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루턴 타운 vs 토트넘 △27일 오후 8시 30분 아스널 vs 뉴캐슬 프리시즌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각 경기에는 윤장현, 김용남 캐스터와 한준희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이어 △31일 오후 8시 30분에는 영국프로축구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라이벌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양팀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 밖인 홍콩에서 열린다. 양동석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이번 쿠팡플레이의 프리시즌 생중계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끼리 소통할 수도 있다. 한편 토트넘과 뉴캐슬은 다음 달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7-24 10:50:34[파이낸셜뉴스]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사상 최초로 영국 더비가 펼쳐진다. 오는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과 웨일스 축구 대표팀은 오전 4시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를 진행한다. 역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영국 구성국이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의 경우 '축구 종주국'이라는 칭호답게 오랜 시간 세계 축구의 중심에 서있었지만 웨일스의 경우 1958 스웨덴 월드컵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또 다른 구성국인 스코틀랜드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북아일랜드의 경우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지금까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본선 32강에서 한 조에 묶여 16강 진출권을 다투는 마지막 최종전을 펼치게 됐다. 다만 잉글랜드의 경우 웨일스보다는 여유로운 상황이다. 앞 2경기를 1승 1무(승점 4점)로 끝내 조 1위를 달리고 있어서다. 특히 득실차는 '+4'로, 1무 1패(승점 1점)인 웨일스에게 패배하더라도 웨일스의 득실차는 '-2'이기에 6골 이상 먹히지 않는 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기는 어렵다. 다만 스페인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7:0 승리를 거두는 등 계속해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웨일스는 상대적으로 절망스럽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이긴다 하더라도 6점 차 스코어를 내지 못할 경우 이란과 미국의 무승부를 염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두 주장의 어깨가 전보다 훨씬 무거운 상황이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지, 두 주장은 컨디션 난조로 별다른 활약을 못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은 발목 부상 여파로 2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웨일스 주장 가레스 베일(로스앤젤레스)은 미국과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었으나 이란과의 2차전에서 90분간 슈팅 1개밖에 못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못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축구팬들은 역사적인 순간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두 메인 선수가 부활할지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1-28 14:52:31[파이낸셜뉴스]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경기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금까지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103차례 맞붙어 잉글랜드가 68승21무14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월드컵 역사상 본선 경기에서 영국 구성국이 대결하는 것은 이번은 처음이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29·토트넘)이 발목 부상에도 3차전에 출전한다. 케인은 웨일스전에 선발로 출전해 16강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예정이다. 텔레그래프 등 현지 외신은 28일 "케인이 휴식을 취하라는 선배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웨일스전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21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해 도움 2개를 올리며 6-2 대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후반 3분 이란의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통증을 호소하고 곧바로 교체됐다. 잉글랜드를 대표했던 골잡이 앨런 시어러는 "지난 이란전 부상 공포 이후 (케인은) 배터리를 충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인 웨인 루니는 27일 영국 매체 '타임스'를 통해 "케인은 이란과의 1차전에서 다친 후 미국과의 2차전에 나섰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는 것 같다"며 "토너먼트를 대비해 웨일스전에서는 케인을 쉬게 해야 한다"고 선발 출전을 만류하는 글을 남겼다. 잉글랜드는 26일 미국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하진 못한 만큼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로서 팀의 운명을 좌시할 수는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웨일스는 승점 1점으로 B조 4위를 기록 중이다. 16강 진출 여부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웨일스가 잉글랜드를 최소 3점 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는 한 어렵다고 봐야 한다. 배당률이 낮은 것이 도박사들이 승리 확률을 그만큼 높게 본다는 의미로 주요 도박사들은 잉글랜드의 승리 배당률은 1.4~1.47배로 웨일스 7~8.5배 보다 낮게 나와 잉글랜드의 승리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29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잉글랜드 승리 시 배당률을 1.44배, 무승부 시 4.2배, 웨일스 승리 시 7.5배로 매겼다. 잉글랜드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벳365도 잉글랜드 승리 시 배당률을 1.44배, 무승부 시 4.2배, 웨일스 승리 시 8.5배로 책정했다. 888스포츠도 잉글랜드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 업체는 도박사들에게 잉글랜드 승리 시 1.47배, 무승부 시 4.2배, 웨일스 승리 시 7.5배를 돌려준다. 스카이벳은 잉글랜드가 이기면 1.4배, 무승부면 4.33배, 웨일스가 이기면 7배로 돌려준다. 한편, 웨일스는 브리튼인들이 브리튼 섬 남부에 살다가 새로 침략해온 앵글로색슨족에게 밀려나 서쪽에 여러 국가를 형성한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레이트브리튼 왕국과 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을 구성할 때도 웨일스는 잉글랜드의 일부로 간주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1-29 19:44:14[파이낸셜뉴스] ‘오징어 게임2’가 에미상 후보에 지명될지 관심을 모은다. 방송 분야 권위 있는 미국 에미상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각 부문별 후보작과 후보자 명단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2022년 ‘오징어 게임’은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유미가 비영어권 드라마 감독 및 배우 최초로 각각 감독상과 주연배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시즌2가 시즌1에 비해 재미와 작품성 면에 있어 호불호의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후보 지명에 대한 기대도 엇갈린다. 앞서 영국 가디언,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벌처,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은 ‘오징어게임2’를 작품상 유력 후보로 꼽았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오징어 게임2’을 작품상, 남우주연상(이정재) 후보로 꼽았다. 반면 월간지 베니티페어는 ‘오징어게임2’를 언급하지 않았다. 배우 개개인의 후보 지명 여부도 관심사다. 특히 시즌2에서 최승현이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주목받은 캐릭터로 회자됐다. 디지털 방송 플랫폼 애프터버즈TV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정재, 이병헌, 최승현, 박성훈, 강애심, 박규영을 각각 남녀 주조연상 후보에, 공유를 게스트상 후보로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시상식 예측 매체 골든 더비는 시즌2 배우 개개인의 후보 지명 가능성에 대해선 다소 회의적인 전망을 내놨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15 09:14:36[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웨인 루니(39)가 길거리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30일(현지시간) 더선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영국 복싱 어워즈 2025’ 참석차 런던을 찾은 루니는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던 중 벽에 기대 소변을 보는 장면이 목격됐다. 매체는 "루니는 이날 있었던 FA컵 경기 8강 해설을 마친 후 루프톱 바와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음주를 즐겼다"며 "새벽 2시쯤 자리를 떠난 루니는 벽을 붙잡고 휴대전화를 얼굴에 딱 붙인 채 용변을 봤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사진 속 루니는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벽을 향해 서서 소변을 보면서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얼굴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소변을 본 뒤 돌아서서 친구들을 향해 웃으며 걸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니가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에는 맨체스터의 한 거리에서 쓰레기통을 향해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보는 행위는 불법이다.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적발되거나 목격자가 신고할 경우 기소될 수 있으며, 지역 조례에 따라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 루니가 소변을 본 런던 웨스트민스터 지역의 경우 1000만파운드(약 17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런던 경찰은 매체에 루니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에버턴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한 루니는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13년 동안 활약했다. 루니는 정규리그 393경기에서 183골을 터트렸고, 각종 컵대회까지 합치면 559경기(253골)에 출전해 맨유의 전설로 이름을 남겼다. 2021년 더비 카운터FC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1 10:43:34[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전인 '북런던 더비'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오는 2025년 7월 홍콩에서 맞붙는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 시즌을 대비하여 7월 3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영국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북런던 더비'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 경기는 '2025 홍콩 풋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아 왔다. 그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총 22경기를 소화하며 9골과 2도움을 기록해 '아스널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축구 페스티벌에는 토트넘과 아스널 외에도 리버풀과 AC밀란이 참가할 계획이다. 두 팀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01 08:16:38[파이낸셜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그 6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골은 동료 선수의 크로스가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처리해 이뤄졌다. 그의 슈팅은 아스널 수비수에게 살짝 굴절되며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는 한 달 만에 나온 리그 득점포였으며, 공식전 기준으로는 이번 시즌 8호 골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후 이어진 아스널의 강력한 반격을 막지 못했다. 전반 40분 아스널의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시도했고, 이 공이 토트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어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2-1이 됐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순위표에서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하위권인 13위에 머물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1-16 08:10:42[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해외축구 생중계 일정에 돌입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열리는 FA 커뮤니티 실드와 다음날 오전 1시30분에 진행되는 토트넘 홋스퍼 vs 바이에른 뮌헨 친선경기를 연속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FA 커뮤니티 실드는 맨체스터 더비로 치러진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와 FA컵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맨체스터 더비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더비 중 하나다.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 직후인 11일 오전 1시 30분에는 토트넘과 뮌헨의 친선경기 중계가 이어진다. 지난 3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서로를 상대한 토트넘과 뮌헨이 일주일 만에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앞선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선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는 윤장현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토트넘과 뮌헨의 친선경기는 한준히 해설위원과 김용남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8 09:37:57[파이낸셜뉴스] 몇개월 일하지 않고 거액의 위약금을 챙긴 클린스만 감독의 효과인가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공개 지원 의사를 밝힌 감독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과거에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많은 지도자들이 연봉이 높고,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멤버를 보유한 한국 대표팀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세계에서 16강권에 있고, 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 빅리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재기를 노리는 감독들에게 집중 타겟이 되고 있다. 가장 먼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도자 스티브 브루스가 공석이 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현지시간) "브루스 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잉글랜드)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을 대신해 새롭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브루스 감독 측근을 인용, "브루스 감독이 잠재적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자로 논의되고 있다"며 "브루스 감독도 한국 측의 관심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러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과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대표 수비수였던 브루스 감독은 은퇴 직후인 1998년 셰필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감독으로 버밍엄 시티, 위건, 선덜랜드, 헐 시티, 애스턴 빌라, 뉴캐슬 등 EPL 팀들을 지휘했다. 여기에 필립 코쿠 감독 또한 한국 대표팀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쿠 전 감독은 1998년부터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스페인)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였다. 하지만 지도자로서는 순탄하지 못했다. 2014~2015시즌 3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더비카운티(잉글랜드), 피테서(네덜란드) 등에서는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여기에 세뇰 귀네슈 전 튀르키예 대표팀 감독 또한 한국 국가대표 사령탑에 관심이 있는 곳으로 확인되었다. 귀네슈 감독은 2007년부터 세 시즌 간 FC서울을 이끌며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감독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때마다 항상 하마평에 오르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귀네슈 사단'은 오늘(21일) KBS에 직접 연락을 해, 귀네슈 감독이 공석이 된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튀르키예 베식타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귀네슈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력강화위원회 정해성 위원장은 국내파 사령탑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외인 감독 선임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클린스만 사단에게 지급해야할 100억원의 위약금에 재정적 부담이 큰 것 때문이고, 두 번째는 외인 사령탑을 선임할 경우 시일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3월에 예정된 월드컵 예선에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23 21:58:20[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가 축구와 음악을 테마로 한 유럽여행 테마상품 3가지를 새로 내놨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마상품은 유럽 여행 중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소속팀 축구 경기와 피아니스트 조성진 공연을 직관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리그앙 PSG 경기 직관-영국·프랑스 2국 9일’은 파리 생제르맹 홈경기 직관을 포함한 상품이다. 세계 2대 박물관인 런던 대영박물관과 파리 루브르박물관 내부를 관람하고, 파리에서 1일 자유일정을 즐긴다. 내년 2월 19일 출발하며 특전으로는 PSG 스카프(1인 1매)를 제공한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직관-동유럽 3국 9일’은 김민재와 이재성(FSV 마인츠)의 분데스리가 코리안더비를 관람한다. 내년 3월 7일에 출발하며 동유럽의 핵심 관광지를 돌아보고 뮌헨과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숙박한다. 음악과 알프스 자연 테마상품인 ‘조성진 콘서트-오스트리아·스위스 2국 9일’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피아노 단독 공연을 1등석에서 관람한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알프스 자연경관을 경험하고 음악의 도시인 잘츠부르크, 비엔나 등을 둘러본다. 하나투어는 그동안 유럽 4대 프로축구리그, 미국프로농구(NBA)를 비롯해 골프, 테니스 등 세계 주요 스포츠 경기 직관 상품을 선보여왔다. 하나투어 측은 "이번에 출시한 축구, 피아노 공연 외에도 여러 분야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0 11: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