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77)의 자전적 영화가 오는 22일 개봉돼 눈길을 끈다.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 '파벨만스'는 12살에 8㎜ 단편을 만든 천재 감독이 어떻게 영화와 사랑에 빠졌는지를 그린다. 컴퓨터 천재 부친과 피아노 연주자 모친의 균열과 여동생·친구들과의 영화 만들기, 유대인 혐오로 인한 왕따 등의 이야기가 그의 청소년기 삶과 예술을 아우르며 흥미롭게 펼쳐진다. 가장 사적이고 내밀한 이야기로 돌아온 스필버그 감독은 "대부분 영화는 내게 일어났던 일들을 반영했지만, 이 영화는 기억 그 자체"라고 말했다. ■"영화와 가족에 대한 사랑스러운 헌사" 스필버그는 '죠스'(1978) 'E.T'(1984) '인디아나 존스'(1985) '쥬라기 공원'(1993)처럼 재미와 완성도를 겸비한 상업영화부터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각각 수상한 '쉰들러 리스트'(1994)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를 연출한 전설적인 감독이다. 70세를 넘긴 나이에도 '레디 플레이어 원'(2018) 과 같은 트렌디한 영화를 선보이는 등 60년째 영화계 최전선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영화 제작자 제프리 카첸버그는 앞서 "스티븐은 국보급이다. 그를 올려다보느라 내 목이 다 부러질 지경"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파벨만스'는 생애 첫 극장 나들이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새미(가브리엘 라벨·사진)의 성장담이자 그의 가족 이야기다. 아빠 '버트'(폴 다노)의 8㎜ 카메라를 들고 일상의 모든 순간을 찍던 새미는 우연히 필름에 포착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인다. 엄마 '미치'(미셸 윌리엄스)의 전폭적인 응원에도 이 사건을 계기로 카메라를 멀리한 그는 우연히 고등학교 졸업 영상을 찍게 되면서 다시 열정을 되찾는다. 극중 서커스와 영화업계에 종사했던 친척 할아버지는 "예술은 네 가슴을 찢어놓고 외롭게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아들의 영화 스태프로 활약하고 재정적 지원도 마다않던 아버지 또한 대학 진학을 앞둔 아들에게 "취미생활은 접고 좀 더 현실적인 일을 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새미는 엄마처럼, 결국 마음 가는 대로 삶의 항로를 정한다. 둘의 선택은 본질적으로 닮아있고, 새미가 찍는 일련의 영화는 영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과 같다. 제목 '파벨만스'는 우화를 뜻하는 단어(fable)에 남자(man)를 붙여 만든 주인공 '새미'의 성이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몇 가지 새미가 난생처음 본 영화는 세실 B. 드밀의 '지상 최대의 쇼'(1952)이다. 이는 영화의 시초인 뤼미에르 형제가 찍은 '열차의 도착'을 떠올리게 한다. 새미는 친구들과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를 보는데, 이 영화의 연출자가 바로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존 포드 감독이다. 부친은 아들이 17살 때인 1964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영화관에서 개봉한 '불꽃' 제작에 도움을 줬다. 500달러가 든 이 영화는 501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또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아버지의 경험담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연출에 영감을 줬다. 모친은 아들의 창의성을 키워준 좋은 엄마로 회자된다. 그는 아들의 영화 작업을 위해 새로 설치한 부엌 수납장을 부수는데 주저하지 않았고, 마을에 토네이도가 불자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구경에 나설 정도로 모험심도 강했다. 둘은 아들이 18세인 1967년 이혼했다. 극중 새미가 엄마의 비밀을 알아채는 장면은 무척 극적이며 아름답게 그려진다. '파벨만스'는 원래 스필버그의 첫 여동생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애니가 1999년에 한차례 구상했으나 부모가 상처받을까봐 묻어뒀다. 2017년 어머니에 이어 2020년 아버지가 작고하고 코로나팬데믹을 겪으면서 죽기 전 꼭 해야할 일을 고민하다 이 작품을 만들기로 했다. 그는 이 영화를 "4000만달러짜리 치유"라고 묘사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3-20 18:32:49[파이낸셜뉴스]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겸 제작자이자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필버그 감독이 설립한 영화 스튜디오 앰블린 파트너스는 21일(현지시간) 넷플릭스와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앰블린은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넷플릭스 전용 장편 영화 여러 편을 매년 제작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기간,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필버그 감독은 성명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말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놀라운 기회를 얻게 됐다"며 "우리의 영화를 위한 이 새로운 길은 개인적으로 굉장한 성취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앰블린과 함께 빨리 일하고 싶다"며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역사의 일부가 돼 영광"이라고 언급했다. 앰블린은 그동안 할리우드 거대 제작사 유니버설 픽처스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그린북'과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1917' 등을 만들어왔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스트리밍 전용 영화 제작을 공식 선언했다. 할리우드 영화계는 이번 계약을 더욱 놀랍게 받아들이고 있다. 스필버그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에 강한 반감을 품고 있으며 스트리밍 업계의 미래에 대해서도 회의적으로 평가한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9년 앰블린 대변인은 넷플릭스 제작 영화를 아카데미상 수상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 스필버그의 생각이라고 밝혔고 스필버그 본인도 "영화관이 영원히 존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확고한 신봉자"라고 말했다. 다만, 스필버그 감독은 같은 해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선 "큰 스크린이나 작은 화면을 떠나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이야기이고 모든 사람은 훌륭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발 물러선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이번 계약에 대해 "넷플릭스가 주도하는 스트리밍용 영화와 극장용 영화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이 더욱 진전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6-22 08:50:40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2020년 12월 개봉을 앞두고 ‘퍼스트룩’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는 1957년 뉴욕, 라이벌 갱단인 제트와 샤크 사이의 갈등과 그 안에서 이뤄지는 ‘토니’와 ‘마리아’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은 첫 뮤지컬 영화로 1957년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사, 제롬 로빈스의 안무, 아서 로렌츠의 작곡이 담긴 브로드웨이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해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원작 뮤지컬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미국의 인종 문제와 청소년 문제 등 뉴욕의 당대 사회상을 반영한 수작이었다. 지난 1961년 영화로 제작돼 제3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베이비 드라이버’의 안셀 엘고트가 ‘토니’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니’와 사랑에 빠지는 ‘마리아’ 역에는 3만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인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합류했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제72회 토니상에서 안무상을 수상한 저스틴 펙이 영화의 안무를, 퓰리처상 연극 부문을 수상한 작가 토니 쿠슈너가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6-19 09:15:14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신작 '더 포스트'와 함께 돌아왔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의 아픈 역사를 조명한 영화부터 미국과 소련의 스파이 맞교환 협상 작전을 담은 작품까지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소재로 한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켜 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더 포스트'로 귀환했다. '더 포스트'는 1971년 벌어졌던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 관련 최고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보도하는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이야기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 이야기에 본능적으로 이끌렸다”며 “오늘날과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놀라웠고, 지금 당장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더 포스트'의 강렬했던 첫인상을 밝힌 바 있다. '더 포스트' 는 진실을 보도하고자 애썼던 언론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통쾌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여성이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변화의 시대와 언론이 상업화될 수밖에 없었던 주변 환경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며 실화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더 포스트'는 힘없는 발행인에서 포춘지(Fortune) 선정 500대 기업에 꼽히는 회사의 경영인으로 거듭난 한 여성의 개인적인 삶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힘없는 여성 발행인에서 언론 역사에서 가장 중대한 결정을 내렸던 여성 지도자로 성장하는 캐서린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작품에서 중요한 의미였다”며 시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신을 밝혔다. 제작자 에이미 파스칼도 “이건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며 여성으로서 겪었던 감정과 경험을 통해 보다 섬세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함께 제작에 참여한 크리스티 마코스코 크리거 역시 “캐서린이 선구자로 길을 열어준 덕분에 우리 여성들이 좀 더 당당하고 강하게 거듭날 수 있었다”며 어려움이 많았던 시대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켜 역사를 바꾼 캐서린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주연을 맡은 메릴 스트립은 “여성으로서 더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반대 세력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캐서린은 성의 굴레를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사건에 달려들었고, 이것이야말로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자신의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배우부터 감독, 제작진까지 모두 같은 마음으로 여성의 목소리에 대한 주제 의식을 담아낸 영화 '더 포스트'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다뤄지는 여성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진실의 영화 '더 포스트'는 오는 28일에 개봉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2-23 09:45:46쿠엔틴 타란티노 봉준호 (사진=DB)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봉준호 감독을 극찬했다. 1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광장 야외무대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쿠엔틴 타란티노는 “부산에 충동적으로 오게 됐다. 마카오에서 상을 받게 됐는데 제니 쥬라는 친구가 봉준호를 만나게 해 줄테니 부산에 오지 않겠냐고 해 오게 됐다”라고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봉준호와 늘 만나고 싶었는데 처음 만나 지난 이틀 간 부산에서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괴물’이 미국에서 처음 소개됐을 때 보자마자 놀랍고 멋진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20년 간 많은 감독들을 만났지만 봉준호는 1970년대 스필버그가 지닌 재능을 가졌다 생각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쿠엔틴 타란티노는 감독과 배우, 제작자, 작가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영화 ‘저수지의 개들’(1992)로 제1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FIPRESCI상, ‘펄프 픽션’(1994)으로 제47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11 21:02:51싸이 백악관 만찬 (사진=마가렛 브레넌 트위터) 싸이 백악관 만찬 인증샷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 기자단 만찬 행사에 참석한 가수 싸이의 인증샷이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미국 CBS 방송의 마가렛 브레넌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와 함께 내가 한국에서 보냈던 시절에 대해 즐겁게 얘기를 나눴다. 시차 때문에 힘들었을 텐데 만찬에 참석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싸이와 마가렛 브레넌은 만찬 행사장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싸이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연례만찬(Correspondents’ Dinner 2013)에 CBS 방송의 초청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기자단 연례만찬은 미국 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미국 언론계의 최대 사교행사로 올해는 애슐리 쥬드, 니콜 키드먼, 제시카 알바,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더글러스, 매튜 페리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초대됐다. 또한 할리우드의 한국계 배우 대니얼 김(한국명 김대현)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싸이는 지난해 12월 워싱턴 D.C 국립 건축 박물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자선 공연에도 참여한 바 있어 이번 행사가 두 번째 백악관 행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29 01:46:00최시원 스필버그 인증샷(사진=최시원 트위터)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29일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정말 좋았던 시간(with steven spielberg. it was really great time)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블랙수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최시원은 할리우드 유명 감독 스티브 스필버그 옆에 나란히 선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최시원 스필버그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시원 스필버그 인증샷 대박. 너무 부럽다”, “최시원 스필버그 인증샷 어떻게 찍은 거지? 진정한 황금인맥이네”, “최시원 스필버그 인증샷 보니 당시 느낀 행복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시원은 오는 11월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강현민 역을 맡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0-29 23:29:06싸이 스티븐 스필버그(사진=싸이 트위터) 싸이가 스티븐 스필버그와 친분을 공개했다. 28일 가수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나에게 ‘당신의 에너지가 고맙다’고 했다. 어떻게 내 인생에서 오늘을 잊을 수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싸이와 세계적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단정한 수트를 입은 채 나란히 서서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에 ‘싸이 스티븐 스필버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인맥 어디까지 늘어날까”, “스티븐 스필버그라니 정말 대단하다”, “싸이 미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앞서 휴잭맨, 브리트니 스피어스, 어셔등의 인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0-28 17:20:29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박찬욱 감독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를 가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박찬욱 감독과 일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한국 영화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곧바로 "올드보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올드보이'는 정말 천재적이다"며 "아직은 기회가 없었지만 언젠가 박찬욱 감독과도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섹션 제작진이 무한한 상상력의 원천은 무엇인지 묻자 "'너는 못할 것이 없다'는 어머니의 교육법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때마다 메모하는 습관이 큰 도움을 줬다"며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틴틴: 유니콘 호의 비밀'에 대해 "틴틴대박"이라며 한국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김경호 얼굴인식, 청순미모+무결점피부 “99% 23세 여자” ▶ 구하라 길 커플룩, 삼촌과 조카사이? "용준형이 질투하겠네" ▶ "당신들 미친 사람들"..박진영 울랄라세션에 '미친에너지' ▶ ‘위탄2’ 서혜인 SM 영입제의(?) ‘제2의 보아되나’ ▶ 황서영 리포터 셀카 논란, '일하기 싫었나'
2011-11-06 20:27:11롯데엔터테인먼트는 세기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손을 맞잡은 초대형 3D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의 1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31일 밝혔다.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을 필두로 향후 한국 영화 뿐 아니라 국내 외화 블록버스터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전문 투자 펀드인 헤미스피어 펀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에 이어 12월 개봉 예정인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의 배급권도 확보했다. 세계적인 흥행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초특급 프로젝트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은 두려움을 모르는 신참 기자 ‘틴틴’과 애완견 ‘스노우’가 17세기 해적이 숨겨놓은 비밀의 보물을 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린 초대형 3D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영화. 총 3부작으로 계획된 틴틴 시리즈 중 올해 12월에 개봉하는 1편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고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았다. 향후 제작될 2편은 피터 잭슨이 감독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기자
2011-08-31 1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