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육류 도매업체 '오케이미트'의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거래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다. 10년 새 매출이 두 배 늘어난 안정처인 투자처라는 분석이다. 물가 상승기에 가격 경쟁력이 있는 호주산과 미국산 냉장·냉동육 수입 및 유통업이 캐시카우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주도 오케이미트를 인수하는 거래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다. 인수를 위한 SPC(특수목적회사) 지분 약 20%를 약 250억원에 인수다.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에 대한 콜옵션(우선매수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지난 1월 오케이미트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분 100%를 14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다.오케이미트 지분은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홍승수 오케이미트 대표 77.83%, 와가무역 22.17%로 구성됐다. 와가무역은 홍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오케이미트는 2000년 설립된 육류 도매 및 수입업체다. 호주와 미국으로부터 소고기를 수입해 국내 유통 업체와 도매에 판매하고 있다. 고객사는 이마트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롯데 GS 등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다. 시장점유율 3~4위권 수준이다. 여기에 쉐프파트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자체적인 가공 역량도 갖췄다는 평가다. 콜드체인 물류 관련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업도 영위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0년 1500억원에서 2020년 3800억원으로 2배 가량 급증했다. 2020년 영업이익은 174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자회사다. 초대수장으로는 오용헌 대표이사와 임태희 대표이사가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지난해에는 신선식품 종합 물류 기업 '팀프레시'에 60억원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비스톤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펀드르 설립, 경북 성주 소재 석산(石山) 기업 '대홍산업' 지분 70%를 130억원에 인수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100억원을 들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10 18:03:21[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육류 도매업체 '오케이미트'를 인수한다. 10년 새 매출이 두 배 늘어난 안정처인 투자처라는 분석이다. 물가 상승기에 가격 경쟁력이 있는 호주산과 미국산 냉장·냉동육 수입 및 유통업이 캐시카우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이날 오케이미트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분 100%를 14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다.오케이미트 지분은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홍승수 오케이미트 대표 77.83%, 와가무역 22.17%로 구성됐다. 와가무역은 홍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매각자문사는 삼일PwC다. 오케이미트는 2000년 설립된 육류 도매 및 수입업체다. 호주와 미국으로부터 소고기를 수입해 국내 유통 업체와 도매에 판매하고 있다. 고객사는 이마트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롯데 GS 등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다. 시장점유율 3~4위권 수준이다. 여기에 쉐프파트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자체적인 가공 역량도 갖췄다는 평가다. 콜드체인 물류 관련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업도 영위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0년 1500억원에서 2020년 3800억원으로 2배 가량 급증했다. 2020년 영업이익은 174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자회사다. 초대수장으로는 오용헌 대표이사와 임태희 대표이사가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지난해에는 신선식품 종합 물류 기업 '팀프레시'에 60억원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비스톤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펀드르 설립, 경북 성주 소재 석산(石山) 기업 '대홍산업' 지분 70%를 130억원에 인수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100억원을 들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27 09:19:32[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육류 도매업체 '오케이미트'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최근 오케이미트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인수 실사를 진행 중이다. 빠른 시일 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딜(거래)의 매각자문사는 삼일PwC다. 매각 가격으로는 약 1200억원이 거론된다. 오케이미트 지분은 최대주주인 홍승수 오케이미트 대표 77.83%, 와가무역 22.17%다. 와가무역은 홍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앞서 오케이미트는 지난해 매각을 시도했지만, 원매자와 가격 괴리를 좁히지 못했다. 오케이미트는 2000년 설립, 호주와 미국으로부터 소고기를 수입해 국내 유통 업체와 도매에 판매하고 있다. 고객사는 이마트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롯데 GS 등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다. 쉐프파트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9-08 17:56:38[파이낸셜뉴스] 육류 도매업체 '오케이미트'가 매물로 나왔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케이미트는 매각자문사에 삼일PwC를 선정,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케이미트 지분은 최대주주인 홍승수 오케이미트 대표 77.83%, 와가무역 22.17%다. 와가무역은 홍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앞서 오케이미트는 지난해 매각을 시도했지만, 원매자와 가격 괴리를 좁히지 못했다. 오케이미트는 2000년 설립, 호주와 미국으로부터 소고기를 수입해 국내 유통 업체와 도매에 판매하고 있다. 고객사는 이마트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롯데 GS 등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다. 쉐프파트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27 15:55:33[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이 용인 프라자로지스 물류센터를 부대비용을 포함, 약 848억원에 매입했다. 프라자로지스의 책임임대차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실사용주는 육류 도매업체 오케이미트로, 임차인인 프라자로지스와 전대차계약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사용 예정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38호를 조성,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 705번지 일원 위치한 프라자로지스 물류센터를 부대비용을 포함, 약 848억원에 매입했다. 에쿼티(지분) 투자로 약 260억원, 차입금 및 보증금으로 약 590억원을 조달해서다. 이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만6198.0㎡, 연면적 1만9863.5㎡로 지하2층~지상4층 규모다. 100% 저온물류센터로 구성됐다. 저온 및 냉동 보관창고 면적을 다양하게 구분해 화주별, 품목별 구분을 용이하게 배치했다. 육류보관에 최적화된 창고라는 평가다. 4층은 현대무벡스의 자동화 물류설비 도입으로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4층의 층고가 일반 저온창고의 3~4배인 약 30m(동일한 바닥면적의 물류센터 대비 약 3배의 화물 적재)에 달한다. 실질적인 임차인인 오케이미트는 이 물류센터 인근 500m에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임차인의 우발상황 발생시 오케이미트가 임차인의 책임임차 의무를 승계하는 만큼, 대체임차인으로서 임차인의 신용 보강이 기대된다. 이 물류센터가 위치한 남동1권역은 서울접근성이 우수하고, 물류 선호도가 높다. 단시간 내 유통이 필요한 저온 식품, 육류 등 삼자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 업체의 임차 비중이 다른 권역 대비 2배 가량 높은 상황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하남-안성 구간이 올해 12월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접근성 향상이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기존 허가를 득한 공급예정 자산들이 남동1권역에 집중돼 있지만, 2019년 이후 해당 지역 내 개발 허가의 축소에 따라 신규 공급량은 점차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원자재 등을 이유로 공사비가 상승해 신규 착공이 중단된 물류센터 현장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존 개발 물건의 가치는 앞으로도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18 09:03:30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27일 팬텀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3세대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인 '팬텀'이 5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발행을 통한 투자유치(IC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텀은 푸드테크기업 식신과 한국푸드테크협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인프라 스트럭처 개발 프로젝트다. TCM, SL블록체인파트너스, 연세대, 시드니대 연구진과 블록체인파트너스, 오라클, 한국푸드테크협회 회원사 등 다수의 기업들이 공동개발 및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팬텀 프로젝트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한국푸드테크협회는 배달의민족, 식신, 얍, 미트박스, 포스뱅크, 만개의레시피, 메쉬코리아, 푸드테크, 씨앤티테크, 바로고, 생각대로, 해먹남녀, 그리드잇, 원더스, 얌테이블, 대상(초록마을), 오케이포스, 사운드그래프, 플레이그라운드, JBT, skyC&S, 푸드앤테이블, 마이셀럽스, 마켓컬리, CJ프레시웨이 등 약 90여개 푸드테크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협회다. 음식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푸드테크는 레스토랑 예약/결제, 음식배달, 신선식품 및 축산물 거래, 모바일식권, 레스토랑 인프라, 스마트팜, 빅데이터, 대체식품, 레시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산업 분야다. 푸드테크협회는 약 200조에 달하는 푸드테크 거래에 팬텀 블록체인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거래에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혁신적으로 낮춰 소상공인 및 생산자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든 음식과 식품의 이력정보를 저장해 안전한 식품 관리를 통한 국민의 건강한 음식문화를 추구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복잡한 식품의 유통 구조를 개선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강한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팬텀 컨소시엄은 적은 결제 수수료로 블록체인 인프라를 운영하는 모델을 만들고, 푸드테크 블록체인 생태계 적용에 필요한 각종 미들웨어, 전자지갑, 스마트계약도구, API,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 등 SW 공급을 무상으로 제공해 블록체인 푸드테크 생태계 발전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식신 관계자는 "팬텀 컨소시엄은 팬텀 재단을 홍콩에 설립하고 총 500억 규모로 자금을 조달해 6월에 ICO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팬텀 블록체인은 실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대규모 블록체인과 이력정보를 동시에 관리 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3-27 10:03:12