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힘'이 제대로 통했다.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수사반장 1958'이 1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일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수사반장 1958' 첫회 시청률이 10.1%를 기록했다. '수사반장 1958'은 1970~80년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시추에이션 수사물 '수사반장'의 리메이크작으로 이제훈, 이동휘, 최덕문 등이 형사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은퇴한 박영한 형사가 경찰서에 근무하는 손자를 찾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수사반장'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최불암이 특별출연해 은퇴한 박영한을 연기했고, 이제훈이 박영한의 손자로 출연했다. '수사반장 1958'의 시대 배경은 '수사반장'보다 이른 시기인 1950~60년대다. 손자를 찾아간 노년의 박영한이 경찰서에 걸려있는 옛 동료들의 흑백사진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드라마는 박영한의 젊은 시절 이야기로 넘어간다. '수사반장 1958'에는 최불암이 연기했던 박영한 형사 역의 이제훈을 비롯해 김상순 역의 이동휘, 조경환 역의 최우성, 서호정 역의 윤현수가 출현한다. 옛 드라마를 다시 추억할 수 있는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영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20 11:15:08[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자체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유플러스라이브)'의 올해 시청자 수가 19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95%가량 증가한 규모다. 유플러스라이브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7월 선보인 라이브커머스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획부터 출연까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다. 주로 통신 관련 정보를 전달하거나, 모바일 또는 홈 디바이스 등 통신과 연관된 제품도 판매한다. 유플러스라이브 시청자 수는 지난해 970만명에서 올해 1900만명까지 증가했다. 시청자 수가 늘면서 같은 기간 방송 횟수는 251회에서 320여회로, 스마트폰 개통 건수는 192%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맞춤형 콘텐츠·정보 전달 △고객 참여형 방송 기획 △고객 선호를 고려한 셀럽 섭외 △고객 맞춤형 방송 편성 등을 유플러스라이브의 성공 요인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을 정기적으로 분기별 1회 진행할 계획이다. 유플러스라이브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최적화된 아이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인규 LG유플러스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장은 "지난 3년 간 고객 니즈를 지속 파악해 유플러스라이브 기획 단계부터 이를 적용했더니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더욱 세분화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28 10:19:16[파이낸셜뉴스]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시청 기록을 삭제하거나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한 이용자에게 홈 피드에서 추천 영상을 제공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홈페이지 화면이 깨끗해져서 좋다"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시청 기록을 껐다고 영상 추천 기능까지 안 될 일이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청 기록 꺼둘시 추천영상 안떠 21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 8일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유튜브 시청 기록을 사용 중지했고 이전 시청 기록이 많지 않은 경우 홈 피드와 같이 영상 추천을 제공하기 위해 시청 기록을 필요로 하는 기능이 사용 중지된다"며 "몇 개월에 걸쳐 이러한 변경사항을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 기록을 중지한 이용자의 유튜브 첫 화면은 다르게 보일 예정이다. 홈 피드에서 검색창과 음악, 뉴스와 같은 탭 메뉴는 그대로지만, 맞춤 동영상은 표시되지 않는 것이다. 유튜브 측은 공지에서 "어떤 유튜브 기능이 시청 기록을 기반으로 동영상 추천을 제공하는지 보다 명확히 하고, 검색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더 간편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기능을 출시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국내 이용자들 중에서도 시청 기록을 꺼둘 시 홈 화면에서 추천 영상이 뜨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 경우,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시청 기록 사용 중지됨'이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내 관심 분야에 맞는 최신 동영상을 추천받으려면 언제든 설정을 변경하세요'라는 내용이 뜬다. "불편하다" vs "광고 안봐도 돼" 이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시청 기록을 꺼둬도 좋아요 한 채널 등을 중심으로 홈 피드에서 추천 영상을 보여줄 수도 있는데 없애니 불편하다는 것이다. 추천 영상을 홈 피드에서 보려면 개인정보인 시청 기록을 무조건 제공해야 한다는 점도 비판받고 있다. 직장인 윤모씨(29)는 "출근길 유튜브 앱을 켰는데 홈 화면에 아무 영상도 안 뜨길래 놀랐다"며 "시청 기록을 꺼뒀다고 해도 홈 피드에서 구독한 채널이나 영상이 안 보이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원치 않는 광고나 불쾌한 썸네일을 안 봐도 되고, 검색한 키워드 관련 영상만 볼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시선도 있다. 맞춤형 영상들이 안 뜨니 검색해서 원하는 정보에 집중할 수 있고, SNS 중독도 해소될 것이란 의견이다. 실제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 중 유튜브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유튜브를 사용한 총 시간은 약 15억300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카카오톡(약 5억2000만 시간), 네이버(약 3억5000만 시간) 앱에 비해 3~4배나 높은 수치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8-20 16:36:21부산시는 오는 15일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제16회 기록사랑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함께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40일간 진행됐다. 글(시·산문), 그림(포스터·멋글씨), 동영상 등 3개 부문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희망'과 '새 희망 새 출발'을 주제로 약 600점의 응모작을 접수받아 민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45점이 선정됐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분위기 조성 및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시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회에는 시상식 참가자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작 '모두의 부산, 희망의 부산' △멋글씨 부문 대상 수상작 '나무가 새싹에게' △시 부문 대상 수상작 '오늘부터 시작이다' △산문 부문 대상 수상작 '나의 새로운 한국 생활' 등 총 27점이다. 수상작은 전시회 외에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노동균 기자
2023-08-02 18:51:53[파이낸셜뉴스]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이 시청률 10%를 넘기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이날 윤대통령 시정연설은 12개 TV채널(지상파3사, 종편4사, YTN, 연합뉴스TV, KTV, 국회방송, OBS)을 통해 국회로부터 생중계 방송됐다. 윤대통령이 국회로 입장해서 퇴장할 때까지 방송의 전국 시청률 합은 11.4%이며 총 289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대구 시청률이 가장 높은 19.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무려 8.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국에서 윤대통령 시정연설 시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이었다. 전남 시청률은 6.4%를 기록했는데 대구와 13.5%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5-17 09:20:10[파이낸셜뉴스]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시즌4 파트2가 역대 시즌 사상 가장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3일 CJ ENM 투니버스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방송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1화 타깃 시청률이 4.9%, 점유율이 55.2%(4-13세/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신비아파트 시즌 첫 방송 시청률 기록 중 최고 수치로, 신비아파트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도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신비아파트’ 첫 방송 인증샷과 후기 등이 다수 올라오고 있으며, 시청자들은 “신비아파트 오프닝 오랜만에 티비로 들으니까 너무 좋다”, “첫 화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다”, “명불허전 신비아파트, 다음화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비아파트의 새로운 이야기를 반기는 중이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1화에서는 주인공 ‘하리’와 친구들이 흉가 체험을 전문으로 하는 BJ ‘용감한 아이들’과 함께 사라진 친구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흉가 속 귀신과 맞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어 5일 방영 예정인 2화에는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곰이 사람들의 반려동물을 데려간다는 괴담이 퍼지면서, 이를 조사하는 하리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앞서 신비아파트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쇠사슬에 감겨 포효하는 곰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그려져 과연 2화에서는 하리와 친구들 앞에 어떤 긴장감 있는 모험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투니버스 채널에서 방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03 08:34:25'갓파더'가 웃음과 감동을 오간 '롤러코스터'급 전개로 예측 불허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부자와 모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 가운데, 전주 대비 시청률까지 상승했다. 최환희(지플랫)는 제주도에서 KCM과 그의 지인이 준비한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낚시를 하거나 돌고래를 목격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KCM은 편히 쉬고 싶다는 최환희(지플랫)에게 '5성급 호텔' 수준의 숙소를 준비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최환희(지플랫)는 KCM의 숙소를 보고 당황했다. '5성급 호텔'이 아닌 대형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였던 것. 이에 최환희(지플랫)는 "집 가고 싶다"고 체념했다. KCM은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행이라고 전하며 지인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흥파티'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강주은은 가비 그리고 그의 댄스 팀 '라치카'를 만나 춤을 배웠다. 혈기 왕성한 가비와 '라치카' 팀원들과 댄스 호흡을 맞추면서 크게 감탄했다. 또한 이들을 위해 회식을 준비하는 등 '갓마더' 다운 통 큰 '플렉스'를 선보였다. 더불어 강주은은 회식 자리에서 최민수와 결혼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최민수와 짧게 마주쳤던 강주은. 일주일 뒤 강주은과 우연히 만난 최민수는 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특히 이들은 전화 통화료로 천만원을 썼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주은은 가비 그리고 '라치카'와 화기애애한 이야기를 나누며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전하는 등 훈훈하게 자리를 마무리했다. 김갑수는 장민호 '매직 주사위'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주사위에 특정 장소를 적은 뒤 굴려서 나온 면에 기재된 곳으로 향하는 복불복 여행을 떠난 '사슴 부자'. 이들의 이야기가 처음 시작된 지난주 방송분이 요약돼 나온 순간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며 2.5%(닐슨, 수도권 가구)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갑수는 충북 단양으로 온 것은 물론 그리고 황토 흙집 펜션까지 오게 되자 주사위를 의심했다. 그는 황토 흙집 펜션 방에서 장민호가 나가자 주사위를 살펴봤다. 이후 주사위 한 면에 무거운 물건을 붙여 반대편만 나오게 하는 장민호 표 '매직 주사위'의 비밀을 알았다. 김갑수는 배신감을 느끼며 "나 속였지?"라고 소리쳤다. 이와 함께 가훈을 '정직하게 살자'라고 정하자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갓파더'
2022-04-07 10:33:54설특집 '갓파더'가 특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연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2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명절을 보내는 부자(父子)와 모녀(母女)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며 전주대비 시청률까지 상승했다. 강주은은 딸 우혜림과 사위 신민철에게 캐나다식 명절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로스트 비프부터 하몽&부라타 치즈 그리고 각종 디저트까지 준비했다. 남편 최민수는 초콜릿 디저트와 딸기 케이크를 만들며 강주은을 도왔다. 최민수는 혜림과 신민철의 방문 소식에 춤까지 추며 크게 기뻐했다. 강주은에게 노래까지 시키며 흥을 폭발시켰지만, 이 과정에서 케이크를 망가트렸다. 강주은이 요리 사고를 수습하는 도중 집 문 앞에 혜림과 신민철이 도착한 상황. 강주은의 캐나다식 명절 음식을 보고 딸과 사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최환희(지플랫)는 KCM의 친 누나 집을 찾아 시끌벅적한 명절을 보냈다. 설날 음식인 꼬치 만들기부터 고추냉이 만두를 먹는 복불복 게임까지. 최환희(지플랫)는 KCM과 그의 친 누나 그리고 사촌들과 장난을 치며 웃음꽃을 피웠다. 최환희(지플랫)는 KCM과 그의 친 누나에게 세배를 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후 이들에게 친 할머니의 세뱃돈까지 전해줘 감동을 더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가족이랑 얘기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장민호는 김갑수와 함께 그의 고향 금호동을 방문했다. 김갑수의 어릴 적 추억을 공유하고 싶었던 장민호. 그는 아카시아 꽃향기에 취해 사색에 잠겼다는 김갑수의 일화를 듣고 "영화다 영화"라고 말하며 푹 빠져들었다. 이 순간은 3.7%(닐슨,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또한 김갑수는 그의 고향 친구에 있었던 색다른 이야기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갑수의 고향 친구는 미제 제품을 파는 부모님의 밑에서 자랐다고. 김갑수는 친구와 함께 치약을 간식인 줄 알고 맛있게 먹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가족 예능'인 만큼 설 연휴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갓파더'. 새해를 맞아 '갓파더'는 출연진 교체로 친구와 형제 그리고 모녀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관계를 다룬 가운데 시청률 상승세까지 이끌어냈다. 수요일 밤을 책임지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갓파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오는 9일엔 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갓파더'
2022-02-03 09:45:44‘트레이서’가 사이다 같은 권선징악 전개와 감동 엔딩 명장면으로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 연출 이승영 /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 3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1.4%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9.0%를 기록해 금토극 1위에 올랐다. 또 전국 시청률은 8.6%를 기록해 역시 금토극 1위에 올랐으며, 광고계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은 2.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세 비리 증거를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황동주(임시완 분)와 서혜영(고아성 분), 그리고 오영(박용우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국세청 본청 회의가 열리는 대회의실에 쳐들어간 황동주는 모범납세자 후보에 오른 OZ식품의 탈세 비리를 밝히며, 조세 3국과 해당 기업 간 유착이 있다고 폭탄선언을 날려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했다. 이에 국세청장 백승룡(박지일 분)이 조사를 허락하고, 책임자로 조세 5국 과장 오영을 지목해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히고설킨 국세청 직원들의 욕망,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손현주 분)과 그의 아들 인도훈(최준영 분)의 이야기 또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인태준은 감찰과 과장인 아들에게 ”서울청이 무능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어. 사라진 장부, 너희들이 먼저 찾아줘야겠다“라며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 하지만 놀라운 반전이 이어졌다. 오영은 ”포기하겠다고 한 적 없어. 우리가 찾아야 하는 건 원본이야“라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인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인도훈은 ”징계 정도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장정일 국장을 회유, 그가 장부를 숨긴 곳을 말해주면 은폐해주겠다는 제안을 건넸다. 그러나 OZ식품 사무실에서 장부가 사라진 날의 CCTV 영상을 유심히 보던 서혜영이, 각자 다른 택배사가 여러 개의 상자를 나눠서 운반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1분 1초를 다투는 추적기가 펼쳐졌다. 결국 장정일 국장이 빼돌린 상자는 엉뚱한 물건이 담긴 속임수였고, 여러 택배사가 일제히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조세 5국장 안성식(윤세웅 분)의 집이었던 것. 오영은 그가 OZ식품과 내통해 왔었다는 자백을 듣고 담담하게 승리를 선언했고, 황동주는 OZ식품 이사실로 찾아가 밀린 세금을 추징하며 ”그동안 세상이 다 눈감아줬겠지만, 이번엔 안 돼“라고 강한 한 방을 날려 완벽하게 사건을 해결했다. 그리고 이어진 엔딩에서 ‘트레이서’는 가슴 먹먹해 지는 명대사와 임시완의 명품 연기로 명장면을 완성해 엔딩맛집임을 입증했다. 탈세 비리 최초 제보자의 집에 찾아간 황동주와 서혜영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동주는 어려운 길을 택한 아버지를 원망하는 아들에게 “근데 그 아무것도 아니던 일이 갑자기 부끄러워지는 때가 있어.” 라고 말하자 제보자의 아들은 “누구한테요?” 라고 반문했다. 이어 잠시 제보자의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황동주는 “너 아니면 누구겠냐?” 라며 말해 짧지만 강한 울림을 선물했다. 특히 이 장면은 ‘트레이서’ OST인 ‘새벽’ (장희원)과 어울리며 또 하나의 명장면을 완성해 시청자들로부터 극찬이 쏟아졌다. 국세청 전문가들의 ‘나쁜 돈’ 추적기로 본격적인 시청률 몰이에 나선 ‘트레이서’는 15일(오늘) 오후 9시 50분 4회를 방송하며, 1시간 앞선 8시 50분에는 3회를 재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트레이서’ 방송 캡처
2022-01-15 10:17:58[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월드스타가 된 이정재가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12일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정재는 이날 전국과 수도권에서 당일 ‘유퀴즈온더블럭’ 최고1분 시청률 주인공 자리를 모두 휩쓸었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이날 MC 유재석이 “이정재로 사는 느낌은 어때요?” 라는 질문에 이정재가 “유명세가 쌓일수록 제 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부모님과 만나서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 드는 게 아쉽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시청률 7.0% (이하 TNMS, 유료가구)로 전국 최고1분 시청률을 기록했다. “SNS를 안 하려고 계속 도망 다니다가 '오징어 게임'이 성공하게 되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SNS를 만들었는데, 이때 정우성의 아이디를 보고 거기에 맞춰서 자기 아이디를 지었다”고 이정재가 말하는 장면에서는 수도권 최고 1분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이날 ‘유퀴즈온더블럭’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은 전국 4.9%, 수도권 6.5% 였는데 이정재 최고 1분 시청률 장면은 전국과 수도권에서 각각 ‘유퀴즈온더블럭’ 평균 시청률 보다 2.1%P, 2.5%P 높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13 08:4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