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송중기가 약 4년 만에 영국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했다. 임신 소식도 알렸는데 이들은 현재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조만간 결혼식도 일릴 예정이다. 30일 송중기는 팬카페에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 사실을 밝혔다. 송중기는 팬카페에서 "오늘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 드린다. 내 곁에서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자연스레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우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서울 이태원동 단독주택에 살림을 꾸린 송중기 부부는 결혼식의 구체적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30 16:29:35[파이낸셜뉴스] 최근 영국인 여자 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힌 배우 송중기(38)가 결혼 발표와 함께 2세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 30일 자신의 팬 카페에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2019년 배우 송혜교와 이혼한 그는 2021년 지인의 소개로 한 살 연상의 사운더스를 만났고,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 비연예인이며 2020년부터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많다. 영국에서 배우로 활동한 케이티는 영화 ‘나의 아버지’, ‘온 에어 : 석세스 스토리’, ‘CCTV : 은밀한 시선’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명문대인 보코니 대학을 졸업했다.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이후 영화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등에 출연했다. ◆ 송중기가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입니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입니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습니다.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1-31 07:29:08[파이낸셜뉴스] 배우 송중기가 아들을 태운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돼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8world, 중국의 인스타그램 샤오홍슈(Xiaohongshu)는 송중기가 아내 케이트 루이즈 사운더스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서울 한남동 일대 한산한 길에서 송중기를 우연히 만났고,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송중기 가족이었다고 전했다. 보도된 사진에는 흰 모자를 쓰고 캐주얼한 의상을 입은 송중기와 화이트톤의 원피스를 입은 케이티의 모습이 담겼다. 유모차에 탄 아들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작은 발이 살짝 노출됐다. 송중기의 사진이 주목을 받으며 그가 끌고 있는 유모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유모차는 독일 명품 유모차 브랜드 싸이벡스의 프리암 제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격은 160만~250만 원대로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1월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그해 6월 득남했다. 송중기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아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20 06:34:45[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득남한 배우 송중기가 노개런티로 출연한 영화 '화란' 시사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100일된 아기 사진을 공개했다. '화란'은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결혼 및 출산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장안에 화제였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후 열애설이 제기됐고, 곧바로 아내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 과정에서 아내를 둘러싼 근거없는 각종 루머가 타전됐다. 그는 여러 의혹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다가 한 잡지와 인터뷰를 통해 아내를 둘러싼 소문이 거의 다 거짓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 참석한 기자들과 일일히 눈맞추며 인사했고, 인터뷰 도중 자신의 휴대폰 속 100일된 아기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1초짜리 동영상 속 아기는 이목구비가 뚜렷했고 특히 눈이 왕방울만 했다. 그러면서 "아내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어떤 기자는 밉기도 했다. 상처주는 이야기에 화가 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솔직하게 잘 설명하고, 그것 역시 관심이라고 생각하면서 소통했으면 됐는데 미숙했다"고 돌이켰다. "아기가 태어나고 이제 100일이 지났는데 지금은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아이한테 떳떳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가정을 꾸려 아기를 낳는게 최고의 꿈이었다는 그는 "벌써 꿈을 이뤘다"며 "아이를 빨리 낳고 싶었는데, 이뤘으니 다른 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몇명 더 낳을 계획이냐는 물음에는 "아직 모르겠다"고 웃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26 18:15:18[파이낸셜뉴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영재가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최진혁, 김영재, 배유람, 신현수가 출연했다. 김영재는 "드라마 회식하는 날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열애설이 터졌다"고 돌이켰다. "그날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촬영장에 아내 분이 여러 번 왔었다. 저희는 몰랐다. 스태프겠거니 했다. 자연스럽게 오갔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영재는 또 드라마의 큰 인기몰이로 알아보는 사람이 늘었다며 "어딜 가면 '중기 아빠'로 불렀다"고 밝혔다. 송중기와의 남다른 인연도 들려줬다. 김영재 아내가 첫째를 임신했을 때 송중기가 주연한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재밌게 봤다고. 이에 송중기와 10살밖에 나이차가 나지 않았음에도 아버지 배역을 수락했다고 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2 09:18:38"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속담이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 형제, 친척, 이웃 등 주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고 애정을 쏟아야 하며 아이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우리나라 신생아 수는 1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신생아 수는 48만4550명이었는데 2022년 26만3176명이 됐다. 급격한 변화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사회적 인식'이다. 흔히 프랑스는 미혼모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지난 2017년 프랑스에서 출생한 아기의 60%에 해당하는 77만명이 혼인 관계가 아닌 관계에서 태어났다. 이런 프랑스도 1954년에는 혼외자가 전체의 5.9%에 불과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저출산을 겪으면서 이를 사회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이 나라에는 '미혼모'라는 단어가 없다. 그냥 아이를 가진 엄마일 뿐이다. 사회적인 편견이 없다는 것이다. 또 가족의 개념도 넓히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주로 혼인으로 맺은 혈연 관계를 가족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프랑스는 혈족 관계 혹은 연합으로 구성된 사람들의 집단을 가족이라고 부른다. 동성이면서 그냥 같이 사는 사람도 가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미혼모에 대한 시각은 연예인인 송중기를 통해서도 일부 확인할 수 있다. 영국 여자친구를 사귄다고 했을 때 기사 제목이 '송중기 여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미혼모 사실 여부는'이었다. 미혼모인지 아닌지가 더 궁금했던 것이다. 여기에는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깔려 있다.우리나라도 사회적인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기는 하다. 지난해 한 방송사에서 '고딩엄빠'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청소년의 임신 문제를 양지에서 공론화하게 된 것이다. 방송에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미혼모의 경우 가족 관계가 단절되고 남자친구가 도망갔거나 책임을 지지 않는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초기 방영시기에 내용이 궁금해 시청을 한 적이 있다. 대부분의 미혼모가 된 어린 엄마들은 정부의 지원이나 이런 것들을 알지 못해 상담을 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정부 지원이 예전보다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혼모로 살면서 아이를 키우기는 쉽지 않다. 부부가 함께 키워도 힘들기 때문이다.실제 키울 수 없는 아이를 놓고 가는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된 아이 223명 중 72%인 145명이 미혼모의 아기였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도 지난해 해외로 입양 보낸 142명 중 대부분의 아이가 미혼모의 아기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2016~2021년 저출산 대책에 280조원의 재정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제 미혼모와 가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온 마을이 아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봤으면 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중기벤처부장
2023-05-17 17:54:08[파이낸셜뉴스]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깜짝 재혼 및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연상 연하의 국제결혼 부부가 탄생한 가운데 송중기 부부는 이번 결혼으로 다문화가정에 포함돼 이에 따른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문화 가정의 요건은 부부 둘 중 한 명이 외국 국적을 가졌거나 한국으로 귀화한 사람이 있는 결혼 가정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5월 신설한 다문화 가정 지원법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다문화 가정에 제공하고 있다. 이중 가장 잘 알려진 혜택으로는 교육 부문으로, 다문화 가정의 자녀는 외국인학교(다문화학교)에 입학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외국인학교는 미국식 또는 영국식 교육을 따르는 경우가 많아 내국인 가정에도 인기가 많다. 하지만 내국인의 경우 해당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3년 이상 외국에서 학교를 다닌 이력이 있어야 한다. 또 경쟁률이 치열한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병설유치원에 지원할 경우 우선순위를 받으며, 가정의 소득과 관계없이 보육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교 진학 시에는 다문화가정 특별전형이 따로 있어 일반 전형보다 경쟁률이 낮은 이점을 갖고 있다. 다만 해당 전형은 지원하는 대학교가 한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의 자녀는 취업에서 혜택을 받으며, 주택 지원 일환으로 국민임대주택 및 다문화 가족 특별 공급 청약이 가능하다. 결혼자금,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임금체불생계비, 부모요양비, 임금감소생계비 등 저금리로 장기간 대출도 가능하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별저금도 있다. 위와 같은 혜택은 각 지자체와 민간 기업마다 달라 각 가정의 직접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송중기는 현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태원의 고급 빌라에서 아내와 거주 중이며 이후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생활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1-31 08:23:53[파이낸셜뉴스] 배우 송중기(37)의 여자 친구로 알려진 전직 배우 케이트 루이스 샌더스(38)가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와 커피 광고에 출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전파를 탔던 네스프레소 커피 광고다. 2002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샌더스가 20대 중반에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IMDB 기준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18살인 2002년부터 시작돼 2018년까지 이어졌다. 이 광고에는 두 명의 여자 모델이 나오는데, 샌더스는 뒷부분에 등장한다. 클루니에게 다가가 "조지 클루니가 아니냐"고 묻는 여성이다. 유튜브에 영어로 ‘네스프레소-조지 클루니’(2008)라고 검색하면 이 광고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동영상 댓글에는 ‘두 번째 여성이 누구냐, 완벽하다’는 물음에 '그녀는 케이트 샌더스'라는 댓글이 달려있다. 케이트 샌더스가 전직 배우였기 때문에 온라인에는 그녀의 활동과 관련된 소식과 다양한 사진 그리고 가십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샌더스의 과거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28일 샌더스가 임신한 모습으로 레드카펫에 서있던 사진이 공개된 후 그녀가 과거 남자친구 사이에 아이를 뒀다는 주장부터 연애사와 관련된 가십도 언급된다. 이에 한류스타 송중기 팬들은 가족(?)의 마음으로 그녀의 여자친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지만, 현재 팬들은 송중기가 샌더스의 사생활을 어느 정도까지 알고 있는지를 궁금해하는 분위기다. 송중기가 샌더스의 사생활을 전부 다 알고도 두 사람이 목하 열애 중이라면 성인인 송중기의 선택을 존중해줘야 할 것이다.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할지라도 결국 선택은 송중기의 몫이다. 앞서 26일 송중기 소속사 측은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28 13:42:30[파이낸셜뉴스] 배우 송중기가 '목하 열애'중임이 알려진 후 여자 친구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급기야 28일 유력 여자친구로 언급된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10여 년 전 임신을 한 것으로 보이는 몸매로 레드카펫에 선 사진이 보도됐다. 송중기는 한류스타고 또 ‘돌싱’이나 송혜교와 결혼 생활이 길지 않았고 아이도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열애는 여러모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재혼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서양에 비하면 보수적인 시선이 더 많다. 송중기의 열애 상대가 진짜 아이가 있는 돌싱고 둘이 연애를 이어간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서양식의 연애나 결혼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중기 측은 지난 26일 열애설이 불거진 후 곧바로 사실을 인정하고 “목하 열애중”이라고 밝혔다.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소속사가 "한 여성"이라고 밝히면서 먼저 그 여성의 정체가 누구인지 추측이 시작됐다. 현재 그 상대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만약 아니라면 애먼 사람을 잡는 꼴이다. 이러한 추측에는 앞서 9월 29일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로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할 때, 송중기가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이름 '케이티'가 힌트가 됐다. 그는 이날 함께 작업한 감독, 작가, 배우 그리고 매니지먼트 관계자들 이름까지 호명한 뒤 가족을 언급했다. “대전에서 (이 방송을) 시청할 아버지 어머니 형 형수님 여동생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이름이고,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의 반려견 이름으로 추측됐다. 과거 케이티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여기서 마야와 안테스의 이름이 언급됐기 때문이다. 송중기는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에 여자친구와 동행했다. 당시 동영상에서 송중기 옆에 있는 여성의 모습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외양과 유사해 이런 추측에 힘을 보탰다. 이후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로 열연할 당시 캐릭터 빈센조의 프로필에 보코니 대학교 출신이라고 표기돼 있었다. 공교롭게도 사운더스 역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보코니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이에 이탈리아 혈통인 사운더스가 이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송중기의 이탈리아와 영어 선생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이며,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운더스는 과거 사진이 유출되면서 아이를 낳은 적이 있다는 추측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반지를 낀 것은 물론이고 편안한 차림에 배를 만지는 장면 등이 포착돼 임신설에도 휩싸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28 09:43:26[파이낸셜뉴스] “당신은 이나이신기의 재림입니다.” tvN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아고족에게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받으면서 아고족을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시작,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7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6.4%, 최고 7.2% 기록, 종편을 포함 케이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타깃 시청률 평균 5.0%, 최고 5.6%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아스달 연대기’ 17화에서는 은섬(송중기)가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나와 아고족에게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받은 후, 동족끼리 믿지 못하고 서로 싸우는 아고족을 변화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돌담불 노예들을 구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은섬은 아고족의 ‘폭포의 심판’으로 엄청난 규모의 폭포에 떨어졌지만, 은섬에게 은혜를 입은 모모족 샤바라 카리카(카라타 에리카)와 모모족 전사들에 의해 구해져 물 밖으로 무사히 나왔던 상황. 자신을 찾으러 온 달새(신주환)와 바도루(태원석)까지 만난 은섬은 카리카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건넸고, 카리카는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난다는 건 이제 다른 무엇이 된다는 것”이라며 설명했지만 은섬은 알아듣지 못하고 잎생(김성철)을 구해야한다며 아고족에게 돌아갔다. 이어 은섬이 아고 묘씨족 요새로 돌아가 낫을 집어 들어 올리자, 잎생을 비롯해 그 자리 모든 아고족들은 은섬을 보고 경악하며 얼어붙어버렸던 것. 곧장 “이나이신기가 돌아오셨다!”라며 묘씨족들은 은섬에게 환호했고, 당황하던 은섬은 누가 물에 뛰어들어서 자신을 구해줬다며 사실대로 말했는데도 불구, 묘씨족 족장과 장로는 “이런 세상에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 누군가가 있다는 건, 폭포의 소용돌이를 빠져나오는 건, 하늘에 뜻이 닿지 않고는 불가능한 겁니다”라며 은섬을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했다. 그러면서 은섬은 자신을 이나이신기라 믿고, 노예를 구해내서 그들의 씨족에게 돌려주겠다는 은섬의 말에 목숨을 거는 묘씨 전사들의 비장함에 충격을 받았고, 이런 은섬에게 잎생은 “‘아스달 그 자체’랑 싸우기 위해 부하가 필요하다고 그랬잖아? 아고족 3만을 부하로 삼는 일이야”라며 사기를 높였다. 하지만 은섬이 3만을 책임지거나, 망칠수도 있어서 무섭다고 하자, 잎생은 3만 아고족의 열망을 받아 안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며 경고를 날렸다. 하지만 고민하는 은섬에게 달새는 “여기 아고족 사람들, 싸우고 싶은데 그 함께가 안 되는 거 아냐? 니가 함께 할 수 있는 뭔가가 돼 주길 바라는 거 같은데, 니가 그런 존재가 되면 되는 거 아닐까?”라면서 용기를 불어넣었고, 자신의 아버지 전투복을 가져온 묘씨족 아이의 눈물과 부탁에 은섬은 같이 눈물을 그렁거리며 굳게 결심했다. 이후 은섬은 묘씨 전사들과 노예들이 붙잡혀있는 돌담불을 기습 공격해, 깃바닥 구덩이에 있던 노예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렸다. 돌담불 중앙 높은 곳에 올라 구출되는 노예들과 불에 타는 돌담불을 보며 “시작이다!”라고 결연하게 마음 속으로 외치는 은섬의 모습이 담기면서 아고족과 운명을 같이 할 은섬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타곤(장동건)과 태알하(김옥빈)는 아스달의 모든 것을 가진 최고의 권력자, 단 한 명이 되기 위해 거세게 휘몰아치는 격동을 불러일으켰다. 극중 타곤은 ‘모든 걸 가지지 못하면 죽는다’라는 왕이 되기 위해 해족의 미홀(조성하)만이 알고 있는 청동의 비밀을 캐내라고 사야(송중기)에게 명령했던 상황. 타곤은 이미 왕을 이해했고 나누지 않을 거라는 아버지 미홀의 말을 무시했던 태알하는 자신 몰래 타곤이 미홀을 고문하고 있다는 데에 경악한 후, 미홀에게 청동의 비밀을 듣고 비취산을 건네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미홀이 죽자, 분노하는 타곤에게 태알하는 먼저 뒤통수를 쳤다며 고성을 지르고는 나지막이 타곤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고백, 안방극장에 소름 돋는 충격을 안겼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왕이 되려는 타곤과 청동의 비밀을 아는, 타곤의 아이를 가진 단 한 사람 태알하의 팽팽한 권력 대립이 예고되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폭등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스달 연대기’는 참 누구하나 버릴 캐릭터 없이 관계가 촘촘 대박임! 송중기는 진짜 1인 2역 역대급! 오늘 태알하, 김옥빈 연기도 최고네!”, “내일이 마지막만 아니면 내용이 진짜 쫄깃쫄깃하고 재밌는데...대체 내일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가 되는 거야..잠이 안 올 거 같네. 궁금해서”, “진짜 잘 만든 작품! 이런 장르도 있어야지! 낼이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네요. 이제 이야기 시작인데!”, “믿고 봤던 아스달 연대기! 끝까지 믿음을 져 버리지 말고 명작 대작으로 남길...!”, “이렇게 스토리 구성 짱짱한 드라마 오랜만인데...이건 2~3번씩 봐야함!”이라며 소감을 쏟아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9-22 10: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