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에이디어스가 에이벤처스,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총투자금은 미공개다. 15일 에이디어스에 따르면 이 기업은 글로벌 상용차 안전 시스템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안전, 서비스. 모든 사람을 위한 기술’ (Autonomy, Safety, and Service for Us)을 핵심 슬로건으로, 밸류체인의 모든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확장가능하고 유연한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이다. 2022년 10월 설립 이후, 유럽 자동차 제조사(OEM)와의 양산 개발 계약을 통해 제품 매출화를 빠르게 달성하고, 밸류체인 파트너사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퓨처플레이는 2023년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에이벤처스 정진이 수석 팀장은 “에이디어스는 자율주행 시장의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구성된 팀으로, 국내에서 찾기 힘든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OEM과의 거래를 확보했다”며 에이디어스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완성차와 부품사의 가교역할을 맡을 에이디어스의 솔루션은 스마트항만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연계 산업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오재석 에이디어스 대표도 “시드 투자 직후 관련사로부터의 기술 문의가 쇄도했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창기 사업 계획을 약 3년 정도 앞당겼다”며 “퓨처플레이는 빠른 후속 투자를 통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었고, 에이벤처스는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사업 분석을 통해 사업 비전의 신뢰도를 향상시켜주어 투자 유치 성공에 의미가 있다”고 투자 유치 소감을 전했다. 에이디어스는 이번 투자 유치 후, eADV™(expandable Autonomous Driving Vehicle)의 빠른 사업화를 달성하고 국내 스마트항만 전환을 가속할 목적이다. eADV™는 에이디어스 기술 결정체로, 확장 가능한 안전 통합 솔루션(SIeVCU™)과 자율주행 솔루션(eChauffeur™), 확장형 오픈 플랫폼 솔루션 기술(eADP™)을 탑재한 차량이다. 이를 위해, 투자금은 eADV™의 POC를 메인으로, AI를 포함한 딥테크 고도화 인력 채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디어스는 ‘2023 경기도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경기도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기업 중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인증하는 제도인 ‘수출프론티어기업’은 수출금액, 수출준비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경기도 해외 통상 사업 신청 시 수출프론티어기업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5 15:17:58[파이낸셜뉴스] 아이피오 브릿지(IPO Bridge)는 코리빙 공간 정보 플랫폼 스타트업 고수플러스에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시드투자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피오 브릿지는 벤처·스타트업의 IR 및 IPO 지원 전문기업이다. 기술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지원, 성장예측 및 엑시트 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지난 1년 간 벤처·스타트업에 총 400억여원의 투자유치 및 정부사업 선정 성과를 지원했다. 이번 투자는 임병을 대표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서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준비하고 지난 6월부터 다수의 스타트업을 후보로 투자를 위한 심의와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쳤다. 현재까지 사업적 성과와 IPO 등 엑시트(exit)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 '고수플러스'는 자체 어플리케이션 '독립생활'을 통해 보증금 없이 월 단위로 거주할 고시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공간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XR 적용 공간 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공동 GP로 함께 참여하여 심사를 진행한 오상훈 공명파트너스 리더는 "최근 본격 오픈한 독립생활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유입과 결제금액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성장가능성과 시장 니즈가 확인되고 있어 시장 판도를 바꿀 스타트업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벼을 아이피오 브릿지 대표는 "직접 GP로 참여해 투자한 만큼 아이피오 브릿지의 전문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엑시트 전략 모델링과 사업적 조언을 통해 안정적 성장과 IPO 등 엑시트를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26 13:37:38주식회사 더엔젤브릿지(대표 이은상)가 중소벤처기업부TIPS 운영사인 코맥스벤처러스로부터 시드(See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에서도 꾸준히 청년창업을 장려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법률자문과 상업 등기 등 기존에 홀로 주력했던 업무를 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청년창업에 도전한 이은상 대표는 “평소 비상장기업이 지닌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비상장기업을 둘러싼 투자 절차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창업을 결성하게 되었다, 이번 투자로 유능한 엑셀러레이터(AC) 코맥스벤처러스와 함께 비상장기업 유치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진취적인 자아실현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이끌 것'이라는 이은상 대표의 포부처럼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 삼아 투자자들의 편의를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 완성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한편, 더엔젤브릿지 관계자에 따르면 “당사의 비상장주식 거래소인 'TAB 서비스'는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서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일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액과 벨류에이션은 비공개이며, 다수 VC들과 후속투자를 협상하고 있는 더엔젤브릿지는 오는 3월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4월 본서비스에 나설예정이다.
2022-02-24 14:32:21[파이낸셜뉴스] MZ 패션 아울렛 플랫폼 ‘드립(drrip)’ 론칭을 준비하는 와이콤마는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로부터 시드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시드투자 이후 3개월 만의 투자 유치다. 와이콤마는 브랜디의 사내 신사업이었던 남성 패션 플랫폼 하이버를 탄생시키고 성장시킨 주역인 선종석 대표, 김현중 대표, 김민근 이사가 올해 1월 공동으로 창업했다. ‘드립(drrip)’은 MZ 세대에 특화된 패션 브랜드의 이월·재고 상품을 모은 아울렛 플랫폼이다. 큐레이션을 통해 감도있는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유저 스타일 콘텐츠를 통해 재고상품의 재발견을 창출한다. 김민근 와이콤마 이사는 “현재 정식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수의 인플루언서, MCN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패션 커뮤니티 커머스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드립은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소비자-인플루언서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패션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와이콤마 대표는 “드립(drrip)은 계속해서 다양한 파트너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월·재고에 대한 고민을 전략적 협업과 큐레이션 된 드립(drrip)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중윤 슈미트 심사역은 "드립(drrip)은 패션 브랜드의 이월재고 부담을 해결하고,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기반 소비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며 “최근 키르시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와이콤마가 앞으로 새롭게 제시할 소비 트렌드에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 조성에 함께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종석 와이콤마 대표는 “든든한 파트너로 합류해준 슈미트에 감사하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정식서비스 출시 후 더 빠른 성장속도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며 “드립(drrip)은 내년 1월 국내 서비스를 출시하고, 하반기에 일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서비스의 성공적 출시와 글로벌 진출을 통한 빠른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5 09:05:34[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자사를 비롯해 스프링캠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현대차 제로원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홀리데이로보틱스의 175억원 규모 시드(Seed)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수아랩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였던 송기영이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전문가들과 2024년 4월에 설립했다. 수아랩은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회사로, 2019년 미국 코그넥스에 2억달러에 인수됐다.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최대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스톤브릿지벤처스를 비롯해 스프링캠프, 인터베스트는 딥러닝이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수아랩의 딥러닝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고 초기 투자에 참여했던 투자사들이다. 송기영 대표와의 인연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큰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에도 참여하게 됐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다양한 제조업에서 부품 조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서비스업, 가정용 등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 학습을 통해 로봇이 새로운 동작을 배우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최소화하는 연구와, 제조업에서 활용 가능한 정교한 로봇 손 중심의 매니퓰레이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로봇과 AI 분야 최고 수준의 인재 채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미국 내에 로보틱스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송기영 대표는 “10년 전 이미지넷에서 딥러닝 성능 경쟁이 치열했던 것처럼,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도 성능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성능이 높아도 사용성이 부족한 딥러닝 기술들이 상용화에 실패했듯,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로봇이 새로운 동작을 얼마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사용성으로 수아랩이 비전 검사에서 딥러닝 기술을 선도적으로 상용화했듯, 홀리데이로보틱스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최동열 투자 부문 대표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뇌에 해당하는 새로운 액션에 대한 자율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S/W 개발과, 사람의 섬세하고 정확한 동작을 모사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 모터, 액츄에이터와 같은 H/W에 대한 컨트롤러 개발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개발자는 극히 소수다. 송기영 대표를 9년 넘게 지켜본 결과, 머신러닝 비전검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공지능 S/W 및 복잡한 H/W 조합을 성공적으로 사업화 한 결과가 독보적이었고 또 그 과정에 있었던 상상을 불허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해결해 내는 능력을 보여줬다. 송대표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 개발자들로 구성된 홀리데이로보틱스야 말로 매우 높은 허들의 휴머노이드 개발에 최적임자라는 확신이 있었고 조금의 망설임 없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7 08:11:52[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는 게임 인프라 B3의 1800만달러(약 250억원) 규모 시드 펀딩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B3를 개발한 엔피씨랩스(NPC Labs)는 이번 라운드와 프리 시드까지 합쳐 총 2100만 달러(약 290억원) 투자를 받았다. 이번 시드 펀딩은 미국 기반 디지털 자산 투자사 판테라(Pantera)가 주도했다. 또 해시드를 비롯해 메이커스 펀드(Makers Fund), 콜랩+커런시(Collab+Currency), 스퍼미온(Sfermion),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비트스케일 캐피탈(Bitscale Capital), 맨틀 에코펀드(Mantle EcoFund)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엔피씨랩스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출시한 레이어-2 체인 베이스(Base)의 사업 및 생태계 개발 팀 출신으로 구성됐다. B3는 베이스 체인을 기반으로 두고 온체인 게임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가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게임을 배포 및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약 10억명의 온체인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엔피씨랩스가 개발한 B3는 체인 추상화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불편하게 브릿지나 네트워크 전환을 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되었다. 해시드 김백겸 파트너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B3는 게임, 콘텐츠, 소셜분야의 소비자 어돕션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생태계의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릴 쉬 대표를 비롯한 B3팀은 과거 코인베이스에서 웹3 대중화를 주도했으며 장기 파트너 성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엔피씨랩스 대릴 쉬(Daryl Xu) 대표는 “오늘날의 치열한 게임 시장에서 개발자들은 게임을 시장에 내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게임을 지원, 마케팅, 배포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이 과정 속에서 수익의 70%를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그들이 온체인에서 더 자유롭게 게임 배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다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7-24 14:56:58마케팅 솔루션 기업 '데이터라이즈'와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GPUN)'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라이즈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사로 나섰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데이터라이즈는 이커머스를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서비스하고 있다. 간단한 설치만으로 사이트와 고객 데이터를 자동 수집 및 분석하고,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화 캠페인 소재 제작, 오디언스 설정, 발송, 운영, 결과 분석까지 자동화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캠페인 활용 외에도 주요지표, 퍼널, 코호트, 세그먼트 지표로 정리돼 이커머스 성장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라이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배 가량 성장했으며, 서비스 유지율은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총 500여개 이상의 고객사가 사용 중이며, 광고비 대비 수익(ROAS)은 3854%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과 함께 기술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지피유엔도 최근 1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올해 설립된 지피유엔은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니케:승리의 여신' 디렉터 출신인 최주홍 대표와 시프트업,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개발진으로 구성됐다.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테라리움'은 외계생명체에 침략당한 인류가 지하로 피신, 지구 수복을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서브컬처 메카닉 슈팅 게임이다. 지하 기지 테라리움 사령관이 돼 안드로이드 파일럿을 육성하고 전투 로봇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모바일에서 3D로 즐길 수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테라리움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 후 내년까지 핵심 플레이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주홍 지피유엔 대표는 "마니아층을 사로잡는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를 결합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게임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5-12 17:58:09[파이낸셜뉴스] 마케팅 솔루션 기업 '데이터라이즈'와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GPUN)'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라이즈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사로 나섰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데이터라이즈는 이커머스를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서비스하고 있다. 간단한 설치만으로 사이트와 고객 데이터를 자동 수집 및 분석하고,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화 캠페인 소재 제작, 오디언스 설정, 발송, 운영, 결과 분석까지 자동화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캠페인 활용 외에도 주요지표, 퍼널, 코호트, 세그먼트 지표로 정리돼 이커머스 성장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라이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배 가량 성장했으며, 서비스 유지율은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총 500여개 이상의 고객사가 사용 중이며, 광고비 대비 수익(ROAS)은 3854%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과 함께 기술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지피유엔도 최근 1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올해 설립된 지피유엔은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니케:승리의 여신' 디렉터 출신인 최주홍 대표와 시프트업,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개발진으로 구성됐다.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테라리움'은 외계생명체에 침략당한 인류가 지하로 피신, 지구 수복을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서브컬처 메카닉 슈팅 게임이다. 지하 기지 테라리움 사령관이 돼 안드로이드 파일럿을 육성하고 전투 로봇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모바일에서 3D로 즐길 수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테라리움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 후 내년까지 핵심 플레이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주홍 지피유엔 대표는 "마니아층을 사로잡는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를 결합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게임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09 14:10:05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개발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와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운영사 '널리소프트'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이즈엔터는 최근 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각각 50억원, 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 3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00억원 투자를 포함해 누적 16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설립된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설립한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기업이다. AI를 활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K-팝에 AI 기술을 활용,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전통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비 중인 엔터테인먼트형 AI 서비스들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널리소프트도 최근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B증권이 참여했다.이로써 회사의 누적투자액은 총 127억원이 됐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널리소프트는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SSEM)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19년 출시한 간편세금신고 서비스 SSEM은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인건비 신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해 말 기준 SSEM의 누적가입자수는 80만명, 누적신고건수는 21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116% 성장했다. 널리소프트는 이번 투자금을 SSEM의 기술 고도화, 기존 세금 신고 서비스 외에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널리소프트 관계자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을 앞두고 기존 신고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실적을 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05 18:29:0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개발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와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운영사 '널리소프트'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이즈엔터는 최근 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각각 50억원, 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 3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00억원 투자를 포함해 누적 16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설립된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설립한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기업이다. AI를 활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K-팝에 AI 기술을 활용,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전통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비 중인 엔터테인먼트형 AI 서비스들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널리소프트도 최근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B증권이 참여했다.이로써 회사의 누적투자액은 총 127억원이 됐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널리소프트는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SSEM)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19년 출시한 간편세금신고 서비스 SSEM은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인건비 신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해 말 기준 SSEM의 누적가입자수는 80만명, 누적신고건수는 21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116% 성장했다. 널리소프트는 이번 투자금을 SSEM의 기술 고도화, 기존 세금 신고 서비스 외에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널리소프트 관계자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을 앞두고 기존 신고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실적을 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03 15: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