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도 '시알리스'(발기부전치료제·성분명:타다라필) 제네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삼일제약은 시알리스 제네릭인 '이렉시멈 구강붕해필름 20㎎'을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4일 특허가 만료되는 시알리스는 현재 약 60여개 제약사가 제네릭를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나선 상태다. 삼일제약의 이렉시멈 구강붕해필름은 오리지널 제품의 제형인 정제 제형에서 탈피, 필름형 제형을 채택했다. 이에 대해 삼일제약 관계자는 "물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빠르게 녹아 입안에 잔여감이 남지 않는 민트향의 달콤한 필름형 제형을 채택, 복용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이고 복용의 노출을 최소화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일제약은 최저가 정책으로 시알리스 제네릭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시알리스 20㎎ 제네릭의 공급가격은 3000~4000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일제약은 이렉시멈구강붕해필름의 가격을 동일 함량 기준 최저가인 1500원(20㎎ 1매 기준)으로 책정했다. 이는 오리지널 시알리스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9-03 14:37:24종근당 센돔부터 타올라스·불티움까지.. 이름만 들어도 후끈올 가을 약 1000억원 규모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된다. 2012년 비아그라(화이자)의 특허만료 이후 시장 1위를 차지했던 '시알리스'(릴리)의 특허가 9월이면 만료돼 또 한번의 제네릭 대전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2의 '팔팔'(비아그라 제네릭·한미약품)을 기대하며 벌써부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을 비롯해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이 주요 타깃이 40~60대 남성인 것을 감안해 자극적이면서도 다양한 제품명으로 마케팅 경쟁이 후끈 달아오른 상황이다. 종근당은 보다 세련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센돔'이라는 제품명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출격을 알렸다. 센돔은 영어의 '센트럴(Central)'과 스위스의 가장 높은 산 이름인 '돔'의 첫 음절을 결합한 이름이다. 지배를 뜻하는 '도미니언(Dominion)' 또는 반구형으로 솟아오른 건축물의 지붕 '돔(Dome)'의 의미도 담고 있어 '발기부전 시장의 중심을 지배한다', '발기부전 시장의 가장 최상위를 점령한다'는 의미를 반영하고 있다.종근당은 센돔을 정제뿐만 아니라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구강용해필름은 타액으로 빠르게 용해되는 특성이 있어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데일리 용법이 가능한 5㎎과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10㎎/20㎎ 등 여러 함량을 출시해 복약 순응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한미약품은 팔팔과의 연음효과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구구'를 최종 확정했고, 일부 제약사는 '타올라스', '토네이드', '불티움' 등 다소 자극적인 제품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시알리스 제네릭을 출시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면서 "제품명 '센돔'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에 걸맞게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센놈'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알리스는 2014년 257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 품목이다. 주성분인 타다라필은 약효지속 시간이 약 36시간 정도로 경쟁 성분들에 비해강한 지속력을 갖고 있으며 성행위 30분 전부터 복용이 가능하고내약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오리지널보다 저렴한 가격의 제네릭이 출시되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7-12 18:15:20지난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식약처는 씨티씨바이오의 필름형 시알리스에 관한 임상시험계획(㈜씨티씨바이오-CDFF0213 임상계획승인) 신청을 승인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의 내용은 기존에 물과 함께 정제를 삼켜야 하는 시알리스를 휴대가 용이하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필름형 제제로 개발하여 이 제품의 소비자로 하여금 동등한 효과와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일라이 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는 복용 후 최대 36시간까지 효과를 지속할 수 있어 전 세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1위(2012년 기준 3조5천억원)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국가에 따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물질특허가 유지된다. 국내에서 시알리스의 제형 변경으로 임상이 승인된 것은 이번 씨티씨바이오가 최초이다. 씨티씨바이오의 글로벌 세일즈 관계자에 따르면 "시알리스의 경우 처음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다각적인 해외진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필름형 비아그라에 관하여 지난 해 국내 시판 후 70여개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시판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3-08-02 10:33:02발기부전 치료제 불법 유통이 극성을 부리면서 제조 회사들이 정품 식별을 위한 추가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 가짜 발기부전약은 심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최근 약국에서 가짜약이 유통된 사례까지 나오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릴리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20㎎’(4정)의 블리스터(내부 은박포장)를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바뀐 블리스터는 가로 35㎜, 세로 60㎜로 기존 블리스터보다 약 1㎝가량 크기를 줄였다. 또 뒷면에 표기했던 한국릴리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사라졌다. 블리스터를 45도로 비스듬히 기울일 때 블리스터 아래쪽 릴리(Lilly) 로고가 새겨진 타원의 색상이 자주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면 정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장 박스 겉면 양쪽 입구도 특수 스티커로 봉인해 누구든 떼어내면 흔적이 남도록 했다. 8정 들이 시알리스20㎎과 4정 들이 시알리스10㎎의 블리스터도 변경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도 비아그라 출시 11년간 포장 변경을 통해 정품 식별체계를 강화해 왔다. 지난 2008년 제품 박스 홀로그램을 강화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블리스터 포장을 변경한 것도 그 일환이다. 정품 비아그라는 제품 박스를 직각으로 세우면 화이자 로고의 홀로그램이 파란색으로 변하고 45도 기울이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블리스터 포장의 경우 앞면에 있던 화이자 로고 홀로그램을 없애는 대신 뒷면에 제품명과 성분명을 함께 표시하고 밑바탕에 여러 개의 화이자 로고를 삽입했다. 블리스터 재질도 기존과 달리 엠보싱으로 제작해 위조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제품 포장변경만으론 가짜약 근절에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많아 보다 적극적인 조치도 나타나고 있다. 전직 연방 수사요원 출신 45명으로 글로벌 보안담당팀을 운영하고 있는 화이자는 미국,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등을 무대로 가짜약 유통망을 추적한다. 이들은 의심스러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비밀리에 약을 구입하는가 하면 국가 수사기관과 공조해 적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가짜 발기부전약에는 치매나 납중독을 유발하는 위험물질이 들어있기도 하고 적정용량을 고려하지 않은 고용량 제품이 많아 문제”라며 “심혈관질환에 노출된 40대 이상 남성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pado@fnnews.com허현아기자 ■사진설명=씨알린스 변경 전후(왼쪽사진) 비아그라 변경 전후(오른쪽사진)
2011-02-15 18:56:41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가짜제품을 판매한 A씨(37)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가짜 비아그라(100㎎) 및 시알리스(100㎎, 50㎎), 시가 1279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제품 검사결과 비아그라(100㎎)에는 주성분인 실데나필 160㎎이 초과 검출되었으며 시알리스(100㎎)에는 허가받은 주성분인 타다나필이 아닌 실데나필 171㎎이 검출됐다. 가짜 비아그라를 복용한 B씨(69)의 경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지는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긴급 후송되어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식약청은 성인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는 가짜 제품으로 함량이 균일하지 않거나 과다 함유되어 있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2010-10-27 11:36:58매일 복용할 수 있는 저용량 ‘시알리스’가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릴리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5㎎ 제품(기존 10㎎, 20㎎)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하루 한 알 복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오는 12월 출시된다. 시알리스를 하루 한 알씩 복용할 경우 발기부전을 갖기 전의 상태와 비슷한 성생활 패턴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한국릴리는 설명했다. 또 시알리스 5㎎은 1주일에 적어도 두번 이상 성관계를 가지려는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등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경우 5㎎은 10㎎이나 20㎎에 비해 3분의 1에서 4분의 1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가격이 적용되면 5㎎ 시알리스는 한 알에 4000원에서 5000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
2008-06-30 22:20:24매일 복용할 수 있는 저용량 ‘시알리스’가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릴리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5㎎ 제품(기존 10㎎, 20㎎)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하루 한 알 복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오는 12월 출시된다. 시알리스를 하루 한 알씩 복용할 경우 발기부전을 갖기 전의 상태와 비슷한 성생활 패턴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한국릴리는 설명했다. 또 시알리스 5㎎은 1주일에 적어도 두번 이상 성관계를 가지려는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등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경우 5㎎은 10㎎이나 20㎎에 비해 3분의 1에서 4분의 1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가격이 적용되면 5㎎ 시알리스는 한 알에 4000원에서 5000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
2008-06-30 16:29:24한국릴리는 최근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하루 한 알 복용을 위한 5mg 저용량 제품(기존 10mg, 20mg)의 식품의약품안전청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알리스를 하루 한 알씩 복용할 경우 발기부전을 갖기 전의 상태와 비슷한 성생활 패턴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한국릴리는 설명했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시알리스 5 mg은 성관계를 갖기 위해 사전에 약을 복용하는 기존 치료 방법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 성관계를 가지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또 매일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시알리스 5 mg은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태리, 스웨덴 등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오는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2008-06-30 14:43:52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는 2003년 세상에 그 이름을 알렸다. 하늘을 뜻하는 ‘씨엘(Ciel)’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가 합쳐진 ‘시알리스’는 그때부터 전세계 1억5200만명의 남성에게 하늘만큼 넓고 자유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했다. ‘시알리스’는 출시와 동시에 ‘슈퍼 비아그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등장 당시부터 빠른 상승세를 보인 ‘시알리스’는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시판 중인 ‘시알리스’는 ‘비아그라’보다 몇 년 늦게 출시됐는데도 25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알리스’는 다른 PDE-5 억제제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와 작용기전은 비슷하다. ‘시알리스’는 다른 제품(4∼24시간)보다 지속시간(36시간)이 길다. 약효가 일정하게 지속된다는 것. ‘시알리스’는 또한 강력한 발기개선 효능을 나타내면서 기름진 음식물을 복용하더라도 약효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시알리스’ 복용 환자들은 효과 지속시간이 길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자유로운 성생활이 가능하며 다음날 새벽 발기까지 경험할 수 있어 발기부전이 없었을 때와 같은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평가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2007년 7월에는 ‘시알리스’의 하루 1알 복용을 위한 저용량 신제형(2.5㎎, 5㎏)이 유럽위원회(EC)의 승인을 받았다. 따라서 ‘시알리스’는 경구용 치료제 중 유일하게 사전계획 없이 매일 복용으로 발기부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04-17 16:08:54<사진은 정과부 화상> “비아그라, 게 섰거라!”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릴리의 시알리스를 제치고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섰다. 자이데나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05년 12월 발매 후 처음이다. 29일 의약품조사 기관 IMS에 따르면 자이데나는 3분기 판매수량 기준 시장점유율에서 22.6%를 차지, 22%의 시알리스보다 0.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그라는 45.4%, 야일라는 5.7%, 레비트라는 4.2%를 각각 차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자이데나의 약진은 12시간의 적절한 발기 지속력과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들이 환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이데나는 기존 다국적제약사 제품들과는 달리 가짜 제품도 유통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 사례도 현격히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데나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서 임상 2상을 마치고 3상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수출을 시작으로 최근엔 러시아 최대 제약사인 오테체스트비니 JSC사와 5000만달러 수출 계약도 맺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2007-11-29 10: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