(C1, C2) 사업 추진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시 및 대학교 간 연합활동 추진 △ 문화거리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시민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 하반기 문화거리 조성 마스터플랜 용역을 발주해 1년 후인 내년 하반기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마스터플랜 용역비 편성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내 대학교 및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등과 협력해 문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송도 내 대학교는 일부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을 통해 문화거리 조성 방안에 대해 주제를 설정, 과제를 수행 중에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함께 참여해 문화거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 캠퍼스타운과 연세대 사이에 위치한 상업용지(C1, C2)를 개발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는 문화거리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 내에 사업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2차례 TF 회의와, 3차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뿐 아니라 이번 협약으로 각 학교들과 협력해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송도국제도시 내 대학가 주변에 청년·대학생 등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명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2 13:50: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대학로 콘셉트의 문화거리 조성과 관련해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테스크포스(TF) 팀에서 이번 시민 의견 수렴 결과를 논의하고 내년부터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추진 등 본격 실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연세대, 인천대, 재능대, 가톨릭대, 인하대 등 대학 캠퍼스가 운영 중이거나 앞으로 개교할 예정으로 약 2만여 명의 대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청년 문화예술 활동과 공연 전시를 체험하고 즐기는 청년문화 공간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말 김진용 청장을 단장으로 인천시 및 관련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 테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청년 대학생이 원하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홈페이지 게시판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문화거리 조성 공간 구상과 운영 프로그램(축제, 동아리, 전시, 공연, 행사,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을 홈페이지에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도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와 연결된 배너창을 통해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시민 아이디어는 올해 12월 말까지 제안 받는다. 인천경제청은 시민들에게 문화거리 조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상지 위치, 단계별 추진 방안, 연세대 국제캠퍼스내 중심가로 조성 방향이 담긴 정보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김진용 청장은 “기존 대학로를 뛰어넘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모일 수 있는 킬러 콘텐츠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 청년·대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선도할 수 있는 공간 구상과 콘텐츠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24 09:26: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구(舊) 송도 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연수구는 27일 라마다펍에서 구(舊) 송도 음식문화거리를 대표하는 음식문화 거점 브랜드 및 로고 디자인 선정을 위해 영업주 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연수구는 앞으로 2, 3차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12월 송도 음식문화거리를 대표하는 브랜드와 로고 디자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구 송도 지역은 대형고급 음식점, 역사 문화적인 자원이 풍부하나 송도유원지 폐장과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방문객이 줄어든 상황이다. 연수구는 지역균형 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동춘1동, 옥련1동에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수구는 올 상반기 특화거리 예정지역 내 음식점 실태조사와 주민, 영업주, 고객요구 파악을 위해 대단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를 분석해 음식문화 정책에 반영한 바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구 송도의 지역적 특색을 담아낸 친근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8 14:13: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김문수 국밈의힘 대통령 후보가 29일 인하대역 광장을 비롯해 송도국제도시, 자유공원, 부평문화의 거리, 모래내시장 등 인천지역을 돌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독재를 막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 1시간가량 진행된 인하대역 광장 유세에는 인근 주민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움집했다. 김문수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인천에 세계적인 기업이 많이 올 수 있도록 기업 대통령이 되겠다. 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자영업 가계도 잘 되도록 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인하대는 공과대학이 유명한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GM 등 소위 잘 나가는 지역 기업인들 모셔다가 도움을 받고 창업을 할 수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판교를 비롯해 광교 신도시, 다산 신도시, 고덕 신도시, 평택 산업단지 등을 만들었다. 삼성전자도 반도체 외국에 나가고 국내서 안 하겠다는 것을 제가 찾아가서 5년간 설득해서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단지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많이 개발하고 공사하고 철도도 많이 놓고 도로도 다 만들어 봤지만 제가 어디 수사 받는다는 소리 들어봤나? 제 주변에 공무원들이 조사받다가 죽었다는 소리 들어봤나? 없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후보로 나와 있는 사람은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재판만 5개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는 얼마 전에 대법원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자기가 잘못했으면 반성을 해야 하는데 거꾸로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대법원장을 특검하겠다, 대법원장을 청문회 하자, 이렇게 나오는데 이게 적반하장이라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민주냐 독재냐 갈림길에 서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독재를 막아낼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고 경제를 살리고 우리 골목 상권도 살리고 학생들 취직도 시켜줄 수 있다”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29 17:13:34【 인천=한갑수 기자】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는 25일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24일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7㎡ 총 145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52가구, 75㎡ 73가구, 84㎡A 599가구, 84㎡B 280가구, 84㎡C 142가구, 102㎡A 64가구, 102㎡B 94가구, 110㎡ 47가구, 137㎡P 2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시티오씨엘 7단지 청약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이고 정당계약은 같은 달 23~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강남권, 수원, 분당으로 환승 없이 갈수 있다. 수도권 대다수 노선과도 환승이 가능하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송도역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월곶판교선(월판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내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고 대규모 상업시설인 스타오씨엘이 조성돼 있다. 인천 뮤지엄파크(예정)와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 및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계획부지가 위치해 있고 반경 1㎞ 이내에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세대 내부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일부타입), 팬트리(일부타입),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지하주차장에 세대창고가 제공돼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4억1650만원부터, 전용 75㎡는 5억467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799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3410만원부터, 전용 110㎡는 8억190만원부터 책정됐다. 이는 전용 84㎡ 기준 지난해 12월 인근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전용 84㎡, 6억6300만원부터)보다 약 8000만원, 최근 부평구에서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전용 84㎡, 8억900만원부터)보다 2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5-04-24 18:13:48[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에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특구'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쇼핑, 다이닝, 메디컬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주거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바쁜 현대인에게 시간 절약은 물론 생활 만족도까지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해서다. 특히 고령화 시대와 '워라밸'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맞물리며 이들 인프라를 모두 품은 지역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아파트는 부동산 시세도 리딩하는 지역 내 상급지인 경우가 많다. 서울은 강남권이, 인천은 송도가, 성남에서는 판교가 대표적이다. 부산은 서면, 대구는 범어동 일대, 대전은 둔산동 일대가 꼽힌다. 실제 이들 지역은 부동산 시세를 이끌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는 3.3㎡ 당 7900여 만원 내외로 서울 평균(4304만원) 보다 1.8배 가량 더 비싸다. 인천 연수구도 1871만원으로 인천 평균(1437만원) 보다 30% 가량 더 높다. 지방에서도 대전 서구 ‘크로바’ 전용면적 84㎡가 올해 3월 10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10억원대를 회복했다. 부산에서는 서면과 인접한 아파트들이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입주 2002년 입주한 구축인 ‘서면 롯데캐슬 스카이’ 전용면적 84㎡는 2021년 7억30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현재 6억원대에 거래되며 시세를 회복 중이다. 인근 ‘삼환골든뷰센트럴파크’는 같은 면적대가 2021년 10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부산진구에서 전용면적 84㎡ 기준 첫 10억원대에 거래된 아파트로 기록됐다. 신규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쌍용건설은 오는 5월 부산 부산진구에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공급한다. 단지는 최고 48층 높이로 들어서며, 아파트 432가구(전용면적 84㎡, 3개동)와 오피스텔 36실(전용면적 84㎡, 1개동)을 합쳐 총 468가구 규모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부산 상권을 대표하는 ‘서면 생활권'에 속해 있어 서면에 자리한 쇼핑·외식·문화생활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서면역 일대에 밀집한 서면메디컬스트리트와 부암역 인근 온종합병원도 가깝다. 부산에서 희소성 높은 평지에 들어서는 점도 특징이며, 부산 도심권 내 아파트는 물론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수준의 합리적 분양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 수성구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어나드 범어’를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아파트는 4개 동 전용면적 136~242㎡ P 604가구 규모다. 현대시티아울렛, 범어먹거리타운, 신세계백화점 등의 주요 문화 및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 예정인 삼성물산 시공 ‘래미안 트리니원’도 고속터미널과 반포 일대에 자리한 쇼핑, 다이닝, 메디컬 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전체 209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5가구(전용 59·84㎡)다. 송파구에는 롯데건설 시공 ‘잠실르엘’을 올해 중 공급할 예정이다. 총 1910가구 중 24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잠실 일대 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15 08:08:32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MZ세대(1980~2004년생)가 주택 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들을 겨냥한 홍보를 강화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크리에이터 협업, 브이로그, 랜선 집들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실제 청약 시장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자 11만7072명 중 30대 이하 비중이 51.81%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의 주택 구매력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 역시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4월 분양을 앞두고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댄스 챌린지는 시티오씨엘 단지 및 견본주택을 배경으로 켄드릭 라마의 ‘Not Like Us’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참여자에게는 로보락 S9 MaxV Ultra,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자녀 교육 전문가 샤론 코치의 강연 영상을 보고 문제를 맞히는 ‘샤론 코치 책과 친필 사인 이벤트’, AI 챗봇을 활용한 ‘챗GPT 영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한편,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7㎡ 총 1,453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52가구, 75㎡ 73가구, 84㎡A 599가구, 84㎡B 280가구, 84㎡C 142가구, 102㎡A 64가구, 102㎡B 94가구, 110㎡ 47가구, 137㎡P 2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해 단기간 완판된 ‘시티오씨엘 6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KTX가 개통 예정으로,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특히 송도역의 경우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월곶판교선(월판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판교까지의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차량 이용이 편리한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 구역으로 조성될 ‘스타오씨엘’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대형 상업시설과 영화관, 인천 뮤지엄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사이에 조성되는 3개의 광장(웰컴프라자, 센트럴프라자, 그랜드프라자)과 스트리트형 상가도 입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오는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5-03-07 14:48:35[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은 수도권 지하철 초역세권 입지의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를 3월 분양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660-6번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규모다. 아파트 548세대와 상업시설(지상1~4층)로 전용면적 74㎡, 84㎡, 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들어서는 남양주 일대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예정)의 금융조건이 협의되면서 3월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와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총 길이 82.8㎞의 고속철도다. 여의도와 서울역에도 정차해 수도권 동·서부 거주자의 서울 핵심 업무지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GTX-B 호재에 힘입어 올해 남양주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에는 평내동 ‘e편한세상 평내메트로원’ 전용 84m²가 6억230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2월에는 다산동 ‘다산자이폴라리스’ 전용 74m²가 8억55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호평 택지지구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환경과 입지조건을 갖췄다. 경춘선 평내호평역까지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다. 또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 평내IC가 가까워 잠실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신경춘로가 인접해 서울 동북권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시간 이상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2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예정이다. 사업지 북측으로 이마트가 위치해 있고, 도보 10분 거리에 메가박스, 주민센터와 우체국 등이 있어 우수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지난해 백봉지구에 300병상 이상의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도 확정돼 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단지 앞에 사릉천이 있어 수변생활이 가능하고, 약대울 체육공원, 천마산, 백봉산, 체육문화센터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평동초, 호평중, 호평고 등 우수한 학군과, 호평동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남양주 스카이라인을 바꿀 49층 높이에 두산위브더제니스의 프리미엄브랜드가 더해져 남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3-04 08:46: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송도G타워에서 송도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및 유현준 테라스 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과 유현준 테라스 타운은 송도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변(A12블록) 5만3904㎡에 건립된다. 인천경제청은 올 하반기 사업 본협약을 체결하고 송도 6공구 호수변의 공동주택부지 일부를 문화시설 부지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물관 측은 박물관운영SPC를 설립해 인천경제청으로부터 박물관을 임대해 50년 이상 책임운영을 맡게 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 총 사업비 6713억원으로 추산된다.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은 손성목 관장이 70년 이상 수집한 에디슨의 빛(전구)·소리(축음기)·영상(영사기) 전시품과 에디슨이 발명한 3대의 전기차 중 박물관이 보유한 1대의 전기차 등을 한데 모아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혁신적 과학 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역사적인 발명품과 오늘날의 빛·소리·영상 기술인 미디어 아트를 접목해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에디슨의 도전정신이 담긴 2000여개의 발명품을 소재로 한 과학 교육 콘텐츠로 꾸며져 국내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유현준 테라스 타운은 현대적 건축 기법과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신개념 주거 공간이다. 건축물의 1층은 기둥만 서는 공간으로 필로티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모든 세대에 개별 테라스를 제공, 입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아파트 단지의 외부 공간에는 수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공공녹지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6공구 호수변을 따라 박물관, 녹지공원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됨으로써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폭넓은 문화 경험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26 13:52: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송도국제도시에 지속적인 투자 유치와 함께 핵심전략산업의 투자용지 추가 확보와 6·8공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완료 등 앞으로 20년간의 새로운 동력 개발에 앞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선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첨단기업도시로 완성하기 위해 올해 글로벌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과 적기 토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투자 유치의 경우 기존 개발유치(양적성장) 기조에서 혁신성장(질적성장)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해 미개발지 개발사업 시행자와 협업을 강화해 주도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의제 발굴과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잠재 투자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허브’라는 인천경제청의 목표에 걸맞게 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 미래 전략산업 유치 등 다각적인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등에 중소·중견 기업을 비롯 바이오 연구개발 분야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미래형 의료복합단지(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 단지) 조성, 연구개발(R&D)과 인재양성 중심의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기업과 인재가 모이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강화한다. 또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와 송도국제업무단지(3공구) 개발을 활성화 한다. 11공구는 먼저 11-1공구 기반시설을 연내 완료하고 11-2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와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의 설계용역을 착수한다. 11공구는 당초 계획대로 2027년 매립 완료, 2029년 기반시설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 스마트 제조 등 핵심전략산업의 투자용지 추가 확보와 산업·연구용지의 집적화, 문화공원과 연결된 3㎞에 이르는 해양생태 랜드마크 공원 계획, 중심상권 복합개발 등 효율적 토지이용계획을 반영한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올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또 5·7공구 글로벌캠버스 일원에 약 14만㎡에 이르는 국내 대표 청년문화 교류 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거리 조성사업도 상반기 중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실시해 기본구상 및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6·8공구 아이넥스시티 개발사업은 현재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으로 올해까지 개발계획, 실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협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 최고의 건축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국제디자인 공모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은 1-1단계를 준공했으며 지난해부터 1-2단계를 진행 중으로 오는 2027년 준공하고 2단계 사업도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리나 및 수상레저 스포츠시설 등을 유치해 송도를 첨단산업도시에 더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인천경제청은 현안 사항인 9공구 화물차주차장 폐지, 송도 트램 도입 민원 등에 대해 관계 기관, 사업시행자 및 이해당사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첨단산업단지와 글로벌 교육기관, 외국 유수 기업을 유치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으며 이제부터 앞으로 20년을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30 12: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