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사직·산수·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 강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펼친다. 먼저, 사직도서관에서는 △나만의 캘리 작품 만들기 체험(5일) △'그림책에 담긴 가족사진 이야기' 주제로 이시원 작가와의 만남(7일) △나의 오늘이 담긴 아크릴 캘리 무드등 만들기(12일) △자료실 테마도서·원화 전시(1~30일) 등을 진행한다. 산수도서관은 △그림책 '생일 축하해요' 아트프린트 전시(10~24일) △나만의 자개 손거울 만들기(24일)를 준비했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원목 책꽂이 만들기(5일) △캐리커쳐 체험(21일) △서강용 웹툰 작가의 '웹툰 작가 데뷔하기' 강연(22일) △'책놀이 즐거움을 펴다' 체험(6~27일)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그림책 원화 전시(4~23일) △웹툰 컬러링북 색칠하기(1~30일) △추천 웹툰 전시(1~30일)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산수도서관과 사직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해 주는 행사와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일정과 참여 신청은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 디지털정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시민들이 책 읽는 기쁨을 누리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4 12:46:05【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순천시립도서관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최신 도서를 볼 수 있는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1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9만5000여종의 전자책과 2000여종의 오디오북을 제공하며, 매월 1000여종 이상의 새로운 도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장형 전자자료와 달리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은 책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인원수에 제한이 없다. 순천시립도서관 대출증 발급 회원이면 누구나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순천시립도서관 또는 리브로피아)을 통해 1인당 월 최대 20종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기한은 14일이다. 순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통해 전자책을 선호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웹툰 및 만화책 분야 확대 제공으로 우리 시가 지향하는 'K-디즈니 순천'에 발맞춰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5 13:20:37[파이낸셜뉴스] 2029년 동대문에 서울도서관 2.5배 규모, 국내 최고 수준 시설을 갖춘 공공도서관이 들어서는 가운데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를 개최, 목조(木造)가 가미된 친환경 건축물에 지붕을 온전히 공원으로 활용하는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립도서관은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조성할 계획이다. 소솔건축사사무소 콘소시엄의 설계안이 채택됐다. 내달부터 설계 계약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도서 열람뿐 아니라 연중 문화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는 서울시립도서관 국제 설계공모를 지난 8월부터 진행했다. 1단계에 총 116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지난 10월 열린 1차 심사위원회에서 2단계 공모에 참가할 5개 팀을 선정한 뒤 보다 발전된 설계안을 제시토록 했다. 2차 심사위원회는 친환경 건축기법 구현과 유연한 공간 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국제도서관연맹(IFLA) 평가 기준을 준용한 기술 검토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설계공모 준비 단계부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및 심사위원회를 꾸려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는 데 집중했다. 신승수 디자인그룹오즈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손진 이손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총 7명의 전문가가 심의에 참여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을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도서관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건립하기 위해 설계공모 과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시민이 바라는 높은 수준의 문화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2-15 21:09:3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도서관 총 48개관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상 수여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최우수 도서관(대통령 표창)에는 제천시립도서관(공공도서관 부문)과 대구강동초등학교(학교도서관 부문) 2개관이 선정됐다. 최우수 도선관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6개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7개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관 등 우수도서관은 표창장과 상금, 우수도서관 현판을 받는다. 제천시립도서관은 가족독서캠프, 독서한마당, 휴가철 활용 의림지 북캉스 운영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천시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대구강동초등학교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창의 수업,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했다. 문체부는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국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고자 매년 우수도서관을 선정, 정부포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국민 누구나 지식 문화를 충분히 누리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18 11:48: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광산구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을 건립키로 하고 5일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권은희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한승원 작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책으로 빛나는 내일의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기원하는 △지역 주민의 축하 인터뷰 영상 △도서관이 나아갈 길을 노래로 환하게 밝혀준 어린이 합창단 공연 △주요 내빈과 어린이 합창단이 손을 잡고 책나무에 책을 꽂는 퍼포먼스 순으로 열렸다.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은 광주시의 '1 자치구 1 시립도서관' 확충(건립) 정책에 따라 지난 2016년 2월 광산구·광산구의회·지역사회의 시립도서관 건립 요청을 받아들여 2017년 12월 사업 부지를 선정했다. 이어 2019년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12월 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7월 공사를 계약하고, 9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총사업비는 292억원이며 2024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896㎡ 규모다. 내부 공간은 △도서관의 본질적인 기능인 다양한 도서문화 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일반자료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관 △어린이 문화교실 △디지털 자료실 △독서·문화활동 및 평생교육을 위한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된다.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은 지역거점 도서관으로서 광산구 지역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식정보센터·사회문화센터·여가생활터·평생교육센터·생활편의센터의 복합적인 기능수행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향토자료·지역공동체자료를 수집하고 정리·보존해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하남지구 시립도서관 건립으로 '1 자치구 1 시립도서관' 정책의 마지막 단계를 완성시켜 지역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유라시아 등 글로벌 자료 수집 등을 비롯해 지역 고유 특성을 담은 거점도서관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서관은 광주의 미래를 짓는 일이다. 놀이터가 되고 대화의 장이 되며 꿈을 키우는 곳이 될 것이다"면서 "청소년·다문화가족 등 지역 특성을 살리고, 도시의 다양성과 포용도시 광주의 철학을 담아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05 17:24: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습득과 문화생활, 평생교육을 돕기 위한 광주시립점자도서관이 오는 14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립점자도서관은 남구 사동에 지상 4층(414.43㎡) 규모로 조성됐으며, 책마중 공간, 어린이 열람실, 서고, 대면낭독 및 점자자료 제작을 위한 녹음실, 점자 인쇄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9억원(국비 7억5900만원, 시비 11억4600만원)을 들여 시립점자도서관을 완공했다. 개관식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립점자도서관에서는 일반도서와 전문서적 등 자료를 점자와 음성으로 변환하는 도서를 제공하며,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점역교정사, 사서, 사회복지사 등 점자도서관에 맞는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시각장애인에게 최적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점자·정보화기기를 활용한 재활교육, 인문학 강좌 등의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립점자도서관은 오는 2025년 9월까지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점자도서관 개관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은 시립점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시각장애인 전문 도서관의 역할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정보·문화·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립점자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11 14:24: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과 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탄생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85년 건립돼 노후화된 중앙도서관의 시설개선을 통해 유연하고 개방된 공간으로 변모함과 더불어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담은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 기능을 더했다. 2021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16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시설 공사를 추진했다. 도서관 인테리어 및 스마트도서관 구축에 27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개관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2021년 2월 22일부터 장기 휴관에 들어간 중앙도서관은 약 2년 5개월 만에 새 단장하고, 오는 31일 정식 개관한다. 앞서 28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종한 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오랜 시간 기다려온 도서관 재개관 소식을 드디어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시민들이 소통하고,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대구의 자랑스러운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구의 대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도서관과 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 1·2층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운영), 3·4층은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서관(대구시교육청 운영)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토론·체험 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배치해 시민들의 소통과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도서관(3·4층)은 종전과 같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첫째 셋째 월요일과 국가 지정 공휴일에 휴관한다. 한편 개관식은 31일 오후 3시 1층 갤러리홀에서 개최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해 대구 청년 작가인 이솔로몬 작가를 초청, '엄마, 그러지 말고'라는 주제로 북토크(지하 1층 문화공간 가온)를 진행한다. 이외 임시 운영 일부터 8월까지 다양한 강좌 및 전시를 비롯해 요술 풍선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25 08:55:2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인구 대비 도서관이 부족한 대구 북구 산격·복현동 지역에 시립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4층 규모, 연면적 2180㎡의 거점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지역 주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역별 문화 편차 해소를 위해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산격동 2181㎡ 부지에 연면적 218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립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북구의 경우 공공도서관은 총 7곳(교립 1:북부, 구립 3:구수산·대현·태전, 사립 3:더불어숲·도토리·연암)으로 인구 대비 도서관 수가 9개 구·군 중 8번째로 낮고, 이에 따른 1관당 서비스 인구도 6만여명으로, 대구 평균 5만2000명 대비 도서관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지난 2022년 시행한 '대구시 공공도서관 확충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도 산격·복현 생활권역 도서관 우선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홍준표 시장은 "북구 산격동과 복현동 일원에 공공도서관을 건립, 시민들의 교육·문화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도시철도 4호선역(엑스코역, 복현오거리역)과도 인접해 있어 앞으로 북구 지역 발전에도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 주차장, 1층 북카페와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 종합자료실과 프로그램실, 4층 사무실 등이다. 외부는 자연녹지지역임을 감안해 인근 대불공원 및 기존 수목환경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친화형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사전 평가, 공유재산 심의·승인,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전행정절차를 2024년까지 이행하고, 설계공모·실시설계·건축공사 등 준비를 거쳐 2026년 8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이 건립되면 이 지역의 거점 공공도서관 역할은 물론 인근 대불공원, 북구청소년회관 등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써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12 10:58:57【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립도서관은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도서 정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회원증 조회부터 AI 추천 도서, 프로그램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한 도서 정보 챗봇은 다음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도서관 회원들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익산시립도서관'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고, 채팅하기 아이콘을 클릭한 뒤 챗봇 시작 버튼을 누르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초 1회 로그인 후 추가 로그인 없이 도서관 회원증을 쉽게 조회할 수 있어 기존의 실물 회원증을 별도로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또 도서 이용현황 조회 및 연기, 도서 신청 및 검색, 추천 도서, 전자도서관, 프로그램 신청, 이용 안내, 시설예약까지 다양한 기능을 카카오톡 채팅 창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6-09 15:06:07[파이낸셜뉴스]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사업의 첫번째 결과물인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이 개관했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첫 번째 해외도서관 조성사업 대상지인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의 리모델링이 3월말 완공돼 오는 18일 문을 연다. 이제 베트남 시민들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하노이시립도서관의 고품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과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회 쩐 씨 타잉 위원장을 비롯해 하노이 시립도서관 관계자, 하노이 시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해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수혜자를 더욱 확대해 해외 공공도서관까지 조성 지원의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수혜국가의 독서와 문화향유 공간을 만들고 평생학습과 정보 활용, 문화교류 등을 활성화해 현지인들의 풍요로운 삶을 뒷받침한다. 베트남의 하노이시립도서관은 첫 번째 해외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1~3층 리모델링, 기자재와 콘텐츠, 한국 자료관 설치, 현지 도서관 관리자·사서 직원 역량 강화를 지원받았다. 문체부는 개관을 앞두고 3월 말에 하노이시립도서관 부관장 등 관리자 총 6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내 우수도서관 7곳에서 한국의 도서관 문화와 업무 동향을 공유하고 도서관 운영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경복궁,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다양한 K-컬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14 09: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