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심은 흑백요리사 '반찬셰프' 송하슬람 셰프와 손잡고 배홍동칼빔면을 활용한 특별 메뉴 '제철맞은 칼빔면'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송하슬람 셰프가 운영하는 성수동 소재 식당 '마마리마켓'에서 여름 시즌 한정 메뉴로 운영된다. 제철맞은 칼빔면은 배홍동칼빔면에 어울리는 제철 식재료인 참외와 함께 아스파라거스, 오이, 황태채, 육전을 토핑으로 곁들인 메뉴다. 농심은 마마리마켓에서 제철맞은 칼빔면을 주문한 선착순 300명에게 배홍동 패키지 디자인으로 만든 파우치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성수기를 맞아 송하슬람 셰프와 함께 배홍동칼빔면을 보다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며 "올 여름은 제철맞은 칼빔면으로 다양한 토핑과 모두 어울리는 배홍동의 조화로운 매력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26 09:50:39[파이낸셜뉴스] 배달 앱에서 ‘별점 1점’ 혹평이 주어져도 “좨송하다”며 서툰 맞춤법으로 일일이 사과 댓글을 단 노부부의 분식집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악평 일색이던 이 가게 배달 앱의 리뷰창도 노부부를 응원하기 위한 손님들의 훈훈한 댓글로 가득 찼다. 27일 해당 분식점 배달 앱 리뷰에는 “비 오는 날이라 김치전 시켰는데 양이 거의 명절급이에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음식 재료를 안 아끼고 넣어주셔서 밀가루 맛 안 나는 김치전을 몇 년 만에 먹어봤네요” 등의 따뜻한 글들이 올라와 있다. 이런 댓글에 노부부 역시 “오늘은 조은날갓아요. 이럭캐 도와주시는 분들이 만아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맛있개해드릴개요. 잘 부탁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연이 알려진 뒤 배달이 아닌 직접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도 많이 늘어나 포털사이트 지도 앱 리뷰 창에도 생생한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 지도 앱 리뷰에는 “어렸을 때 음식을 맛보는 기분이어서 좋았습니다” “참치김밥은 정말 속이 실했어요. 또 방문하겠습니다” 등 후기가 줄을 이었다. 한 손님은 “홀 손님 많아서 대기가 많았지만 기다린 만큼 보람 있고 양 많고 짱이다. 가게 앞에 화환도 있다. 대박”이라고 평했으며, 또 다른 손님은 “고향의 맛이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또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에서 24년째 분식집을 운영해 온 이들 부부는 원래는 식당 홀 위주로 운영했었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배달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가 입소문을 탄 건 지난 23일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민(배달의민족) 리뷰 보는데 사장님이 연세 있어 보이면 마음이 아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면서다. A씨는 배달 앱에 달린 혹평과 그에 대한 사장의 댓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해당 가게를)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신다고 한다”고 적었다. 당시 리뷰를 ‘오이냉국수’를 주문한 뒤 리뷰에 “분명 오이 빼달라 그랬는데 넣을 수 있는 곳은 다 넣어놨네요. 요청사항 좀 읽어주세요”라면서 별점 1개를 줬다. 사장은 여기에 “너무너무 좨송합니다(죄송합니다). 너무 큰 실수를 햇내요(했네요). 앞으로는 조심 또 조심하갯읍니다(조심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맞춤법도, 스마트 기기를 다루는 것도 서툰 노부부의 이런 댓글은 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렸다. 맞춤법 실수가 있지만, 진심이 느껴져 보는 이의 마음을 찡하게 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28 10:00:21[파이낸셜뉴스] 경북 송하리의 마을은 숲이 울창하고 앞으로는 큰 개울이 흐르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곳이다. 남쪽 보건진료소에서 송하교를 건너면 매봉산(해발 650m)이라는 나지막한 산이 있다. 매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졸참나무는 가슴높이 지름 1.3m, 나무의 높이 22m, 나무의 나이 250년(추정), 수관폭 동-서 33m, 남-북 27.9m로 다른 굴참나무와 비교해도 규모 면에서 손색이 없다. 생육상태가 좋고 수형이 아름답다. 이에 문화재청은 보호수인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를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으로 명칭을 바꾸고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 졸참나무로 향하는 오솔길 양쪽에는 당집과 함께 소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이룬 당숲이 있다. 숲은 평균 가슴높이 지름 0.45m, 평균 나무 높이 13m 내외의 소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 66주가 당집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분포하고 있는데, 북쪽 구릉지에 63주가 있으며 남쪽에는 졸참나무와 함께 느티나무 2주와 말채나무 1주가 있다. 매봉산 칠부능선에는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는 ‘다들바위’가 있으며 5km 떨어진 곳에 죽파리 영양 자작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영양 지역의 볼거리로 이름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17 09:05:39성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송하나 교수가 지난 10일 한국발달심리학회 이사회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학회장 임기는 내년부터 2년이다.
2018-11-14 13:33:17▲김연이씨 별세·송하청(GS건설 상무, Global Engineering 본부장)씨 모친상=2일, 인천 부평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32) 517-0710
2015-06-03 14:53:48걸그룹 LPG 송하의 화보가 공개됐다. 소속사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부터 소속사 페이스과 트위터(slineok) 등에 아홉 멤버들의 화보 100여점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PG는 이번 화보는 지난 12월 말 중국 심양 하얼빈 등지에서 사진 작가 최보윤 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 각자 따로 촬영된 화보 작업은 1907년 지어진 하얼빈의 중요 건축물인 '하얼빈 성 소피아 성당'을 배경으로 진행된 패션 화보에서부터, 호텔에서 촬영된 고혹적인 분위기의 드레스컷 등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됐다. 특히 침실에서 진행된 관능적이고 농염한 섹시 화보도 다수 포함됐다. 일부 멤버의 경우 수영복을 내비치며 숨겨놓은 몸매를 드러낸다. 당초 사진은 정식 화보집으로 발간될 예정이었지만, 팬과의 교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어렵게 무료 배포를 결정하게 됐다. 송하(23)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를 졸업한 미모의 멤버다. 가수 활동과 차후 연기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뛰어난 외모를 바탕으로 각종 CF 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송하는 " 다음 앨범부터는 파트를 좀 더 받아 팬분들께 얼굴 많이 비출수 있는 lpg 송하 되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PG는 신곡 '빵야빵야'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1-16 07:31:46“우리를 업신여기던 일본 기술자 콧대를 납짝하게 해줬습니다. 발주처에서는 ‘한국 엔지니어가 더 낫다’고 손가락을 치켜들더군요.” 송하청 GS건설 플랜트기획관리담당 상무(사진·00세)는 지난 2000년 여름, 이란 아살루의 아로마틱(석유화학제품의 일종)시설 건설현장 일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이란 아로마틱 프로젝트는 일본 도요, 이란 사제, 그리고 GS건설이 컨소시엄을 맺어 참여한 사업이다. 당시 한낮엔 수은주가 섭씨 53도까지 치솟는 가마솥 더위였으나 더위보단 일본 업체들의 ‘너희들이 뭘 아냐’는 식의 태도가 송상무를 더욱 견디기 힘들게 만들었다고 한다. 송상무는 GS건설의 엔지니어링 기술에 자신감을 갖고 있던 터였다. 당시 프로젝트 메니지먼트(PM)을 맡고 있던 송상무는 ‘일본 업체 보다 낫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 이를 악물고 매진했다. 직원들과 밤샘토론을 해가며 아이디어를 냈고, 마침내 발주처는 도요와 GS건설의 아이디어를 비교한 후 GS건설의 아이디어가 더 낫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 일이 술술 풀렸다. 당시 일본과 한국 건축 자재의 가격이 비슷했지만 송상무의 설득으로 한국산 건축자재를 갖다 쓰기에 이른다. 기자재 수송도 한국 업체에 맡겼다. 도요측은 끝까지 일본 제품을 고집했지만 발주처는 GS건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송상무는 이를 “한국 건설의 작지만 의미있는 쾌거”라고 표현했다. 국산 기자재를 실은 한국 바지선이 이국만리에 도착했던 그 날도 기억이 생생하다. 300여명의 각국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항구로 들어오는 배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었다. 그는 “선장이 갑판에서 내려오면서 한국인인 나를 알아보고 거수경례를 했고 우린 눈빛을 주고 받으며 눈시울이 불거졌다. 외국인 직원들에 둘러싸여 감격스런 포옹을 했다”고 감회를 전했다. 과거 무용담을 늘어놓던 그가 갑자기 말꼬리를 돌렸다. 세계 플랜트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성공은 미래로 가는 원동력이 될 때에만 그 의미가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석유화학은 오는 2009년이후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르고 정유쪽도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면서 “그래서 세계적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스분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83년에 럭키엔지니어링 엔지니어로 입사한 송상무는 플랜트 분야에서만 일해 온 전문가다. 어학에도 관심이 많아 영어와 일어,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어에 푹 빠져 산다고 한다. 그가 신입사원들에게 꼭 해주는 말이 있다. “성공하려면 입사한 후 5년간 돈·시간·열정을 모두 쏟아 투자하라.” 이 말 속에 GS건설 엔지니어들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비결이 숨어 있는 듯하다. /steel@fnnews.com 정영철기자
2007-01-17 19:44:44취업난 속에서도 특히 문과생들이 난황을 겪고 있다. ‘취업약자’, ‘문송합니다’ 등 취업시장에서 문과생의 수식어가 비관적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문과를 전공한 취준생의 현실은 누구보다 더욱 고달프다. 문송한 그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문과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유명한 기업들의 채용 소식을 7일 전한다. GS리테일에서 2017 GS수퍼마켓 인턴사원을 오는 9일까지 채용한다. 모집은 GS수퍼마켓 점포영업 부문에서 진행되며, 전문대졸 이상의 지원자 중 졸업 평점 3.0 이상(5.0 만점 환산)인 자를 선발한다. 인턴기간은 약 3개월로, 종료 후 전환면접을 통해 S2(사원 2급)로 채용이 될 수 있다. 한화L&C에서 2017년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은 오는 10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 수시채용 모집과 원서 제출 기한이 없는 상시채용 모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시채용 모집은 건자재 마케팅, 가구 특판영업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며, 상시채용 모집은 직영점 점장, 직영점 영업사원 총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에어부산에서 2017년 하반기 캐빈승무원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기내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이며, 전공에 상관없이 초대졸 이상의 지원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에서 대구지역 백화점 엔젤을 오는 15일까지 채용한다. 엔젤은 제품에 대한 전문적 카운셀링 및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사원으로, 고졸 이상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백화점 및 면세점 코스메틱 매장 판매업무 경력자, 헤라 아카데미 수강자, 뷰티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8-07 10:07:14노무현 대통령은 2일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 후임에 송하중 경희대 교수를 내정했다. 노대통령은 또 지난 5월 행담도 의혹에 따른 문정인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수훈 경남대 교수를 발탁했다. 또 지난달 말 임기 만료로 물러난 전성은 교육혁신위원장 후임에는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송하중 위원장과 관련, “행정개혁 전문 학자로 특히 인력정책과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뛰어나며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한 경험이 있다”면서 “정부 혁신의 요체는 인력의 변화이며 이를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능력평가, 보상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과 이공계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해 온 인물”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사의를 표명한 문국현 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장 후임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노 대통령의 휴가 이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2005-08-02 13:32:50BNK금융그룹은 26일 빈대인 회장, 김태한 경남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을 직접 찾아 주민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그룹 임직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지리산 대로변 산불 피해 쉼터 공원 재 조성(BNK희망뜰 조성), 송하중태마을길 방호벽 환경개선(BNK꾀꼬리길 조성)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임직원의 정성을 담은 위로 물품을 전달했고, 산불로 소실 된 산림 복원을 위해 'BNK 산 가꾸기 사업' 협약식을 동시에 진행 했다. 빈 회장은 "BNK의 방문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6-26 18:4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