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거쳐 전 세계로 연결하는 대만 대표 항공사 에바항공(EVA Air)이 여행의 계절을 맞아 전세계 항공권 10% 할인과 한국-대만 항공권 증정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에바항공 항공권이 최대 10% 할인되는 이벤트는 전 세계 노선을 대상으로 이코노미 클래스(Q·S·W·V 클래스) 항공권 구매 시, 프로모션 코드 ‘EVAAIR10’을 입력하면 공시 운임의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혜택은 에바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9개 여행사(교원 여행이지, 노랑풍선, 마이리얼트립, 와이페이모어, 인터파크트리플, ㈜하나투어, 참좋은 여행, 투어비스, 트립닷컴)에서 캠페인 특가가 진행된다. 한국-대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는 에바항공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에바항공은 지난 10일 ‘대만을 타고 세계를 가다’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마치 실제로 비행하는 듯한 가상옥외광고(FOOH)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을 시청한 뒤 게시물에 에바항공이 어느 국가를 향해 비행하는지 유추하여 친구를 태그 해 댓글을 달면 참여가 완료된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에바항공 한국-대만 왕복 항공권, 에바항공 레디백과 엔커 여행용 헤드셋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 에바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인생네컷과의 콜라보 포토 프레임 출시를 앞두고 티징 이벤트도 진행된다. 에바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에 참여한 모든 응모자들에게 ‘에바항공X인생네컷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응모 기간은 10월 27일까지이며 쿠폰은 이달 말일 일괄 발송된다. 단,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사전에 미리 마감될 수 있다.에바항공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프로모션은 에바항공과 함께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외여행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많은 한국 고객들이 에바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바항공은 1989년에 설립된 대만 국적의 FSC(Full Service Carrier) 항공사이다.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 태국 방콕 공항을 경유로 전 세계 70개 이상의 도시에 취항해 한 번에 두 국가를 여행할 수 있으며, 현재 한국-대만 노선은 주 28회 운항되고 있다. 에바항공은 영국 스타이트랙스(Skytrax) Top 10 항공사에 9년 연속 선정되었고, 올해는 8위로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와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4-10-17 09:56:43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대만 에바항공과 함께 '마라톤홀릭'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타이베이 근교 관광을 포함해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25일에 출발한다. 대만 왕복 항공권과 5성급 숙소, 마라톤 참가 신청까지 한 번에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망라했다. 특히 육상 국가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선수 출신 코치진이 동행해 마라톤 코스를 분석하고 개인 역량에 맞는 효율적인 러닝 전략을 공유한다. 오는 4월 19일까지 10㎞ 또는 하프코스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스포츠 전문 의류 브랜드 '고어웨어' 제품을 증정한다. 한편, 인터파크는 취향·취미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홀릭'을 통해 축구, 골프 등 스포츠와 여행을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여왔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 팀장은 "마라톤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에바항공과 함께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홀릭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2 08:53:54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와 정밀농업 자율주행 스타트업 '긴트'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에바는 최근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삼성증권-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일본 ORIX가 참여했다. 국내 충전기 제조업체 중 해외 투자 유치를 한 건 에바가 처음이다. 에바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자동충전 로봇, 카트형 충전기 등 이동형 충전 솔루션으로 출발한 기업이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의 35번째 스핀오프 기업으로 지난 2018년 독립 법인을 설립했다. 창업 초기에는 네이버 D2SF, 슈미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에바는 전국에 2만대 가까운 완속충전기를 공급했다. 또 세계 최다 규모의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고 있다. 스마트 로드밸런싱은 한정된 전력 자원을 다수의 충전기가 나눠서 사용하는 기술이다. 전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정밀농업 스타트업 긴트도 최근 16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GC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HG이니셔티브, JB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CKD창업투자, 프라핏-벡터신기술투자조합이 투자사로 합류했다. 또 기존 주주인 농협은행을 비롯한 농협중앙회와 그 계열사들이 결성한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 LB인베스트먼트가 올해 1·4분기에 결성한 엘비혁신성장펀드II의 1호 투자처로 참여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긴트는 정밀 농업,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자율주행 제어 솔루션,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트랙터, 이앙기 등에 자유롭게 탈부착, 농기계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 파악을 돕는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를 개발했다. 긴트는 최근 한국농업기계화정책연구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농림부 지원사업인 '국제협력 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 사업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농림부와 농업용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오토의 확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최첨단 농업용 로봇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농기계를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루바 오토 프로 등 최첨단 농업용 로봇 플랫폼 개발에 착수, 국내를 넘어 신흥 농기계 시장 및 일본, 태국 등 전통적 농기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09 18:21:40[파이낸셜뉴스]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와 정밀농업 자율주행 스타트업 '긴트'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에바는 최근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삼성증권-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일본 ORIX가 참여했다. 국내 충전기 제조업체 중 해외 투자 유치를 한 건 에바가 처음이다. 에바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자동충전 로봇, 카트형 충전기 등 이동형 충전 솔루션으로 출발한 기업이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의 35번째 스핀오프 기업으로 지난 2018년 독립 법인을 설립했다. 창업 초기에는 네이버 D2SF, 슈미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에바는 전국에 2만대 가까운 완속충전기를 공급했다. 또 세계 최다 규모의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고 있다. 스마트 로드밸런싱은 한정된 전력 자원을 다수의 충전기가 나눠서 사용하는 기술이다. 전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정밀농업 스타트업 긴트도 최근 16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GC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HG이니셔티브, JB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CKD창업투자, 프라핏-벡터신기술투자조합이 투자사로 합류했다. 또 기존 주주인 농협은행을 비롯한 농협중앙회와 그 계열사들이 결성한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 LB인베스트먼트가 올해 1·4분기에 결성한 엘비혁신성장펀드II의 1호 투자처로 참여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긴트는 정밀 농업,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자율주행 제어 솔루션,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트랙터, 이앙기 등에 자유롭게 탈부착, 농기계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 파악을 돕는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를 개발했다. 긴트는 최근 한국농업기계화정책연구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농림부 지원사업인 ‘국제협력 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 사업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농림부와 농업용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오토의 확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최첨단 농업용 로봇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농기계를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루바 오토 프로 등 최첨단 농업용 로봇 플랫폼 개발에 착수, 국내를 넘어 신흥 농기계 시장 및 일본, 태국 등 전통적 농기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07 14:01:38러시아 경제가 올해 이후에 심각한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8일(이하 현지시간) 경고했다. 러시아는 서방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석유·가스 등을 팔아 번 돈으로 영국이나 독일 등에 비해 더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올해 이후의 러시아 경제는 '상당히 참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IMF의 중기 전망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는 앞으로 최소 7% 마이너스(-) 성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IMF는 지난 1월 전망에서 러시아 경제가 올해 0.3%, 내년 2.1%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에 비해 밝은 예상이다. WB는 -3.3%, OECD는 -5.6%를 전망했다. 러시아 중앙은행도 심각한 경기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6일 비상 자본 통제 조처를 반년 연장했다. 또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1%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게오르기에바의 이날 발언은 IMF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제프리 소넨펠드 예일대 경영학 교수, 모간스탠리 아시아 회장을 지낸 스티븐 로치 예일대 선임 연구원, 스티븐 티안 예일대 최고경영자대학원 원장 등은 6일 포천지 기고문에서 IMF를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들은 "러시아에 관해 (IMF는) 순진하게도 푸틴이 스스로 고안해낸 GDP 전망을 따라하고 있다"면서 "(IMF가) 어떤 근거도 없이 이같은 경제적 신화를 신성하게 만들어주고, 타당성을 부여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게오르기에바는 서둘러 진화에 나서 러시아가 중장기적으로는 상당한 경제적 충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외국인 노동자를 받지 못하고, 서방 기술 접근도 차단된 데다, 핵심 에너지 산업 역시 제재로 타격을 받고 있어 경제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는 올해 IMF 전망이 다른 곳에 비해 긍정적으로 나온 것은 러시아가 유럽연합(EU) 이외 석유 시장에서 잘 대처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EU의 수입금지에 맞서 중국과 인도에 석유를 수출해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것이다. 게오르기에바는 그러나 러시아의 이같은 수출 우회는 러시아 경제에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하기 어렵다면서 조만간 침체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럽의 금수조처는 러시아 석유·석유제품 수출에 타격을 주면서 러시아 재정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6일 러시아 정부는 1~2월 2조5800억루블(약 44조5500억원) 재정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 4150억루블 재정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러시아는 1~2월 석유·가스 판매 수입이 1년 전에 비해 46% 급감한 것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3-09 04:06:34[파이낸셜뉴스] 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 업체 에바종은 경영난을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먼저 입금 받은 숙박비를 호텔에 송금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호텔 이용이 어려워지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에바종은 올해 약 1000만원 상당의 ’국내 호텔 패스‘ 상품을 팔았다. ’5성급 호텔 피트니스 센터·레저 클럽 무제한 이용권‘도 최근까지 판매했다. 경영이 악화된 에바종 임직원은 사라졌다. 소비자의 연락을 무시하는 에바종 관련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일까지 최근 6개월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에바종 운영사 본보야지 관련 상담은 총 40건이다. 8월에는 5일간 15건이 접수됐다. 대부분(90%)은 계약해제·위약금(21건), 계약불이행(15건) 등 계약 관련 불만이다. 이에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에바종의 채무불이행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녹취, 문자, 내용증명 등)을 남겨 분쟁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8-11 13:23:25[파이낸셜뉴스] #. A씨는 올해 3월 에바종 사이트에서 1년짜리 골드패스(성인 3인) 호텔 회원권을 구입하고, 대금 1186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4~6월 4회 이용 후, 에바종은 A씨에게 경영난으로 회원권 이용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씨는 실제 이용한 날에 해당하는 대금 공제 후 환급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에바종은 6개월 이용료를 환급하겠다고 했다. #. B씨 외 1인은 올해 1월 에바종에서 9개 호텔 피트니스 1년 이용권을 859만원에 결제했다. 그런데 8월 호텔로부터 사업자와의 계약 종료에 따른 이용 중지 통보를 받게됐다. B씨는 에바종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려 했으나 연락이 불가했다. 온라인 호텔 예약대행 사이트 '에바종'(evasion)에 대한 피해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숙박료를 선입금 받고도 정작 호텔에는 자사 '자금상의 문제'로 돈을 보내지 않아 '먹튀' 논란이 일었다. 휴가철을 맞아 7~8월 소비자상담에 접수된 피해자가 크게 늘었다. 문제는 피해 속출해도 해당 사이트가 버젓이 운영 중이라는 점이다. 등록된 사업장은 공실에, 사업자 대표전화는 차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11일 에바종 사이트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에바종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최저가 정책 등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았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에바종이 숙박료를 받고도 돈을 입금하지 않았다는 피해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올해는 약 1000만원 상당의 ‘국내 호텔 패스’를 출시·판매했다. 호텔 패스는 성인 1인 기준 6개월은 593만원, 1년은 1000만원에 이른다. 또한 ‘5성급 호텔 피트니스 센터·레저 클럽 무제한 이용권’도 경영이 악화된 최근까지 판매했다.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6개월간(2월~8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에바종 관련 상담은 총 40건이다. 특히 8월에는 5일간 15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건의 대부분(90%)은 계약해제·위약금(21건), 계약불이행(15건) 등 계약 관련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에바종 사이트 이용은 신중을 기할 것 △ 해당 사업자의 채무불이행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녹취, 문자, 내용증명 등)을 남겨 분쟁에 대비할 것 등을 권고했다. 공정위는 "최근 해당 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며 "통신판매 신고시 등록된 사업장은 공실인 상태이고, 사업자 대표전화는 연결이 차단되어 있음에도 온라인 사이트는 운영중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조속히 전자상거래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판단하고, 경찰 및 지자체와 협조해 가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기업 현황 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에바종의 운영사 본보야지는 2015~2019년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으며 영업이익 역시 5년 내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돼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8-11 12:26:40[파이낸셜뉴스]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에바 알머슨 특별전과 협업한 객실 패키지 '스테이 위드 아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에바 알머슨은 가족과의 식사, 반려동물과 함께 누리는 휴식 등 일상 속 풍경을 따스하게 표현하는 스페인 출신 화가다. 올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에바 알머슨 특별전에서는 예술 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와 연계해 '스테이 위드 아트' 패키지를 기획했다. 객실 1박과 에바 알머슨 특별전 2인 티켓이 제공되며, 오디오 가이드와 굿즈도 포함됐다. 이용객은 에바 알머슨 그림 포스터, 유리컵, 파우치 등 중에서 굿즈 한 가지를 소장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서울드래곤시티 3개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시회는 오는 12월4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13 10:55:15[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가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기차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에서 전기차 이동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SK렌터카는 지난 13일 전기차 배터리 전문 기업 SK온과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사업자 에바, 배터리 진단 전문 기업 민테크와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4개 회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사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전기차 이동 충전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 △충전 데이터 수집 및 이를 기반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바는 전기차 충전 기술을 활용한 이동형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SK온은 수명을 다한 니로 전기차에서 탈거한 배터리를 확보, 배터리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평가해 안정성을 확인한 후 이동형 충전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SK렌터카에 제공한다. SK렌터카는 전기차 렌털 고객에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데이터는 SK온을 통해 분석되며 민테크는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게 된다. SK렌터카는 올해 하반기 제주지점에서 전기차 이동 충전 시범 운영에 나서 무료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자사 이동 정비 차량에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포함시켜 서비스를 확대해 차량 정비와 충전을 함께 제공하고 고객들의 편리한 전기차 이용 환경 조성을 돕는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SK온은 지난해부터 렌터카, 차량관리 앱 사업자들과 협업해 실제 운행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를 진단하고 수명을 예측하는 노하우를 쌓아 왔는데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는 사용 후 배터리까지 분석 범위를 넓히게 됐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전기차 관련 최고의 기업들이 뜻을 모아 충전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선순환 모델 구축도 함께 하게 됐다"며 "각 사 협력을 통해 수집한 배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5-16 09:27:31롯데건설은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보유한 에바와 '공동주택 시범단지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9월 제1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에바의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발굴했다. 이후 이를 공동주택 단지에 적용시키기 위해 기술을 적용할 공동주택 단지의 적정성 검토와 플랫폼 구축 등을 에바와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바의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은 기존 완속충전기 1대 전력량에 충전기 최대 5대를 병렬 연결해 전기 설비용량 증설 없이 충전면적을 최대 5배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병렬 연결을 통해 분산된 전력량만큼 충전시간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충전 요금이 저렴한 새벽시간대인 경부하 구간에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로서 이용자는 저렴한 요금으로 전기차 충전을 이용할 수 있다. 최용준 기자
2022-02-07 18: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