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아우토플라츠, 마이스터 모터스 등 7개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B-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 마이스터 모터스, 클라쎄오토, 유카로 오토모빌, 아우토반브이에이지, 지오하우스, G&B 오토모빌 등 7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은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라이프케어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B-라이프케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 사업이다. 사용자들에게 개인별 운행·충전 습관 분석,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해 배터리의 효율적 관리를 돕는다. 또 배터리 평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장기적인 전기차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가 판매하는 차량에 B-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를 제공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딜러 업체들은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OBD의 설치,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업무 등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향후 차량 사후 관리, 충전 가이드, 인증 중고차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전기차 운영의 안전성, 배터리 잔존가치 보존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산업에서 공고한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TASK장 김태영 담당은 "국내 대표적 딜러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BaaS 사업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역량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6-09 09:08:05자동차 업계 할인 내용 제공 : 각사 완성차 업계 주요 차종 9월 할인내용 현대자동차 싼타페 150만원, 쏘나타LF 구형 100만원, 맥스크루즈 150만원, 베라크루즈 100만원 할인 기아차동차 K3 130만원 , 스포티지 구형 150만원 할인 한국지엠 캡티바 디젤 280만원, 올란도 디젤 180만원, 말리부 디젤 250만원 할인(유로5 모델) 기준 쌍용 렉스턴W RX5 70만원, 코란도 C LET 2.2 20만원 할인 르노삼성 SM3 PE 현금구매시 70~90만원 할인 수입차 딜러사 할인(딜러사별로 차이가가 있을수 있음) BMW 320D와 520D 등 500~700만원 할인 벤츠 의 C200 290만원, E200 390만원 할인 폭스바겐 파사트 최대 13.5%(528만원 수준) 할인 자동차 업계가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로 파격적인 가격할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개소세 인하로 낮아진 가격에 9월 판매조건에 대대적인 추가할인을 내걸면서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산차 업계가 파상공세에 나서자 수입차들도 가격 할인으로 방어에 나섰다.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차들은 개소세 인하 분을 반영한것 이외에 차종별 할인은 없다는게 공식 입장이다. 그러나 고객들을 상대로 판매해야 하는 딜러사들은 국산차 업계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주력모델 별로 300만~400만원 가량 할인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완성차, 추가 할인..맹공 퍼부어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부응하기 위해 9월에 싼타페 구형을 150만원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세일 행사에 돌입했다. 맥스크루즈는 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베라크루즈는 100만원 할인에 정비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주력 세단인 쏘나타LF는 구형 구매 시 100만원 할인 또는 50만원에 2.9% 저금리를 지원하고, 신형을 사면 40만원을 깎아주거나 1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를 제공한다. 기아차도 K3를 구매하면 한가위 귀향비 30만원에 100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에 5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K5 구매 고객들에게도 한가위 귀향비 10만원이 지원된다. 또 K5 하이브리드 500h는 15% 할인 또는 1.5% 초저금리에 12%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더 뉴 스포티지R은 150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에 8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한국지엠 개소세 인하와 별도로 유로5 디젤 모델에 대해 최대 280만원을 할인해준다. 캡티바 디젤은 280만원, 올란도 디젤 180만원, 말리부 디젤 250만원, 크루즈 디젤 220만원 할인된다. 일반 모델은 개소세 인하와 추가 현금할인 혜택을 포함할 경우 알페온 최대 322만원, 2015년형 크루즈 가솔린 최대 218만원, 말리부 가솔린 최대 216만원, 아베오 최대 156만원, 2015년형 트랙스 가솔린 최대 142만원 등 현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개소세 인하에 현금 할인을 더해 SM5를 최대 83만원 깎아준다. 쌍용차도 이달 코란도 C LET 2.2 구입고객에게 20만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8월 실적을 보면 비수기를 지나면서 확실히 내수 판매가 크게 살아나고 있다"며 "개소세 인하로 구매 심리가 크게 살아나고 있는 상황인데, 9월 프로모션에서 추가할인까지 제공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입차 딜러 비상..파사트 등 10% 이상 할인 개소세 인하 시기에 맞춰 완성차들이 가격이슈를 선점하고 있는 가은데 수입차들은 공식적으로는 조용하지만 개별 딜러사별로는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수입차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은 개소세 인하 분을 반영한 가격조정안을 발표 했을 뿐 추가할인 같은 행사는 없다는게 공식 입장이다. 현대·기아차가 경쟁상대로 보고 있는 폭스바겐의 경우 금융프로그램 상에서 저금리를 제공하는 정도의 프로모션만 있을 뿐 차종별로 할인 계획은 없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폭스바겐은 금리 서비스 이외에 지금까지 차값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한 적은 없다"며 "요즘 할인판매들을 많이 하고 있는 유로5 모델들도 종전과 똑같은 금융프로그램과 가격에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본사 입장과 실제로 고객과 접점을 이루는 딜러사들은 9월 들어 주력 모델들의 할인폭이 다소 늘었다는 분위기다. 한 폭스바겐 딜를 통해 확인 결과 9월 들어 차종별로 전체적으로 10~13% 가량의 할인이 제공되고 있었다. 한 딜러는 "파사트 같은 인기 모델은 지난달 보다 할인폭이 좀더 커져서 최대 13.5% 가량 할인이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폭스바겐 파사트의 가격은 2.0 TDI 가 개소세 인하폭을 반영해 3916만원인다. 13.5%가 할인되면 3300만원 수준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BMW의 경우 주력모델인 320D와 520D 등은 500~700만원 가까이 할인이 제공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딜러들도 C클래스의 C200은 290만원, E클래스의 E200은 390만원, A클래스의 A220은 최대 420만원 등 주력모델들에 대해 큰폭으로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는 공급사(임포터)와 판매사(딜러)가 나뉘어 있다보니 판매사 측에서 실시하는 가격할인이나 프로모션은 본사와는 상관이 없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5-09-02 15:32:02효성그룹이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 판매사인 동아원 계열 자회사 FMK(포르자모터스코리아)를 인수한다. 이로써 벤츠와 도요타, 렉서스 등의 수입차 딜러사를 보유한 효성은 페라리, 마세라티 등 고급 수입차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MK의 모기업인 동아원그룹은 FMK 지분 100%(140만주)를 20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FMK는 자동차 수입·판매사로 이탈리아 고급차 브랜드인 마세라티와 페라리를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FMK 인수자는 수입차 딜러사를 3개나 보유한 효성이다. 현재 효성은 벤츠(더클래스효성), 도요타(효성도요타), 렉서스(더프리미엄효성) 등 3개 딜러사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은 FMK 인수를 통해 고급 수입차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효성은 딜로이트를 주관사로 이날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명차인 마세라티와 페라리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6배 늘어난 723대가 팔렸고, 페라리 또한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100여대가 판매됐다. 한편 동아원은 FMK 매각은 모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원은 지난해 175억원의 영업손실과 776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부채비율이 800%를 상회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분·배합사료 전문업체인 동아원은 최근 몇 년간 계열사를 늘리면서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사돈인 효성이 FMK 인수를 통해 동아원으로 직간접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12년 효성은 동아원의 3대 주주에 올라서기도 했다.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ITX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동아원 지분 3.82%를 취득한 것. 이에 따라 효성ITX는 한국제분, 이희상 동아원 회장에 이어 3대주주가 됐다. 효성ITX는 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이 최대주주인 곳이다. 조 사장은 이희상 회장의 사위로 이 회장의 3녀 미경씨와 결혼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3-18 10:31:13대경대 자동차 딜러과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구경북 공식 딜러업체 ㈜인타이어모터스와 MOU를 체결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주섭 인타이어모터스 대표이사(여섯번째)가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1길 대경대 회의실에서 MOU를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국내 유일의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가 재학생 취업활로를 위해 수입차 딜러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장학금 기부도 늘어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0일 대경대에 따르면 자동차 딜러과가 최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구경북 공식 딜러업체인 ㈜인타이어모터스와 산학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인타이어모터스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재학생 취업 보장과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실제 올해 학과 졸업 예정자 25명 중 4명이 인타이어모터스의 정식직원으로 채용됐다. 인타이어모터스 취업이 확정된 김범수씨(자동차 딜러과 2년)는 "재학 중 취업을 확정 받으며 안정되게 전공수업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어 좋다"며 "경쟁력에서도 자신이 있고, 억대연봉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자동차 딜러과는 벤츠와 폭스바겐 등 5개 수입차 딜러와 취업 MOU를 맺었다. 김송병 자동차 딜러과 학과장은 "자동차 딜러과 졸업생들은 취업 후 재교육이 필요 없고 판매 실적도 높아 수입차 딜러업체들이 유능한 학생들을 우선 선점하기 위해 취업보장 약속과 장학금 지원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설된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는 2011년부터 졸업자를 배출하기 시작, 졸업자 60여명 전원이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제규어 랜드로버 등 다양한 수입차 공식 딜러업체에 취업하는 등 졸업생 대부분이 산학협력을 맺은 수입차 딜러업체에 취업하고 있다. gimju@fnnews.com
2014-12-10 07:57:18수입차 업계의 불공정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3차 조사에 나섰다. 지난 2월 4개 수입차 업체 및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대한 현장조사와 4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를 서면조사를 한데 이어 BMW코리아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렉서스)등 수입차 업체를 비롯해 수입 부품업체 등으로 서면조사를 확대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수입사·딜러사 간 불공정 계약내용 △수입사의 물량 밀어내기 △딜러사의 재고 떠안기기 △금융 계열사 강제 이용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BMW코리아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수입차 업체와 수입부품업체를 상대로 서면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1·2차 조사를 토대로 수입사와 딜러사 관계가 이른바 '갑·을' 관계에 따른 불공정 거래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서면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수입차 한국법인과 판매업체 간 일방적 거래 관행, 수입차 계열 금융사 이용 강제 관행 등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입차업체나 수입부품업체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딜러사에 물량을 밀어내는 영업을 했는지 여부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2월 '차량 및 부품 가격 담합'을 핵심으로 한 1차 조사와 '단일 브랜드 내 딜러사 간의 불공정 행위'를 골자로 한 2차 조사에 이어 3차 조사(수입사와 딜러사간 거래 관행)에 나선 만큼 사실상 수입차 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셈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 김병용 박지애 기자
2013-07-16 03:10:25수입차 업계의 불공정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3차 조사에 나섰다. 지난 2월 4개 수입차 업체 및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대한 현장조사와 4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를 서면조사를 한데 이어 BMW코리아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렉서스)등 수입차 업체를 비롯해 수입 부품업체 등으로 서면조사를 확대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수입사·딜러사 간 불공정 계약내용 △수입사의 물량 밀어내기 △딜러사의 재고 떠안기기 △금융 계열사 강제 이용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BMW코리아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수입차 업체와 수입부품업체를 상대로 서면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1·2차 조사를 토대로 수입사와 딜러사 관계가 이른바 '갑·을' 관계에 따른 불공정 거래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서면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수입차 한국법인과 판매업체 간 일방적 거래 관행, 수입차 계열 금융사 이용 강제 관행 등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입차업체나 수입부품업체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딜러사에 물량을 밀어내는 영업을 했는지 여부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2월 '차량 및 부품 가격 담합'을 핵심으로 한 1차 조사와 '단일 브랜드 내 딜러사 간의 불공정 행위'를 골자로 한 2차 조사에 이어 3차 조사(수입사와 딜러사간 거래 관행)에 나선 만큼 사실상 수입차 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셈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 김병용 박지애 기자
2013-07-15 17:16:56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월 4개 주요 수입차 임포터 및 한국수입차협회를 현장조사한 데 이어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도 서면조사한 것으로 알려져 공정위의 조사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한성차에 대한 공정위 조사는 한성차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2대주주인 점 등 양사 간 특수관계가 벤츠 딜러사 간 불공정거래로 이어졌는지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따라서 일단 공정위가 단일 임포터 내 딜러사 간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한 만큼 다른 단일 브랜드 내 딜러사 간 불공정행위 조사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한성차가 벤츠코리아의 2대주주로서 부당이득을 취했는지 여부와 다른 딜러사들에 불이익을 줬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차는 말레이시아 화교 재벌인 레이싱홍 그룹이 설립한 회사로 벤츠코리아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벤츠코리아와 한성차 간의 이런 특수관계가 불공정거래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벤츠 내 다른 딜러사들은 그동안 '한성차가 벤츠코리아의 차량 공급 및 판매가 책정을 자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몰아왔고 그 결과 경쟁관계에 있는 자신들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고 불만을 쏟아내면서 불공정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벤츠코리아와 한성차의 관계는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관계다. BMW코리아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토요타 등 다른 수입차의 경우 임포터는 100% 본사가 출자한 형태로, 딜러사와는 독립적이다. 벤츠코리아와 한성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임포터와 딜러사 간의 관계는 독립적이지만 단일 브랜드 내에서 개별 딜러사의 판매 규모 등에 따른 딜러사 간 상대적 '우열'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가 한성차 조사를 통해 특수관계에서 비롯된 불공정 관행을 확인할 경우 전체 딜러사에 대한 공정위 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yoon@fnnews.com 윤정남 정지우 기자
2013-04-29 16:53:05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월 4개 주요 수입차 임포터 및 한국수입자차협회에 대해 현장조사한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를 상대로 서면조사했다. 이를 계기로 공정위 조사가 수입차 딜러사 까지 전방위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한성차에 대한 공정위 조사는 한성차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2대 주주인 점 등 앙사간 특수관계가 벤츠 딜러사간 불공정 거래로 이어졌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일단, 공정위가 단일 임포터내 딜러사간 불공정 거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만큼 이를 토대로 향후 단일 브랜드 내 딜러사간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정위, 벤츠 딜러사인 한성차 조사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2대 주주이자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를 상대로 서면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성차는 말레이시아 화교 재벌인 레이싱홍 그룹이 설립한 회사로 벤츠코리아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벤츠코리아와 한성차 간의 이런 특수관계가 불공정 거래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서면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한성차가 벤츠코리아의 2대 주주로서 부당 이득을 취했는 여부와 다른 딜러사들에게 불이익을 줬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내 다른 딜러사들은 한성차가 벤츠코리아의 차량 공급 및 판매가 책정을 자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몰아왔고 그 결과 자신들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고 그동안 불만을 쏟아내면서 불공정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전체 딜러사로 확대되나 벤츠코리아와 한성차의 관계는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관계다. BMW코리아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토요타 등 다른 수입차의 경우 임포터는 100% 본사가 출자한 형태로, 딜러사와는 독립적이다. 벤츠코리아와 한성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임포터와 딜러사간의 관계는 독립적이지만 단일 브랜드 내에서 개별 딜러사의 판매 규모 등에 따른 딜러사간 상대적 '우열'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테면 단일 브랜드내에서 월 3000대를 판매하는 딜러사와 월 100대를 판매하는 딜러사간 차이가 있다는 것. 이 같은 차이가 일부 딜러사에 대한 특혜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공정위가 한성차 조사를 통해 특수관계에서 비롯된 불공정 관행을 확인할 경우 전체 딜러사에 대한 공정위 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세부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며 "조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항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사실을 인지하면 조사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앞서 지난 2월 BMW코리아, 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토요타 등 주요 4개 수입차와 한국수입차협회를 상대로 강도 높은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그동안 조사 과정에서 가격 담합 의혹 외에도 수입차 업체들의 계열 금융사 이용 강제 관행, 임포터의 일부 딜러사에 대한 부당지원 등과 관련된 혐의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2013-04-29 15:38:05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수입차 임포터(수입사)의 가격 담합과 불공정 거래 실태 조사를 수입차 딜러사(판매업체)까지 확대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를 위해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2대 주주이자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를 상대로 서면조사를 벌였다. 한성차는 말레이시아 화교 재벌인 레이싱홍 그룹이 설립한 회사로 벤츠코리아 지분 49%를 갖고 있다. 29일 공정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서면조사에 대해)시인도 부인도 할 수 없지만 (서면조사를 했다는 것이)거짓말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가 서면조사에 나선 것은 벤츠코리아와 한성차 간의 이런 특수 관계가 불공정 거래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서면조사에서 한성차가 벤츠코리아의 2대 주주로서 부당 이득을 취했는지, 다른 딜러사들에게 불이익을 줬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다른 경쟁 딜러사들은 한성차가 벤츠코리아의 차량 공급 및 판매가 책정을 자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몰아왔고 그 결과 자신들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고 불만을 쏟아내면서 불공정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2월 BMW코리아, 벤츠코리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한국토요타 등 주요 4개 수입차 임포터를 상대로 강도 높은 현장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가격 담합, 딜러에 대한 거래 횡포, 부당지원 등에 대한 혐의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런 불공정 관행이 임포터-딜러사 간 갑을 관계 또는 유착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수입차 딜러사로 조사를 확대했으며 조만간 현장에도 나가볼 것으로 전해졌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3-04-29 15:17:52김민우 근황 (사진=해당방송 캡쳐) 김민우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서는 가수 김민우가 출연한 가운데 자신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입양열차 안에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민우가 깜짝 출연해 모두를 놀라움과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최근 근황을 전하며 “현재 강남에서 수입차 딜러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민우는 ‘연예계로 돌아오고 싶지 않냐’라는 MC 주병진의 질문에 “당연히 그런 마음이 있다”라며 “다시 무대로 돌아와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민우를 비롯해 홍서범, 임백천, 권인하, 조갑경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이준 L군동영상, “만취한 내 동영상보고 술 끊었다” 폭소 ▶ '더킹 투하츠' 조정석, 이윤지 "답답하다" 한마디에 고민 ▶ ‘더킹 투하츠’, 이승기의 수수께끼 선물에 윤제문 ‘폭발’ ▶ ‘적도의 남자’ 이준혁, 엄태웅 압박에 ‘팽팽한 신경전’ 눈길 ▶ ‘적남’ 엄태웅, 이보영에 드레스 선물 “개인적선물 아냐”
2012-04-27 08: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