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시군의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 등 역량 강화에 나섰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강릉에서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업무 역량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도와 시군 담당공무원이 참가하는 2023 도시재생·스마트시티 업무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현구 스마트도시협회 차장이 스마트시티 사업동향 및 주요 추진사례를, 추용욱 강원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도시기록-강원사례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며 시군의 도시재생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2024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에 대비해 시군간 정보공유를 통해 변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맹기 강원자치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에 지역맞춤형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시군간 균형감 있는 도시재생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참여주체가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07 11:13:43[파이낸셜뉴스]SK네트웍스서비스와 한국표준협회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키 위해 손잡았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쇠퇴한 도시의 경제·사회·환경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시혁신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네트웍스서비스는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 개발 및 스마트망 구축 분야를 담당하고, 한국표준협회는 스마트기술이 필요한 지역의 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수립, 도시재생기업 육성 등 지역 역량 강화 업무를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전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공공분야 스마트 정보망 구축, 기업 네트워크 관리 및 솔루션 제공 사업 등을 협력관계 속에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 관계자는 “20년 이상의 전국 통신망 관리 노하우를 갖춘 전문인력들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및 여러 기업에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ICT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국방광대역통신망 네트워크 운용유지보수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구축, 공공기관·기업의 네트워크 통합관리 및 보안, 금융권 전산망 관리 등 전국단위 B2B·공공분야 ICT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6-02 08:31:25【홍천=서정욱 기자】강원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장인배)은 홍천군(군수 허필홍)과 18일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홍천군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도시재생 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 18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지난 1월 홍천군과 강원대학교가 체결한 ‘홍천군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마을공동체 Innovation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강원대학교와 홍천군 관계자 및 업체,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적 디자인으로 도시를 살리다’라는 주제로, 이석현 중앙대 교수와 독일 출신의 랜드스케이프 디자이너인 아네모네 벡 코(Anemone Beck Koh) Oikos Design 대표가 ‘도시재생 디자인과 지역 활성화’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홍경구 단국대 교수와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기조실장이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홍천군의 스마트시티 구축이 한 걸음 앞당겨지고, 강원지역의 다른 시·군들로 확산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우리대학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12-18 15:14:48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식행사에 앞서 VIP 티타임 행사가 열렸다. 우리나라 국토정책 및 건설업과 연관 있는 민관, 학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신도시 개발과 건설경기 침체, '도시'를 주제로 하는 건축학계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가 오갔다. 올해 11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건설경기 침체 등 다양한 주제 나눠 이날 국토 및 건설·부동산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인사들은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주제인 '사회간접자본(SOC)을 활용한 성공적 도시재생'이 사회와 SOC의 통합 시도 면에서 바람직하고 시의적절하다며 축하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지방 공기업들의 도시개발 어려움 등 당면한 문제들을 거론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이 "요즘 건설사들이 고생한다"고 말하자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정책적으로 감사를 대대적으로 하다보니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재권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요새 국내에서는 건설사들에게 대우를 안해주지만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외국에 나가면 시공 등으로 대우를 받는다"고 말했다. 지방 공기업이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현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제도가 모두 중앙정부 중심으로 돼있고 지방정부와 지방 공기업에 대한 불신을 바탕으로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중앙정부 산하 공기업은 개발을 위해 거치는 절차가 매우 간단하지만 지방 공기업은 공기업 평가도 다시 받아야 한다"며 "중앙 SOC보다 지방 SOC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주장했다. ■건축 트렌드 '도시'…수상작 소개도 최근 트렌드인 '도시'에 대한 얘기도 오갔다.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지속가능한 도시' '도시환경' 등 최근 건축학계에서 '도시'라는 말이 안 붙으면 서운할 정도라는 얘기다.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요즘 건축학계가 도시라는 말을 모든 포럼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국토대전에서 수상한 기관장들은 수상작품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강필영 종로구청 부구청장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에게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종로구청의 산마루놀이터가 실린 파이낸셜뉴스 신문 지면을 보여주며 작품을 설명했다. 강 부구청장은 "산마루놀이터는 건축전문가와 예술가, 주민들이 함께 협업해 만든 건축물"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 강연자와 토론자로 나선 구니요시 요코하마대 교수는 직접 팸플릿을 나눠주며 요코하마 디자인을 알리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VIP 티타임을 마친 뒤 가진 기념촬영에서는 국토대전에서 '국토'를 의미하는 '랜드(land)'를 외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별취재팀 홍창기 팀장 김현우 서혜진 김민기 이환주 윤지영 기자 김서원 전민경 김묘섭 이용안 강현수 윤은별 박광환 김대현 인턴기자
2019-07-11 17:29:43인천 부평구는 16일 중심시가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실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2017년 중심시가지형)에 선정·승인된 ‘지속가능부평 11번가’의 단위사업인 ‘스마트시티 상권활성화 사업’의 시행에 앞서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평구는 그 동안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에너지, 시설물관리 등에 집중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돼 왔으나 이번에는 부평구의 중심시가지의 상권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실행계획수립 용역 과정에서 스마트거버넌스를 구성해 주민, 상인, 기업 등 다양한 도시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부평구는 실행계획 수립 후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2022년까지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15억원, 구비 15억원)이 투입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인프라 설치뿐 아니라 주민들이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17 16:13:29【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동시에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통해 상권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순천시는 순천역세권 주변 20만㎡를 대상으로 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함께 '스마트시티사업'에도 선정돼 5년간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40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순천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에는 스마트시티사업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34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대상지역 사전 현장조사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소셜데이터와 유동인구, 민원데이터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을 발굴했다. '스마트시티사업'은 △AI(인공지능) 기반의 휴머노이드 스마트 로봇을 생태비즈니스센터에 설치하는 '생태관광정보 서비스' △동천변 국가정원플랫폼에 Eco 소망나무 조형물과 AI 콘텐츠를 설치해 추억이 담긴 사진과 소원을 소망나무에 보관해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는 '타임캡슐 서비스' △관광객들이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AR Street' △'스마트 관광안내소' 등이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협의체 중심의 민·관·학·연 스마트시티 거버넌스를 구성할 계획이다"며 "기획에서 구축, 시범운영, 고도화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재생뉴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4-09 12:59:45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부산 경제의 활력찾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부산이 지역경제 정체와 도시 침체를 겪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대개조'에 나선 가운데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제2의 도시'인 부산 경제 살리기를 통해 경제 최우선 행보의 성과를 다지는 동시에 '복심'인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 등에 따른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심 이반을 차단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부 야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지원책이 빠진 '총선용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文 "부산發 평화경제 시대 준비" 문 대통령은 "부산 경제의 활력은 곧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이라며 부산 경제의 활력찾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 문 대통령은 부산 사상구의 폐공장인 '대호PNC 1층 공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 부산대개조 비전선포식'에서 "올 1월 부산신항과 김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했다. 사상과 해운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민자 적격성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며 "부산과 주변 지역을 잇는 교통망 건설은 물류비용과 시간을 줄여 부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과 경전선·동해선 전철화 사업도 언급하며 "시민의 염원인 경부선 철로 지하화도 올해부터 시작되는 용역 결과에 따라 부산시와 함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정부 중점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의 시범모델로 선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대해선 "2021년 말이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부산에서 스마트시티의 삶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곳 사상공단은 본격적인 첨단 스마트 산업단지 재생산업에 착수한다. 부산지역 열다섯 곳의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혁신적인 공간으로 변모하여 다시 한번 부산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항의 첨단화를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부산신항이 메가포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북항 통합개발 1단계 사업은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항만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종합 물류허브는 한반도 평화시대,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초석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잦은 부울경 방문…민심 다잡기 문 대통령의 이날 부산 방문은 설 연휴 이후 첫 경제투어 일정이다. 지난해 9월 14일 부산 비엔날레 방문 이후 5개월 만의 방문이지만 지역을 부·울·경으로 넓혀보면 벌써 최근 두 달 사이 5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3일 경남 창원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고, 지난달 17일에는 울산에서 수소경제 관련 행사를 열었다. 또 작년 크리스마스와 올 설 연휴에는 비공식 일정으로 각각 부산 영도의 어머니 자택과 경남 양산 사저를 찾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표면적으로는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경제활력 확산이 이유다. 다만 최근 경제투어가 부·울·경 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부울경 지역이 대구·경북과 함께 국정 지지율이 낮은 지역이고, 최근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으로 민심이 더욱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우선해서 민심 다독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9-02-13 17:41:04【춘천=서정욱 기자】강원대 LINC+사업단(단장 장인배)과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30일 강원대에서 홍천군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마을공동체 Innovation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31일 강원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배 LINC+사업단장과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앞으로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 역량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귀농·귀촌인구 유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LINC+사업단은 청소년·청년을 중심으로 미래지도 양성, 농촌 창업지원, 마을축제 등 지역특화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며, 정부의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기타 도시재생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홍천군은 지능형CCTV,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노약자 헬스케어, 생활안전 모니터링, 무인자동화 주차관리 등 스마트 IT기술을 접목한 생활환경 개선을 구상하고 있다. 장인배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학교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연구·인적자원를 바탕으로 지역이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1-31 07:45:21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과 경제 협력이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신시장 개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UAE 정상순방 참석 12개 기관·기업과 만찬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2020 두바이 엑스포, 아부다비 이코노믹 비젼(Economics Vision) 2030 등을 계기로 UAE 정부가 중점 추진중인 첨단 인프라 확충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conomics Vision2030은 비석유부문 수출 활성화와 지식산업 육성 등 산업 다각화 정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경제발전 전략이다. 김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새로운 분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향한 기업가의 '혁신'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UAE 정상회의시 참여한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UAE의 풍부한 자원과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하는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범부처가 참여하는 한-UAE 경제공동위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 농업, 이슬람 경제 등 경제분야 성과를 종합·조정할 것"이라며 "한-UAE 경제공동위를 연례화해 협력 사항의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대외경제장관회의, 해외인프라 수주·투자 지원협의회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UAE 진출 지원과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아울러 "이번 주 한·러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경제분야의 내실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제적 여건 조성시 남·북·러 3각 협력사업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생각되며, 정부는 여건 조성 시 신속 추진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8-06-19 18:58:28LH가 기존 행복주택본부를 '도시재생본부'로, 도시환경본부는 '스마트도시본부'로 전환한다. 새 정부의 핵심공약인 도시재생 뉴딜과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해 조직을 보완한 것으로 추가적인 인력 보강도 이뤄질 예정이다■LH '새정부 공약 맞춤' 조직개편2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새 정부 핵심정책 공약인 '공적임대주택 85만호 공급' '도시재생뉴딜' '스마트시티 조성 확산' 등의 수행을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도시재생뉴딜과 관련해 기존 행복주택본부를 도시재생본부로 개편하고 정책우선순위 변경을 반영해 도시재생계획처와 도시정비사업처의 직제순위를 상향했다. 또 6월중으로 전국 11개 지역본부에 도시재생관련 전담조직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뉴딜은 재개발.재건축과는 달리 쇠퇴한 도심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물리적 인프라는 물론 해당 지역의 공동체, 문화 등 사회적.경제적 분야까지 활성화 시키는 포괄적인 개념이다.LH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도시재생지원기구' 등의 조직을 통해 지자체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활력증진사업, 새뜰마을사업 등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도시재생본부.스마트도시본부 사업 지휘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 기존의 도시환경본부를 스마트도시본부로 변경하고 스마트시티추진단은 스마트도시개발처로 확대 개편했다.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ICT.AI.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해결하고 시민과 기업, 행정기관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도시민의 삶을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변화시키는 도시를 말한다. LH는 세종시, 동탄2지구, 판교 알파돔, 평택고덕지구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있으며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여 해외수출도 추진중이다. 지난 4월에는 쿠웨이트와 분당 3배 규모의 스마트시티 건설계약을 체결했다.장옥선 LH 경영관리실장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부문에 있어서 가장 많은 경험과 인적.물적 자원을 가진 국가공기업으로서 새 정부의 정책이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력보강도 실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7-05-25 17: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