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아트 바젤에 출품된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트 바젤 컬렉션에는 프레드 토마셀리의 '어윈의 정원', 칸디다 알바레스의 '대체로 맑음' 등 근현대 미술작품이 포함되며,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파리, 홍콩, 마이애미, 바젤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전시장에 삼성 더 프레임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삼성 아트 스토어 컬렉터스 라운지'를 마련했다. '예술을 집으로' 콘셉트로 더 프레임을 통해 훌륭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선정돼 더 프레임을 통해 아트 바젤 작품들을 전시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자리인 아트 바젤에서 삼성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수백만 명에게 뛰어난 예술 작품을 더욱 가까이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2024-12-03 18:32:11[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아트 바젤에 출품된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트 바젤 컬렉션에는 프레드 토마셀리의 '어윈의 정원', 칸디다 알바레스의 '대체로 맑음' 등 근현대 미술작품이 포함되며,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파리, 홍콩, 마이애미, 바젤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전시장에 삼성 더 프레임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삼성 아트 스토어 컬렉터스 라운지'를 마련했다. '예술을 집으로' 콘셉트로 더 프레임을 통해 훌륭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선정돼 더 프레임을 통해 아트 바젤 작품들을 전시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자리인 아트 바젤에서 삼성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수백만 명에게 뛰어난 예술 작품을 더욱 가까이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2-03 08:50:39[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아트바젤 홍콩'이 21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21일 아트바젤 홍콩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시작한 아트바젤 홍콩은 매년 8만여명이 참석하고 1조원 규모의 작품이 거래되는 대규모 페어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2021년에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지난해 역시 코로나19 확산세 탓에 5월로 한차례 연기됐으며, 홍콩 입국 시 격리 의무에 따라 갤러리 인력이 입국하지 못하고 작품만 홍콩으로 보내 현지 인력이 '위성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 아트바젤 홍콩 참여 갤러리는 지난해 130개에서 177개(32개국)로 크게 늘었다. 참가 화랑 3분의 2 정도는 아시아 갤러리로, 한국에서는 12곳이 참가한다. 메인 섹션인 '갤러리즈'(Galleries)에는 대구의 리안갤러리를 비롯해 학고재, 국제갤러리, 조현화랑, 원앤제이갤러리, PKM 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갤러리바톤이 참가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작가를 소개하는 '인사이츠' 섹션에는 대구의 우손갤러리가 안창홍 작가를 선보이고, 신진 작가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는 '디스커버리스' 섹션에는 갤러리2와 휘슬, 제이슨함이 참여한다. 작가 개인전 형식으로 마련하는 '카비네트' 섹션에는 아라리오갤러리가 1세대 여성실험미술가인 김순기 작가를, 학고재는 정영주 작가를 소개한다. 대형 설치작 14점을 전시하는 '인카운터스' 섹션에서는 국제갤러리가 김홍석 작가의 작품 '침묵의 고독'을 선보인다. 아울러 오는 24일 아시아소사이어티 홍콩센터에서는 김오안 감독이 아버지 고 김창열 화백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가 상영된다. 크리스티와 소더비, 필립스 등 세계 3대 경매사들도 아트바젤 기간 홍콩에서 경매를 진행한다. 크리스티는 오는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미술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을 아트바젤 기간 홍콩에서 전시한다. 추정가 각각 약 78억∼104억원인 조지아 오키프,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을 비롯해 총 390억원 상당의 작품 7점이 크리스티 홍콩 갤러리에 걸렸다. 아트바젤 홍콩은 22일까지 프리뷰를 진행한 뒤 23∼25일에는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3-21 14:48:22[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아트바젤 홍콩'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행사를 3월에서 5월로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트바젤 아시아 디렉터 아델린 우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홍콩 정부의 방역지침을 고려해 5월로 연기하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우이 디렉터는 "우리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잠재적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5월에 갤러리와 수집가, 애호가들을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아트바젤 홍콩의 전시 연기 결정은 올해 전시 참여 갤러리 명단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아트바젤 홍콩은 28개국, 137개 갤러리를 초대해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전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홍콩이 코로나19 5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자 전시회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아트바젤 홍콩은 2020년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만 진행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23개국, 104개 갤러리의 참여 속에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1-29 14:59:58[파이낸셜뉴스] 국제갤러리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 'OVR: 파이오니어스(Pioneers)'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홍콩, 바젤, 마이애미 비치의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한 아트 바젤은 '독립적이고 특화된 구성으로 단일 주제를 다루는' 새로운 온라인 뷰잉룸 플랫폼 'OVR: 파이오니어스'를 새롭게 런칭해 오프라인 아트페어 특유의 에너지까지 겸비한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트 바젤의 2021년 첫 온라인 뷰잉룸 행사인 'OVR: 파이오니어스'에는 25개국 100개 갤러리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독창적인 미학, 개념적 접근, 사회정치적 주제, 그리고 혁신적인 재료 사용'으로 동시대 미술사를 개척해온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갤러리는 이번 'OVR: 파이오니어스'에서 단색화의 거장 하종현의 단독 온라인 부스를 기획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 제작된 작가의 초기 '접합' 연작 작품 7점을 전세계 관객에게 집중 소개하는 이번 OVR은 다양한 회화적 재료와 기술에 대한 실험을 이어오며 한국 화단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한 하종현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 모더니즘 회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하종현은 회화와 비회화의 경계에서 다양한 실험을 이어왔다. 국내외 미술계의 찬사를 받는 하종현의 '접합'도 1974년 한국전쟁 이후 미군과 각종 구호단체에서 사용하던 마대자루를 캔버스로 활용하는 경험에서 출발했다. 하종현은 올이 굵고 거친 마포 뒷면에 두터운 물감을 바르고 앞면으로 밀어 넣는 '배압법'이라는 노동집약적이고도 독창적인 작업 방식을 구축했다. 앞면으로 배어 나온 걸쭉한 물감 알갱이들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작가의 개입으로 다시 자유롭게 변주되고 마침내 거친 마포와 두터운 물감 층의 고유한 질감을 그대로 간직한 추상적 구성으로 재탄생 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3-17 15:59:33[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정상 아트페어인 스위스 아트바젤이 6월로 예정됐던 행사를 9월로 연기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이다. 아트바젤 측은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됐던 아트바젤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프리뷰 기간은 9월 15일부터 16일까지다. 아트바젤 측은 이번 아트페어 연기 결정은 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갤러리스트와 컬렉터 및 교수와 파트너 외부 전문가들 등 예술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의 끝에 이뤄져 자문을 거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트바젤 측은 온라인 플랫폼인 '뷰잉 룸'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취소된 아트바젤홍콩의 온라인 전시장 '뷰잉 룸'은 개막 첫 날 접속자가 몰려 25분간 서버가 다운됐고 운영 기간인 18일부터 25일까지 방문객이 25만여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아트바젤 홍콩의 방문객은 약 8만명이었다. 한편 아트바젤과 함께 세계 아트페어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프리즈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는 5월 예정됐던 '프리즈 뉴욕'을 전격 취소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3-27 13:17:21[파이낸셜뉴스] 국제갤러리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제8회 아트 바젤 홍콩을 취소한 아트 바젤은 온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런칭, 이번 아트 바젤 홍콩에 참여 예정이었던 갤러리들에게 우선적으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결정했다. 아트 바젤의 글로벌 디렉터인 마크 스피글러는 "갤러리가 전세계 잠재 고객과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하고 미술시장의 필수 요건인 개인간 상호작용을 충족할 수 있도록 온라인 뷰잉룸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아트 바젤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아트 바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갤러리와 아티스트, 작품 등을 검색하고 판매를 문의할 수 있다. 또 온라인 뷰잉룸은 내년부터 아트페어와 동시에 열리며 아트페어에 출품하지 않는 작품도 선보이는 공간으로 더욱 폭넓게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갤러리는 한국작가들을 필두로 한 동시대 미술가들의 저명한 작품들을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단색화의 거장 이우환의 'From Line(1982)', 박서보의 '묘법' 연작 'Ecriture No. 120213(2012)', 하종현의 '접합' 연작 'Conjunction 2001-1003(2001)'을 소개한다. 또 일상을 주제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개념미술가 김홍석의 조각 작품 '무제 (Short People) - 6 balloons(2018)'도 만날 수 있다. 해외작가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 도날드 저드의 정제된 예술 세계를 담은 '무제' 연작 '무제 (Treitel-Gratz 78-4)(1978)'를 소개한다. 현재 저드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대규모 회고전 '저드'를 7월 11일까지를 진행 중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전시가 잠정 중단되었다. 이 밖에 프랑스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무라노 유리 목걸이 작품 'Collier Or Blanc(2019)', 인도 출신 영국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의 'Mirror (Black Mist)(2018)',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가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금빛의 거대한 꼬리뼈 형상 작품 'Tailbone (golden)(2019)'도 함께 선보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3-18 11:11:49원앤제이갤러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아트바젤이 매해 작가 2명에게 수여하는 발루아즈 예술상의 올해 수상자로 강서경 작가(사진)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강 작가는 요르단 작가 로렌스 아부 함단과 함께 발루아즈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원앤제이갤러리와 함께 스테이트먼트 섹터에 참가한 강 작가는 할머니를 떠올리며 만든 그랜드마더 타워 시리즈와 로브 앤 라운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한국 작가가 발루아즈상을 받은 것은 2007년 양혜규씨에 이어 두번째며, 국내 갤러리의 스테이트먼트 섹터 수상은 처음이다. 발루아즈상은 약 10명의 유럽 주요 미술관 큐레이터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스테이트먼트 섹터에 참가한 작가 중 2명을 선정해 결정된다. 주최 측은 수상작가에게 상금 3만스위스프랑(약 330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을 구매해 유럽 미술관 중 두 곳에 기증한다. 정명진 기자
2018-06-13 17:48:10아시아 최대 미술장터인 '아트바젤 홍콩'의 여섯번째 행사가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트바젤'은 1970년 스위스 바젤 출신의 갤러리스트들이 모여 시작된 아트페어로 매년 3월 홍콩, 6월 스위스 바젤, 12월 미국 마이애미비치 등에서 열린다. 아트 바젤 홍콩의 홍보차 내한한 아시아 디렉터 아델린 우이(Adeline Ooi)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 미디어 설명회에서 "지난 5년간 역동적으로 성장해온 아트바젤 홍콩은 내년에 더욱 강력한 갤러리들이 메인섹터로 참여해 더욱 큰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28개의 갤러리들이 새롭게 참여하는 등 내용의 구성면에서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하이테크부터 수공예 작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32개국 247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갤러리 바톤과 부산의 조현화랑, 대구의 우손갤러리 등 신규 갤러리 3곳을 포함해 한국 갤러리 총 11곳이 참여한다. 아트바젤 홍콩의 메인 섹터인 '갤러리즈' 부문에는 전세계 주요화랑 194곳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아라리오, 국제, 학고재, 리안, 원앤제이, PKM 갤러리가 출품한다. 개인전 또는 듀오전으로 구성되는 '인사이트' 부문에는 총 28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한국은 313 아트 프로젝트가 제여란 작가를 소개하고, 갤러리 바톤은 애나 한, 갤러리엠은 채지민·이재이, 조현화랑은 이배, 우손갤러리는 이강소 작가를 소개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12-13 15:13:13'소나무 작가' 박영율(58)이 2016 아트 바젤 스코프(Art Basel scope)에 참가한다. 아트 바젤 스코프는 세계적인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 기간에 열리는 국제적 위상의 아트페어다. 지난해 이우환, 강홍구 등 세계적인 한국 작가들이 참여했다.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은 아트 바젤 스코프 아트쇼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등 세계 25개국의 85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박영율 작가는 2001년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국무회의실 '소나무 그림' 으로 유명하다. 그의 소나무는 인간을 상징·은유하는 소재다. 작가는 다양한 형식적 변화가 보이는 작업을 지속해 왔고 최근에는 자아를 극복하려는 '초자아' 시리즈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명상적 조형 의식을 기반으로 사유의 영역을 회화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이번 아트페어에 출품한다. 박영율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스위스, 프랑스 등지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고 비엔날레, 해외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오는 10월 독일 '아트페어 쾰른'과 갤러리 에프앤아트 스페이스(fnart space)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6-06-03 15: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