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파트에 이어 상가와 생활숙박시설도 ‘시리즈 분양’에 나서고 있다. 시리즈 분양은 1차 분양에 이어 동일 지역에서 후속 공급에 돌입하는 분양을 의미한다. 17일 양지영 R&C연구소에 따르면 시리즈 분양 흥행 공식이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 국한된 반면 최근에는 상가나 지식산업센터 등의 분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아이에스동서가 지난해 분양한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단지 내 상가가 계약당일 100% 완판됐다. 이는 2021년 4월 공급된 1차 단지 내 상가의 계약당일 완판에 이어 흥행 기록을 한 것으로서 ‘시리즈 분양’의 대표적인 예다. 특히 시리즈의 분양은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어 브랜드화 되기도 한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4년 문정역 테라타워를 시작으로 송파 테라타워Ⅱ, 가산테라타워 등 14개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에 테라타워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SK건설과 SK D&D가 지난 2017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선보인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성수 SK V1 center’도 같은 이유로 성수동을 대표하는 업무시설로 자리 잡았다. 맥서브컨소시엄는 부산의 대표 금융·업무 메카로 불리는 남구 문현동 1226번지에 지난해 100% 분양 완판을 기록한 ‘BIFCⅡ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이어 동일 건물 내에 ‘BIFCⅡ 스퀘어가든’ 상업시설을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2단계 사업인 BI CITY(49층)와 함께 마천루 업무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또 경기 안산시 시화MTV 일대에서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4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1차’의 후속단지로, 이번 분양이 완료되면 시화MTV 내 약 3,700실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양 소장은 "시리즈 분양은 입지와 인프라, 상품성 등이 이미 검증된 만큼 분양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동일지역에 연달아 동일브랜드를 공급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브랜드타운이 형성되기도 한다"고 평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3-17 15:43:18아이에스동서가 시행, 시공하는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은 입지와 상품 가치를 높게 인정받으며 아파트부터 단지 내 상가 모두 단기간에 팔렸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성공적인 분양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151건, 일반공급 2,54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전타입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을 기록하며 최고 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경북, 경남 거주자 대상으로 80명(예비당첨자 포함)선정하는 무순위 청약 접수에는 총 9,044명이 접수되며 뜨거운 열기에 계약도 마무리 지었다. 또한 단지 내 상가 21호실도 단기간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아이에스동서 분양 관계자는 “경주는 전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돼 있던 지역으로 48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이 해제될 만큼 지역 주택경기가 침체되어 있었지만 주거 선호지역인 용황지구 마지막 단지라는 점과 아이에스동서의 역량이 담긴 평면과 마감재, 인테리어 등이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울산과 부산에 이어 경주에서도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둔 만큼 국내 대표 넘버원 건설브랜드로 거듭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84~101㎡, 총 795가구로 구성된다. 경주 택지지구인 용황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로, 입주 후 완성된 택지지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단지 바로 앞에 황남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경주경찰서신청사(예정) 및 롯데시네마(예정) 등 개발이 예정돼 있어 입주 후 생활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전망된다. 더욱이 단지로부터 반경 2km 이내에 홈플러스(경주점),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더불어 단지 앞에 신당로, 신당교차로, 7번국도, 강변로, 북경주IC 등이 인접해 있어 시내·외 진출이 용이하며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경주국민체육센터, 형산강체육공원, 용강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과 공원이 마련돼 있고, 단지 앞에 섯갓산을 비롯해 형산강 등 우수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2020-12-29 15:02:06- 지난해 연말 분양해 완판신화 쓴 시흥시 최대규모 브랜드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 지상 1~2층, 총 29개 점포 규모 … 서해선 시흥대야역 역세권 상가로도 주목 두산건설이 지난해 12월 일반분양을 실시해 완판 신화를 쓴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가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303번지 일원을 재개발 한 아파트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일반분양 청약접수에서는 총 818세대 모집(특별공급 69세대 제외)에 3,317건이 접수돼 평균 4.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전 가구가 조기에 주인을 찾은 바 있다.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의 몰렸던 관심을 상가로 이어가 완판 신화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 내 상가는 1300여 세대에 달하는 시흥시 최대 규모 브랜드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인데다, 단지가 지난해 일반분양 당시 조기 완판에 성공해 예비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아파트의 흥행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총 1,382세대 고정수요 독점 서해선 시흥대야역 역세권 상가로 주목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단지 내 상가’는 단지 주 출입구 인근에 위치하며 지상 1층 ~ 지상 2층, 총 29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1개 점포를 분양한다. 상가는 총 1,382세대의 대단지 고정수요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주변에는 운전학원, 신축빌라, 소래산 산림욕장 등이 위치해 이들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인근 상업시설 부재로 이들 수요를 독점적으로 확보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상가는 지난 6월 개통한 서해선 시흥대야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상가다. 상가에서 역까지는 도보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만큼, 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의 흡수도 용이할 전망이다. 서해선 시흥대야역은 지하철 1∙4호선을 편하게 환승할 수 있고, 서울 이동이 빠르다는 장점으로 개통과 동시에 이를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상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는 미래가치도 풍부하다. 주변으로는 시흥은계지구, 대야1지구 등의 주거시설 개발을 비롯해 상업시설,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단지 주변 일대는 시흥시는 물론 광명시 부천시를 아우르는 서남권의 新주거중심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한편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단지 내 상가’는 높은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을 통해 사업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1실 별로 개별등기 가능하다. 여기에 계약 후 20일 이내 사업자등록증 사본(일반과세자) 제출 시 부가세환급도 받을 수 있다. 계약조건도 좋다. 중도금이 없어 계약금 납부 후 입점 지정일에 일괄적으로 잔금을 납부하면 돼 초반 자금 부담이 적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코스트코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8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
2018-07-16 11:03:50부동산 투자 중심축이 아파트에서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계속된 저금리 기조와 각종 규제로 경매시장과 매매시장에서 각종 지표들이 수익형 부동산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자 비중이 높아 매매시장 선행지표로 간주되는 법원부동산경매에서는 상업용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수도권)를 기록하는 등 활황세를 보이고 있. 법원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8월 수도권 근린시설(상가 및 점포 등 상업용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은 79.44%를 기록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입찰경쟁률도 전월(2.78대 1) 대비 1명 가까이 증가한 3.76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근린시설 경매 낙찰가율도 연중 최고점인 74.8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8.66%p 증가한 것으로 연중 최저점인 2월(65.29%)에 비해서는 9.55%p 오른 것이다. 입찰경쟁률도 3.32대 1을 기록, 마찬가지로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이처럼 근린시설이 경매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8·2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했기 때문이다. 일반 매매시장에서도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투자수요 이동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상업·업무용(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부동산 월별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전월(3만6418건) 대비 4.67%(1700건) 증가한 3만8118건으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구축하기 시작한 2006년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거래량 추이를 보면 지난 4월 2만8816건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어서 추가 상승 여지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아파트 시장 규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내 1군 건설사들도 수익형 부동산 분양에 분주한 모습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광교신도시 광교도시지원 17-1,2BL에 짓는 영국풍 상업시설 '광교 브릭스톤(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가는 신분당선 상현역 1번 출구에서 북쪽으로 약 200m 거리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 앞 포은대로를 통해 동북쪽의 용인 수지나 남서쪽의 광교 중심권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위치한 광교상현IC와 동수원IC를 통해 서울-용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활용성이 뛰어나다.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연면적 5만6657㎡, 지하 1층~지상 2층, 총 129실 규모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가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지하철 이용객 중심의 인구유입량이 탁월할 전망이다.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동탄 SK V1 center' 상가는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상가는 인근에 다양한 연구시설과 벤처가 입주해 있고 동탄2신도시 입주민 수요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상가 내에는 기업형 슈퍼마켓과 패밀리레스토랑, 운동시설, 카페 등 핵심 임차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7-10-02 10:45:08동원개발이 내달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 내에 아파트와 상가를 동시분양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송택지개발지구는 신도시급 규모의 대형 택지지구로, 서울 은평구와 가까워 '서울생활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그간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각종 생활인프라 시설도 속속 생겨나,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개발은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아파트와 '비스타 에비뉴' 상가를 동시분양한다.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36층,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84㎡ 아파트 312가구 규모로, 연면적 1만7538㎡ 규모의 상가와 함께 있는 주거복합단지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7·8번 출구 바로 앞에 단지가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데다, 지하철 이용 시 종로나 상암 등에 30분 내외로 도착 가능하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 노선 개통도 앞두고 있어 강남생활권 수요자들의 이동이 더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각종 인프라 시설 마련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한 점도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의 장점이다. 단지 옆에는 유치원이 있고, 삼송초나 고양중 등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서삼릉, 창릉천 수변공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말에는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내에 '스타필드 고양'과 '이케아 고양점'이 개점하면 찾는 이들의 발길도 늘어, 단지 가격 상승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동원개발측은 내다봤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비스타 에비뉴 상가도 눈길을 끈다. 비스타 에비뉴는 단지 상층부에 입주하는 312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해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7·8번 출구를 독점하는 단독 상가인만큼, 이동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는 게 동원개발측의 설명이다.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견본주택은 내달 경기 고양시 원흥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7-03-27 16:08:41【 세종=김원준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 1-3생활권 M5블록 국민임대 아파트단지내 상가 8곳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분양 상가는 대단지 아파트(1684세대) 단지내 상가로 배후 수요가 든든하고, 상가의 비율도 적어 독점상권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기대된다. 또한 단지 주출입구 옆 도로와 맞닿아 있는 것은 물론 인근에 초등학교 2, 중학교 1개 등 3개의 학교가 있고, 맞은편에 민간아파트 단지(557세대)도 있어 유동고객층 확보에도 유리하다. 특히 이번 입찰대상 상가는 대규모 국민임대아파트단지내 상가이고, 예정가격이 1층 기준으로 3.3㎡당 평균 146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어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지내 상가는 1층과 2층 각 4곳씩 총 8곳이며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신청은 오는 22∼23일, 개찰과 낙찰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6~29일 예정이다. 입찰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을 통한 전자입찰만 가능하며, 신청자격에 별도의 제한이 없고, 1인 2곳 이상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홈페이지 또는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 또는 세종특별본부 주택판매관리부(044-860-7970)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2016-02-12 14:31:05LH 대구경북지역본부 21일부터 인터넷 입찰 【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A-1블록, 대구옥포 B-1블록, 대구혁신도시 A-2블록(상가2의 103호)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인터넷 경쟁입찰로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폴리스 A-1블록은 총 1390가구 국민임대 단지에 공급되는 상가로 1층 8호다. 전용면적 33.30~59.20㎡에 예정가격은 1억6200만~3억500만원이다. 이 상가는 단지 규모에 비해 공급 물량이 적고 테크노폴리스 지구 자체에 대한 발전가능성과 수요여건이 우수, 고정고객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입창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LH측은 전망했다. 대구옥포 B-1블록은 총 791가구 10년 공공임대 단지에 공급되는 상가로 1층 6호이며, 전용면적 28.41∼37.99㎡에 예정가격은 1억8000만~2억4200만원이다. 대구혁신도시 A-2블록 상가2의 103호는 지난달 13일 최초 분양 공고시 낙찰됐으나 미계약으로 이번에 재공급되며, 전용면적 36.44㎡에 예정가격은 1억8400만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 상가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전자입찰로 공급되며,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된다. 일정은 오는 21~22일 입찰신청에 이어 22일 개찰, 계약체결은 28∼29일이다. 공영규 주택판매부장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대구옥포, 대구혁신도시 지구에 대한 관심도 및 주변 상가 거래시세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단지내 상가도 치열한 입찰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5-04-19 18:22:48광명·천안역 인근 집값 작년 4~5% 상승률 기록 카림 애비뉴 동탄 등 10일만에 분양계약 끝나 KTX역 인근 단지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상가시설 인기도 치솟고 있다. KTX 개통으로 전국이 일일 생활권에 편입, 이용객이 증가하는데다 역세권 개발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KTX 주변 상가시설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가(LH)가 지난 12월 KTX천안아산역 인근 아산탕정지구 1-A7블록에 분양한 상업시설은 105~191%의 낙찰가를 기록하며 7개 점포가 모두 완판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반도건설이 2016년 개통 예정인 KTX동탄역 인근에서 분양한 '카림 애비뉴 동탄'은 계약 시작 불과 10여일 만에 100% 판매됐고 대우건설이 KTX광명역 인근에 공급한 '광명역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도 단기간에 모두 팔려나갔다. ■인구 늘자 집값 오르고, 상가도 인기 이처럼 KTX 인근 상가가 인기를 얻는 것은 지역 집값 상승률에서 찾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KTX역을 끼고 있는 경기 광명시 아파트 값은 지난해 5.01% 오르면서 경기도(2.07%)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KTX천안·아산역을 끼고 있는 천안시도 4.51% 오르며 충남(3.8%)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교통이 편리해짐에 따라 KTX 이용객 증가도 상가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2013년 기준 전국 KTX 이용객은 5465만 1341명으로, 2011년 5000만명 돌파 2년만에 450만명 이상이 증가했다. 하루 평균 15만 3500명 이상이 KTX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KTX역 개통은 인구증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6월말 인천 KTX검암역이 개통하면서 서구 인구는 5월 49만3383명에서 12월말 현재 49만 8686명으로 5303명 증가했고 전북 전주시도 2011년 10월 KTX 전주역 개통 이후 64만5546명에서 65만8570명(12월말 기준)으로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TX역 개통으로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바뀌면서 이용객이 증가하고 지역 인구유입 뿐 아니라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단순히 KTX역사만 짓는 게 아니라 주거·상업·업무 등 복합개발로 조성되기 때문에 인근 부동산시장으로 투자자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KTX 인근에서 상가가 잇따라 분양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용지 3-1블록에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중이다. KTX 수서역(2016년 예정)이 인근에 있으며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2022년 예정)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10만명이 넘는 위례신도시 배후수요를 비롯해 문정법조단지, 제2롯데월드 등 개발에 따른 잠재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총 63개 점포, 연면적 1만2224㎡ 규모로 이뤄졌다. ■KTX역 인근 분양 상가는…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에 지식산업센터 상가인 'H 스트리트파크'를 분양 중이다. 내년 개통예정인 KTX 수서역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근무인구가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상가 남측으로 법조타운, 주변으로 위례신도시 강남보금자리지구, 동남권 유통단지 개발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상가는 지하1층~ 지상1층 2개층, 연면적 약 1만4000㎡의 규모로 조성된다. 한신공영은 경북 김천혁신도시 17-0블록에서 '한신휴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KTX김천(구미)역이 상가에서 150m 거리에 있어 KTX역 이용객 유입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단지 자체 내 736실의 오피스텔 입주민 수요와 혁신도시내 들어서는 총 12개 공공기관의 근로자 배후수요까지 누릴 수 있다. 이 상가는 연면적 5923㎡, 지상 1층~3층, 1개동, 55개 점포로 구성된다. 메트로종합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시범단지 근린상업용지 4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디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내년 개통예정인 KTX동탄역이 인접해 있다. 주변에 1만7000여 가구에 이르는 풍부한 배후 주거수요를 누릴 수 있고 센트럴파크도 가까워 나들이객 수요 흡수도 가능하다. 이 상가는 연면적 7752㎡ 규모로 지하 2층~지상 7층, 1개동, 40개 점포로 이뤄졌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5-01-26 17:03:40춘천장학을 비롯해 대전노은3, 논산내동2 등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단지내 상가 189개가 분양된다. 13일 LH에 따르면 올 4·4분기에 총 34개 단지에서 189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개경쟁입찰로 분양되는 LH 단지 내 상가는 주로 택지개발사업지구 등 대규모 단지 내에 위치해 기존의 도심과 차별화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며 대부분 가구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LH 상가는 배후아파트 100가구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힌다. 실제 올해 낙찰된 신규 상가 360개의 평균낙찰률은 164%로 지난해(157개, 155%)보다 높았다. LH가 4·4분기에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할 예정인 지구는 하남미사를 비롯해 대전노은3, 수원호매실, 광주효천2 등이다. 아울러 이달에 공급되는 춘천장학과 대전노은3 등 6개의 단지에서 31개의 신규 상가 분양은 오는 21일부터 실시된다.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입찰 참여 시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1인이 2개 이상의 상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면서 "LH단지 내 상가 분양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고 전했다. LH 상가분양과 관련한 정보는 매달 둘째주 금요일 일간지에 분양공고나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입찰결과는 LH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홍창기 기자
2013-10-13 17:07:23지상 1층 상가의 평균 분양가가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상가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전국 지상 1층 상가의 1점포당 평균 분양가는 약 6억732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분양되고 있는 지상 1층 상가의 평균 3.3㎡당 가격 2467만원과 평균 1점포당 면적 90.04㎡를 바탕으로 산출한 것이다. 이 같은 전국 지상 1층 상가 평균 분양가는 KB국민은행 부동산 정보팀에서 발표한 강남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 6억166만원보다 7000만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범위를 축소해 서울지역 지상 1층 상가만 놓고 계산해보면 1점포 평균 분양가가 8억7361만원으로, 전국 기준 평균 분양가인 6억7322만원에 비해 2억원가량 높았다. 서울 지상 1층 상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은 3.3㎡당 가격에 공급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서울지역 상가라 하더라도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평균 분양가는 크게 낮아졌다. 구체적으로는 지상 2층 점포의 경우 5억8208만원, 지상 3층 점포는 4억447만원의 평균 분양가를 나타냈다. 지상 2층 이상 상층부 상가는 평균적으로 지상 1층에 비해 최소 2억50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에 점포를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번 분양통계 조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분양 중인 지상 1층 점포 2만589개와 서울지역 지상 2층과 3층 점포 4381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LH상가처럼 입찰방식으로 분양되는 점포들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3-01-17 13: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