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8년 여름. 당시 드래프트는 뜨거웠다. 역대급 재능의 출몰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그도 그럴것이 경남고에 1차지명급 선수가 2명이나 나왔다. 서준원(당시 경남고 3학년 - 전 롯데 자이언츠)과 노시환(23, 한화이글스)이 그들이었다. 하지만 노시환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서준원이 전국 최대어급으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1차지명에서는 완전히 소외되었다. 은사인 경남고 전광열 감독은 “시환이가 고교 시절 당시 타격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중학교때부터 야구를 잘했던 녀석인데, 준원이한테 워낙 가리다보니 멘탈이 무너지기도 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노시환은 중학교 시절 이미 140km/h를 던졌던 최준용에게 백스크린을 맞히는 대형 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재능이 탁월한 선수였다. 그뿐 아니었다. 서울에는 타자로서 김대한(당시 휘문고 3학년 - 두산)이 있었고, 대구에는 원태인(23,삼성라이온즈), 광주에는 김기훈(23, 기아타이거즈)이 있었다. 노시환은 그들보다 아랫급으로 평가받았다. 약점이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청소년대표팀에서도 타순은 6번이었다. 하지만 다르게 평가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이정훈 전 한화이글스 팀장(현 두산 베어스 2군감독)과 당시 신진 팀원이었던 정민혁 스카우터(현 한화 이글스 팀장)이었다. 스카우트 팀장을 맡고 있었던 이 감독은 “아직 사람들이 타자를 잘 볼 줄 모르는 것 같다. 약점이 많다? 노시환은 임팩트 순간의 파워와 유연성이 정말 뛰어난 타자다. 타고난 홈런 타자다. 수비도 좋다. 어깨가 좋고, 공을 낚아채는 순발력도 좋다”라며 그에게 강한 확신을 가졌다. 이정훈 팀장은 드래프트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노시환을 뽑겠다"라고 대놓고 공개적으로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파격 중에 파격이었다. 물론, KT와 삼성이 해외파인 이대은과 이학주를 지명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났다. 노시환은 한화의 3루수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올 시즌 핵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노시환은 시범경기에서 최준용·원태인 등에게 홈런을 때려내는 등 무려 5개의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그뿐 아니었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10타수 6안타 타율 6할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2연패했지만, 채은성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스미스의 이탈 속에서 키움과 이틀 연속 명승부를 이어갔던 것은 노시환의 맹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화 이글스는 채은성의 활약 여부와 무관하게 채은성의 영입이 노시환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주장 정우람은 미디어데이 당시 “시환이가 많이 힘들어했다. 저 어린 친구가 혼자서 뭘 해보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다보니까 버거워하더라. 하지만 채은성이 들어와서 그런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되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지 않는가. 많이 편해졌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화 프런트 관계자는 노시환의 우산 효과가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채은성의 돈값은 하고도 남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노시환의 홈런은 맞는 순간 뻗어 나간다. 그 누구도 홈런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거기에 밀어치기 능력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몸쪽 바싹 붙는 공을 잡아당길 수 있는 소위 ‘티라노 타법’을 장착했다. 이것이 가장 크다. 몸쪽과 바깥쪽에 모두 장타를 때려낼 수 있다면 노시환의 홈런 개수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한화 이글스는 스미스의 이탈로 마운드가 구멍이 생겼고, 수비도 불안하다. 하지만 타력만큼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 중심에는 노시환-채은성이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제 한화 팬들 그 누구도 포스트 김태균 후보가 노시환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당시 악바리 이정훈 팀장을 위시한 한화 스카우트팀의 확신은 현실이 될것인가. 이제 고작 2경기를 했을 뿐이지만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4-03 21:32:13▲ 신소율신소율 배우 신소율이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에서 특유의 악바리 근성을 발휘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 오후 방송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에서 멤버들은 수류탄 훈련을 받았다. 이날 초반부터 힘들어하던 신소율은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훈련을 버텼다. 뒤쳐지는 속도에도 불구하고 신소율은 끝까지 각개전투 훈련에 임했다. 한편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에는 배우 유선, 김현숙, 한채아, 신소율, 한그루,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래퍼 제시, 걸그룹 CLC 유진, 트로트가수 박규리 등이 출연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9-20 19:29:27드라마 '용팔이'로 '국민 여동생' 자리를 넘보고 있는 신예 박혜수가 극 중 캐릭터를 위해 약 70일 만에 10킬로그램을 감량하는 '악바리 근성'을 발휘했다. 26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혜수가 '용팔이'에 캐스팅 된 순간부터 철저한 자기관리와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10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혜수는 한다면 하는 열정이 대단해 대성할 보물 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박혜수는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를 통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생애 첫 드라마인 '용팔이'에서 아픈 환자로서 병약하고 가녀린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작품에 임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박혜수는 '용팔이'에 이어 내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이영애의 아역 출연을 앞두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5-08-26 17:46:53진짜사나이 김소연 (사진=방송캡처) ‘진짜사나이’의 김소연이 악바리 근성으로 부실 체력을 극복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 특집 멤버들이 부사관학교에 입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아침 점호에 늦게 됐고, 고난의 아침 점호를 이겨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힘든 얼차려에 체력이 다한 김소연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 가며 구슬픈 신음 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얼음마녀 소대장은 “허리 환자 일어서”라고 외쳤고, 김소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바리 근성으로 버티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소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이 나더라. 왜 나는지 모르겠다. 내가 못하는 건데 괜히 억울하고 서럽고,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에 대해 언급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9-08 09:43:59출발드림팀 천이슬 출발드림팀 천이슬이 악바리 근성을 보였다. 8월 31일 방송한 KBS2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중국 하이난 서바이벌'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루팀(장우혁 조미 나르샤 솔비 천이슬 동준)과 레드팀(이창명 손진영 정가은 황인영 김지원 노을)의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천이슬은 '십자 워터 레슬링' 경기에서 정가은, 김지원과 2대 1 대결을 벌였다. 천이슬은 경기장 위에 앉아 경기장을 잡고 버티는 등 악바리 근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상대팀은 천이슬의 플레이가 반칙이라고 주장했고 양 팀은 서로 반칙이라고 말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국 천이슬은 "1대2로 불리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해명,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출발드림팀 천이슬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출발드림팀 천이슬, 승부 근성 장난 아니네", "출발드림팀 천이슬, 외모와 다르게 승부욕 있다", "출발드림팀 천이슬, 뭘 해도 예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온라인팀 news@fnnews.com
2014-08-31 16:25:25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사진=MBC) 여군에 도전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멤버들이 각개전투에 무릎이 멍투성이가 되는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주 김소연, 홍은희, 라미란, 혜리, 지나, 맹승지, 박승희까지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7명은 진짜 여군이 되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훈련소에 입소했다. 여군 멤버들의 혹독한 훈련의 시작을 알린 것은 바로 남자들도 힘들다는 각개전투 훈련. 소총을 든 채로 흙바닥에 엎드려 장시간 포복자세로 이동해야 하는 탓에 멤버들 전원 팔과 다리에 멍투성이가 됐을 정도였다. 특히 허당 체력으로 체력측정 탈락의 굴욕을 맛봤던 김소연의 눈물겨운 훈련기는 계속됐다. 김소연은 계속되는 고강도 훈련으로 쓰러질 것 같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악바리 정신으로 버텼다. 예상치 못한 맏언니 라미란의 눈부신 활약도 펼쳐진다.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완벽한 포복자세로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막내 혜리와 국가대표 박승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 한편 몸을 사리지 않은 7명의 여군 멤버들의 멍투성이 투혼이 빛나는 열혈 훈련기는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29 17:27:41신의선물 14일 그 이후 (사진=방송캡처) 강성진이 ‘신의선물-14일 그 이후’에서 이보영을 극찬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 그 이후’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와 촬영 현장 후일담이 공개됐다. 이날 이보영은 액션신들 중에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강성진과 찍었던 장면을 꼽으며 “계절적으로 추웠고 비도 많이 와서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성진은 “부담이 많은 역할이라서 혹시라도 액션을 소화하다가 다칠까봐 걱정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보영에 대해 “악바리다. 이거는 내꺼라는 욕심과 의욕이 굉장히 강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CG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29 08:49:10권현상 (사진=매니지먼트 구) 권현상이 영화 ‘타투이스트’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1일 배우 권현상 측에 따르면 이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타투이스트’는 미모의 타투이스트를 두고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과 그에 대한 복수를 다룬 감각 스릴러로 권현상이 주연을 맡는다. 앞서 영화 ‘돈크라이 마미’,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타워’부터 한미 동시개봉으로 화제를 모은 ‘렛미아웃’까지 만 1년간 쉴 새 없는 스크린활동을 펼친 권현상은 최근 영화 ‘비치하트애솔’에 이어 ‘타투이스트’에 주연으로 낙점되어 충무로 블루칩의 자리를 지켰다. 권현상은 ‘타투이스트’에서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 ‘오천기’역을 맡았다. 오천기는 다소 거칠고 의욕 넘치는 형사로 권현상은 정의에 불타는 악바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와 ‘더킹투하츠’, ‘야왕’, ‘천명’에 잇따라 투합하여 악역, 멜로, 사극 연기를 완벽 소화해내며 ‘日NEO 한류신인대상’, ‘美드라마피버어워드 올해 최고의 악역상’을 거머쥔 권현상이 영화 타투이스트에서 보여줄 연기변신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권현상은 쇄도하는 러브콜로 작품 검토 중에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11 16:25:52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극중 백성현을 거침없이 공격하며 악바리 같은 모습으로 열연했다. 27일 오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는 공들임(다솜 분)이 한태경(김형준 분)과 다투고 있는 박현우(백성현 분)의 얼굴에 대걸레를 들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들임은 극단 감독인 한태경을 돕기 위해 박현우를 공격했다. 하지만 한태경은 기겁을 하며 박현우를 자신의 친구라고 밝히면서 공들임을 말렸다. 하지만 공들임은 그 사실을 듣고 당황해하면서도 "감독님 친구라고 해도 겁 안 난다. 어떻게 저런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냐"며 깡패로 오해한 박현우를 비난했다. 이에 박현우는 자신에게 야박하게 구는 공들임에게 "나한테 도대체 왜 그러냐"고 한탄을 했다. 이어 한태경은 공들임에게 야단을 치며 박현우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공들임은 마지못해 사과를 하고 자리에서 벗어났다. 이날 다솜은 거침없이 백성현을 공격하는 악바리 같은 모습과 거침없이 대드는 장면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한편 들임은 현우에게 사과하며 극단을 집어삼키지 말 것을 부탁했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2013-11-27 20:39:09배우 우리가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감춰둔 악바리 본색을 드러낸다. 6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희주(우리 분)는 오디션 전날 집에 데려다 준다는 준희(강민혁 분)의 부탁에 못 이겨 그의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하필 날이 궂어 비가 내리게 되고 겨우 집에 착한 희주는 흠뻑 젖어 다음날 고열로 오디션을 놓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 소식에 준희는 오디션에 참석하지 못하면 절대 공연에 참가할 수 없다는 석현(송창의 분)을 설득하고, 희주를 병원에서 탈출시켜 그녀만을 위한 오디션 무대를 만들어 주게된다. 고열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준희를 따라 나와 환자복을 입고 열창했고 이런 우리의 모습에 지켜보는 이들 모두 ‘악바리’라며 혀를 내둘렀다. 공연이 무사히 끝내고 겉으로 표현을 하지는 않지만 내심 고마워하는 희주의 속마음에 드디어 준희의 짝사랑이 종지부를 찍고 ‘희준커플’의 핑크빛 로맨스가 시작되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꿈과 이상, 사랑과 우정을 담아낸 드라마 MBC ‘넌 내게 반했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yoon225@starnnews.com유지윤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최악의 황당 결말 드라마 1위..'지붕 뚫고 하이킥' 굴욕 ▶ ‘코갓탤’ 이지아 도플갱어 박은주 ‘화제’..“눈웃음 똑같아” ▶ 곽진영 우울증 고백, '성형 부작용-동기 배우의 비교의식' 탓 ▶ 성시경, 윤필주 역 제의 깜짝 고백..차승원 "안하길 잘했다"
2011-07-06 20: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