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이 시민 중심의 시정혁신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돌입했다.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이하 혁신준비단)은 혁신과제 발굴을 통한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음 달 1∼30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혁신과제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준비단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에 바란다’를 개설해 의견을 수렴한다. 특별히 정해진 서식이 없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시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 중에서 민선8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사항, 평소 생활 주변에서 느꼈던 불편 및 개선 사항 등 보다 더 나은 인천의 미래를 위한 발전방안이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 중 우수 혁신과제에 대해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정자에게 등급별로 최대 500만원부터 10만원 범위 내의 상금도 수여한다. 혁신준비단은 민선8기 시정의 혁신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해 지난 14일 출범한 혁신 정책 자문기구다. 인사(조직)·홍보, 재정·경제, 복지·문화, 균형발전정책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시정혁신과 관련한 주요 정책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혁신과제를 발굴 중이다. 혁신준비단은 이번 의견수렴 기간 외에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일상 속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상시 혁신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정책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행정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류권홍 시정혁신 준비단장은 “시민의 창의적이고 쇄신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시정혁신과 개선의 기틀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6 09:49: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민선8기 인천시의 혁신정책 등을 발굴해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시정혁신 자문회의 기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민선8기 시정혁신 정책 자문 역할을 하게 될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정책·사업에 대한 분석·평가를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사업에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실천·발전시켜 나가고자 관련 조례를 제정, 오는 10월 시정혁신단을 시장 자문기구로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신속한 시정혁신 추진을 위해 시정혁신 준비단을 구성해 운영하게 됐다. 시정혁신 준비단은 단장 1명과 부단장 2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외부 위촉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사(조직)·홍보, 재정·경제, 복지·문화, 균형발전정책 등 총 4개 분과로 나눠 시정혁신단이 출범할 때까지 시정혁신 기본 방향 설정, 시정혁신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등 시정혁신과 관련한 주요정책의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정혁신단은 현재보다 더 나은 인천의 미래를 위해 기존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은 물론 3대 핵심가치의 실천 및 발전, 새로운 시책 도입, 임기 중 성과달성이 가능한 부분 등을 고려해 다양한 혁신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준비단장은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류권홍 변호사가, 부단장은 이학규 전 인천시 인사과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이 각각 위촉됐다. 또 황효진(전 인천도시공사 사장), 강희찬(인천대 교수), 최원구(한국지방세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이상구(ANF 공공디자인연구소 대표), 윤정혜(재능대 교수), 조정미(민주평통 남동구협의회 행정실장), 이한구(전 인천시의회 의원), 류미나(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대변인) 위원 등이 위촉됐다. 이날 열린 시정혁신 준비단 제1차 회의에서는 상호 상견례와 함께 향후 시정혁신 준비단의 운영 방향과 분과별 시정혁신 대상과제 선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권홍 시정혁신 준비단장은 “위원들이 합심해 시정혁신을 이루고 성공적인 민선8기 인천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14 08:58:51【 인천=한갑수 기자】 "전쟁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이 모여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고 박애정신을 실천했던 위대한 역사의 기록을 기억하고 함께하는 행사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3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안보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UN이 승인한 국제평화도시에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계기로 인천시가 올해 가입했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천상륙작전에서 보여준 세계인들의 의지를 발판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반도체 기업이 자리하고 있으며 각종 국제기구와 글로벌 대학이 자리 잡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도시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은 이제 인천만의 성장이 아니라 적극적인 도시외교를 통한 세계 도시들과의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 해양도시들과 함께하는 경제 공동체를 추진하고 세계 700만 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러한 취지에 따라 지난해부터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에 국가급 대규모 행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참전용사·UN참전국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예우 중심의 행사를 진행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오는 11일 내항 1·8부두에서 기념식과 함께 국제평화도시 선포식을 진행하고 해군, 해병대, 통일부, 인천보훈지청 등과 공동으로 추모행사와 시민참여행사 등 총 30개 행사를 진행한다. 내년에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이 되는 해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국가 정상, 해군참모총장과 참전용사를 초청하고 국제 협력·교류 프로그램도 발굴해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유 시장과 일문일답.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유치했는데 의미와 기대효과는.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달 30일 제29차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지로 인천을 결정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0개국 148개 지회에 약 7000명의 정회원과 3만 명 이상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경제인단체로 그동안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위해 활동해 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해외 한인경제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연석회의, 기업박람회, 기관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개최되면 한국의 국가경쟁력 강화,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 유수기관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또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의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및 안전 대책은. ▲관련 부서와 전문가, 유관 기관이 참여해 간담회와 전기차 화재 관련 안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아파트 전수조사 등을 실시해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급속충전기 충전율을 90% 이하로 제한하고 지하주차장의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저상 소방차(4대)와 궤도형 배연 로봇(3대), 연기차단 커튼(60개) 도입, 완속충전기 지상 또는 지하 1층 이전 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화재감시시스템 도입 시 시설개선비 지원, 건축설계 시 충전구역 지상층 설치 권고, 화재 예방 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에 충전시설 지상 또는 지하 1층 이전 시 보조금 지원, 화재 예방 완속충전기 교체 시 보조금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지하 3층까지 가능한 충전시설의 지하 1층 제한, 화재 예방 완속충전기 설치 의무화, 기축 공동주택 충전시설 의무설치 기한 2028년까지 2년 연장, 소방안전시설 의무화 관련 4개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도 건의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저출생 정책과 그 외에 다른 역점 사업이 있다면. ▲인천 시정 시민체감 여론조사에서 영종 ·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무료화, 정당 현수막 철거 등 시민이 직접 느끼는 체감형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저출생 대책으로 1억 플러스 아이드림과 아이플러스 집드림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 만족도가 높은 정책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이어가고 미래의 비전이나 목표 설정하는 것을 끊임없이 전개해 나가고 있다. 다만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은 사회보장협의 결정이 지연돼 대통령 주재 회의 등에서 당위성에 대한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 이번에 발표한 천원 주택은 훨씬 더 반응이 뜨겁다. 신혼부부들은 처음에 내 집을 구입하기보다는 전세 임대주택에서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부담 비용이 신혼부부들의 소득 대비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즉 하루에 1000원, 월 3만원의 임대주택 정책은 그야말로 획기적이다.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진행 상황은. ▲지난 1월 '제물포구 등 설치법'이 제정되고 새로운 자치구 출범을 위한 행정·재정·인프라 분야별 준비 필요사항을 검토해 지난 3월 자치구 출범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7월 조직개편을 실시, 시에는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3개 구에는 구출범준비단을 설치해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현재 자치구 출범 준비 사업별로 시·구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출범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세부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조직 진단,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등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전례가 없어 준비과정에 많은 변수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분야별 로드맵과 매뉴얼을 꼼꼼히 마련하고 해당 구와 협력해 분야별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오는 2026년 7월 1일 민선 9기 새로운 자치구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로벌 톱텐(TOP10) 시티 인천'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나.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은 투자유치 및 원도심 활성화, 글로벌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6대 추진전략(6G)으로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 가시화(Grand),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 확대(Ground), 미래 첨단 전략산업 육성(Growth),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지 위상 확립(Gathering), 고품격 문화의 매력 도시 조성(Glory), 공간 혁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Geography)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각 세부 추진 전략 사업의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두고 있다. 6G 추진전략을 통해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비전이 허상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선도사업을 조기 가시화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kapsoo@fnnews.com
2024-09-04 18:36: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민선 8기 주요 혁신정책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시정혁신 자문기구가 본격 구성·가동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시청 중앙홀에서 민선8기 시정 혁신 정책 자문 역할을 하게 될 ‘인천시 시정혁신단’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개선이 필요한 민선7기 정책·사업들에 대한 분석·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민선8기에 지속적으로 실천·발전시켜 나가고자 지난 7월부터 시정혁신준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시 시정혁신단 설치·운영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시정 자문기구인 ‘인천시 시정혁신단’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 출범식은 시정혁신단이 공식 출범하기 전까지 시장직 인수위 당시 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활동경과를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시정혁신 준비단 위원들이 전체회의,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의 시정혁신 활동을 통해 발굴한 36개의 주요 혁신과제를 유 시장에게 전달하는 전달식 및 우수 시정 혁신 제안자 5명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36개 주요 혁신과제는 인사(조직)·홍보 분야 6개, 재정·경제 분야 9개, 복지·문화 분야 10개, 균형발전정책 분야 11개 등이다. 시정혁신단은 앞서 시정혁신준비단장을 지내고 현재 시 시정혁신관인 유권홍 단장을 비롯 대학교수, 언론인 등 12명의 외부 위촉위원과 인천시 정책기획관 및 소관 담당 분야 실·국장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오는 28일 위촉식과 더불어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36개의 주요 혁신과제는 준비단 위원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만큼 혁신과제 하나하나가 인천에 새바람을 일으킬 좋은 토양분이 되도록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4 15:19:2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앞으로 50년, 100년 후에도 당당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의 주요 구성원인 공무원들이 일하는 게 즐거워야 하고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류권홍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장(사진)은 시정을 혁신해 인천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 단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한국가스공사 사내 변호사, 원광대 로스쿨 교수를 역임하고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연을 맺으면서 2급 상당의 혁신담당관(시정혁신 준비단장 겸임)으로 임명됐다. 시정혁신은 유정복 시장이 선거 때부터 가장 강조했던 키워드로 행정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비합리적이거나 또는 문제가 있는 부문을 찾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류 단장은 "혁신은 위에서 시켜서 되는 게 아니고 스스로 해야 한다. 공무원을 비롯한 공사·공단 임직원에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게 혁신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정혁신 준비단은 오는 10월 본격적인 시정혁신단 출범에 앞서 시정혁신 과제(토픽) 선정 등 준비작업을 위해 7월 14일 발족했다.인사·조직, 재정, 문화·복지·예술, 균형발전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와 교수, 시민단체, 정치인 등 11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류 단장은 "시정혁신 준비단은 시에서 안고 있는 문제점을 찾고 취합해 핵심과제로 선정하는 일을 한다.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이음 등 시급을 요하는 문제의 경우 준비단에서 직접 대안과 해결 방안까지 모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준비단은 4개 분과별로 시정혁신 과제를 각각 6개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너무 많을 경우 대안 및 해결 방안 제시에 형식적으로 흐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정혁신단은 위원회 형태로 운영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결권을 갖지 않는다. 시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내 시장에게 제시한다. 류 단장은 혁신의 기준으로 제도가 합리적이고 꼭 필요한 제도인가, 효과는 있는가, 지속 가능한가, 미래에도 꼭 필요해서 생산적인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이 잣대를 갖다 대면 복잡하던 사안이 단순 명료해 보인단다. 시정혁신 준비단이 핵심과제로 취합하고 있는 주요 과제는 인천이음, 수도권매립지, 주민참여예산제,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방안,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조직·인력 슬림화,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 등이다. 류 단장은 "시정혁신단은 기본적으로는 먼저 시정혁신을 뭘 할지 정하는 게 우선이지만 이미 인수위나 선거 과정에서 나왔던 쟁점 중에 인천이음 등 긴급한 사안은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준비단이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과제로는 인천이음과 유명무실한 위원회 폐지, 쓰레기매립지 문제 등이다. kapsoo@fnnews.com
2022-08-28 18:53: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e음 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대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사단법인 인천언론인클럽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인천언론인클럽이 주최하고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이 후원한다. 토론회 참가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도 이뤄진다. 인천언론인클럽은 당초 인천e음 제도가 역내 소비 증진과 골목상권 보호를 주목적으로 시작됐음에도 높은 비율의 캐시백 정책과 업종 및 규모 제한의 완화 등의 정책을 통해 단기간 내 가입자 수가 급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국비 지원 축소 및 가입자 수의 대폭 증가에 따른 사업예산 조기소진으로 월 최대 결제액 축소와 캐시백 지급요율의 하향이라는 결과가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양준호 인천대 교수와 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주제발제를 하고 이어 좌장인 장우식 인천언론인클럽 이사의 주재 하에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남창섭 인천일보 부국장, 지주현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처장, 황효진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 간사, 문세종 시의원, 박용철 시의원, 홍창호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이 참여한다. 주제토론 후 토론회에 참여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권홍 인천시 시정혁신관은 “이번 토론회는 인천e음과 관련한 여러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및 토론과 더불어 인천e음의 직접적인 당사자들인 소상공인들과 일반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19 15:29: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허 전 부시장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혁신 마인드로 울산을 교체하겠다"며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부시장은 "1997년 1월 광역시 승격준비단에서 울산시정과 인연을 맺은 지 25년 만에 광역시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 도전하게 됐다"며 "20대 초에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내무부를 지원하면서 품었던 시도지사의 꿈을 이곳에서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예비후보자로 지역 순회경선에 참여할 때부터 시도공약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 힘을 보탰다"며 "윤 후보가 당선됐지만, 대한민국의 완전한 교체를 위해서는 지방의 행정현장이 확보돼야 당선자의 국정철학이 국민에 파고 들 수 있고 새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행정 철학이 다르고, 접근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른 집단이 울산에서 새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방해하도록 놔둘 수 없다"고 밝혔다. 더구나 "지금의 울산시정은 시민의 마음을 잃은 지 오래며, 시도지사 평가에서도 울산이 꼴찌를 도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년간 울산은 한국의 산업수도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가 됐다"며 "울산의 미래 산업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울산인구는 급속히 빠져나갔고, 이 모든 것이 울산에서 정부교체가 필요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허 전 부시장은 30여년간 공직생활 동안 3개 중앙부처에서 익힌 정책마인드와 미국 일본, 독일 등의 선진해외 근무로 확보한 글로벌 마인드가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8년 이상의 울산시정 경험에서 체득한 현장 집행마인드와 울산을 확실히 변혁시킬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드시 시장이 되어 울산의 정주공간을 혁신하고, 소프트파워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며 "과학기술형 미래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울산을 위험관리 모델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울산을 주변부의 산업도시가 아닌, 허브와 관문 기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3-14 14:09:09[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인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비전 포럼은 전국 178명 시장·군수·구청장 당선자 전원이 참석하며 민선7기 지방정부 혁신과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다. 행안부 관계자는 27일 “비전 포럼은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 자치분권 및 균형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마리를 풀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당선인은 비전 포럼 참석에 앞서 “이번 지방선거 승리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국민적 지지로 달성한 성과”라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시정에 접목해 하남시가 경기동부권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7기 하남시 시정준비단은 26일에 이어 27일에도 김상호 당선인 공약의 구체화를 위한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문화체육과, 교육지원과, 하남시립도서관 소속 공무원과 시정준비단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에 대한 이행 방안 및 구체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28일에는 복지문화국 및 보건소 소관 분야 공약에 대한 토론이 계획돼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6-27 21: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