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은이대은 이대은이 일본전 선발 투수로 나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거 그의 화보가 눈길을 끈다. 이대은은 과거 야구 전문 잡지 ‘더그아웃 매거진’과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 이대은은 과거 미국에서 뛰었던 팀인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은 채 공을 쥔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대은은 야구선수임에도 연예인 못지않은 비주얼을 뽐내 많은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대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 중인 한국과 일본의 ‘프리미어12’ 4강전에 선발 등판해 현재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1-19 19:54:14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그 선택은 잘못됐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장타, 첫 멀티 히트, 첫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서 5-5로 비긴 7회 2사 만루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통렬한 역전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렸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9회 초 등장한 소방수 멜란슨의 방화로 8-9로 역전패했다. 시카고 컵스의 명장 매든 감독이 먼저 도발을 했다. 2사 1, 3루서 5번 마르테를 고의 볼넷으로 걸렀다. 마르테는 조이 보토, 아드리안 곤잘레스 등과 함께 시즌 5호로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는 타자. 강정호는 전날까지 13타수 1안타(0.077)로 부진한 상태.누가 봐도 당연한 선택이었다. 보다 쉬운 상대를 택해 위기에서 벗어나자는 계산. 하지만 잘못된 선택이었다. 강정호는 컵스의 네 번째 투수 모테의 시속 155㎞ 빠른 직구를 밀어쳐 중견수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1할7푼6리로 상승했다. 강정호는 조디 머서 대신 6번 타자 유격수 자리에 출전했다. 머서는 이틀 전 가슴에 공을 맞아 결장했다. 경기는 시종 엎치락뒤치락 난타전이었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컵스. 1회 브라이언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피츠버그는 1회 말 조시 해리슨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2회 마르테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 매든 감독의 오판을 불러오게 만든 한방이었다. 컵스는 3회와 6회 각각 2점, 1점을 뽑아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피츠버그는 즉각 반발했다. 6회 마르테가 1타점, 시벨리가 2타점 적시타로 5-4로 재역전했다. 이번엔 다시 시카고의 반격. 피츠버그 3루수 해리슨의 실책에 힘입어 5-5 동점을 만들었다.경기의 하이라이트는 7회 말. 컵스의 네 번째 투수 모테가 등판하면서부터. 1사 후 워커의 3루 내야안타, 매커친의 몸에 맞는 볼로 기회를 잡았다. 램보의 땅볼 때 1루 주자가 2루서 아웃. 2사 1, 3루로 이어졌다. 매든 감독은 마르테와의 승부를 피했고 강정호를 선택했다. 강정호가 역전 2루타를 날리자 홈 관중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로 응대했다. 8-5. 강정호의 날이 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피츠버그가 1점을 내준 뒤 8-6 두 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멜란슨이 9회 초 연거푸 안타를 허용하고 3점을 헌납해 영웅 강정호의 탄생에 찬물을 쏟아 부었다. 강정호는 초반 부진으로 마이너리그행 여부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었다. 이날 2안타로 당분간 마이너리그 논란은 볼 수 없게 됐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야구전문기자
2015-04-22 16:56:58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최초의 흑인 선수이자 원조 '유격수 슬러거'였던 어니 뱅크스가 향년 83세로 타계했다. 뱅크스의 가족은 23일(현지시각) 시카고 컵스의 상징이자 전설이던 뱅크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미스터 컵'이 별칭인 뱅크스는 1953년 9월 흑인 처음으로 시카고 컵스에 입단, 19시즌을 뛰면서 11차례 올스타에 선발됐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두번 연속(1958년·1959년) 수상한 최초의 선수이기도 하다. 컵스 소속 선수로서는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해 가장 많은 타석에 들어섰던 선수로 그 기록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통산 2528경기에 출전, 9421타석에 들어서 512 홈런, 2583 안타, 1636 안타를 기록했다. 1977년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컵스는 1982년 그의 등번호 14번을 영구 결번했다. 탐 리케츠 컵스 구단주는 이날 성명을 통해 "뱅크스가 컵스 구단과 시카고 시, 그리고 MLB에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 지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면서 "그는 MLB의 선구자였고, 무엇보다 따뜻한 가슴을 가진 신실한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도 "뱅크스는 야구 선수를 넘어 훌륭한 시카고 외교관이었다"며 "그는 하늘에서도 컵스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연합뉴스
2015-01-24 15:09:14역사(History)에는 이야기(story)가 녹아 있다. 세월의 층이 두터울수록 이야기의 내용은 더 풍성하다. 아무리 오래된 것도 한때는 새것이었다.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필드가 지난주(4월 23일) 개장 100주년을 맞았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이 야구장(첫째는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녹아 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세상이 놀란 베이브 루스의 예고 홈런 1932년 월드시리즈 3차전. 4-4 동점 상황. 홈런왕 베이브 루스(사진)가 타석에 들어서자 야유가 쏟아졌다. 관중이 던진 레몬조각이 루스의 얼굴을 가격했다. 다혈질의 루스는 돌연 손가락을 들어 센터 펜스를 가리켰다. 그리고는 바로 그 지점으로 투수(찰리 루트)가 던진 공을 날려 보냈다. 그 유명한 예고 홈런이다. 투수 루트는 죽을 때까지 예고 홈런이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잔혹한 너무나 잔혹한 염소의 저주 1945년 월드시리즈 4차전. 윌리엄 시아니스라는 사내가 염소를 이끌고 야구장을 찾았다. 매표소 직원은 염소와 함께 입장할 수 없다고 그를 거부했다. 시아니스는 "두 번 다시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으리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그게 뭐 대수냐고? 실제로 컵스는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특히 2003년 플로리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가 뼈아팠다. 3승 1패로 다 잡은 시리즈를 3번이나 내리 패하는 바람에 놓쳤다. 염소의 저주는 간단히 풀리지 않는다. 컵스는 1908년 이후 한 번도 우승을 못하고 있다. ■마침내 밝혀진 조명탑 메이저리그에 첫 야간 경기가 열린 해는 1935년. 이후 모든 야구단이 TV 시청률이 높은 야간으로 경기 시간을 옮겼다. 하지만 컵스만은 예외였다. 시카고 시민들의 결사 반대 때문. 2차 대전 중 조명탑 설치비용을 모두 전비로 기부한 시민들은 높은 자부심을 지니고 있었다. 야간 경기가 열리면 주민들의 일상을 방해한다는 여론도 합세했다. 1988년 8월 8일 드디어 리글리필드 조명탑에 불이 켜졌다. 원정팀(필라델피아) 1번 타자 필 브래들리가 기분 좋은 마수걸이 홈런을 때렸다. 하필 내리기 시작한 비로 중단. 결국 공식 경기는 다음날로 미루어졌다.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미국에선 이 노래를 모르면 간첩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야구장에 가기 시작하면서 수없이 듣게 되는 노래다. 원조는 리글리필드다. 원조와 타 구장의 차이점은 선창에 있다. 7회 초가 끝난 후 스트레칭 타임(seventh inning stretch) 때 관중 가운데 한 사람이 선창을 하면 모든 사람이 따라 부른다. 1회부터 마신 맥주로 어지간히 취해있는 4만 관중의 대합창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다. 1908년 이 노래를 작사한 잭 노워스나 작곡가 본 티즈리는 야구장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리글리필드와 한국인 선수들 박찬호(당시 LA 다저스)는 1996년 4월 7일 리글리필드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이곳은 또 지난해 류현진(LA 다저스)이 10승째를 올린 곳이기도 하다. 5⅓이닝 2실점. 임창용(당시 시카고 컵스)이 지난해 9월 8일 37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곳도 리글리필드다. 컵스의 138년 역사상 두번째로 나이 많은 신인이었다. 2003년 24세의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4월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6월 8일 이곳에서 내야플라이를 잡으려다 투수와 부딪혀 뇌진탕을 일으키고 만다. 그 일만 없었더라면. 인생은 아쉬움의 연속이다. texan509@fnnews.com
2014-04-30 17:36:59ⓒ뉴시스 임창용(38)이 시카고 컵스에서 결국 방출됐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는 임창용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다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올 시즌 시범경기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2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임창용은 지난 23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임창용은 또다시 갈림길에 섰다. 임창용이 미국에 남아 다시 한 번 빅 리그 진출을 노릴지 한국으로 복귀할지 궁금해진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이 삼성으로 복귀한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일 것”이라며 반색을 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5 09:32:31임창용(38)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지난 2일(한국시간)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각 구단의 마이너리그 계약 상황을 전하면서 임창용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임창용은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로스터 확장 기간 메이저리그에 올라왔지만, 6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7볼넷 3실점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컵스에서 논텐더 FA(자유계약) 선수로 풀리며 40인 명단에서 밀려났던 임창용은 2014년 컵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임창용은 2014시즌을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03 16:03:13ⓒ뉴시스 시카고 컵스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에게 대형 베팅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닛칸스포츠는 다수의 시카고 지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컵스가 다나카에게 7년 총액 1억 6천만 달러의 거액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는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계약한 7년 1억 3천만 달러를 능가하는 조건이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개의 공도 뿌리지 않았지만 시카고 현지의 반응은 뜨겁다. 시카고 지역 라디오 방송의 한 해설자는 “컵스는 다나카가 다른 젊은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며 팀의 에이스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컵스는 LA 다저스나 뉴욕 양키스 이상의 베팅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컵스가 다나카 영입전의 승자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한 ESPN도 컵스가 다나카를 영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컵스 사장은 공식적인 발표를 피하고 있지만, 암암리에 알려진 바로는 컵스가 연봉 2,500만 달러에 계약기간 최소 6년에서 최대 8년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지난 190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후로 무려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컵스는 이번 다나카 영입을 통해 팀 체질개선과 함께 성적 향상을 노린다는 각오다. 이미 지난해 중에 스카우터들이 일본에 파견돼 다나카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컵스가 다나카를 영입하며 팀의 아킬레스건인 ‘에이스 부재’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20 17:49:28ⓒ뉴시스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안타 하나와 몸에 맞는 공 하나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컵스 임창용은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임창용이 등판하지 않음에 따라 기대를 모았던 추신수와 임창용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안타 하나를 추가한 추신수의 타율은 0.291(519타수 151안타)를 유지했다. 또한 이날 몸에 맞는 공 한 개를 보탠 추신수는 지난 2004년 제이슨 라루가 기록한 신시내티 팀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사구 24개를 경신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트래비스 우드의 2구를 노려 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팀이 0-2로 뒤진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올 시즌 25번째 사구를 적립한 추신수는 신시내티 팀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사구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드의 8구를 받아쳐 좌측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7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추신수는 우드의 4구를 타격했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2회와 3회 솔로 홈런 하나씩을 때려낸 컵스가 신시내티에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63패(82승)째를 당한 신시내티는 4연승을 마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10 10:59:47ⓒ뉴시스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방망이가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의 타율은 0.274(423타수 11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범타로 물러났다.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트래비스 우드의 3구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4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우드의 2구에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23번째 사구였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다음타자 프레이저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드와 맞붙은 추신수는 우드의 4구에 방망이가 헛돌아 아웃되고 말았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안타를 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에서는 7회 필립스의 결승 투런포로 2점을 뽑아낸 신시내티가 컵스를 2-0으로 꺾고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신시내티는 시즌 66승5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13 11:33:44ⓒ뉴시스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제압하고 원정 13연승을 거두며 팀 최다 원정 연승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투수 크리스 카푸아노의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 행진을 달린 다저스는 지난달 8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원정 13연승을 내달리며 팀 최다 원정 연승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는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인 1924년에 세운 원정 12연승이었다. 또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 가운데 처음으로 60승(49패) 고지를 밟으며 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크리스 카푸아노는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카푸아노는 시즌 4승째(6패)를 수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칼 크로포드가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으로 제몫을 다했고, 야시엘 푸이그와 안드레 이디어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의 늪에 빠진 컵스는 시즌 61패(49승)째를 떠안았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3회초 다저스가 선취점을 올렸다. 푸이그의 번트 안타와 이디어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가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때려낸 다저스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간 다저스는 6회 2사 2,3루에서 크로포드가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3-0으로 달아났다. 7회 1사 이후 필승 계투조를 가동한 다저스는 브랜든 리그와 로날드 벨리사리오, 파코 로드리게스, 켄리 젠슨이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04 10: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