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방하천 사전 정비로 재해 예방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제방 유실 등 피해가 대형화하면서 재난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재해위험이 높은 지방하천 구간 중 정비가 시급한 곳을 선정해 정부에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 지원을 지속해서 요청했다. 그 결과 나주 영산천(19억원)·만봉천(19억원)·신광천(12억원), 보성 복내천(10억원), 담양 대덕천(10억원) 등 총 5곳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70억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확보한 예산을 1월 중 해당 시·군에 교부해 우기철 이전까지 시급한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업 공정 관리와 지도·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국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급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국비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재해예방사업 투자 확대, 안전시설 확충 등 재난 대비 기반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본예산에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1143억원(59개 지구)을 편성했으며, 상반기에 60% 이상을 집행해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15 10:56:28[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는 어두운 밤길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운영 중인 ‘여성 안심 귀갓길’ 전 구간을 현장 점검하고, 재정비를 통해 방범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 안심 귀갓길’은 밤늦은 시간 귀가하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 지자체가 협력해 범죄 취약지역을 관리하는 치안 체계다. 구는 유동 인구, 범죄 발생률, 112 신고율 등을 고려해 관내 인적 드문 골목길, 외진 곳 등 경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앞서 구는 관내 총 15개 구간의 안심 귀갓길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구민 참여로 구성된 안심 모니터링단을 통해 지난 11월 1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이자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관내 안심 귀갓길의 모든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 결과, 구는 도로표지가 마모되거나, 표지판이 노후 된 곳 등 총 14구간의 52개소를 선정했다. 구는 가시성 떨어지는 노면표시를 재도색하고, 노후된 112신고 위치 안내표지판 교체를 진행했다. 또한, 범죄 및 신고 건수 감소로 안심 귀갓길이 해제된 곳에 남아 있는 안내판 등이 주민 혼란을 야기한다는 의견에 따라 해당 구간의 시설물을 모두 제거해 정비를 완료했다. 이 밖에도 구는 여성안심 귀갓길에 도로면 표지, 표지판, 솔라 표지병, 고보 조명 등을 설치하여 시인성을 확보했다. 또한 경찰서는 안심 귀갓길을 특별 순찰구역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방범 인프라를 구축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향후, 구는 안심 귀갓길 및 구역 내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거 및 보행환경 조성 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는 등 주민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성 안심 귀갓길 운영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 순찰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시설개선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책임지겠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 안전을 지키는 정책들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2-09 16:22:11티웨이항공은 현장 정비 근로자들의 여름철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쿨마스크와 쿨토시, 선스틱, 아이스박스, 식염 포도당을 제공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정비사들이 지난 3일 공항 주기장에서 혹서기 지원 물품들을 사용하며 항공기 정비 및 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2024-07-04 08:52:22[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은 지난 15일 여름 장마철 및 태풍 시즌에 앞서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부산 상습 침수지역에서 배수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400여명은 북구 덕천동 젊음의 거리, 진구 서면 문화거리, 기장군 기장시장 등 16개 구·군을 방문해 배수로 빗물받이를 열고 안쪽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을 수거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매년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침수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며 “올해는 시민들의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6-16 15:54:16[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5일 여름 장마철과 태풍에 따른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부산 상습 침수지역에서 배수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400여 명은 북구 덕천동 젊음의 거리, 진구 서면 문화거리, 기장군 기장시장 등 16개 구·군을 방문해 배수로 빗물받이를 열고 안쪽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을 수거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매년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침수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시민들의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23년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당기순이익의 14.5%를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했다. 이는 전국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6 08:50:32[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1호기의 연료교체와 주요 설비 정비 등을 위해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에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4월 21일까지 진행될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 인출과 재장전, 저압터빈 분해점검, 비상디젤발전기(EDG)와 부속계통 점검,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 검사, 설비개선을 통해 원전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3 10:28:19[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항만과 배후권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32년까지 8000억원을 투입해 13개 국가관리 항만의 재해 예방시설을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항, 부산항, 대산항, 동해·묵호항, 포항항, 군산항, 여수항, 용기포항, 울릉항, 연평도항, 목포항, 마산항, 흑산도항 등 13개 무역항과 연안항의 방파제와 호안 등 외곽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방호벽과 방재언덕 등 사전 재해 예방시설 정비도 추진한다. 연평도항 서방파제 보강사업을 시작으로 울신신항 월파 피해 저감을 위한 방파호안 보강사업, 목포항의 폭풍해일에 의한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방호벽 설치사업 등 13개 항만 19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해수부는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항만 및 배후권역 기후변화대응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을 변경한 바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03 15:20:24[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 주요설비 정비와 연료교체 등을 위해 5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중단하고 제27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된다.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 인출 및 재장전,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정비 및 설비 개선 등을 수행해 원전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착수로 3주기(1418일 간) 연속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3-06 09:27:3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제2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가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인 지난 14일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와 원전연료 교체,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시행했다. 신고리 4호기는 국내 26번째 원전이자 UAE 수출 원전과 동일 모델(APR1400)로 지난 2019년 8월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원전의 발전용량은 140만㎾급이다. 설계수명은 60년으로 기존 100만㎾급 원전에 비해 설계수명이 20년가량 늘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0-18 14:37:5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의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급)가 8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제2차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했다. 신고리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원전연료 교체, 주요 기기와 설비 등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발전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고리 4호기는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10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8-08 10: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