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 세교신도시에 자리잡은 어린이서점 '북스터'는 어린이와 엄마를 위한 공간으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건축시행사 북앤마켓이 만든 이 공간은 브런치 레스토랑 '에그풀'과 어린이서점 '북스터'로 구성돼 있다. 북스터는 어린이들이 책을 쉽게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깊게 읽고 넓게 상상할 수 있도록 같이 읽어주는 책 친구'라는 콘셉트를 가진 서점으로 공룡과 자동차, 우주, 동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별로 책과 상품을 큐레이션했다. 북스터에서는 최근 1년간 '꼭 읽어야 할 그림책 100'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초등국어 교과서 집필진과 현직 교사의 감수를 받아 고전 그림책 100권을 선정했다. 북스터에서는 하루 두 번 북스터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타임'도 진행한다.북스터에서 지식에 대한 갈증을 채웠다면 이젠 속을 든든히 채울 차례다. 북스터와 함께 운영하는 브런치 레스토랑 '에그풀'은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예스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철재료를 사용한 맛있고 건강한 키즈메뉴를 따로 제공,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덜어 먹이지 않고 아이들도 식탁의 구성원이 되어 함께 식사할 수 있다. 박지현 기자
2020-12-29 17:19:07"KTX 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자리잡은 '부산의 중심' 동구는 지리적으로 최고의 교통요충지입니다. 여기에다 고도제한 완화조치를 이끌어내 한국전쟁 애환이 서린 산복도로 지역 개발에 물꼬를 트고 대한민국 최초 항만 재개발 프로젝트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을 통해 그동안 단절됐던 원도심과 연계된 발전을 시도하면서 말 그대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공존하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은 28일 'First 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구청장은 "'북항시대 동구, 꿈을 현실로'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민선 8기 부산 동구가 어느덧 2년이 지나 반환점을 돌았다"면서 "동구는 지난해 비록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유치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진행한 '민선 8기 2주년 구민 설문조사' 결과,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응답이 1년 만에 21%나 상승해 63.8%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구는 부산항이 위치해 있는 지리적 이점에도 일찌감치 이뤄진 조선방직 등이 있었던 조방 앞 대기업 이전과 경부선에 의한 항만~주거~상업지역 단절이 장기적인 인구 감소로 이어져 고령화 위기를 맞았다. 이같이 인구 감소에 따른 원도심 슬럼화 등으로 지난해만 하더라도 지역 거주 만족도가 절반도 안되는 42.8%였는데 불과 1년 만에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김 동구청장은 "제대로 된 정책은 실제 수혜를 받는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체감할 수 있게 된다. 각 지역 주민들이 그때그때 필요로 하는 상황에 맞는 정책들에 집중한 결과, 동구 거주 만족도가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에 집중한 정책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동구는 구민 실생활에 가까운 정책들을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해 관내 사업장에서 '출산휴가' 사용 후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육아휴직으로 이어지도록 제도화했다. 김 구청장은 육아 인프라 조성에 집중해 아이가 있는 가정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써왔다고 밝혔다. 동구는 '예스키즈존 운영' '들락날락 인프라 확충' '아동 현장학습 차량비 지원' '동구장애아동 발달지원센터, 이바구 복합문화체육센터 개소' 등으로 구민 체감도를 높여가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은 환경도 고려해 동구는 부산 구·군 가운데 최초로 100세 이상 어르신 거주 가구에 50만원 상당의 가구를 지원하는 '장수 물품 지원사업'도 도입해 올해부터 시행한다. 또 구·군 최초로 무연고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피엔딩 장례지원 사업'도 마련, 누구든 존엄한 죽음을 맞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산복도로 주민들의 생활 속 편의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관내 산복도로 일대를 모두 다니며 조사해 보니 계단만 100개가 넘게 설치된 곳도 있어 어르신들이 산복도로 밑으로 내려오기 힘든 환경"이라면서 "단계별로 산복도로 구간마다 수직 이동통로 7군데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산복도로에 몇 없는 빨래방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이바구 빨래방' 4곳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하기 힘든 이불을 세척해 건조까지 해주는 세심한 서비스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를 꼽았다. 해양수산부가 진행한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에 따라 북항에 고층건물이 대거 들어서 산복도로 주택의 조망권마저 빼앗고 있는 점이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김 구청장은 "아무래도 북항에 인접한 평지에서 먼저 재개발이 일어나 반대로 산복도로쪽 주민들은 소외되고 있다"면서 "이 일대에 50년간 고도제한 규제가 묶여 있는 데다 조망권마저 잃어 산복도로 주민들의 상실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제 고도제한을 풀어야 할 시점이라 판단해 구가 자체 용역을 했다"면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까지 완성됐을 때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니 고도제한을 전면 해제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도전으로 기대감을 모았던 '북항' 일대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김 구청장은 입을 뗐다. 이와 관련해 김 구청장은 "현재 북항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은 역시 경부선 철도 지하화"라고 강조한 뒤 "이는 올해 초 국회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본회의에 통과하며 법적 근거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월드엑스포 유치 실패는 안타까우나 동구는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면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에 힘입어 북항과 원도심을 가로막았던 2.3㎞ 구간의 철도 지대를 개발, 공원과 각종 혁신단지로 탈바꿈해 원도심 부활의 기폭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창은 "부산시 컨소시엄이 시행을 맡은 북항 2단계 재개발지역 인근에 놓인 55보급창 이전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올해 안으로 발주할 계획"이라면서 "북항재개발과 연계해 동구를 국제업무지구로 도약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최근 선포한 '하버시티 동구'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수포로 돌아가고 주민 상실감이 어느 구·군보다 컸다"면서 "이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필요성을 느껴 도시 가치를 높이고자 북항시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자는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하버시티'를 선포했다"며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녹지대 축도 확보해 주거환경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북항시대 동구' 슬로건을 이루기 위해 '국제 해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항에 해상도시를 만들 부산시 계획도 있어 이 사업이 실현되고 지역 현안인 55보급창 이전 문제도 잘 정리된다면 분명 원도심인 동구가 '부산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항만·철도 물류 중심지란 이점을 살려 해운대를 능가하는 곳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전반기는 새로운 동구 발전의 도입이라면 후반기는 이를 본격화하는 시기"라면서 "정책에 주민 목소리 하나하나 모두 담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28 18:33:3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에서 총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4년 연속으로 iF 어워드를 수상했다. 서울시는 독일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서비스디자인 부문 △퍼블릭아트 부문 등 공공디자인 관련 2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의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도 도시디자인 관련 △커뮤니케이션·시티브랜딩 본상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시는 올해 iF에서 총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예스! 키즈존!'은 신체활동 유도 디자인 7종과 사이니지 100개 등의 디자인을 적용햇다.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신체활동과 또래 집단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해 신체 건강과 정서적 균형, 사회성을 높여 의미를 더했다. 현재 학교, 청소년 기관에서 '예스! 키즈존!' 디자인, 시설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퍼블릭아트 부문을 수상한 '도킹서울'은 20년간 폐쇄됐던 서울역 주차램프를 예술 전시공간으로 바꾼 것이다. 연간 3만2000명의 시민이 찾는 곳으로 우주와 서울, 가상과 현실, 과학과 예술을 연결(Docking)하는 7개의 작품들로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현시대의 사회적 문제와 버려진 자원들을 디자인과 예술로 해결한 사례를 통해 서울의 공공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 도심 곳곳을 시민들을 위한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의 디자인으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18 14:10:22[파이낸셜뉴스]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강원도에 '예스키즈존' 고깃집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깃집에서 내건 '예스키즈존' 안내판이 주목받았다. 이 고깃집은 "사랑스러운 아가들과 어린이들을 환영한다"며 "똥기저귀 놓고 가셔도 된다. 저희가 치우겠다"는 다소 파격적인 문구를 적어뒀다. 음식점의 이같은 안내문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은 팽팽히 맞섰다. 먼저 예스키즈존을 지지하는 이들은 "어디인가요 마음이 예쁘네" "돈쭐 내자", "이런 가게가 많아졌으면", "정말 귀한 곳이다", "'똥기저귀'만 보지 말고 그만큼 아이들에게 친화적인 식당이라는 소리", "사장님 마음에 감사하다" 등 호평을 내놨다. 반면 안내판 속 '똥기저귀 놓고 가셔도 된다'는 다소 자극적인 문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이들도 많았다. "똥기저귀는 가져가게 해야지 그것까지 치워주나", "그냥 가게 홍보하려는 거지, 문구가 과하다", "결국 치워야 하는 사람은 직원일 텐데, 직원들 동의는 받았나" "밥상에 똥귀저기 있으면 다음 사람 먹고 싶겠냐"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예스키즈존 고깃집의 똥기저귀 안내판이 온라인에서 퍼진 후 이 고깃집이 다른 여러 배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고깃집에 붙어 있는 수많은 안내판이 온라인상에 공유됐는데, 여기에는 '이유식 데워드림', '머리 아프시면 오가다 오가다 약 드시고 가세요', '현혈증 기부 시 고기 1인분 드림', '휠체어 레일을 만들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등 내용이 가득했다. 이 고깃집은 또 임산부, 전역장병,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달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17 13:52:52[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가족여행에 특화된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현재 운영 중인 '신화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수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할 정도로 문선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는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제주 가족 여행객 비중이 늘어나면서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신화 액티비티'는 아이들이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크래프트 클래스,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 클래스, 이색적인 테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익스플로러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에서는 해녀 캠프와 같은 제주 스토리텔링 체험과 쥬라기 캠프, 파브르 탐사 클래스 등 아이들의 탐험 호기심을 자극할 교실들이 마련돼 있다. '신화 액티비티'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지난달 5세 딸과 함께 제주신화월드를 방문한 이 모씨는 "아이가 일주일 제주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에 하나가 '신화 액티비티'였다"며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서 아이가 백 밤을 '신화 액티비티' 하면서 제주에 있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화 액티비티'는 비단 아이들에게만 인기 있는 것은 아니다. 이달 초에 '신화 액티비티'를 신청한 박 모씨는 "오전, 오후로 다양한 타임이 배정되어 있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며 "지난 여행 때는 하루 날 잡고 아이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맡겨 몇 년 만에 남편과 단 둘이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화 액티비티'가 인기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강사들의 전문성에 있다. '신화 액티비티'를 맡고 있는 강사진은 유아 미술사 스페셜리스트부터 교직 이수자, CS(고객만족 서비스) 자격증 보유자, 제과와 쇼콜라티에 전문가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강사들은 유아 안전·케어링 교육을 별도로 이수 하고 있어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에 노키즈존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단연 언제나 아이들을 환영하는 '예스키즈존'이 되고 있다"며 "부모들과 아이들 모두 잊지 못할 값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 '신화 액티비티'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신화월드의 멤버십 프로그램 '신화리워드'에 가입하면 '신화 액티비티' 이용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2-16 13:19:39[파이낸셜뉴스] 키즈액티비티플랫폼 '애기야가자'는 누적 회원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올 초 누적회원 수가 10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대비 최소 5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애기야가자는 애플리케이션(앱)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4월 서비스 시작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회원수 50만명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애기야가자는 자녀와 갈 만한 키즈카페, 박물관 등을 큐레이션 하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키즈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물론, 자녀 생애주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간 어린이병원 △주변 약국 △예스키즈존 등의 정보를 포함해 1만5000여건의 방대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객들의 리뷰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용객들이 앱 상에서 장소 정보를 확인한 횟수는 5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당 평균 10건의 정보를 확인한 정도다. 한편, 애기야가자는 누적 회원 수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12월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호텔월드점, 부산그랜드엘시티 레지던스 무료숙박권 및 2022년 자체제작달력 100원 핫딜을 차례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정 애기야가자 대표는 "고객 관점에서의 서비스 기획과 기능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작업과 플랫폼 고도화를 거쳐 대표 육아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2-14 17:18:23경기도 오산 세교 신도시에 자리잡은 어린이서점 '북스터'는 어린이와 엄마를 위한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건축시행사 북앤마켓이 만든 이 공간은 브런치 레스토랑 '에그풀'과 어린이서점 '북스터'로 구성돼 있다. 북스터는 어린이들이 책을 쉽게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깊게 읽고 넓게 상상할 수 있도록 같이 읽어주는 책 친구'라는 콘셉트를 가진 서점으로 공룡과 자동차, 우주, 동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별로 책과 상품을 큐레이션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더 넓고 깊게 확장시킬 수 있다. 북스터에서는 최근 1년 간 '꼭 읽어야 할 그림책 100'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초등국어 교과서 집필진과 현직교사의 감수를 받아 고전 그림책 100권을 선정했다. 북스터에서는 하루 두 번, 북스터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타임'도 진행한다. '책속에 풍덩'이라는 콘셉트로 수영장을 연상시키는 산뜻한 인테리어에 서점을 들어오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여기에 서점 한켠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공방'이 준비돼 있어 매달 주제별로 준비되는 간단한 그리기와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북스터에서 지식에 대한 갈증을 채웠다면 이젠 속을 든든히 채울 차례다. 북스터와 함께 운영중인 브런치 레스토랑 '에그풀'은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예스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철재료를 사용한 맛있고 건강한 키즈메뉴를 따로 제공해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덜어 먹이지 않고 아이들도 식탁의 구성원이 되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에그풀은 브런치 레스토랑이지만 어린이를 위해 최적화된 공간을 구성했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특별한 공간 '기어방'과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마루방에는 아기침대, 놀이매트, 장난감 등이 마련돼 있다. 수유실에는 수유를 위한 편안한 공간과 함께 기저귀를 갈고 간단하게 씻길 수 있도록 아기전용 워시와 로션, 기저귀까지 준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12-29 10:29:36예스24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서체를 개발, 9일 한글날을 맞아 무료로 배포한다.예스24가 선보이는 서체는 '예스체', '예스 명조체', '예스 고딕체' 3종이다. 이 중 '예스체'는 7일부터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예스 명조체'와 '예스 고딕체'는 11월부터 선보인다. '예스체'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뻗어나가는 문화 콘텐츠 허브로서의 예스24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햇살, 햇빛'을 그래픽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서체 곳곳에는 △예스24의 빠른 서비스 속도감을 표현한 직선 △문화허브로서의 신뢰감을 상징하는 각진 형태의 원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나타낸 사선 △단단함과 운동감을 동시에 표현한 초성 'ㄱ'의 꺾임새 등 예스24의 지난 20년 역사를 반영했다. 예스24 서체는 각종 문서작성을 비롯한 인쇄, 출판, 웹, 모바일, 영상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대신, 예스24 서체를 활용한 기업명, 브랜드명, 상품명, 로고, 마크 등 제작에는 제한을 뒀다. 예스24는 '예스체' 배포가 시작되는 7일부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예스체가 새겨진 '모나미 153 볼펜 패키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9일 한글날부터 이달말까지 전국 예스24 중고서점에 16편의 한국 시를 '예스체'로 새긴 스탬프도 비치한다. 김석환 예스24 대표이사는 "한글날을 맞아 서체를 공개한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스체'를 활용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예스24는 충북 청주시 청주버스터미널 인근 청주NC백화점에 중고서점 '예스24 청주NC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청주 지역 최대 복합몰인 청주NC백화점 7층에 입점하는 예스24 청주NC점은 예스24가 충청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고서점이다. 함께 입점한 정글짐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키즈존, 청주의 인기 디저트 카페 '흥흥제과' 등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138.5㎡ 면적 매장에는 9만여권 도서를 비롯, 최신 음반과 독서 소품 및 굿즈 등 폭넓은 상품들을 갖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0-07 16:49:19[파이낸셜뉴스] 예스24가 충북 청주시 청주버스터미널 인근 청주NC백화점에 중고서점 ‘예스24 청주NC점’을 오픈했다. 청주 지역 최대 복합몰인 청주NC백화점 7층에 입점하는 예스24 청주NC점은 예스24가 충청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고서점이다. 최대 복합몰 입점에 걸맞게 넉넉한 휴게 공간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글짐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키즈존과 청주의 인기 디저트 카페 ‘흥흥제과’가 입점되어 있는 넓은 독서 공간은 지역 주민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138.5㎡ 면적의 매장에는 9만 여권의 도서를 비롯 최신 음반과 독서 소품 및 굿즈 등 폭넓은 상품들을 갖췄으며, 작가 강연회와 원데이 클래스 등 독서의 흥미를 더 해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스24 청주NC점의 영업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금요일부터 주말 동안은 1시간 연장된 오후 10시까지다. 예스24는 청주NC점 오픈을 기념해 알찬 혜택을 준비했다. 1일부터 3일간 중고도서를 20% 할인 판매하며, 10월 한달 동안 읽은 책을 되파는 ‘바이백’ 서비스 이용 시 최대 30%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피 캐릭터가 그려진 ‘미피 콜라보 타포린 백’을 1천5백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15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흥흥제과’의 모든 음료에 1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YES24청주NC점’ 등의 해시태그를 포함해 매장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디즈니 스티커와 떡메모 세트를 선착순으로 선물하며, 추첨을 통해 3만원 예스24 상품권을 10명에게 지급한다. 아울러 10월 20일까지 예스24 중고서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고객들에게 추천 받은 인생도서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11월 한달 동안 서점에 진열할 예정이다. 김석환 예스24 대표이사는 “예스24 중고서점이 청주NC백화점에 입점함으로써 청주의 지역 주민들이 책을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 연령층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충청권의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자리잡도록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0-01 13:59:36예스24가 14일 대구 남산동 인쇄골목에 중고서점 ‘예스24 대구 반월당점’을 오픈했다. 예스24 대구 반월당점이 위치한 남산동 인쇄골목은 1930년대부터 인쇄소가 밀집되어 발전하기 시작해 2000년도 초까지 전성기를 이뤘던 곳으로 현재 ‘남산 100년 향수길’로 조성되어 인쇄골목으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예스24는 우리나라 인쇄 산업의 역사가 깃든 남산동 인쇄골목의 고유한 가치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문화 쉼터를 마련하고자, 인쇄골목 내 자리하고 있던 양말공장을 책과 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예스24 대구 반월당점은 인쇄골목의 분위기와 감성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본래 건물 외관을 최대한 유지하고,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인테리어로 활용한 색다른 공간을 마련했다.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햇빛의 양이나 날씨에 따라 새로운 색깔이 연출돼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건물 1층에는 독립적인 키즈존을 마련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독서뿐 아니라 미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약 858㎡ 규모로 8만 여권의 중고도서를 비롯해 최신 음반, 인기 DVD와 블루레이, 굿즈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이 갖춰져 있으며,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예스24는 대구 반월당점 오픈을 기념해 예스24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독자가 함께 하는 북토크를 진행하고, 캘리그라피 등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스테디셀러 ‘언어의 온도’의 저자 이기주 작가가 오는 22일 매장의 일일 점원으로 분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한다. 이와 함께 매장 내 마련된 커스텀멜로우 프린츠 팝업스토어에서는 7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예스24는 대구 반월당점 방문 고객 대상 알찬 혜택을 준비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중고도서 20% 할인을 진행하며, 7월 14일까지 카카오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다 읽은 책을 되파는 ‘바이백’ 서비스 이용 시에는 포인트 20%가 추가 적립되며, 첫 바이백 이용자는 포인트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도서 구매 시에는 카카오프렌즈 토트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매장 사진과 ‘YES24대구반월당점’ 등의 해시태그를 포함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30일까지 업로드하면, 파사드 아트웍 책갈피 세트를 선착순으로 선물하며, 추첨을 통해 3만원 상품권을 10명에게 지급한다. 김석환 예스24 대표이사는 “예스24 중고서점이 대구, 경북의 인쇄 발달사를 담고 있는 인쇄골목에 자리하게 된 점을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 “남산동 인쇄골목이 가진 특별한 문화적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데 예스24 대구 반월당점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예스24 중고서점은 대구 반월당점을 포함해 서울 강남, 목동, 홍대, 경기 기흥, 부산 서면, 수영 F1963 등 총 7개 지역에서 운영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6-14 10: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