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12일 심텍에 대해 메모리 기판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실적 우상향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9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메모리 기판 회복세가 가파르다"며 "올해 MCP(모바일메모리 및 SSD용 패키징기판) 효과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 MCP 매출 추정치를 기존 5267억원에서 6052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MCP기반 산업 내 심텍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심텍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10억에서 31억원으로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저부가 제품군인 BOC와 HDI 기판의 매출은 감소하고 FCCSP와 MCP 제품군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해 초부터 극단적인 재고조정과 단가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가 존재하고, 신규 수주는 증가 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메모리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저점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12 09:00:30SK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PC 솔루션인 '클라우드 X'가 잇따라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4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클라우드PC는 기존 PC 환경을 가상화된 클라우드 서버에 구현해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PC 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데스크탑 가상화 코어 기술부터 사용자 단말 및 관리 영역까지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플랫폼 전 영역을 내재화 개발해 국산화했다. 특히 '클라우드 X'는 국내서 유일하게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안내서'에서 권고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모든 항목을 충족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 필요에 맞춰 유연한 커스터마이징과 높은 확장성, 안정성 등을 제공한다.올해는 글로벌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의 기술전문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 반도체·모바일용 PCB 세계 1위 기업인 심텍 등을 수주했고, 그동안 외산 솔루션을 사용하던 SK플래닛, SK텔링크의 국산 솔루션 전환에도 성공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4 18:46:36▲ 이진호씨 별세· 전경숙 혜숙 원배씨(심텍 경영지원센터장·전무) 모친상· 송인협·최용규씨(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전 대전시 정무수석비서관) 빙모상=19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42)220-9980
2024-03-20 10:26:07[파이낸셜뉴스] 올해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의 최고상 수상자로 심텍이 선정됐다. 코스닥협회는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수상 기업은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기술개발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심텍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클래시스,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유진테크, 금융감독원 원장상은, 원익머트리얼즈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비츠로셀, 파마리서치, 피에스케이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차세대기업상에 에이치피에스피, 제이시스메디칼과 기술개발기업상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코미코, 일자리창출기업상에는 원익큐엔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상에 아프리카티비, 에치에프알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을 빛내는 우수한 코스닥기업들을 발굴해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구 심텍 대표는 “국무총리상 수상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메모리반도체 영역 뿐만 아니라 시스템 IC용 첨단부품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1-22 10:34:23[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심텍이 3·4분기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4일 SK증권 박형우 연구원은 "심텍은 2·4분기 216억원 적자전환을 기록했다"면서 "컨센서스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약 100억원 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패키징기판은 MCP, FCCSP 매출이 다소 반등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면서 3·4분기에는 영업이익 3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4·4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동의하는 배경은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는 수주"라고 지목했다. 심텍의 월별 수주 금액은 지난해 1억달러가 고점이었다. 이후 12월에는 4000만 달러까지 하락했는데 상반기에 점진적으로 반등하기 시작 해 7월에는 7000 만달러를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기판 수주는 매출 발생에 1~4 개월 선행한다"면서 "상반기는 적자였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의 방향성 및 기울기가 돋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8-04 08:26:21[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10일 심텍의 목표주가를 21.3% 강등했다. 4만7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변경 한 것이다. 앞서 2022년 2월에는 6만6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박강호 연구원은 "2023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5.1%, 76.7%씩 감소 전망"이라며 "2023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대비 77.3% 하향해 2023년 1분기는 어려운 시기를 보낼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출하량 감소로 패키지, 메모리 모듈 중심으로 매출이 하락해 고정비 부담이 가중된 시기"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10 07:35:39[파이낸셜뉴스] 심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87억8255만원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974억5235만원으로 2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470억1287만원으로 10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09 16:03:36[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7일 심텍에 대해 달라진 이익 체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심텍의 2022년,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3.44배, 3.40배로 여전히 역대급 저평가 구간에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다운사이클 진입으로 국내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극대화되는 중이고 올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기 시작했다"라면서도 "이러한 부분들은 주가에 선반영돼 있어 향후 관전 포인트는 믹스 개선으로 인해 기존 대비 향상된 이익 체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텍의 2023년 매출액은 1조8430억원, 영업이익은 4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8% 증가할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부진으로 심텍의 모듈 인쇄회로기판(PCB) 및 멀티칩패키지(MCP)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하겠지만, 시스템패키지(SiP) 기판과 보드온칩(BoC) 기판은 견조한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내년 2월에 9공장이 완공되고 나면, SiP 기판의 출하량 증가가 본격화되며 믹스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심텍의 패키지기판 중 가장 수익성이 양호한 SiP 기판의 매출 비중 확대로 전사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개선되겠다"라며 "2023년은 심텍의 기존 대비 향상된 체력을 검증받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텍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74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1% 급증한 1166억원을 기록했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의 수요 급감으로 인해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3·4분기 출하량이 부진했는데, 심텍의 실적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반면 BoC 기판은 'GDDR6'의 호조로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1-07 08:15:56[파이낸셜뉴스]한국투자증권은 12일 심텍에 대해 2023년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주가수익비율(PER) 3.3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4947억원, 영업이익 1193억원으로 컨센선스에 부합했다"며 "전방산업은 부진하나 기판 요구 스펙이 상향되면서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상승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물량 측면에서도 낸드 내 SSD 침투율이 상승하고 있어 웨어러블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더 부진한 세트 수요에 매출 성장성은 낮아졌지만 수요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진단했다. 심텍은 4·4분기 매출액 5023억원, 영업이익 1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4분기부터 환율이 본격적으로 상승했음에도 추정치를 크게 상향조정하지 않은 것은 일부 고객사들의 부품 재고 조정 가능성을 염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1.5% 증가해 실적 안정성은 오히려 부각될 것으로 봤다. 그는 "심텍은 내년 가동을 목표로 연 매출액 1500억원 규모의 생산규모(CAPA) 증성을 진행 중"이라며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6%, 1.6% 상승이 예상되고, 2023년부터 순현금상태로 전환되면서 재무구조도 견조해진다"고 덧붙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10-12 09:09:05[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투자가 25일 심텍에 대해 비메모리 패키지기판 중심 매출 확대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3000억원 달성을 점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심텍 주가는 4만8900원이다. 심텍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3901억원, 영업이익은 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397% 증가한 규모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3920억원, 630억원에도 각각 부합하거나 웃돌았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자회사의 일회성 이익 약 50억원을 제외해도 680억원이라는 영업이익은 양호한 실적”이라며 “회사 전체적으로 고부가 패키지기판 비중 확대에 의한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메모리용 패키지기판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우호적 가격 환경이 제공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연말 재고 조정 속에서도 PC 및 서버향 모듈 인쇄회로기판(PCB)과 멀티칩패키지(MCP), BoC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메모리향 패키지기판 수요가 양호했던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도 밝게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심텍의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9%, 76% 증가한 1조6226억원, 3003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메모리 및 비메모리 패키지기판 모두 공급이 타이트하고, 자체 믹스 개선을 통해 혼합 평균 판매단가(Blended ASP)가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고객사향 비메모리 패키지기판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2-25 07: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