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와 쌍용자동차가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했다. 향후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의 동의까지 받으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완전히 확정된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10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얻은 후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계약 체결을 마쳤다. 앞서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매각협상과 관련해 이견이 이어졌고, 당초 지난달 27일까지였던 본계약 체결 법정기한은 이날로 연기됐다.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지만 양사가 이날 본계약을 하면서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작업이 9부 능선을 넘었다. 계약서에는 에디슨모터스가 3048억원가량을 쌍용차에 투자하는 내용이 담겼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날 본계약 체결을 통해 쌍용차에 인수대금 10%에 해당하는 계약금 지급을 완료했다. 또 양측은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주행거리 개선, 내부 인테리어와 그릴 관련 개선사항을 올해 판매할 차량에 반영한다.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과는 별개로 운영자금 5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앞서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지난해 11월 5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지원을 포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사용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다만 양측이 서로 한발씩 물러나 쌍용차가 운영자금 500억원을 사용하기 전 에디슨모터스와 사전 협의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자금조달과 관련해선 사모펀드 KCGI의 역할이 확대된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구성했던 컨소시엄에서 사모펀드 키스톤PE를 제외했다. 이에 키스톤PE의 투자금 1050억원가량을 다시 확보해야 하는데 KCGI가 키스톤PE 몫을 투자하고, 지분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지분율과 관련,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파이낸셜뉴스에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회생계획안 인가절차를 거친다. 쌍용차는 오는 3월 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채권단 동의를 받아야 한다.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의 동의를 얻으면 법원의 최종 승인을 거쳐 매각작업을 마무리 짓게 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1-10 18:25:01[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10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지 3개월만이다. 양측은 이후 양해각서 체결, 정밀실사를 거쳐 인수대금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상의 쟁점이었던 인수기획단 파견은 회생계획안 인가 시점 이후로 하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에서 사전 승인을 요구했었던 대여 운영자금 사용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하는 것으로 조율됐다. 또 쌍용차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의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행거리 개선, 대쉬보드 및 그릴의 개선을 위한 양사 엔지니어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본계약 체결에 따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3048억의 10%(이행보증금 포함)에 해당하는 계약금 305억원의 납입을 완료했다. 지난해 4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후 '인가 전 M&A'를 추진해 왔던 쌍용차는 향후 관계인 집회 채권자 및 주주 동의와 법원의 인가를 통해 회생절차를 종결 짓는 절차만 남게 됐다. 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안을 빠른 시일 내에 작성해 제출기일인 3월 1일까지 회생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및 주주 등 이해관계인의 동의를 받아 회생계획안이 회생법원에 의해 인가 되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의 3/4, 회생채권자의 2/3, 주주의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에디슨모터스는 관계인집회 기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해야 한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을 제외한 2743억원의 인수 잔금은 자체 조달 등으로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에 대해서도 해외 투자유치 및 운영자금 대출, 유상증자, 회사채발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자금력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1-10 18:24:01[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10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지 3개월만이다. 양측은 이후 양해각서 체결, 정밀실사를 거쳐 인수대금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상의 쟁점이었던 인수기획단 파견은 회생계획안 인가 시점 이후로 하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에서 사전 승인을 요구했었던 대여 운영자금 사용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하는 것으로 조율됐다. 또 쌍용차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의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행거리 개선, 대쉬보드 및 그릴의 개선을 위한 양사 엔지니어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본계약 체결에 따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3048억의 10%(이행보증금 포함)에 해당하는 계약금 305억원의 납입을 완료했다. 지난해 4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후 '인가 전 M&A'를 추진해 왔던 쌍용차는 향후 관계인 집회 채권자 및 주주 동의와 법원의 인가를 통해 회생절차를 종결 짓는 절차만 남게 됐다. 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안을 빠른 시일 내에 작성해 제출기일인 3월 1일까지 회생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및 주주 등 이해관계인의 동의를 받아 회생계획안이 회생법원에 의해 인가 되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의 3/4, 회생채권자의 2/3, 주주의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에디슨모터스는 관계인집회 기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해야 한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을 제외한 2743억원의 인수 잔금은 자체 조달 등으로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에 대해서도 해외 투자유치 및 운영자금 대출, 유상증자, 회사채발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자금력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1-10 17:20:16[파이낸셜뉴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자동차가 M&A(인수합병) 투자 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가 3048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본계약 체결과 관련해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허가 신청을 했다. 본계약 체결은 법원의 허가 신청 완료 후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가 본계약 체결에 상호 합의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으면 하루 뒤인 11일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아울러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내부 인테리어와 그릴 관련 개선 사항을 올해 판매할 차량에 반영하기로 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운영자금을 추가 투입해 올해부터 출시되는 쌍용차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구성했던 컨소시엄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키스톤PE를 제외했다. 이에 키스톤PE의 투자금 1050억원 가량을 다시 확보해야 한다. 이와 관련 에디슨모터스는 투자에 적극적인 사모펀드 KCGI가 키스톤PE 몫을 투자하고, 지분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가 남는다. 쌍용차는 3월 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채권단 동의를 받아야 한다.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의 공익채권 규모는 3900억원이며 회생채권을 합치면 부채 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1-10 09:36:58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가 M&A(인수합병) 본계약을 두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10일 쌍용차와 3048억원가량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본계약을 추진한다. 다만 쌍용차는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가 자금 사용처 사전 협의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지난달 27일까지였던 계약 체결 법정 기한이 이달 10일로 연기됐다.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과 별개로 운영자금 300억~50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대신 쌍용차가 자금 사용처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쌍용차는 사업 계획과 기술 개발 등은 기업 기밀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금 내역도 공유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양측은 논의 끝에 운영자금을 사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다만 쌍용차는 운영자금 활용을 사전에 승인받는 것이 아닌 사용처를 통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전히 세부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아울러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내부 인테리어와 그릴 관련 개선 사항을 올해 판매할 차량에 반영하기로 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운영자금을 추가 투입해 올해부터 출시되는 쌍용차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다만 쌍용차 측은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 등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계약체결이 완전히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구성했던 컨소시엄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키스톤PE를 제외했다. 이에 키스톤PE의 투자금 1050억원 가량을 다시 확보해야 한다. 이와 관련 에디슨모터스는 투자에 적극적인 사모펀드 KCGI가 키스톤PE 몫을 투자하고, 지분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가 남는다. 쌍용차는 3월 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채권단 동의를 받아야 한다.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1-09 18:17:11▲ 쌍용자동차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고엔카 사장(왼쪽부터)는 23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를 최종 인수했다. 쌍용자동차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자동차& 농기계 사장 등 양측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 및 M&A 주간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 인수대금은 5225억원으로 마힌드라의 지분율은 70%이며, 4271억원은 신규 유상신주 인수, 954억원은 회사채 인수에 각각 사용될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마힌드라는 이미 본계약 체결을 위해 총 인수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냈고, 나머지 잔금은 관계인 집회가 열리기 3일 전까지 낼 계획이다. 쌍용차는 회사에 유입될 인수 금액을 바탕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내용으로 하는 변경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및 법원의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2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던 쌍용차는 향후 모든 인수절차와 회생채무변제를 마무리하고, 법원 인가를 통해 내년 3월께 인수 및 회생 절차를 종결하게 된다. 마힌드라는 쌍용차의 한국 내에서의 전통을 유지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쌍용차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쌍용차는 한국인으로 구성된 경영진 하에서 독립회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쌍용차 측은 밝혔다. 쌍용차 노사와 마힌드라는 이날 고용보장과 장기투자 및 무쟁의 조항을 담고 있는 3자 협약서에도 서명했다.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양사는 마힌드라의 재무능력, 글로벌 소싱 및 마케팅경쟁력과 쌍용차의 강력한 기술경쟁력을 결합해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모멘텀을 확보하고 쌍용차의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에 투자함으로써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이번 본 계약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자금력과 거대 시장을 가지고 있는 확고한 경영주체를 맞이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판매확대는 물론 R&D 및 신제품 개발 투자 강화,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SUV 전문메이커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2010-11-23 13:31:34쌍용차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과 상하이자동차간의 본계약 협상이 이번주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가격과 대금 지급 시기나 절차 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견 절충을 본 상황이며 잠재부실에 대한 배상기한이나 분담비율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채권단 관계자는 21일 “지난 주 서울에서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상하이자동차의 자문사인 UBS, 도이체방크간의 실무협상을 통해 의견 차를 좁힌 상태”라며 “이번 주 일부 난제들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로 협상단이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주 내 전체적인 타협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경우 10월 중순에는 본계약서 작성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양측은 양해각서 체결에서 밝힌 주당 1만원에 지분을 넘기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어 가격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하이자동차가 실사 결과를 가지고 가격을 낮추려고 하고 있으나 채권단의 입장이 워낙 강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술탄 빈반다르 알파이살 왕자가 차순위협상자로 버티고 있어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쌍용차 노조의 요구 조건도 상하이자동차가 상당부분 수용할 의사를 이미 밝혀 협상에는 크게 걸림돌이 작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양측은 잠재부실에 대한 부문에 대해서는 의견 차를 보이고 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실에 대해 채권단은 보상이나 배상기간을 1년으로 잡고 그 범위도 부실액의 5% 수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비해 상하이자동차는 보상기간을 3년으로 요구하며 손실범위도 채권단 제시 수준 이상을 고집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잠재 부실 부분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은 없다”면서 “이 역시도 이견을 좁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2004-09-21 11:56:24KB캐피탈은 쌍용자동차와 전속 캐피탈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전속 캐피탈사(SY 오토 캐피탈-KB캐피탈 파트너스)는 KB캐피탈 49%, 쌍용자동차 51%의 합작 캐피탈사 형태로 연내 설립될 예정이며 201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자동차금융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11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본 계약 체결식에서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오른쪽)와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9-14 10:56:11"액티언은 KG모빌리티(KGM)로 사명을 바꾸고 출시한 첫 자동차다.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곽재선 KGM 회장은 20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Transformation Day)라는 명칭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신차 액티언은 (1세대 차량과) 같은 이름이지만 이제 많은 국민에게 사랑 받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차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액티언은 곽 회장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신차다. 곽 회장은 "KGM은 예전 쌍용차란 이름으로 많은 아픔을 겪은 세월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같은 공장, 같은 사람이 운영하고 경영하지만 새로운 생각과 사고, 행동으로 사랑받는 회사, 꼭 필요한 회사, 존경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KGM의 노력이 담긴 신차 액티언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디자인 공개 이후 사전예약 건수가 5만8085대에 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후 계약금을 걸어야 하는 본계약 실적도 일주일 만에 1만3127대를 기록하며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를 1만대를 벌써 넘어섰다. KGM이 선보인 신차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공간성을 갖춘 도심형 SUV이다. 파워트레인은 1.5ℓ 터보 휘발유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성능을 낸다. 복합 연비는 ℓ당 11㎞다. KGM은 토레스에 이어 액티언을 추가로 투입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곽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달리는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액티언은 해외에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데 첫 수출 지역은 유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KGM은 액티언 출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발표했다. 특히 곽 회장의 장남인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이 브랜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그가 KGM 임원으로 언론 앞에서 공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곽 부문장은 "상반된 두 요소를 연결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든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액티언은 이러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한 KGM의 첫 신모델로 쿠페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도심형 SUV"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20 18:17:59[파이낸셜뉴스] "액티언은 KG모빌리티(KGM)로 사명을 바꾸고 출시한 첫 자동차다.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곽재선 KGM 회장은 20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Transformation Day)라는 명칭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신차 액티언은 (1세대 차량과) 같은 이름이지만 이제 많은 국민에게 사랑 받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차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액티언은 곽 회장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신차다. 곽 회장은 "KGM은 예전 쌍용차란 이름으로 많은 아픔을 겪은 세월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같은 공장, 같은 사람이 운영하고 경영하지만 새로운 생각과 사고, 행동으로 사랑받는 회사, 꼭 필요한 회사, 존경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KGM의 노력이 담긴 신차 액티언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디자인 공개 이후 사전예약 건수가 5만8085대에 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후 계약금을 걸어야 하는 본계약 실적도 일주일 만에 1만3127대를 기록하며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를 1만대를 벌써 넘어섰다. KGM이 선보인 신차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공간성을 갖춘 도심형 SUV이다. 파워트레인은 1.5ℓ 터보 휘발유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성능을 낸다. 복합 연비는 ℓ당 11㎞다. KGM은 토레스에 이어 액티언을 추가로 투입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곽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달리는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액티언은 해외에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데 첫 수출 지역은 유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KGM은 액티언 출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발표했다. 특히 곽 회장의 장남인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이 브랜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그가 KGM 임원으로 언론 앞에서 공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곽 부문장은 "상반된 두 요소를 연결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든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액티언은 이러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한 KGM의 첫 신모델로 쿠페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도심형 SUV"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20 14: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